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WD(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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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은 2013년 7월 3일 발매된 싱글 4개의 서명 앨범 재킷. 각각 MC, 포토그래퍼를 상징한다.

'''그 많'''/'''고 많'''/'''은 가'''식들로 시작해서 '''끝난'''/'''그 말'''/'''그만'''/'''그만'''/'''큼만'''!

4wd - 친구

4WD a.k.a D'siz money[1]
본명 : 이건돈
생년월일 : 1979년 10월 29일
키/몸무게 : 177cm, 82kg
소속사 : 머쉬룸 클라우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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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데뷔 및 음악적 행보
3. 발매한 앨범
4. 그 외 작업곡


1. 소개


'''버벌진트, 피타입, UMC, 화나와 함께 한국 힙합의 라임 논쟁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
본명은 이건돈으로, 나우누리 흑인 음악 동호회 SNP의 일원으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Studio amabile231의 대표로서 사진 작가로 전업했다가 2013년 싱글 발매를 계기로 MC로도 활동을 이어 나가게 되었다. 닉네임 4WD는 For Wild & Dirty의 약자로 피타입이 지어 주었다. 사실 어원은 자동차의 4륜구동에서 떠올리고 대충 끼워 맞춘 것 같다. 더불어 4WD 본인이 닉네임에 관심 자체가 없었던 데다 대충 지어진 탓에 다시 바꿀까 생각을 해본 적도 있었다고 한다.
랩 스타일은 가사 속에 빽빽하게 라임을 배치 하여 그 라임들을 강조하여 살려내는 텅 트위스팅[3]을 기반으로 을 한다.
포토그래퍼 전업 시절에도 한국 힙합과의 관계를 완전히 단절한 것은 아니어서 힙합에 관련된 지인들과 여전히 교류했다.[4]

