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1. Agence France-Presse
세계 굴지의 통신사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의 통신협력기관.
1.1. 역사
1944년 파리에 본사를 두고 현재의 명칭으로 창설되었으나, 그 기원은 1832년에 샤를 루이 아바가 문을 연 아바 사무소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바는 해외의 신문기사를 번역하여 파리와 지방 신문에 배급하는 일을 했다. 1835년 아바 사무소는 아바 통신사가 되었는데 진정한 의미의 세계 최초의 통신사였다.
아바통신사는 1845년 프랑스 최초로 전신업무를 개설하면서 뉴스의 신속한 전송을 강조했다. 1852~1919년 사이에는 광고회사인 코레스퐁당스제네랄아바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고 있었다. 19세기 말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수도에 통신원들을 상주시켰다.
1940년 독일이 프랑스를 점령하자, 아바통신사는 탄압을 받았고 대부분의 직원들이 지하활동을 했다. 1944년 파리가 해방된 후 지하언론인들의 주도로 현재의 AFP가 설립되었다.
전후 프랑스 정부는 AFP 본사로 사용된 파리 빌딩을 비롯한 아바통신사의 자산을 AFP에 넘겨주었다. AFP는 급성장하여 로이터, 타스, AP통신, UPI 등과 함께 세계 굴지의 통신사로 부상했다.
2016년 9월 6일, 평양에 AFP 지국을 설치하였다. #
1.2. 운영 현황
프랑스 국내에서는 임대전시회로를 이용하며, 외국의 고객에게는 파리에서 무선 텔레타이프로 뉴스를 공급한다.
프랑스의 여러 주요도시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그 밖에도 세계 주요국가의 수도에 지국과 통신원이 있다. AP, 로이터, 타스 등과 뉴스 교환 계약을 맺고 있으며, 프랑스 국내 소식을 세계 대부분의 통신사에 판매할 뿐만 아니라 국제 뉴스도 세계의 여러 통신사에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사진 전송과 아프리카 지역의 소식을 전달하는 능력은 국제 통신사 중에 원탑으로 평가받는다.
한겨레에서는 '''아에프페'''라고 불어 발음대로 쓴다. 영어가 아닌 불어라 저게 맞겠지만 이 단어를 처음 듣는 90%의 사람들은 못 알아듣는데도 외고집스러운 저 근성에 경의를(...) [1]
전세계 각국의 실정에 맞게 각 나라별로 팩트체크를 하는 페이지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페이지
2. Apple Filing Protocol
미국의 애플에서 개발된 로컬 네트워크용 파일 서비스 프로토콜으로, 윈도우/리눅스의 SMB 프로토콜과 유사한 개념이다. 현재는 유니코드 파일명 지원과 더불어 POSIX, 접근 제어 목록 허가, 유닉스 할당, 리소스 포크, 고급 파일 잠금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애초에 애플에서 만든 거라서 맥북, 아이맥, 맥 미니, iPhone, 아이패드, 등 애플 기기에서만 이 프로토콜에 접근할 수 있다. 시놀로지, 큐냅 등의 NAS에서도 AFP을 지원하긴 하나, 어차피 애플 기기가 없으면 접근이 불가능하므로 보통 애플 기기가 없는 윈도우 사용자들은 봉주르 기능과 함께 그냥 끄는 게 정석으로 통한다.
[1] 한겨레 신문은 유독 현지어를 그대로 가져다 꿋꿋이 한글화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