불굴의 마리
만나서 반갑군요. 전 지휘관형 바이오로이드 불굴의 마리라고 합니다.
전 바이오로이드들을 이용한 최초의 용병 기업인 블랙리버 사에서 태어났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지휘 효율을 높인 지휘관형 바이오로이드에 대해 연구하던 블랙 리버는 수많은 시행 착오 끝에 저, 바로 C-1 마리를 만들 수 있었죠.
제가 공로를 세워 <불굴의 마리>라는 별명으로 불리기까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제 자랑은 아니지만 전 뛰어난 지휘 능력과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생체 전기를 이용해 위성포를 다루는 능력으로 개인 방호 능력도 충분했죠. 전 수많은 전장에서 제 가치를 입증해 왔습니다.
저와 제 자매들, 스틸라인은 인류의 멸망 이후에도 투쟁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그리 많은 양이 만들어지지 않았던 저희는 얼마 지나지 않아 대부분이 전사하고 말았죠. 전장에서 지나치게 앞장서는 경향이 우리의 파멸을 더욱 당겼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우리 중 남은 모델은 단 한 기 뿐입니다. 그 모델도 라비아타의 도움으로 살아난 것이었죠. 그 후, 우리는 라비아타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저항군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1. 개요
모바일게임 라스트오리진에 등장하는 SS급 경장형 보호기 바이오로이드.[2] 스틸라인 부대의 지휘관이다.
2. 설명
설정상 주변의 군사용 바이오로이드들을 지휘하며 싸우던 전투 지휘관 타입 바이오로이드들 중 하나다. 계급은 소장. 즉 사단장급 위치이다.[3] 바이오로이드 기업과 기존 정부연합군 사이에 벌어진 내전인 1차 연합 전쟁 당시 정부측의 막강한 화력이나 암살등을 방어해내는 방호능력으로 기업측에서 활약을 선보였으며 이후 해당 모델의 여러 활약으로 불굴의 마리라는 별명을 얻게된 지휘관 모델이었다.
허나 마리는 불굴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강력한 방호력을 가지고있는 최고의 양산형 지휘관이었지만 그 이상으로 전선에서도 지나치게 용감히 싸우려 하는 데다가 부하들의 희생이 커질시에 말그대로 자신의 안위를 생각하지 않고 가장 강한 개체인 자신이 앞장서다가 암살당하는[4] 지휘관으로서는 치명적인 '결함'이 있었고 [5] 이후 철충과의 멸망 전쟁에서도 저런 성향[6] 이 문제가 되어서 라비아타와 저항군이 나서서 전멸위기에서 구출한 4호를 제외하고는 모두 죽은 상황이며 이 남은 4호도 여전히 자기 희생을 마다않는 성향 때문에 스토리에[7] 등장하는 주인공 일행이 해당 마리 4호를 구출하면서 합류하게 된다.
그래서 2-8 첫 클리어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3장에서 에이다 Type-G는 마리를 지칭할 때마다 일일이 '불굴의 마리 4호'라 부른다. 첫 등장이 위기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 그렇지 1차 연합전쟁부터 살기 시작해서 100년간 철충들과 싸워 왔다는 걸 보면 사실은 150살도 넘은 셈이라 라비아타나 에바를 제외하면 작중 최연장 캐릭터다[8] .
이 점 때문인지 마리는 블랙리버사의 기체중에서 최상위 사령관 개체를 겸하고 있으며, 멸망 전쟁 당시 라비아타가 보인 행적 때문에 인간에 대한 충성심이 부족했다고 여기고 있지만 저항군 지휘관으로선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다른 블랙리버 지휘관 개체들도 라비아타에게 불만[9] 을 가지고 있지만 마리를 따라 라비아타의 지휘를 따르고 있다. 군부대 지휘관 중에서도 가장 발언권이 강한 듯한 묘사가 있으며,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에서도 바이오로이드들을 대표해 사령관에게 인사를 한다. 라비아타 상세 설정에서는 삼안과 덴세츠, PECS의 바이오로이드들은 라비아타를 따랐고, 블랙리버의 바이오로이드들은 마리를 따랐으며 마리 역시 라비아타를 존중했다는 언급이 나와 이런 추측을 거의 확실하게 만들었다.
디자인을 보자면 스틸라인 부대의 지휘관이니만큼 같은 부대의 브라우니, 레프리콘, 피닉스 등과 비슷한 바디슈트 차림이다. 바디슈트 자체가 이 부대의 일종의 제식 복장이다. 거기에 장군이라고 롱코트와 모자가 추가된다. 다만 마리의 바디 슈트는 다른 스틸라인 부대원의 바디 슈트와는 다른지, 치골 부근에 가느다란 파워 케이블이 연결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디 슈트가 마리의 싸이킥 능력을 보조해주는 듯 하다.
특이한 점으로는 기동형이 아님에도 공중에 떠 다닌다. 몸에서 지면으로 플라즈마 볼 같이 전류가 흐르며 디자인과 포즈가 맞물려서 지휘관 간지가 넘쳐 흐른다. 클래스가 레이시와 동일한 일렉트로 사이킥이라고 설정되어 있는데 실제로 블랙리버의 일렉트라 프로젝트 양산형 시험기인 레이시로부터 파생된 결과를 투입한 것이다. 여담으로 같은 프로젝트의 결과를 집약시킨 대상인 네오딤을 불굴의 마리 4호가 구해냈다고 나왔다.
