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저장장치)
1. 개요
'''N'''etwork '''A'''ttached '''S'''torage 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 쉽게 말하면 LAN으로 연결하는 외장 하드디스크. 반대 개념은 컴퓨터에 직접 연결해서 쓰는 DAS(직접 결합 저장장치, Direct Attached Storage). 내장형 하드디스크나 eSATA 규격 외장 하드디스크가 대표적인 예.
컴퓨터에 직접 연결하지 않고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 받는 저장장치이다. 현대에 들어와 점차 보급화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와 유사하나, NAS는 개인이 용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구축할 수 있다. 구조적으로 살펴보면 관련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아도 사용자가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스토리지 서버를 단순화, 소형화한 컴퓨터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인 리눅스 서버를 통해서도 유사하게 구현이 가능하지만, 리눅스 서버는 유지보수가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어 전용 오픈소스 기반의 NAS 솔루션을 사용하는 경우가 흔했었는데 2015년 전후로는 SSD 용량을 보조하기도 하고 미디어 공유 및 스트리밍을 위해 NAS 솔루션과 HDD가 탑재된 NAS가 보급되기 시작했고 지금까지의 NAS의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다. 초반에는 개인이 부담 없이 사서 쓸 수 있는 제품과 소규모 사무실의 업무용이 주력 제품군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2. 특징
2.1. 간편한 데이터 공유
NAS의 초기 목적은 여러 사람이 데이터를 쉽게 공유하기 위함이었다. 윈도우 등 PC 운영 체제에서도 공유 폴더 설정이나 파일 서버를 꾸미는 등을 통해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그러나 공유 폴더 기능은 PC를 계속 켜 놓아야 하고 리소스를 쓰게 만들어 작업을 느리게 만든다. 파일 서버는 성능이 좋은 대신 전력 소비량이 많고 구매 비용도 비싸며 관리에도 손이 많이 들어간다는 단점을 내재하고 있지만 NAS를 사용하면 현존하는 거의 대부분의 컴퓨터, 모바일기기를 지원함은 물론, 냉장고[1] , 스마트워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대다수의 NAS에서 지원하는 FTP 혹은 SMB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20여년 전에 출시한 Windows 98을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도 저장소 접근이 가능하다.
2.2. 저장장치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NAS는 내부 네트워크와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어 외부에서 인터넷을 통해 NAS의 데이터를 열고 저장할 수 있으며 인터넷 회선의 성능에 따라서 데이터 전송 속도의 제약을 받을 순 있지만 이것도 옛날 이야기. 현재는 스마트폰과 초고속 인터넷의 등장에 따라 유무선 인터넷 보급률도 높아짐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지 빠르게 NAS 접근이 가능하다. 게다가 분실이나 고장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외장 하드디스크나 USB 메모리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든고 있는 시점이다.
NAS는 일반적인 하드디스크를 기반으로 하여 용량의 압박을 받는 휴대기기에는 구세주나 다름 없다. 과거에는 모바일 기기 중에서는 (특히 스마트폰) 내장 저장 공간이 1TB 이상으로 넘어가는 기기를 찾기 어려웠는데, NAS는 가정이나 중소기업용 모델로도 적게는 1~2TB, 많으면 10TB 이상의 용량을 자랑한다. 최근 18TB급 대용량 하드디스크의 출시, 확장 Bay를 장착한 NAS가 등장함에 따라서 100TB 이상의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도 드물지만 존재한다. 일부 회사에서는 옵션에 따라 하드디스크를 제외한 제품을 판매되곤 하는데, 이를 이용해 집에서 노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쓰기도 한다. 320GB, 200GB 하드를 꽂아도 유료 클라우드보다 용량이 많다.
외장하드와 달리 움직일 이유가 없기 때문에 내구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장점이 두드러진다. 근래 들어서 수명이 짧은 SMR 외장하드가 주류가 되어 가고 가격은 그대로라 가성비가 나빠졌기 때문에 NAS로 옮기려는 사람이 많아졌다.
