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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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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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47은 맥도넬 더글라스의 C-47 스카이트레인 수송기를 기반으로 한 건쉽의 초기형 형태다.
기존의 소형 또는 중형 공격기가 화력은 압도적이였지만 지속화력이 떨어지다보니 장기간의 지속화력을 내기 위해 수송기를 개조했으며, 근접항공지원에 주로 이용하였다. 베트남 전쟁에서 활약하였으며, 전후 AC-130으로 대체되나 콜롬비아군은 여전히 운용 중이다.
2. 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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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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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장 AN/M2 장착 모습
3. 상세
미니건을 측면 창문에 2정, 측면 화물 수송문에 1정을 장착했다. 그러나 아직 실험작이었는데다가 미니건의 물량도 부족했는지라 미 공군에선 개량형으로 .30구경 AN/M2를 10정 달아놓은 버전을 개발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가스가 매우 많이 방출되었으며 화력도 미니건 1정 수준으로 매우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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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포 장착형. 엄밀히 따지자면 AC-47가 아니라 BT-67의 무장형이다.
C-47의 민수형인 DC-3기를 개조한 기종인 BT-67을 이용해 만들어진 버전이 있으며 라오스, 콜롬비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엘살바도르, 로데시아에서 사용되었다. 콜롬비아의 경우 12.7mm GAU-19/A을 이용하는 버전, 남아프리카에선 ''Dragon Daks''라는, 20mm 기관포를 장착한 버전, 중화민국군에도 몇몇 C-47을 건쉽으로 개조했으며, 이 기종들은 일반 M2 브라우닝 중기관총를 장착했다.
별명으론 'Puff, The Magic Dragon'. 하늘에서 쏟아내는 탄환세례의 예광탄 덕분에 마치 불을 뿜어내는 것처럼 보여 '드래곤' 혹은 '드래곤쉽' 등으로 불리다가 당시 유행가였던 포크송의 제목 'Puff, The Magic Dragon'을 따와 애칭으로 불리게 되었다고한다.출처
월남전 당시에 쓰였던 콜사인은 'Spooky'. 이 이름은 이후 AC-130U가 이어받는다
승무원 중 명예 훈장 수훈자가 있는데 주인공은 바로 Spooky71의 화물적재사 'John L. Levitow'[2]출처. 해당 문서 71~72p
4. 매체에서의 등장
- 라이징 스톰 2: 베트남에서 미군 지휘관의 능력으로 항공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3]
- 김민수 작가의 소설 매직 호크 3부에서 콜롬비아군 소속 호출명 엔트로피1, 엔트로피2가 인상적인 역할을 보여준다.
- Cat Shit One '80 4권 파나마 침공때 퍼키가 날아오는 아군 건쉽을 보고 AC-47의 애칭인 "팝 더 매직 드래곤(Puff, The Magic Dragon)인가?"하고 중얼거리나 실제로 날아온건 AC-130이었고 때문에 옆에 있던 레츠가 "지금은 스펙터 고스트라고 하지"라고 정정해준다.
[1] 당시 멕도넬과 합병 전[2] 1969년 2월 24일 떤선녓 공군기지 근처에서 야간비행 중 아군을 지원하러 가는 길에 북베트남군이 쏜 82mm 박격포 포탄이 우익에 맞아 폭발했는데 하필이면 이때 기장 명령으로 플레어를 준비하던 중이라 충격에 의해 한 발이 점화되었다. 순식간에 화씨 4,000도(섭씨 약 2,200도)에 도달하며 유독성 가스를 내는 이 플레어가 잔뜩 쌓여있는 탄약에 유폭이라도 일으킬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며 발화를 시작하기까지 20초가 걸리기때문에 그 전에 버려야했다. 이 때 John Levitow는 등과 다리에 40군데 파편상을 입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어가 떨어진 곳까지 기어가서 몸으로 감싸안은 후 다시 화물램프까지 기어가서 문을 열고 던져 기체와 승무원을 구했다. 이 공적으로 그는 명예 훈장과 퍼플 하트를 수여받았다.[3] 표적 지역에 1분 30초라는 긴 시간동안 미니건 사격을 가하기 때문에 적의 병력지원을 원천 차단하고 아군이 점령하는 방식이 가능하다. 단 아군이 사격지원 지역과 근접할시 아군도 오사로 사망할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게다가 월맹군과 베트콩이 대공지원을 할시에 한방에 격추되기 때문에 사용할때 사령관은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