롱코트나 사이킥 파워를 쓴다는 장군이란 설정을 보면 스트리트 파이터의 베가 느낌도 난다.[10] 또 일러스트에서는 황안이지만 SD는 벽안인데 상술한 부관터치시 눈색이 바뀐다. 전투시 능력을 발동하면 눈 색이 바뀌는듯하다.
그 밖에 인물상이나 성격적인 면에서 샤아 아즈나블의 패러디가 아닌가 의심되기도 한다. 페도필리아, 붉은 의상, 금발, 구릿빛 피부, 판넬같은 무기, 그리고 실력과 달리 허당인 면모가 적지 않다는 공통점이 있다. 게다가 샤아나 마리나 둘 다 프랑스 이름에서 따 왔다.
키가 181cm로 매우 크다. 한동안 이 작품에서 불굴의 마리보다 신장이 큰 캐릭터는 라비아타 뿐이었다. 그러나 이후 185cm인 아자즈가 등장하면서 3위로 내려갔고, 12월 15일자로 새롭게 소개된 전투원 레나 역시 키가 185cm라서 이제 마리보다 큰 캐릭터는 3명으로 늘었다. 이후 2021년 첫 신 캐릭터인 마키나의 키가 183cm로 알려지면서 5번째 장신 캐릭터가 되었다.[11] 그래서 전반적으로 상당히 위엄 넘치는 모습으로 호감도가 낮을 때 가슴을 터치하면 파란 전격으로 위협을 하면서 명예롭게 행동하라고 호통치며, 호감도가 올라 부정적이지 않은 반응의 대사에서도 전격이 나온다. 멸망의 메이도 그렇고 바이오로이드 상위개체일수록 인간의 명령을 씹거나 어느 정도 훈계하는 것이 가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벤트나 선물 대사 같은데서도 알 수 있는데 성격은 말 그대로 FM이다 . 성격과 이름을 고려해보면 모티브는 1차 세계대전의 프랑스 명장 페르디낭 장 '''마리''' 포슈. 특히 프랑스군의 군모인 케피를 쓰고 있고[12] , 액티브 스킬 2의 이름은 그가 대활약한 마른 전투에서 따왔다. 패시브 1도 이름 그대로 엘랑 비탈#s-2. 사이드 스토리를 보면 엘랑 비탈 정신으로 바이오로이드들에게 가혹행위 수준으로 훈련을 시킨다는 것[13] 을 알 수 있다.
훈련만으로 이렇게 병력을 혹사시켰다간 부상이나 피로로 전투력 깎아먹는 비효율적인 행위일 텐데 의외로 전력도 잘 유지되고 있고 일선 지휘관으로서의 평가는 좋은 듯 하다. 덕분에 정예 브라우니는 맨손으로 나이트 칙 하나를 때려잡을 수 있다고 하는데...몸으로 때우라는 것은 아무래도 효율적이진 않은 행위다. 좋게 보자면 철저한 훈련으로 정예 병력을 만들고, 자기 자신도 입만 살은 것이 아니라 지휘관이면서도 전방에서 부하들을 지키면서 싸우는지라 군필자 입장에선 좋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사령관이라는 직위는 최전방에서 고기방패를 맡는 게 아니라, 도망쳐서라도 지휘계통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사실상 소대장 내지 중대장에 어울리는 일이나 한다고 비판받을 수도 있다. 제작사도 이 점을 인식했는지 스토리를 수정, 2지역에서 프레데터를 상대로 무작정 고기방패를 자처한 게 아니라 이리저리 숨어 다녔다고 말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레오나 상세 설정에서도 마리가 희생을 자처했다기보단 암살로 큰 피해를 입었다고 미묘한 설정 변화가 이루어졌다. 사실 2스킬의 설명문에서도 보이듯이 화력이 우선시 되어야지 정신력만 강조한다고 다 되는건 아니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걸 보면 그래도 개념은 확실한 모양이다.
이런 것을 보아 창작물에서는 매우 드물게도 페르디낭 포슈와 엘랑비탈을 패러디한 캐릭터지만[14] , 포슈나 엘랑비탈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크게 적용된 편이라 볼 수 있다.
기호식품으로 커피를 매우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자기 말로는 잠을 쫓기 위해 마시는 것일 뿐이라 말하며 좋아하는 수준까지는 아니라는 듯이 말하지만, 주인공이 루왁 커피를 말하자 어디서 구해온 거냐고 관심을 보이기도 하고 , 전투 승리 포즈도 부유 쟁반이 커피가 담겨있는 스틸라인 마크 커피잔을 실어 마리 옆으로 다가오면 마리는 그 잔을 들어 커피를 연신 들이켠다. 심지어 뭔가를 마시는 애니메이션이 있는 슬레이프니르처럼 한 잔을 들고 마시는 게 아니라 쟁반이 커피를 계속 날라오고 계속 마신다. 스킨 버전도 동일.