2.3. 다양한 용도
NAS의 원래 목적은 파일 서버의 목적인 데이터의 공유였다. 하지만 지금은 기능이 계속해서 늘어나 영상스트리밍, 트랜스코딩 스트리밍, 토렌트, 데이터 백업, 채팅 봇, 음악 스트리밍, 가상머신, 이메일 서버, '''웹페이지 호스팅'''[2] 등 용도가 다양해지는 상황이다. 2015년 이후로는 시놀로지 등 일부 제조사의 고급형 모델에서는 가상화기능을 지원해 윈도10이나 여러 리눅스 배포판을 올려서 가상컴퓨터로 쓰는 기능도 지원한다. 사실상 저전력 저성능 및 ISP와 별도 회선을 갖추지 않는다는 특징을 제외하면 사실상 서버와 다를 게 없고, 요즘엔 그나마도 경계가 애매해지는 상황이다.
2015년 이후로 도입되는 NAS가 공통적으로 Linux로 구동되고 있는 상황이라 유능한 개발자들이 GitHub 등에 패키지화된 여러 프로그램을 업로드하고 이를 통해 수많은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특히 서로 다른 하드웨어에서 동일하게 구동하기 위해 Docker를 이용한 가상화 환경을 도입하면서 하드웨어 편차를 고려할 필요성도 상당 부분 사라졌다. Docker Hub에 있는 수많은 기능 중 상당수를 NA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아무래도 인텔 x86 CPU를 탑재한 NAS를 사용하는 게 가장 유리하다.
다만 개인용 저장소와 서버를 한대의 NAS에서 구동하는 것은 보안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 이유는 한대의 NAS에서 개인정보와 서버 데이터가 함께 있으므로 해킹 등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서버만 털리는 게 아니라 개인적인 내용들도 털리게 된다. 또한 아무리 성능이 좋더라도 기업용/엔터프라이즈급 이상의 모델을 쓰는게 아닌 이상 NAS는 NAS이고, 가정용 인터넷 망에 물려있다면 다른 장치들(컴퓨터, 스마트폰 등등)과 네트워크 망을 함께 씀으로 속도면에서 저하가 생길 수 밖에 없다.
소규모의 인원과 공유할 목적의 서버(홈페이지, FTP 등등)라면 모르겠으나 공개 블로그, 모바일앱과 연동된 서버 등을 운영할 거라면 호스팅을 받는 편이 차라리 낫다.
2.4. 저렴한 유지비
ARM이나 MIPS, 그리고 아톰, 셀러론 CPU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대부분이라 전기를 적게 먹는다. 하드디스크 소비 전력을 뺀 소비 전력이 '''10W''' 정도인 제품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서버에 비해 압도적인 전력 소비량 대비 효율성을 보여 준다. 현재 인텔 기반 CPU의 전력 소비량은 많이 줄어들었다. IDLE 상태의 전력 소비량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각종 포털 사이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저장소의 용량 추가보다 월등히 저렴하다. 당장 100GB를 몇 달 추가하는데 월당 1만 원 이상의 돈을 투자해야 하지만 NAS는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사용하므로 가성비가 우월하다. 전기요금 외에 별다른 월 이용료가 없다. 하드디스크의 특성상 데이터 안정성을 위해 최소 1년에서 길게는 몇년 단위로 한번씩 교체해 주어야 하는 하드디스크 교체비용을 고려하더라도 NAS 쪽이 낫다. 또한 DDNS를 위한 도메인 주소의 경우 NAS에서 제공해주거나 유무선공유기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굳이 따로 구입하더라도 일 년에 2만원이면 갱신이 된다.
NAS는 네트워크, 컴퓨터 분야로 관련 지식 혹은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저렴하게 대용량 클라우드 저장소를 도입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별도의 유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유료 클라우드 서비스는 기업 차원에서의 저장된 데이터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으며 보안 측면에서 매우 안전하기 때문. 저장하고자 하는 데이터양, 용도, 제공하는 서비스를 꼼꼼히 따져보길 권장한다.
