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식 자주대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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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를 접은 모습
1. 제원
2. 개요
3. 개발
4. 차체 및 포탑
5. 기타
6.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6.1. 게임
6.2. 애니메이션 & 라이트노벨
6.3. 영화
7. 관련 문서


1. 제원


'''87式はちななしき 自走高射機関砲じそうこうしゃきかんほう'''
'''87식 자주고사기관포 제원'''
'''개발사'''
미츠비시 중공업, 일본 제강소
'''제조사'''
미츠비시 중공업
'''중량'''
44t (전투중량), 38t (공차중량)
'''전장'''
6.7m, 7.6m (포신 포함)
'''전폭'''
3.2m
'''전고'''
4.1m, 4.4m (레이더 포함)
'''엔진'''
미츠비시 10ZF22WT 2행정 V형 10기통 공랭식
직분사 터보차저 디젤 엔진 (21,500cc)
'''변속기'''
미츠비시 MT75A 7단 수동변속기 (전진 6단, 후진 1단)
'''현가장치'''
유기압 현수장치
'''최대출력'''
720마력
'''최대속도'''
53km/h (도로), 15km/h (야지)
'''톤당 마력'''
17.0hp/t
'''항속거리'''
300km
'''주무장'''
오리콘 KDA 35mm 90구경장 기관포[1] 2문
'''분당 발사 속도'''
분당 550발 * 2문
'''사거리'''
3~4km (유효), 8.3km (최대)
'''탑재 레이더'''
E/F 밴드 탐지 레이더
J밴드 추적레이더
'''레이더 탐지 거리'''
20km
'''탐색기 탐지 거리'''
5km
'''부무장'''
2x4연장 연막 유탄발사기
'''탄약 적재량'''
35mm 기관포탄 680발
*HEI-T
*AP-I
*HVAP-T
*APDS-T
'''탑승인원'''
승무원 3명
'''방어력'''
불명, 최소 전방위 7.62mm 소총탄 방호
'''장갑'''
균질압연장갑 + AMS 4050A 알루미늄장갑
차체 전면 30mm

2. 개요


87식 자주고사기관포는 육상자위대가 현재도 운용 중인 자주식 대공포로써, 일본 방위성은 이 차량에 87AW라는 약칭과 홍보를 위하여 '스카이 슈터'라는 애칭을 붙였으나, 일선 부대의 병사들에게는 "건탱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3. 개발


이 차량은 미국에서 공여되었던 40mm 자주대공포 M42 더스터와 M15A1[2] 자주대공포의 후계로서 1978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곧 퇴역하는 61식 전차의 차체를 재활용할 예정이었지만, 61식 전차의 차체에 얹기에는 포탑이 지나치게 무겁고 커서 74식 전차의 차체를 유용해 시제 차량을 만들어냈었다. 그러나 이 시제품은 테스트 결과 사격시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 1982년에 다시금 전체적으로 재설계하여 2차 프로토타입이 1983년에 완성되었고, 재심사를 거친 다음 1987년에야 제식화될 수 있었다. 당시 제작된 시제 차량은 현재 육상자위대 홍보 센터(陸上自衛隊広報センター)에 일반 전시 중이다.

4. 차체 및 포탑


포탑의 좌우에는 스위스 욀리콘(Oerlikon)社의 35mm 대공 기관포 KDA를 1문 씩 장비하고 포탑 상부의 뒤에 펄스 도플러 방식의 탐색 레이다와 추적 레이다가 함께 배치되어있다. 포탑 후부 상단의 가로 막대 모양의 장치가 탐색 레이다 안테나, 앞을 향한 접시 모양의 부품이 추적 레이다의 안테나이다. 백업에는 TV 카메라, 저광량 TV 카메라, 적외선 영상 시스템, 레이저 거리 측정기 등의 광학 조준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 개발 초기에는 독일 연방군의 게파트 자주대공포와 마찬가지로 추적 레이다를 포탑 전면에 배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라 그대로 본떠 설계되었으나, 게파트의 레이더 배치가 특허권이 만료되지 않아 그것을 피해 포탑 후부에 레이다를 설치했다. 차체 앞부분 우측에는 내부 전자기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보조 동력장치(APU)가 탑재되어 있다. 차체의 좌우 측면에는 많은 점검 패널이 설치되어 다양한 기기가 수납되어 있다.