여기까지의 설명을 보면 매우 진지하고 FM에 집착하는 엄근진 지휘관 같겠지만...스토리를 보면 한 가지 매우 특이한 면모가 드러난다(...). 아래 작중 행적 항목 참조.
3. 작중 행적
3.1. 메인 스토리(~6지역)
2-8에서 프레데터를 상대하고 나면 주인공의 부대에 합류한다. 콘스탄챠나 코코 에이다 등은 불굴의 마리를 높게 평가하고, 스틸라인의 직속 부하들에게도 경애받는다. 위에 언급된 멸망의 메이에게 똥별이라고 까이긴 하지만, 애초에 메이가 욕하지 않는 캐릭터는 사령관만 빼면 없다. 2-8 이후에도 일선 바이오로이드 지휘를 위해 계속 등장하며 주인공을 전술적인 면에서 보조하는 것으로 나온다 . 주인공의 육체를 새로 만들기 위해 6-8 스테이지에도 동행하는 등 꽤 비중이 있다.
문제는 6-8 클리어 이후인데, 주인공의 새로운 육체 타입을 고르는 선택지를 고르는 부분에서 마리는 유독 마른 몸 + 소년 타입의 육체를 좋아하고 , 다른 선택지를 고르면 아쉬워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때문에 엄근진하고 재미없는 캐릭터가 단박에 쇼타콘 의혹을 받으며 팬덤에서 반응이 대폭발. 본인이 쇼타콘 인증을 직접 한 건 아니지만 게임상에서도 가진 캐릭터가 몇 없는 '''얼굴을 붉히는''' 표정이 등장하면서 의혹이 매우 커졌다.
작중에서도 마리의 이런 반응을 본 콘스탄챠를 포함한 다른 바이오로이드들이 난감해하는 반응을 보이자 본인은 일단 주인공이 어린 편이 싱싱하고 훈련하기에도 좋지 않냐면서 해명하는데, 말인즉 어리고 약한 몸으로 리셋되면 철저하게 자신의 이상형의 남자로 키워낼 생각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6-4ex 스테이지에선 고열에 걸린 주인공을 두고 '새로 얻은 주인공의 몸은 어린 소년과 다를 바 없다'라는 말만 듣고도 지나가다 부랴사랴 달려와서는 얼굴을 붉히는 것 때문에 팬덤에서는 그냥 쇼타콘으로 굳어져버렸다. 이후 2019 지스타 강연에서 복규동 이사가 마리는 '''말할 수 없는 취향'''을 갖고 있다고 말했고 공식 카페에서 GM 아이샤가 마리의 특이한 취향은 후천적인 것이 아니라 모든 불굴의 마리라는 개체가 지닌 선천적인 취향이라고 아예 못을 박았다.
2차 창작에서는 엄청 진지한 표정으로 속으로 ''''음 쇼타섹스''''라고 생각하는 그림, 대체링크을 만든 게 흥해버렸고 이후로 '음쇼섹'이라는 별명이 붙고 마리는 엄근진 성격 그런 거 없는 그냥 변태 캐릭터로 고정되어버렸으며 그렇게 묘사되는 팬아트가 한동안 쏟아져나왔다.
아무튼 메인스토리에서는 육체를 만드는 장소에도 동행할 정도로 중요한 캐릭터지만, 그전까진 엄근진하기만 해서 인기가 덜했던 것이 쇼타콘 기믹이 붙은 뒤로는 상당한 인기를 끌게 되었고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지휘관은 물론 캐릭터들 중에서도 유료 스킨을 가장 먼저 2개 얻은 캐릭터가 되었다[15] .
3.2. 리오보로스의 유산
리오보로스의 유산 이벤트에서는 마리의 사령관과 관계가 좋은 의미로 묘해졌다고 레프리콘과 브라우니가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이벤트 시점이 후술할 란제리 스킨 추가 이후의 시점이기 때문에 그 스킨 덕분에 사이가(...) 가까워진 듯. 한편 의외로 브라우니가 마리 대장이 보고싶다며 울먹이는 장면도 있는데, 이는 서로의 수영복의 매력을 자랑질하는 나이트 앤젤과 메이간의 말싸움에 지나가다가 뜬금없이 휘말려버렸기 때문. 나이트 앤젤과 메이가 브라우니를 붙잡고 누가 더 낫냐고 물어보자 결국 버티지 못한[16] 브라우니는 마리 대장님이 보고 싶다, 차라리 참호를 파던 때가 행복했다며 울먹였다(...).
3.3. 만월의 야상곡
만월의 야상곡에서는 한 발 더 나아가서 닥터의 말에 따르면 사령관과 알렉산드라와 문을 잠그고 셋이서 놀았다고 한다.