3. 단점
3.1. 네트워크 연결은 필수
유선이든 무선이든 네트워크 연결을 해야 한다. 그래도 인트라넷처럼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는 분리된 네트워크에서도 NAS는 쓸 수 있다. NAS에 따라서는 인트라넷마저 없을 때를 대비하여 USB로 DAS 비슷하게 쓸 수 있는 모델도 있다. 하지만 '''원격 연결''', 즉 분리된 네트워크 외부에서의 NAS 연결을 하려면 외부 인터넷 연결이 필수다.[3]
다만, 2015년 이후로는 4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통신사 Wi-Fi 등 각종 대규모 무선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접속 자체는 용이해졌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NAS의 대표적 용도인 동영상 스트리밍에서 개인이 요구하는 동영상의 화질 기준이 올라가는 등 이와 더불어 데이터 사용량도 함께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러다 보니 서버와 같이 별도로 회선을 증설하지 않았다면 대역폭 문제가 거슬릴 수 있다. 혼자 사용한다면 100Mbps로 충분할 수 있으나 여러 명이 사용한다면 기가비트 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외부에서 이더넷이 아닌 공용 Wi-Fi나 LTE 등으로 접근한다면 서버 회선이 받쳐 주더라도 끔찍한 속도를 경험할 수도 있다...
3.2. 성능의 한계
대부분의 개인용 시판 NAS는 CPU를 임베디드 모델(주로 ARM)로 쓰며, 이는 x86보다 성능이 낮아서 제대로 된 서버처럼 이것저것 서비스를 올려 쓰기에는 애로사항이 많다.[4] 이럴 용도로 쓰려면 NAS보다는 일반 데스크톱 PC 또는 서버를 쓰는 편이 효율성 면으로 더 싸게 먹힌다. 그래서 좀 더 높은 제품인 아톰, 셀러론 같은 저전력 x86 CPU를 사용한 제품들이 생겼으며, 아예 직접 저전력 PC를 기반으로 고성능 NAS를 자작하는 사례도 많아졌다.
굳이 NAS라는 틀 안에서 해결하려면 별도의 NAS를 통해 부하를 분산하자. 분산으로도 해결되지 않으면 고성능 NAS를 자작하든가 다른 방식을 생각해보는 편이 좋다.
제일 중요한 점은 바로 속도. NAS 자체의 성능 말고도 네트워크 속도에도 의해서 제한되므로 직접 컴퓨터에 연결된 대부분의 외장하드보다 느리다. 기가비트 망조차 최대 속도가 SSD는 물론이고 3.5인치 하드 디스크의 최대 속도에는 한참 못 미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10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하는 NAS도 있지만 제품 가격이나 네트워크 구축 비용 등을 고려하면 일반 개인에게는 아무래도 부담스럽다. NAS 용도가 공유 및 외장하드 없이 저장할 수 있는 장치인데 다운/업로드 속도를 우선시하면 NAS는 큰 의미가 없다.
3.3. 설정의 복잡함
NAS는 일반 서버보다는 설정 및 관리가 용이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비교 우위'''라 보아야 한다. 서버의 경우 전업 설치자, 관리자 및 개발자들같은 전문가들이 세팅을 담당하는 것에 비해 NAS의 경우 비록 쉽다곤 하나 가정에서 개인이 직접 세팅해야 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적어도 부품 사서 조립하고 윈도우 까는 것도 하지 못한다면 NAS 세팅도 쉽지 않을 수밖에 없다.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이어지는 멀티유저 O/S 개념, 유저(사용자)별 권한 및 설정의 개념이 없다면 손도 못 댄다. 자세히 설명하면, 단순한 파일 공유조차 네트워크 기본 설정, NAS 이름 설정, 드라이브의 포맷 및 할당, 사용자 및 사용자그룹 지정이라는 작업을 반드시 해야 한다. 서비스를 더 올린다면 설정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게다가 NAS나 서버나 근본은 똑같은 리눅스다! 인터넷 공유기조차 설정하지 못해 쩔쩔매는 사람이 태반인 현실 앞에 NAS도 공부를 하려는 의지를 갖춘 사람만 제대로 다룰 수 있다.