5. 기타


대부분의 대공자주포와 마찬가지로 87식의 주무장인 35mm 기관포는 지상 목표에 대한 수평 사격도 가능하며, 74식 전차처럼 자세 제어에 의해 주행 중 사격이나 경사면에서 사격도 가능하게 되어있다. 그러나 차체를 개량했고 무게 중심이 다르기 때문에 74식과 완전히 동일하게 기동하지는 못한다. 같은 기관포를 사용하는 욀리콘 35 mm 견인식 고사기관포인 L-90과 비교하면 라이센스 생산 과정에서 미츠비시 전기가 사통장치를 손봤기 때문에 사거리와 명중률이 향상되었다고 한다.
사통 장치와 각종 레이더까지 탑재한 고성능 자주 대공포이지만, 육상자위대 기갑장비답게 조달년도 기준 대당 15억엔(현 시세로 따지면 대략 '''한화 300억원 정도''')을 초과하는 말도 안 되게 비싼 장비라서[3], 첫 해에는 고작 몇 대밖에 인도받지 못하고(1994년 조달수 2량, 2004년 조달수 1량), 매년 순차적으로 도입하여 52량으로 인도를 완료했다. 주요 배치부대는 육상자위대 예하 7사단 포병 연대와 2사단 포병 대대 1개 중대에 소수가 파견된 정도에 머물고 있다.
35mm 기관포의 성능과 위력은 우수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관포라도 유효 사정거리는 전투 헬기나 항공기에 탑재되는 미사일이나 심지어 고고도에서 투하하는 유도 폭탄보다 짧기 때문에 아웃 레인지 전술에 의해 파괴될 가능성이 크다는 (복합형을 제외한) 모든 자주대공포들이 가지고 있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11식 지대공 유도탄등 다른 지대공 미사일(SAM)과 상호 보완하며 저고도 영역에서 방공 능력을 발휘하거나, 지상군에게 화력 지원도 가능한 장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6.1. 게임


  • 워게임: 레드 드래곤 에서 자위대의 유일한 레이더식 자주대공포로 등장. 그런데 유닛 명칭이 뜬금없이 별명인 건탱크로 확정되고, 87식이란 명칭은 87식 정찰경계차에게 뺏겼다. 청룡연합 덱 조성시 같은 연합인 한국의 비호와 자주 비교되곤 하는데, 명중률은 둘 다 대등하나 87식은 주포 안정기 수치와 제압력이 높고, 비호는 발사속도가 높고 수륙양용이니 본인의 취향에 따라 쓰면 된다.
  • 워 썬더에서 일본의 6티어 대공전차로 등장한다.

6.2. 애니메이션 & 라이트노벨



6.3. 영화


  • 가메라 2: 레기온 습래 - 솔져 레기온을 격추하기 위해 출격한다. 격추 시킬때는 대공 레이더로 사격하지 않고 광학 조준경으로 이용해서 사격한다.[스포일러] 참고로 자위대 홍보차 실차를 등장시켜 실제 대공사격을 한다.

7. 관련 문서




[1] 일본 제강소에서 라이센스 생산함.[2] M3 하프트랙 차체에 37mm 기관포와 수랭식 M2 브라우닝 중기관총 2정을 탑재한것.[3] M1A2 에이브람스나 K2 흑표 3대 값이고, K-30 비호로 치면 6대 값이다.[스포일러] 레이더나 무전 통신을 하면 레기온이 제일 좋아하는 전자파가 나오기 때문에 아예 배제해 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