3.4.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
1구역 스테이지에서는 사령관이 과로로 쓰러진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나이트 앤젤에게 슬픔에 빠진 채 경계근무를 지휘하고 있는 멸망의 메이를 잘 위로해주라고 이르며 라비아타 프로토타입이 사령관을 의심해 칼을 겨눈 자기 자신을 용서하고 있지 못하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 이후 진지 작업을 하던 레프리콘과 브라우니의 대화에서 새로운 사실이 언급되는데, 놀랍게도 지휘관들 중에서 가장 먼저 사령관과 먼저 관계를 맺었다고 한다. 스틸라인 대원들이 속옷[17] 을 입힌 뒤 침실에 밀어넣었다고 한다. 이후에도 꽤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정작 사령관이 애가 생기지 않게 신경쓰고 있어서 '염원'에 이르기에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18] 이미 여러 번 동침했다는 언급이 있다. 레프리콘의 말로는 '''사령관의 방에서 나올 때마다 사랑에 빠진 소녀의 얼굴을 하고 있다'''고 한다.
2구역에서는 초반에 사령관이 휴식을 취할 온천의 방비에 대해 회의하는 장면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후반부에는 오르카의 모든 바이오로이드들을 대표해 이벤트를 준비해준 사령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사령관의 명령에 따라 바이오로이드들에게 마음껏 즐기라고 외치는 것으로 이벤트에서 퇴장한다. 작중 지휘관급 개체중 가장 서열이 높은 것으로 추정.
3.5. 메인 스토리(7지역)
대장 바이오로이드 중에서 나머지를 지휘하는 선임 입장이다.[19] 그런데 지휘력이 가장 뛰어나서라기보단 단순히 가장 먼저 구출된 대장이라는 이유 때문일 뿐으로 나왔다.[20] 레오나와 마리의 병력 운용 능력 자체는 대등하다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21] 또한 요안나의 등장 구간에서 사령관의 모습을 묘사할 수 있는데 여기서 어린 모습을 선택하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몸이라고 칭찬하는 요안나에게 볼 줄 안다고 맞장구치며 서로 쇼타콘 기질을 드러낸다.
그리고 먼저 나서서 사령관에게 잠자리를 가지자고 눈치를 주었다고 하는데 사령관은 전혀 모르는 것으로 나왔다. 문제는, 몇 스테이지 바로 뒤에 사령관이 섹스하고 싶다고 마리의 월권을 넘어가 주는 장면이 있다는 것이다.
사령관이 이른바 철충남인 것을 알아보지 못한 이유를 해명하는데 블랙리버의 버뮤다 연구원들이 연구하고 있던 사이버네틱스 기술이 적용된 사이보그 인줄 알았다고 말한다. 철충같아 보이지 않느냐는 말에는 언더와쳐를 예시로 들며 그 오랜 기간동안 블랙리버가 철충 한마리 조차 포획하지 못했다는 것은 말이 안되니 '''블랙리버가 철충 기술을 사용해서 그런 줄 알았다'''고 말한다. 침식에 대한 닥터의 의문점은 블랙리버가 철충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전제라면 침식도 적용되었을 것이라며 답변한다.[22][23]
7지역 중후반에는 사령관과 있으려는 자기 욕심으로 작전 적합성 평가는 같았는데 레오나와 발할라 부대를 일부러 외곽에 배치한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 이후에 메이와 홍련의 대사에 따르면 레오나도 자기 욕심으로 태클 걸었던게 밝혀진다
사령관에게는 둘만 있는 곳에서 사심으로 발할라를 외곽에 배치했다는 것을 귀엽게 고백했다고 하며, '''둘만 있는 상황, 그리고 그 후에 둘 사이에 생길 일까지''' 생각하면 용서를 안 해줄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후 작전 적합성 평가가 같으면 추첨으로 부대를 선정하는 것으로 사령관이 정한다.
7지역에서의 이 같은 행적으로 인해 마리뿐만 아니라 사령관 캐릭터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전장에서 일, 이년도 아닌 백년 가까이 구른 베테랑인 마리가 사심으로 군 배치를 했다는 점에서 캐릭터 묘사에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한 메이와 아스널을 사적으로 다툰다는 이유로 징계했던 사령관이 마리는 용서하거나 상관앞에선 대들면서 정작 계급질로 홍련을 찍어누르려한 레오나를 징계도 없이 이후 스토리에서 밀어준것을 들어 스토리 문제를 지적받았다.
7-1EX에서 에바 프로토타입이 밝히길 일단 전술지휘관으로서는 알바트로스와 투탑이라고 한다.