공유기의 포트 포워딩(특정 IP의 특정 포트를 외부 네트워크에 여는 설정)은 필수로 알아야 한다.[5] 프로토콜 (SMB, FTP, WebDAV)의 사용 방법, 조금 파고들면 리눅스 운영체제의 특성과 터미널 명령어나 제조사가 만든 O/S의 특성도 알아야 한다! 또한, NAS에서 쓰이는 파일 시스템은 주로 리눅스 파일 시스템(ext4, Btrfs)이므로 NAS에 쓰던 하드를 윈도우 컴퓨터에 연결했을 때는 파일들을 볼 수 없는 불편함도 있다. 이러한 단점은 NTFS와 같은 윈도우 파일 시스템을 지원하는 NAS 시스템을 채용함으로써 일정부분 피할 수 있다.[6]
3.4. 데이터 관리의 어려움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이하 본 문단에서 '클라우드')는 비용 부담이라는 단점과 데이터에 대한 실체(예컨데 어느 지역 어느 데이터센터의 몇번 서버에 내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는지 등)을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일단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려만 놓고 클라우드 접속 계정에 대한 보안만 철저히 한다면 데이터가 날라갈 일은 거의 없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업체가 관리를 해주기 때문이다. 혹 컴퓨터와 동기화하던 중에 렌섬웨어에 걸리더라도 서비스에서 지원하는 '롤백' 혹은 '이전 버전' 등의 기능을 활용해 복구 할 수 있다.
반면 NAS는 하드디스크 혹은 SSD 등의 저장장치를 관리해주어야 한다는 점이 단점이다. 저장장치라는게 소모성이고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고장이나면 내부의 데이터는 모두 무용지물이 된다. 하드디스크의 구입비용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이런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저장장치가 물리적으로 고장이 나는 경우에 대한 책임을 운영자 스스로가 감당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교해 단점이다. 특히 NAS만 있으면 백업은 이제 신경 안써도 되니 든든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차라리 NAS보다는 기능이 좀 떨어지고 비용이 들더라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 편이 더 좋을 수도 있다.
4. 대표 브랜드
4.1. 시놀로지
Synology. 대만회사로 한국내 인지도가 매우 높다. 한국 나스 커뮤니티들을 다 뒤져보면 대부분이 시놀로지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스펙 대비 비용이 높아서 보통은 '나는 헤비하게 사용할 일 없으니까 저렴한 거 사서 가볍게 써야지~'라며 포고플러그, ipTIME, 마이클라우드로 큰 삽질을 하고 결국엔 시놀로지로 가는 테크를 탄다. 실제 예 물론 가볍게 시작하려다 바로 자작 나스를 쓰는 사람도 있긴 하다.
IT잡지 기자의 정보(미확인)에 따르면 시놀로지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윈도우의 개발자들이 나와서 설립한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안정성이나 호환성이 높으며 인터페이스가 왠지 낯설지 않다.
더 자세한 내용은 시놀로지 문서 참고.
4.2. 큐냅
QNAP. 시놀로지와 같은 대만회사이다. 시놀로지의 개발자들이 나와 만든 브랜드라는 설이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 시놀로지의 일부 개발자들이 큐냅 쪽으로 스카우트 되었던 것이 와전된 것으로 두 브랜드는 엄연히 별개의 회사이다.
몇 가지 특징을 살펴보면, 큐냅은 자체 공정이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 기술이 좀 더 발달해 있고 제품이 좀 더 튼튼한 느낌이다. 대부분의 나스가 그러하듯 로컬 사용, 자체 웹 서비스, FTP, WebDAV 등의 외부 접속도 가능하며 모바일 장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이 존재한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시놀로지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호환이 약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지만, 같은 나라 회사 아니랄까봐 대동소이 하다. 한국내 인지도는 시놀로지가 1위지만 양쪽 본사가 있는 대만에서는 1, 2위를 다투는 정도라고.
큐냅의 OS는 QTS이며 최신버전은 4.3. 시험 버전은 여기서 할 수 있다. (아이디/암호: qnap) 동향을 보면 기본적인 나스 기능은 거의 포화 상태에 있다고 해도 무방하며, 가상화(나스 안에 하이퍼바이저를 이용하여 운영체제를 추가 설치하는 것, 기본 OS는 리눅스 임베디드), LXC 및 Docker 앱, 스냅샷 등의 기능 확장을 하고 있다.
