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룰라)

 


<colbgcolor=#FF6600><colcolor=#FFFFFF> '''김지현
金智賢 | Kim Ji-Hyun'''
'''출생'''
1972년 8월 16일 (51세)
서울특별시
'''국적'''

'''신체'''
168cm, 45kg, A형
'''직업'''
가수, 영화배우
'''가족'''
어머니, 1남 2녀 중 첫째
'''배우자'''
홍성덕(2016년 결혼 ~ 현재)[1]
'''자녀'''
양자 2명[2]
'''학력'''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졸업)
명지대학교 (연극영화학 / 학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 예술학 / 석사)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3]
'''소속 그룹'''
룰라
'''포지션'''
'''메인보컬'''
'''데뷔'''
1994년 룰라 정규 1집 〈Roots Of Reggae〉
'''별명'''
조상돌,
'''링크'''

1. 개요
2. 룰라 활동
2.1. 1~3집(1994~1996)
2.2. 4~9집(1996~2009)
3. 솔로 활동
4. 언니들 (The Unnies)
5. 연기
6. 최근 근황
7. 수상 경력
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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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가수배우다. 혼성그룹 룰라의 멤버며, '''메인보컬'''을 맡고 있다.

2. 룰라 활동



2.1. 1~3집(1994~1996)


1991년 그림물감의 일원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원래는 송대관의 소속사에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려고 했다. 그러던 도중 이상민과 연이 닿게 되어 서울인 프로덕션[4]에서 가수 준비를 했고, 그 결과 1994년 이상민과 신정환, 고영욱과 함께 4인조 혼성 레게 댄스 그룹인 룰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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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가 데뷔 당시에는 동년배의 비슷한 멤버 구성인 투투의 아성에 밀려 있었고, 김지현 본인의 인기 또한 투투의 홍일점인 황혜영에게 밀리는 듯한 형국이었다. 룰라 초반엔 라이벌이었던 황혜영이 귀여운 얼굴에 무표정한 얼굴로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김지현 역시 귀여운 스타일로 밀고 나갔다가 시망했다. 그래도 팀이 후속곡 '비밀은 없어'로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하면서 다시 상향세를 타기 시작했고, 1집이 끝나고 2집부터는 본격적으로 노선을 바꿔서 섹시한 스타일의 컨셉트로 캐릭터를 새로 만들었다.
현재로서도 여성치고는 큰 키, 비교적 준수한 가창력,[5] 글래머러스한 몸매, 20대 초반으로 보이지 않는 성숙한 얼굴 등으로 당시 가요계 섹스심벌로 자리를 잡고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1990년대 중반 당시 여자 가수들 중에서는 거의 최정점이었다고 봐도 좋다. 특히 '날개 잃은 천사'가 빅히트를 기록한 1995년 한 해 동안은 여자 가수 중에서는 사실상 김지현의 인기가 거의 원톱 수준이었다. 당시의 앨범 판매 150만 장을 기록한 룰라의 인기 비중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을 정도다.
이 때 그녀의 위상을 알 수 있었던 예시로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방송 출연분을 들 수가 있는데, 조형기가 스타들에게 억지를 부리며 자신의 미션을 수행하도록 하는 코너에서 '''비키니를 입고 춤을 추는''' 방영분이 그것으로, 당시 남성들에게서 김지현의 인기가 대단했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그 후 열린 룰라 콘서트에서 이상민과의 듀엣곡인 '마지막 사랑'에서도 좋은 가창력을 보여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 후 2집의 성공에 고무적인 반응을 보인 소속사는 3집을 급하게 준비, 이상민 작사ᆞ작곡[6]이라는 홍보와 함께 '천상유애'를 야심차게 내보냈다가 천상유애의 대대적인 표절시비로 인해 3집에서 팀의 인기가 급격하게 하락하게 된다.
이후 김지현은 표절관련 입장표명 기자회견에서 "우리를 지지해 주던 팬들이 한 순간에 등을 돌릴 줄 몰랐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3집의 표절 사태에 대해서는 룰라 문서를 참조하자. 천상유애의 임팩트로 존재감이 덜한 3집에 수록된 솔로곡 '착한 사랑'은 김지현의 가창력을 유감없이 느낄 수 있는 트랙 중 하나다.