3.6. 흐린 기억 속의 나라
사령관이 과거를 다룬 가상현실 속에 접속한 후 그 주변에서 사령관을 도와주기 위해 같이 접속한 바이오로이드들[24] 중의 하나로 등장한다. 사령관이 정보를 캐기 위해 학교에 잠입했기 때문에 마리도 교복을 입고 같이 잠입했는데, 운동장에서 여학생들과 ''''깨어나는 남성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고(...). 그 모습을 본 사령관은 마리의 저 대화만 시라유리에게 찔러줘도 원하는 정보를 얻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3.7. 공식 카툰에서
연합전쟁을 다룬 라스트오리진 공식 웹툰 '멸망 전의 어느 기록' 9편에서[25] 상병인 브라우니를 폴른으로부터 구하면서 등장 전선에 나서는 지휘관답게 폴른을 간단히 쓰러뜨리고 드론 08에게 헤드샷을 먹어 출혈까지 일어났지만 약간 비틀거릴 정도였고[26][27] 이후 간단히 드론을 쓰러뜨린 뒤 스틸라인에게 다시 돌격명령을 내린다. 분명 강한 인상으로 나오기는 했는데, 마리가 마리인지라 머리에 헤드샷을 맞은 탓에 뇌에 이상이 생겨서 쇼타콘이 되어버렸다는 유머가 생겨났다.#
13화에서 다시 등장. 레드후드와 함께 전황보고를 하고 있다. 직후 타이런트와의 교전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레프리콘에게 진술을 듣는데, 타이런트의 존재에 대해 반신반의하지만 그대로 보고한다. 또한 "각하가 전쟁을 계속 즐기시려고 한다" 라며 기업 상부의 결정에 조금 탐탁치 않아 하는 모습을 보인다.
인류의 멸망을 다룬 23화에 등장하는데 이때의 마리는 2호기이다. 당시 프롤로그에서 아이에게 어른들이 말하는 미래따위는 오지않는다고 말했지만 그 미래는 오고말았고 그녀는 폐허가된 도심에서 싸늘한 시신이된 아이를 발견하게된다 그리고 아이가 가졌던 별모양의 배지를 쥔채 그간 공식카툰에서 나왔던 캐릭터들의 시체와 그들을 나타내는 잔해들을 지나가면서 절망하게된다 하지만 곧이어 위의 말을 읊으며 결의를 다지게된다 후에 그녀는 철충과의 싸움에서 전사했으며 그녀의 유해와 이 작품의 내용을 담은 기록물은 후에 마리 4호기가 발견해 라비아타의 손에 넘겨지게 된다."먼 옛날 사람들은 자신의 모습을 본 따 바이오로이드를 만들었다 사람과 바이오로이드는 서로 사랑하고 미워하고 증오하고, 존경하며 죽이고 도우며 인류 문명의 불빛은 온 세상을 비추게 되었다. 어쩌면, 조금만 더 있으면 바이오로이드는 사람들에게 인정받아 존경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곧 바이오로이드와 인간이 공존하며 행복한 세상이 왔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러나 세상을 비추던 그들의 불빛은 꺼져나갔다 '''인류는 멸망하였다''' 아니...아직이다.. '''인류의 불꽃은 아직 꺼지지 않았다. 저 철충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다시 인류 사회를 재건 시키리라 최후의...최후의 단 한 사람이 남아있다면 우리는 끝나지않았다.'''"
마지막화인 26화에서 콘스탄챠, 라비아타와 함께 최종장을 장식한다. 이때 등장하는 마리는 본편의 4호기인데, 레드후드와의 대사를 통해 멸망전의 이야기 시리즈는 23화에서 사망한 불굴의 마리 2호기가 남긴 기록이었음이 밝혀졌다.
4. 성능
[image]
4.1. 숙련도
4.2. 관련 영상
4.3. 평가
4.3.1. 2.0 리워크 후
2020년 5월 8일 2.0 패치와 함께 완전히 리워크 되었다. 사살상 스킬 모션과 기동형 카운터로 설계된 부분을 제외하면 모두 바뀌었다. 특히 빈약한 패시브들이 크게 강화되었다.
1번 액티브는 탱커에 자주보이는 공격력 디버프와 도발있는 단일공격이다. 피격 시 생기는 공격력 버프와 그 상태일 때 받는 데미지 증폭으로 준수한 데미지가 나온다. 특히나 전용장비를 껴서 반격할 때 눈에 띄는 장점.
2번 액티브는 탱커에게 보기 힘든 광역 딜링기이다. 3번 패시브의 중첩에 따라 데미지가 증가하는데, 중첩이 소모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중첩이 쌓인 적을 타격 시 디버프를 걸 수도 있다. 물론 탱커이기에 화력이 제한적인 만큼, 디버프를 전역으로 뿌리는 용도로 자주 쓰일 것이다.
1번 패시브는 극초기의 맞을수록 강해지는 콘셉이 돌아왔다. 다만 방어스텟은 기본적으로 주어지고, 맞으면 공격력이 강해진다. 방어스텟은 방어력보다는 피해 감소에 치중된 모습을 보인다. 마리가 고유장비로 더 높은 피해 감소를 확보하는 것까지 고려하면 최대 받는피해감소 79%까지 확보할 수 있다. 이 덕분에 피해감소 무시가 없는 적들 상대로는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지만, 방어력 버프는 부실하므로 주의하자.
2번 패시브는 전과 유사하게 기동형 카운터 컨셉을 계승했다. 기동형 피해 증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적중과 행동력 버프를 후하게 주어 범용성이 높아졌다. 회피가 높은 적들이 늘어나 적중의 가치가 오른 만큼 활용도도 높아졌다. 에키드나나 블러디 팬서같은 SS급 보호기에 어울리는 팀 보조능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추가로 위치에 상관없이 모든 경장을 보호하는 능력을 받았다. 대다수의 경장기반 공격지원덱이 보호기 위치로 고민하는 만큼 전의 십자가 모양 보호와 비교도 안되는 편리함을 자랑한다.