2. 데뷔 및 음악적 행보


현재야 4WD하면 빽빽한 라임을 구사하는 MC로 유명하지만 원래는 보컬로 활동했다. 이 시절의 활동은 같은 SNP 멤버였던 타프카 부다가 결성했던 프로젝트인 Tragic Temple의 Chapter 1(2000년 발매)에서 들을 수 있다. 다만 워낙 레어 음반인지라 현재는 듣기 쉽지 않다.
그러다 동년 조PD와 DJ Uzi를 향한 신랄한 디스곡인 노자를 발표[5]하면서 힙합 리스너들에게 주목받기 시작했다.[6], 이 곡에서 피쳐링을 한 버벌진트의 직설적인 가사와 당시의 평균적인 기준을 웃도는 일명 다음절 라임[7]으로 상당한 이슈가 되었다.[8] 디스의 이유에 관해서 2006년 당시 힙합플레이야와의 인터뷰에서는 '''이유는 가사에 모두 드러나있으며, 또 하나 이유라면 싫은 건 싫다고 말하고 싶어서.'''라고 짧게 밝혔다. 그리고 7년 만인 2013년, 싱글을 발표하면서 힙합플레이야에서 밝힌 지난 이야기에서는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소위 '''언더힙합'''에 의구심을 갖고 랩을 통해 내 생각을 표현하고 싶어서 생전 처음으로 가사를 쓰고 랩을 했다고 밝히고 있다.
4WD를 '''디스 랩퍼'''로 각인시키게 된 계기가 된 노자의 파장은 매우 컸다, 4WD 본인의 이메일함은 온갖 욕설로 뒤덮였고 나우누리 상에서는 비아냥거리는 쪽지를 하루에도 수 차례 받아야 했다. 더욱이 동년에 버벌진트가 발표한 Sex Drive에 실린 To All The Hip Hop Kids라는 곡에 피쳐링한 것까지 겹쳐서 더욱 그러했다. 4WD는 처음엔 비관적으로 받아들였지만 나중에는 오히려 이런 피드백을 즐기게 되었고, 나중에는 이런 것 자체가 외면받고 사라질 것이라 생각했다고.
이후 랩, 디스에 대한 환멸로 인해 활동이 잠잠해졌으나 Rawdogg Records와 계약을 맺게 되면서 앨범을 준비하였고, 라임 면에서 발전을 이룬 상태에서 휘성이 피쳐링한 '''학교'''가 유출되었고[9], 이어 2003년 싱글 '''친구'''가 발표되었다. 이 앨범은 그에 대한 기대치를 올려놓기에 충분하였으나, 이번에는 라임이 떡칠돼서 뭔 말인지 모르겠다, 디스 랩을 듣고 싶었는데 디스 랩을 안한다(...)란 이유로 수많은 악플을 받게 된다. 그러면서 랩에 흥미를 잊으면서 오랜 기간 잠적기에 들어간다.
잠적을 했다지만 음악 활동을 완전히 그만 둔 것은 아니었다. 휘성의 With Me 방송용 버전에 피쳐링을 하기도 하였으며, 2005년 프로듀서 Phat Swings의 블로그에 그의 신곡 Dr. Go!가 일주일 한정[10]으로 공개되어 그의 컴백이 점쳐졌으나 컴백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11] 그러면서 4WD는 더이상 래퍼 4WD가 아닌, '''포토그래퍼 이건돈'''으로 각인되기 시작해 갔다.
이 과정에서 4WD에게 컴백을 계속 권유한 이가 한 명 있었으니, 바로 前 SNP 멤버이자, 머쉬룸 클라우드의 대표로 재직 중인 보컬 겸 프로듀서 Trish였다. 2005년 싱글 프로필을 제작하면서 연이 닿게 된 것. 그러다 2년 후인 2007년부터 본인 앨범 작업을 결정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정말로 결과물이 나온 것은 이로부터 한참 뒤인 2013년.
그러다 2012년 5월 2일 본인 블로그에 천년 만에 랩 가사 썼다고 올라왔지만 아쉽게도 본인 음악이 아닌 피처링곡 가사라고 한다. 짧지만 주제가 확실하고 자기가 썼던 가사중 가장 골 때리는 가사일 것이라 한다. 덧붙여 다른 일 하면서 가사쓰기 힘들다고... 그리고 5월 25일엔 100년만에 녹음하러 간다고 글이 블로그에 올라왔다. 해당 곡은 Trish가 결성한 3인조 애시드 재즈 밴드 Urban Corner의 피쳐링곡으로, 2012년 9월 3일에 싱글로 발매되었다. 제목은 '''내게 돌려줘'''.[12] 하지만 본인 앨범 발매는 아직도 요원하다가... 4WD 본인이 올해 안에 앨범을 낸다는 소식을 댓글로 달았다! 여담으로 댓글 내용중 지포라이터 팔때 좀 잘나갔다 카더라. 하지만 본업인 포토그래퍼 일 때문에 계획이 다 틀어져 2012년 발매는 수포로 돌아갔다.
한편 2012년 9월 26일에 방송된 짝 75화에 출현했다고 한다.해당 링크
그렇게 베이퍼웨어화 되는가 싶더니만... 2013년 6월 21일에 앨범 발매가 확정됐음이 밝혀졌고, 트랙리스트가 6월 27일 공개, 7월 2일 정식발매되었다. 10년만에 나오는 복귀작인 Maxi Single 앨범으로, 이 싱글을 계기로 앞으로도 음악을 꾸준히 할 것이며 다음 곡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13] 그리고 해당 앨범은 '''순수 수작업 LP'''로도 발매된다고 한다. 8월 중순 쯤에 독일에서 대한민국에 입하 예정이라고 하는데 힙플에서 프로모 개념으로 소수 배포 예정이라고. LP에서는 CD와는 달리 4개의 서명에 피쳐링한 MC Meta의 가사에 '''좆'''(...)이 무삭제로 들어가며, 앨범 작업기가 동봉된다. 이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Trish가 런칭한 흑인음악 레이블인 머쉬룸 클라우드에 합류했다.

3. 발매한 앨범


  • 2000년 노자
    • 01. Intro
    • 02. 노자 (Feat. Verbal Jint, Lucy)
    • 03. 노자 (Instrumental)
    • 04. 노자 (Radio Edit)
  • 2003년 친구 (EP)[14]
    • 01. Intro
    • 02. 친구 (Feat. P-Type, Meta)
    • 03. 선 (線) (Feat. 거미)
    • 04. Skit
    • 05. Monologue
    • 06. Outro
    • 07. 친구 (Instrumental)
    • 08. 선 (線) (Instrumental)
  • 2013년 The Sign Of 4(Single)
    • 01. 4개의 서명 (Feat. Paloalto, MC Meta, DJ Wreckx) [15][16][17]
    • 02. 너의 바람이 내 코끝에 맴돌 때 (Feat. 이세준 of 유리상자)[18]
    • 03. 오늘만큼은 헤어져야 돼 (With 문빈 of Pascol)
    • 04. 4개의 서명 (Inst.)
    • 05. 너의 바람이 내 코끝에 맴돌 때 (Inst.)
    • 06. 오늘만큼은 헤어져야 돼 (Inst.)