4.2.1. 장점
시놀로지의 NAS 가격대는 하드웨어 성능에 비해 가격이 높아보이는 효과를 가져오지만 큐냅은 하드웨어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특히 저가형에서 차이가 두드러지는데, $159인 TS-230 모델은 RTD1296 CPU와 2GB 램을 탑재하고 스냅샷, 1080p 플렉스 미디어 서버 등이 모두 가능하여 스펙상으로 $249.99인 시놀로지 DS218과 같다. TS-230과 비슷한 가격의 시놀로지 DS220j는 512MB 램 밖에 탑재하지 않고 스냅샷이 불가능한 점 등 기능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어 차별화된다.
시놀로지와 경쟁하고 있는 회사인 만큼 시놀로지에서 지원하는 것들은 대부분 지원하며 기능상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시놀로지에는 있지만 큐냅에는 없는 기능도 있고, 반대로 시놀로지에는 없지만 큐냅에는 있는 기능도 있다. 서로 경쟁하고 있는 듯.
HDMI 포트를 이용하여 접속이 가능하며 음악, 사진, 동영상 등의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종의 스마트 TV로 이용할 수도 있다. 리브레오피스, 웹브라우저 등 데스크탑스런 앱들을 여럿 쓸 수도 있어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할 경우 아예 컴퓨터처럼 쓸 수도 있다.
QTS 4.3.4 업데이트를 통해 스냅샷 지원 기기가 확장되었다! 기존에는 인텔 및 AMD CPU를 사용하고 메모리가 4GB 이상일 경우에만 스냅샷을 지원했는데, 펌웨어가 4.3.4로 업데이트 되면서 저가 CPU(ARM) 및 1GB의 메모리 환경에서도 스냅샷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시놀로지와 차별화되는 부분.
4.2.2. 단점
한국 NAS 업계에서 시놀로지의 점유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큐냅 제품의 인지도가 시놀로지 인지도보다 약간 낮다(서드파티 소프트웨어 제외). 게다가 한국 NAS 포럼의 많은 사용자들은 시놀로지 유저이기 때문에 그만큼 공유되는 정보량에도 차이가 있고 포럼에 질문해도 답변이 오는 시간이나 답변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그래도 다른 브랜드의 NAS엔 비해서 많은 이용자 수이며, 기본적인 지식들은 큐냅 한국어 FAQ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고 영어 포럼까지 포함하면 웬만한 건 아쉬운 대로 다 찾을 수 있다.
2018년 4월 30일에 한국 일부 사용자가 대상으로 멀웨어 감염사례(관련카페의 가입이 필요함)가 발견되었다. 제조사인 큐냅에서는 '멀웨어'로 표현했지만, 큐냅 제조사에서 준 배치 파일(sh) 내용을 분석해보면 admin과 guest 권한을 초기화하는 내용이 담아져 있어서, 나스 펌웨어의 보안이 뚫린 셈이다. 나스 제조사인 큐냅은 해당이슈에 대해서 제품 초기화로 권한을 복구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HDMI 출력 기능이 약간 불안정하다. 상황에 따라 아예 화면이나 음성 출력이 전혀 안 되거나[7] , 화면은 나오는데 음성은 씹히는 등의 문제[8] 가 간혹 발생한다. 본격 HDMI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불안한 모습. 화면 출력 기능을 통해 파이어폭스나 크롬 등의 브라우저도 사용할 수 있으나,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사용하는 웹페이지 접속 때는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다. 브라우징 기능은 텍스트 위주로 간단하게만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시놀로지를 아이폰이라고 하면 큐냅은 안드로이드라고 비교하는 경우가 있다. 시놀로지는 고급 사용자 설정을 감춰놓는데 비해 큐냅은 기본 화면에서도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이 많은데, 기능이 여기저기 흩어져있고 설명이 자세하지 않은데다 자동번역/발번역 수준의 번역 덕분에 이해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특히 Any라는 단어가 나오면 부정문으로 간주해서 문장의 의미를 완전히 반대로 해석해놓은 것도 있는 등, 한국 사용자들은 번역으로 인해 추가로 고통받고 있는 실정. 다행히 언어변경은 매우 간편하므로,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으면 잠시 영어로 전환해서 살펴보자.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하여 영상을 재생할 경우 일부 오디오 형식이나 .smi 확장자의 자막파일을 인식하지 못한다. 이 문제는
1. 자막변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srt로 변환하면 자막문제는 해결되지만 동영상을 옮길때마다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2. Nplayer 등 다른 플레이어를 설치하면 오디오문제는 해결되고, .smi 형식의 자막을 인식하긴 하지만, DDNS등 이것저것 설정해줘야 하는게 있고, 무료앱의 경우 광고나 이런저런 단점이 있다. 따라서 많은 동영상을 저장하고 시청할 생각이라면 그냥 다른 경쟁사의 제품을 사용하는게 속이 편할것이다.