3번 패시브는 완전히 새로워졌는데, 매턴 모든 적의 회피를 낮추는 효과로 변경되었다. 파티의 적중 컷을 낮추는 것은 물론이고, 추가로 회피 감소인 적 상대로 피해량 증가 효과를 가진 전투원들과 뛰어난 시너지를 보인다. 거기에 2중첩인 적을 공격하면 받는 피해증가, 3중첩인 적을 공격하면 회피증가 효과를 해제하는 효과도 붙는다. 마리에게 적 전체를 타격하는 스킬이 있는 만큼 해당 디버프를 적 모두에게 걸 수 있다. 특히 받는 피해 증가는 어중간한 받는 피해 감소를 상쇄시킬 수 있어서 받는 피해 감소에 취약한 경장덱을 어느 정도 보완해준다.
전용장비는 기존의 스텟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반격이 붙었다. 반격 데미지는 125~145%에서 100%로 줄었지만 기본 대미지가 늘었고, 전과 달리 마리의 반격에 디버프도 있어서 대미지 없어도 의의가 있다. 또한, 이전에는 파밍스쿼드에서 마리를 탱킹으로 쓰면 대미지도 얼마 안나오는 반격을 하느라 클리어 시간만 늘어난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었는데, 개편으로 반격 사용 여부를 선택 가능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기존의 어중간하게 딜링과 탱킹과 카운터를 모두 챙기는 모습을 벗어나서 팀 보조에 집중하되 탱킹은 넉넉하게 챙기고, 원하면 공격 능력도 고려 가능하게 짜여졌다. 2번과 3번 패시브로 받은 팀 보조 능력은 적중에 조금 많이 치중되어 있지만, 기존에 적중 버프용으로 채용되던 유미나 다이카, 다프네 등의 지원기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치와 범위를 가졌다.
무적의 용과의 조합으로, 둘이서 받는피해 감소 93%를 확보할 수 있다. 2라운드에 무적의 용이 전체 공격을 한 이후 3라운드부터는 마리가 최대 충전된 전체 공격을 계속 쓸 수 있다. 선턴을 잡은 후 첫 라운드에는 대기를 하는 식으로 운용하는 무적의 용의 특성상 마리의 3번 패시브를 최소한 2스택 쌓은 후 공격을 가할 수 있어 회피가 높은 적을 처리하기도 좋다.
대부분 경장이고 보호기의 위치가 애매한 앵거 오브 더 호드와의 조합도 기대된다. 전통적인 소완덱에도 단독으로 전원을 보호하고 버프도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영원한 전장에 쓰이는 미호-홍련 덱은 쓰이는 대원이 모두 경장인 것에 착안해서 켈베로스 대신 쓰이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반격이 고지역에서 파밍해야하는 전용장비로 옮겨진 만큼 기존처럼 초반에 클리어 보상으로 나오는 마리로 거지런하는 것은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현재는 발키리 파밍도 넘어가고 지원제대 등을 동원해 최대한 빨리 메인 스테이지를 끝까지 밀어 무적의 용을 얻는 것이 초반 공략의 주류가 된 만큼 큰 단점은 아니다.
4.3.2. 2.0 리워크 전
초창기에는 다방면에 준수한 만능형 탱커였지만, 2020년 2월 현재는 여러 번 상향과 개편을 거쳤음에도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심지어 다른 S, A등급 보호기와 비교해도 기용에서 밀리는 안습한 모습을 보인다. 2020년 초순경에도 마리에 대한 평가는 '경장 보호기의 수치'급.
마리의 전체적인 성능을 보면 상당히 '''다재다능'''하다. 경장탱 중에서는 상당히 넓은 범위인 전후좌우 십자형 범위에 지정보호를 제공한다. 여기에 1스킬은 적을 도발하며, 2스킬은 10레벨 기준 3x3범위를 공격한다. 공격이 적중할 때마다 스택이 쌓여 최대 3회 공격력이 증가하며, 피격당해 체력이 닳으면 방어력이 올라 최대 43.5% 공격력, 108.75%의 방어력을 얻게 되고 3중첩시 매 턴마다 방어력 감소, 지속고정피해 해제라는 저항능력을 갖추게 된다. 여기에 3중첩 시 추가로 스킬 자체에 피해량 보정을 얻는 동시에 공격스택이 1이라도 쌓이면 반격이 활성화된다. 특히 대 기동피해량 증가, 적중증가 버프를 제공하며 두 액티브 스킬 모두 대 기동 표식 및 받피증, 회피감소 디버프를 뿌린다. 종합하면 장기전이 될수록 성능이 좋아지며, 높은 방어력을 바탕으로 아군을 보호하는 동시에 기동형 적을 카운터치는 보호기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다른 보호기들이 추가되면서 각자 뚜렷한 장점을 갖추었는데 반해, 마리는 여러 가지 역할을 보여주지만 어느 한쪽에 특화되지 못해서 전반적으로 어중간한 성능이다. 우선 탱킹의 경우 '''받는 피해 감소''' 옵션이 아예 없어서 깡방어력만으로 버텨야 하는데, 이러다 보니 방어무시 또는 방관에 매우 취약하다. 기동형 적의 경우 보통 적중이 낮은 대신 '''방어 관통'''능력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순수 방어력에 의존하는 탱커의 카운터인데, 스킬셋이 기동형의 카운터로 맞춰진 마리가 반대로 적의 공격에 취약한 상성이라는 모순된 특성을 갖는다.
