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1. 소개
1996년 6월 15일에 발표된 룰라의 4집 'All System Go'의 수록곡. 1996년 '천상유애'의 표절의혹으로 나락에 빠진 룰라를 다시 인기 혼성그룹으로 재기시킨 대표적인 메가히트곡 중 하나다. 1996년 별들의 전쟁 시기였음에도 TV가요 20에서는 3주간 1위를 했으며 가요톱10과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서도 1위 후보에 여러 번 오르면서 룰라를 다시 인기 그룹의 반열에 오르게 한 곡이라는 건 이견이 없다.
룰라보다는 이현도가 프로듀서로 역량을 뽐내며 빛을 발했던 앨범이다.[1] 모든 곡들을 이현도가 만든 가운데 후속곡으로 밀었던 '아자'는 유일하게 이상민이 만든 곡이었으나 이 곡 또한 표절 시비에 휘말리면서 화려한 재기에 오점을 남겼으며 KBS에서는 가사를 문제삼아 방송 금지 조치를 해버려서 이 곡으로는 방송을 하지 못 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노래 제목 3!4!는 3전 4기를 뜻하며[2][3] 3집 앨범은 출반했으나 표절시비로 실패한 룰라를 재기시켜 준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이 앨범에서 채리나의 보컬 실력이 재발굴되어 파트가 3집에 비하면 완전 늘어 한때 김지현이 질투했다고 한다. 후에 채리나는 5집에서 메인 보컬을 맡는 등 준수한 보컬 실력을 뽐내게 되었다.
2017년부터 삼성 라이온즈 소속 선수 김헌곤의 등장곡으로 쓰이고 있다. 자신의 등번호인 '''34'''번에 맞는 적절한 선곡.
이 노래의 3! 4! 타이밍을 맞추는 것이 2020년부터 꽤나 큰 유행이었는데, 메트로놈을 따로 키지 않고, 우쿨렐레 반주에 맞춰서 그냥 채리나가 노래를 부른 것이라고 해서 이런 현상이 만들어졌다. 박자 자체를 생각 안 하고 그냥 만든 것이라서 아는 형님에서는 강호동의 두 번째 시도 끝에 성공했을 정도. '''다시 말해, 이상민도 못 맞췄다는 것이다.''' 채리나 또한 이 타이밍을 못 맞춰서 뒤돌아본 다음에 3! 4! 함과 동시에 앞으로 돌아보며 시작했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립싱크였으니까 망정이지, 지금이었으면 방송사고급으로 큰일날 뻔 했던 것.
2. 영상
2.1. 뮤직 비디오
2.2. 방송 활동
3. 가사
[1] 사실 룰라에게 곡을 줬던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다. 김성재 사망 당시 동료였던 룰라는 김성재의 빈소를 끝까지 지켜주고 발인까지도 함께 해줬다. 그리고 그해 겨울 룰라는 3집 앨범을 발표 했으나, 얼마 가지 않아 표절 의혹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함과 동시에 그동안에 얻었던 인기도 크게 하락했던 상황이었다. 이를 지켜본 이현도는 친구의 장례식을 끝까지 지켜준 보답으로 룰라를 재기시켜주기로 마음을 먹고 4집 타이틀곡을 작곡하였다.[2] 즉. 3번 쓰러지고 4번 만에 일어나 재기에 성공을 이뤘다는 의미. 실제로 3전 4기, 4전 5기 만에 성공한 각종 사례도 있다.[3] 실제사례 중 대표적으로 고르자면 20대 총선 때 3전 4기끝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인 박재호, 최인호, 전재수 국회의원과 4전 5기끝에 당선된 인천 서구 을에 신동근 국회의원이 21대 총선에도 재선하는등 대표적인 이 노래와 유사한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