감가상각이 심하고 중고로 처분하기 곤란하다. 큐냅의 경우 한국에서 사용자가 드물기 때문에 중고로 팔려는 사람은 물론 중고로 사려는 사람도 드물다. 시놀로지 같은 경우 적당한 가격에 올리면 금방 연락이 오지만, 큐냅의 경우 적정가에 올려도 며칠, 길게는 몇주에서 한달 넘어서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다.
4.3. ipTIME
공유기로 유명한 EFM 네트웍스에서 만든 NAS제품이다.
4.3.1.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가성비. 가격은 낮은 데 반해 스펙은 높다. 스펙이 높은 만큼 전송 속도도 잘 나오는편. NTFS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는데 EXT4와도 속도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유용하다. 공유기와 마찬가지로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면 바로 바로 답변이 달리고 펌웨어 업그레이드 충실하다. 예를 들어 초기 NAS 모델들은 프린터 서버 기능이 없었으나 업데이트로 기능이 생겼다. 일반적으로 NAS가 지원하는 프로토콜은 대부분 지원한다.
랜섬웨어의 유일한 대응 방법인 파일 스냅샷을 펌웨어 1.2.72 부터 공식 지원한다. 파일 스냅샷은 특정 시점의 내용을 저장하는 기능으로 스냅샷을 생성하면 랜섬웨어 등의 데이터의 변화가 있더라도 스냅샷 시점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복원해 주는 기능이다. 파일 스냅샷은 ipTIME NAS1Dual, NAS2Dual 과 NAS4Dual 모델에서 지원하는 기능이며, 펌웨어 업데이트 후 BtrFS 파일 시스템에서 활성화된다.
phpMyAdmin, 그누보드, XpressEngine, 워드프레스 등 12가지의 Plug-in APP을 제공한다. 제공되지 않은 APP은 Apache의 Document Root 폴더에서 설치할 수 있다.
RADIUS 서버를 자체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이용하면 NAS에 연결된 공유기에 802.1x 인증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WPA2 인증은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지만, 802.1x 인증은 RADIUS 서버에 사용자별로 ID와 비밀번호를 등록해서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대학교에서 사용하는 개인 와이파이도 이 방식이다.
4.3.2. 단점
과거 모델들은 발열 해소가 잘 되지 않는 편이었다. 공유기도 마찬가지지만, NAS는 특성상 공유기보다 발열이 많기 때문에 성능이 저하되거나 자동으로 재부팅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 문제는 NAS4 Dual 이후 출시된 모델부터 통풍구를 확대하고 냉각팬을 장착하면서 개선되었다.
오래된 모델의 경우에는 전원부의 고장이 발생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 경우 제조사에 문의할 경우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한다. 링크
개별 파일의 공유 링크도 생성이 가능하고 펌웨어 1.4.44 이후부터 폴더 공유 링크도 생성이 가능하도록 개선되었다.링크
4.3.3. 기타
HDD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파일 시스템이 NTFS라면 하드를 분리하여 Windows PC의 디스크 검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정전으로 하드 내 파일의 10%가량이 사라졌는데 자체 검사로는 해결이 안되고 Windows PC에서 디스크 검사로 살아나는 경우도 있었다. 개선이 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 외 파일 시스템은 다른 제조사사와 마찬가지로 NAS 관리 도구 또는 리눅스 계열 운영 체제에서 진행해야 한다.