마리의 기본 방어력이 높은 것도 아닌 것이, 중장형 보호기인 S5 기간테스나 A-1 블러디 팬서를 살펴보면 엘랑비탈 3스택이 되어야 겨우 얻는 방어력 증가수치를 아무런 조건없이 달고 있다. 탱킹 능력에서 중장형의 특징인 떡방, 떡장갑으로 특화된 중장 보호기보다 못하다. 물론 중장과 경장의 획득 어려움이나 자원소모 차이를 고려해야 되긴 하지만, 저 둘이 원래 개편 전에는 고인 취급을 받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마리의 탱 성능이 얼마나 어중간한 것인지 알 수 있다. 경장형만 보호해 주기 때문에 예하 부대인 스틸라인 대원들 중 일부도 보호를 못해준다.
게다가, 같은 경장 보호기와 비교해 봐도 실질적 방어 능력이 처참하다. 같은 랭크인 블랙 리리스와 비교하면 말할 것도 없이 방어력이 떨어지고, 심지어 방어 면에선 다소 떨어지는 펜리르보다도 못하다. 백토나 페로는 회피탱이라 쳐도 자원소모가 적고 버프나 탱킹력은 더 좋은 보속의 마리아나 T-13 알비스보다도 기용이 안 된다.
전용장비인 D형 감시자의 눈은 10강시 무려 30%의 받는 피해 감소 옵션을 부여하고 35%의 효과저항과 250의 체력을 제공한다. 스킬셋에 없는 받는 피해 감소를 제공하는 유용한 장비이긴 하지만 이 전용장비는 현존 지역 중 가장 난이도가 높기로 유명한 6지역,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편인 '''6-4EX'''에서 드랍된다. 90래벨 SS 전투원이 넘쳐나며 10강 장비를 몇 줄씩 쌓아둔 고인물도 오토를 돌리기 어려운 사실상 수동파밍이 강제되는 고난이도의 지역인데 굳이 이런 지역에서 일부러 파밍할 가치가 있을만큼 좋은 아이템은 아니다. 무엇보다 10강 강화비용이 무려 5만 2천에 달하는 비싼 몸이다. 물론 그만큼 많은 양의 강화용 장비 역시 갈아넣어야 한다.[29] 굳이 이런 비싼 비용을 감수하고서 마리를 기용하느니 차라리 좀 더 범용성이 좋고 탱능력이 좋은 다른 전투원을 기용하는 편이 나은 것이다.
반격 성능도 좋지 않은 것이 마리는 받피감이 없는 보호기이기 때문에 보통은 올방, 혹은 방체적을 투자하기에 공격 성능이 뒤떨어지는 편이다. 저난이도의 맵이라면 모를까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마리의 피해량은 적 딜러 철충에게도 별다른 위협이 되지 않을 만큼 약해지게 된다. 1스킬의 스킬모션은 긴 편이며, 심지어 공격 하나하나마다 죄다 반격하기 때문에 클리어타임을 늘려버리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블랙 리리스가 마리보다 공격 대미지가 좋아도 긴 모션 때문에 비판받는 실정임을 감안하면 안 쓰이는 이유가 다 있다. 심지어 공적치를 찍어도 기동형 적을 제외하면 리리스보다 대미지가 안 나오니 답이 없다.
반격을 살려서 1인런이나 자원런 기사로 삼자니 굳이 비싼 SS랭크 전투원을 기용할만한 메리트도 없을 뿐더러, 이미 T-8W 발키리, CS 페로, 블랙 리리스, P-29 린트블룸, 엘븐 포레스트메이커, T-9 그렘린 등의 쟁쟁한 1인런 기사와 자원런 기사들이 있다. 특히 같은 SS랭크인 블랙 리리스와 비교하면 속도도 느리고 안정성에서조차 크게 밀리는 사실상 하위호환이다 . 그 블랙 리리스조차도 19년 10월 추가된 펜리르에게 1인런 기사자리를 위협받는 실정인데 하물며 마리는 두말할 필요가 없다. 아무래도 초창기 SS랭크 전투원이다보니 개편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5. 스킨
5.1. 수줍은 고백
스킨은 평소의 엄근진 컨셉과는 안 어울리는 학생회장 컨셉. 특정 터치를 할 경우 뒤로 숨겨두었던 팔이 펴지며 손에 편지와 장미꽃을 들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라스트 오리진에선 보통 스킨이 원본보다 노출도가 높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마리는 정반대로 기본형이 몸매가 쫙 드러나는 바디슈트고 스킨은 끽해봐야 절대영역 정도나 노출되는 블레이저 세트이다. 물론 판치라를 선보이긴 하는데 아예 판모로가 기본 장착되는 다른 캐릭터들의 스킨들과 비교하면 꽤나 얌전한 편. 대신이랄지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는데 원본이 엄근진이라면 스킨은 어느 정도 부드러워진 모습이다.