4. 그 외 작업곡


  • Big Shot - LowDown의 앨범 수록곡. DNS의 실력과 함께 피쳐링
  • With Me (방송용 버전) - 휘성 2집 타이틀곡. 원래 원타임Teddy가 피쳐링하였으나, 뮤직비디오 버전에서는 4WD가 참여하였으며, 실제 라이브에서는 4WD의 가사로 247의 Dirty Mack이 공연함.
[1] 포워드라고 읽으며, D'siz money는 This is Money를 변형시켜 만든 이름으로 그대로 해석하면 '''이건 돈'''... 본인 이름이 된다. 아래에 서술된 힙합플레이야 인터뷰에서 발췌.[2] 4WD와 마찬가지로 SNP 멤버였던 보컬 겸 프로듀서 Trish가 결성한 흑인음악 레이블.[3] 힙합 용어로, 발음이 힘들면서도 어렵고 비슷한 단어를 혀가 꼬일만큼 연달아 배치한 구절을 혀를 튕기듯 랩을 하는 스킬이다.[4] 트위터를 보면 SNP 시절에 같이 랩을 했던 버벌진트와는 물론이요 피타입과 같이 친구의 피처링을 했던 가리온의 MC Meta하고도 트위터 맞팔이며 불한당 크루의 스노우맨, 대팔, 마이노스도 맞팔인걸 보면... 버벌진트의 신곡을 홍보하기도 했다.[5] 해당 곡이 실린 싱글은 가내수공업으로 100장 한정으로 제작되었다고 한다.[6] 해당 곡이 한국힙합 최초의 디스곡은 아니다. 이 곡의 디스대상 중 하나인 DJ Uzi도 조PD, 드렁큰 타이거, 아이삭 등을 광역 디스하는 Uzi's Mind라는 곡을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7] 예전에 인터넷상에선 Fana, P-Type, Verbal Jint와 함께 라임 4대천왕으로 불리기도 했다. 우스갯 소리지만... 물론 4명 모두 자기 노래 Verse에 떡칠된 라임을 보면 그렇게 분류된 것이 충분히 납득이 가긴 하지만.[8] 그 당시엔 1음절, 단음절이라고 하는 1차원적 라임 대다수였다. 학'''교''' 종'''교''' 육'''교''' 이런 식...[9] 습작곡이었으나 모종의 루트를 통해 유출되었다.[10] 배포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주일 한정으로 올렸지만 현재 인터넷상에선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11] 2006년에는 힙합플레이야에 컴백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으나 이 역시 그의 컴백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당시 올린 글[12] 17일 뒤인 2012년 9월 20일에 발매된 정규 1집에도 실려 있다.[13] 좋은 음악을 하는 사진작가로 생을 마감하고 싶다고 한다.[14] 이 역시 현재 음원사이트에서 유통이 되지 않는 앨범이다.[15] 캐나다 작곡가 Guisto와 유현상의 공동 작업곡으로, 유현상은 노자의 맞디스곡 불이병강천하를 작곡한 바 있다. 이 때문에 4WD가 난 너 씹은 적 없는데 넌 왜 아무 이유도 없이 날 씹었니???라 질문하자 현상 왈 난 어떤 곡인지도 모르고 그냥 만들어 놓은 가사 입힌것 뿐이거든???이라 대답했다고(...). 이 사건을 계기로 이들은 화해하고 서로 친구가 됐다고 한다.[16] 사실 관련이 아예 없지는 않은 게 당시 '노자'를 통해 조PD와 함께 디스당했던 DJ Uzi와 현상은 Soultrain이란 이름의 같은 크루였다.[17] 피쳐링진은 머리 속에 떠올린 대로 결정했다고. 4개의 서명은 셜록 홈즈 시리즈의 한 작품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해당 곡의 참여진 넷, 4WD의 서명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한 마디로 4WD 자신의 컴백을 알리는 곡.[18] Dr. Go!를 작곡했던 비트메이커 Phat Swing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재지, 클래식한 비트에 랩을 하고 싶어 선택한 곡으로, 피쳐링 보컬 이세준의 경우에는 평소에 피쳐링도 거의 없는 데다 힙합 보컬 피쳐링은 전무한지라 승낙할까 의구심도 들었지만 다행히 흔쾌히 승낙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