2.2. 4~9집(1996~2009)


이후 그룹이 좌초 위기를 여러번 겪자, 과거 김성재의 장례식 때 룰라에게서 도움을 많이 받았던 듀스 출신의 이현도가 4집 프로듀싱을 흔쾌히 수락해 절치부심하여 4집을 만들었으며, 타이틀곡인 '3!4!'가 tv가요 20에서 3주간 1위를 차지했고 가요톱텐과 인기가요 베스트 50에선 1위 후보까지 가는 등 다시 히트를 치면서 그룹은 상향세를 다시 타기 시작했다. 이 때 수록된 블루스 계열의 재즈 솔로곡 '내 슬픈 사랑은'은 절정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숨은 명곡 중 하나다. 하지만 룰라의 4집부터는 이현도의 입김으로 인해 채리나가 본격적으로 보컬도 맡아보게 되는 시도를 하게 되었고, 이게 좋은 반응을 얻자 김지현의 입지가 그룹 내에서 줄어들게 된다.[7]
그 뒤 그녀는 4집 활동이 끝나고 난 뒤 기존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룰라를 전격 탈퇴했으며,[8] 이후 천일기획으로 이전해 솔로 활동에 집중하다 1998년에 월드뮤직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하던 이상민의 부름을 받아 룰라 6집에서 다시 복귀했다. 룰라 6집은 다채로운 시도를 보여주었는데, 김지현은 채리나와의 적절한 파트 분배와 함께 향상된 가창력을 보여주었다. 이후 2000년에 발매한 7집에서는 테크노 사운드와 유로댄스 스타일을 합친 퓨전 테크노 트랙 풍변기곡으로 활동하다 2001년 8집을 끝으로 룰라 활동에 종지부를 거의 찍었고, 그 후 15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9집 'A9ain'에서 다시 한 번 룰라로 뭉쳐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3. 솔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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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인기와 팀 내에서 줄어들은 입지로 인해 룰라 4집 활동 이후 1997년캣츠 아이라는 곡으로 솔로로 데뷔했지만 룰라 활동 만큼의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캣우먼 비슷한 가죽 쫄쫄이 의상에 고양이 꼬리까지 엉덩이에 붙이고 무대에 올라왔을 때, 날개잃은 천사 당시의 인기는 찾을 수 없었고, 민망한 의상이라는 눈초리와 함께 대중의 외면을 받았다. 그래도 매번 쫄쫄이 의상만은 고집하지는 않은 듯 해 보인다.
아무튼 바야흐로 S.E.S.핑클로 대표되는 청순 컨셉 걸그룹 시대가 시작되려는 시기에, 엉덩이에 꼬리 달고 쫄쫄이 입고 섹시댄스를 췄으니… 아직까진 보수적인 분위기의 당시로서는 거부감이 들만도 하다. 비슷한 시기에 엄정화도 섹시 컨셉이었지만, 그 정도로 노골적인 스타일링은 아니었으니… 그래도 가요프로그램에서는 10~20위 권에 들면서 그러저럭 선전했다. 앨범 수록곡 중 일부는 유명 작곡가 김형석이 작곡해 준수한 음악성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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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5년 뒤인 2002년 말에 같은 룰라의 멤버이자 이상민이 세운 상마인드에서, 이상민이 전격 프로듀싱을 한 솔로 2집 Second Time을 발표해 복귀했으며 엑스라지의 고재형, 같은 룰라의 이상민이 피쳐링한 서브 타이틀곡 'The Blues', 라틴댄스풍의 댄스곡 '애원'으로 활동했지만 하향세던 룰라의 인기로 인해 아쉽게도 이렇다할 활동은 하지 못했다.
이후 2004년 키스 엔터테인먼트로 이적[9]해 소속 연예인들이 곡을 수록하던 컴필레이션 앨범 'Kiss The Rain 2004'에 솔로곡 'Nasty Girl'을 수록했으며, 키스엔터테인먼트의 다른 컴필레이션 앨범인 '인연'에서 솔로곡 '비련'을 수록했다.
2016년에는 KBS에서 절찬리 방영중인 일일연속극 여자의 비밀의 OST인 '또또'를 불러 아직 쓸 만한 가창력을 과시했다.

4. 언니들 (The Un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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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7일, 이든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언니들이라는 정체불명(?)의 그룹으로 앨범을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앨범 제목과 동명인 '늙은여우'. 후속곡은 '강남누나'(…)라는 듯.
2015년 6월에 전 소속사로 부터 배임 및 사기혐의로 피소되었다. 한편 김지현과 니키타, 나미가 11월 도 대표를 상대로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고소인의 부당한 대우, 매니지먼트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어 지난 2월 서울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후 전속계약은 해지되었는지 2016년 1월에 스틸하트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소속된 배드보스 컴퍼니로 소속을 옮겼다고 한다.