2019년 7월 18일 전용 보이스가 추가되었는데 같은 날 추가된 메이와 다르게 혼자 유해성 판정을 먹고 영상이 잘린 소소한 사건이 있었다. # 아마도 교복으로 인해서 유해물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5.2. 스틸라인의 염원
라스트 오리진 최초로 한 캐릭터에게 두 번째로 주어진 유료 스킨이다.[30] 처음 스킨 공개시에는 금발이라는 점과, 이미 스킨이 있는 캐릭터의 신규 스킨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다는 점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님프의 스킨으로 여겨졌었으나, 굴단을 통해 의외로 마리의 스킨임이 드러나면서 다른 의미로 화제가 되었다[31] .
컨셉은 같은 지휘관인 철혈의 레오나와 비슷한 네글리제 & 속옷 스타일. 다만 레오나가 기본이든 스킨이든 무표정한 반면, 마리는 기본 일러와 학생회장 스킨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몹시 부끄러워하는 표정과 홍조까지 띄고 있어 색기가 상승한데다가, 귀여우면서도 면적이 얼마 되지도 않는 디자인의 옷으로 어떻게든 몸을 가리겠다고 잡아당기는 귀여운 모습이라 더욱 반향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학생회장 스킨은 SD 캐릭터는 원본과 마찬가지로 무표정이였던 반면 이번 스킨은 SD 캐릭터에게도 표정의 변화가 충실하게 반영되어있고 부끄러워하는 홍조가 기본 탑재된다. 대사도 흐트러짐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었던 기본이나 학생회장 스킨과는 다르게 사령관이 자신을 여성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을 의식하고 부끄러워하고 있는 듯한 대사들이라 더욱 호평. 더불어 눈동자도 하트 모양으로 바뀐다. 같이 등장한 엘븐 포레스트메이커의 스킨이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성'에서 화제였다면 마리의 스킨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파격성'에서 화제인 셈.[32]
스킨 상세정보에서 마리의 임신휴가 를 바라는 스틸라인 부대원들의 덕담(?)이 인상적이다. 왼쪽에 있는 상자 안의 종이에 4개의 다른 색깔로 적힌 글이 있는데, 스틸라인의 염원이란 스킨 이름과 함께 생각해보면 스킨 설명에 적힌 4명의 부대원들이 이런 메시지를 적어 넣고 마리에게 선물한 란제리로 추정해볼 수 있다. 이 스킨을 입히면 승리 동작에서 쟁반이 커피가 아닌 와인잔을 날라온다. 스킨 대사 중에 호감도 대사에서 뜬금없이 내부의 첩자 운운하는 대사가 있는데, 설마하니 주적인 철충이 내부에 첩자를 심어놓았을리는 없고(...) 아마도 상기한 스틸라인 부대원들 중 누군가가 속옷 상태의 마리가 사령관과 마주하도록 판을 짜놨거나 반강제로 사령관 침실 혹은 사령관을 침실로 우겨 넣어 버린 듯 하다. 무려 총사령관과 직속 상관을 상대로 이러는 거 보면 훈련이 빡시긴 빡신모양 이다. GM 아이샤의 말에 따르면 장교인 피닉스와 레드후드는 계급 떄문에 메세지를 적지 않았다. 스틸라인이 모두다 한마음으로 이 선물을 준비한거 같다.
세인트 오르카의 비밀작전에서 언급되는데, 스틸라인 부대원들이 옷을 입혀 사령관의 방에 밀어넣었다고 한다.
구글 검열 버전은 미검열 버전에 비해 레이스와 천 면적이 약간 더 증가해 최소한 가릴 부분을 약간 더 가렸다는 차이점이 있다.
6. 대사
6.1. 기본
6.2. 수줍은 고백
스킨 자체는 스틸라인의 염원보다 수수하지만, 대사는 훨씬 더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편이다.
6.3. 스틸라인의 염원
전체적으로 부끄러워하는 느낌의 대사다. 다른 스킨들과는 다르게 퇴각이나 패배를 오히려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6.4. 서약 대사
11월 16일자 패치로 서약대사가 추가되었는데, 여러 의미에서 굉장하다. 전반적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쇼타콘 속성이 더욱 강화된 느낌의 대사들이 많다. 엄연히 결혼한 대상인 사령관에게 누나라 불러달라고 부탁하는가 하면, 자기도 모르게 사령관을 동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특별한 플레이를 언급하는 걸 보면 지난 '''<만월의 야상곡>''' 이벤트에서 알렉산드라, 사령관이랑 같이 셋이서 동침했을 때 또 다른 플레이에 눈을 뜬 것 같기도 하다. 부도덕적인 행위를 은연중에 부추기는 듯한 대사도 있어서 그나마 가지고 있던 강직한 이미지가 땅에 추락했다. 덕분에 라오 커뮤니티에선 쇼타콘에 근친 페티쉬를 가진 대책없는 변태 취급을 받고 있다. 잠재적 범죄자라는 꼬리표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