5. 연기


김지현의 첫 연기작품은 1994년 SBS에서 방영한 드라마 '두 형사'라고 한다. 데뷔 초라서 그다지 임팩트있지는 않았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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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2001년에는 다시 전공을 살려 영화 썸머타임에 출연해 연기자로서의 본격적인 변신을 시도해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를 일으켰지만, 영화 자체가 너무 괴작이라서 이후 배우로서의 커리어는 더 이상 이어 나가지는 못했다.
지금은 인기 배우가 된 류수영의 예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최철호가 술 먹고 행패부리는 연기(!)를 보여주기도 한다. 지금 봐도 손발이 오그라들다 못해 개그처럼 보이는 장면이 많이 보인다. 그래도 류수영은 이듬해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에 악역으로 나서서 좋은 평가를 받아 배우 커리어를 이어갔다.
많은 사람들이 다들 망했다고 생각하지만 흥행 자체는 그럭저럭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신정환은 김지현에게 모든 남성은 썸머타임 2를 기다리니 얼른 찍어달란 말을 해 김지현을 민망하게 만들기도 했다(...)

6. 최근 근황


2013년 2월 7일에 양악수술을 받고 가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얼굴이 너무 확 달라져서 네티즌들의 거부감을 샀다. 본인의 말로는 여러 가지 사건과 부친의 사망으로 인해 슬럼프에 빠져 변화를 주고 싶었다고 한다. 아는형님에 출연해서 밝힌바로 따르면 성형은 오직 턱 돌려깍기 하나만 했고 이목구비는 전혀 안 했다고 한다.#
2014년 2월 말에는 인기리에 방영 중이던 지니어스 시즌 2 결승전 우승자를 뜬금없이 스포일러해서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이후 들리는 얘기로는 김지현 본인은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 네티즌들이 왜 자신을 비난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다고 한다. 이상민의 해명에 의하면 스포일러라는 개념을 잘 모를 정도로 순수해서(…)라고 한다.
2016년 10월에 2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다음 달에 결혼한 채리나 - 박용근 부부와 동반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2017년 당시 방송을 통해 채리나와 산전검사를 받았는데, 자연임신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았음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결혼 4년차가 된 2019년 현재는 2세를 가지는데 전념할 계획으로 5번째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2020년 1월 31일에 두 아이의 모습이 공부가 머니를 통해 공개가 되었다.

7. 수상 경력




8. 여담


  • 두 개 이상의 행동을 전혀 못 한다고 한다. 껌 씹으면서 길을 가는 것도 안 된다고. 그러자 서장훈은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 거 아니냐고 했다...


[1] 남편은 재혼이며, 2년 연하(1974년생, 50세)의 사업가다.[2] 남편 전처 소생이다.[3] 2017년 11월 현재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소속된 소속사다.[4] 데뷔부터 1996년까지 룰라의 소속사.[5] 물론, 당시의 댄스 가수들 수준에서 말이다. 나중에 실력파 솔로가수들이 무더기로 쏟아져서 그렇지, 당시 기준으로는 꽤 실력있다고도 볼 수 있었다.[6] 실제 작사ᆞ작곡은 홍재선과 재미교포 대학생 제임스 리의 작곡유닛인 season이 했는데, 당시 소속사에서 작곡 참여할 때 이상민의 이름을 올려서 이상민의 이미지 타격이 심했다. 그래서 이상민은 자살시도까지 했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은 이상민이 분해서 주먹으로 유리창을 매려치고 피를 흘리는 것을 매니저가 목격하자 자살하는 줄 알고 오해한 것이 와전되었다고 한다. 어쨌거나 이상민이 이에 대해 크게 불만을 가졌던 건 사실.[7] 모 방송에서 이상민이 언급한 내용이다.[8] 이 당시 신정환은 아직 군에 있었고, 3인조 활동은 무리였던 터라 이상민은 독일에서 히트를 치던 테크노 댄스 듀오 "Le Click"의 남성 멤버 마이키 로메오를 객원으로 영입해 5집 활동을 했다.[9] 이 때 같이 상마인드에 있던 샤크라도 이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