SSH를 활성화하고 NAS에 원래 없는 기능이나 서비스를 올린 경우 관리툴에서 끄기 전에 '''SSH에서 해당 기능/서비스를 모두 종료한 후 끄도록 하자.'''(재시작도 마찬가지.) 해당 기능/서비스를 종료하지 않고 관리툴에서 끄거나 재시작 할 경우 정상적으로 꺼지거나 재시작되지 않는다.
4.4. 기타 브랜드
그외에도 웨스턴 디지털, 시게이트, 아수스토어(ASUSTOR = ASUS + Store), 버팔로, 테라마스터, 자이젤(Zyxel),Nasicloud 등 여러 회사들이 자체적인 NAS를 제작해서 내놓고 있다.
웨스턴디지털의 마이클라우드 1베이 제품군은 4테라 하드를 포함한 제품이 149달러에 판매되는 등 입문자용 NAS로서 매우 뛰어난 가성비를 보였다. 저가형 모델의 경우 설정할 것이 거의 없고, 백업, 공유 등의 기본 기능은 잘 갖춰져 있는 대신에 완전히 초보자용 기능으로만 용도가 제한된 것이 단점. 그런데 마이클라우드 홈이라고 하는 개선판을 내놓으면서 가격은 대폭 올랐고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매핑을 할 수 없게 기능은 대폭 축소되어서 이제 아무도 이걸 NAS라고 부르지 않는 상황까지 가버리게 되었다. 현재 마이클라우드를 찾는 사람들은 상위 모델의 구버전을 선호하는 듯. WD레드 하드 장착 모델은 NAS와 하드를 한꺼번에 보증받을 수 있고 번들가격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참고로 마이클라우드는 구글드라이브의 내집버전 정도로 어떠한 추가기능 설치는 불가하고 웹에서 파일관리를 하고 앱을 통한 동기화 정도만 제공하는 보급형은 WD, 시놀로지 같은 제품처럼 이것 저것 추가 할 수 있는 고급형은 웨스턴디지털로 구분하고 있다.
테라마스터의 경우는 나름대로 시놀로지나 큐냅처럼 웹브라우저에 접속하여 WebUI를 사용하는 TOS는 제공하고 있으나 시놀로지나 큐냅에 비해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능은 좀 약하다.
애플도 AirPort Time Capsule이라는 이름으로 NAS 제품을 출시했다. 물론 애플이 그렇듯 ATC는 macOS 전용이다.
세마전자 등 일부 제조사에서는 외장하드(혹은 외장하드 케이스)에 Wi-Fi 공유 기능을 달아 FTP, Samba, DLNA, 비트토렌트 다운로드 등을 지원하는 간이 NAS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클라우드 서비스(N드라이브, Dropbox, Onedrive, Google Drive 등)를 대체하려는 목적으로 사용에는 적합하지만 "간이"라는 단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본격적인 NAS보다 기능과 성능면에서는 월등히 떨어지지만 그 대신 초보자도 사용이 쉽다는 점은 장점. 물론 아무리 쉬워도 공유기를 혼자서 설치하고 설정페이지 들어가서 설정마법사를 이용할 정도는 되어야 한다.
추가적으로 NAS의 정의에 엄밀하게 부합하는 장비는 아니지만 샌디스크 등의 USB 메모리 제조사나 무선 AP 제조사에서 USB 메모리에 Wi-Fi기능을 집어 넣거나 반대로 무선 AP에 USB 간이 NAS 기능과 충전기능을 넣어서 스마트폰 등에서도 메모리의 데이터를 보거나 스트리밍으로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샌디스크의 SanDisk Connect™ 무선 스틱을 들수 있다. 이 문서의 첫 문단에서 정의하는 NAS의 정의에 엄밀하게 들어 맞지도 않고, 이 문서에서 소개하는 주요 제품들에 비하면 메르세데스-벤츠와 유아용 전동 장난감 자동차를 비교하는 수준이지만 문자 그대로의 Network Attached Storage(네트워크 결합 스토리지)의 의미에는 부합한다. 그리고 여러 사람이 접속할 목적이 아니라, 개인이 클라우드를 대체할 목적이면 이쪽이 보안이나 데이터 요금 측면에서 더 나은 선택일 수도 있다.
4.5. 그 외
대부분의 전자제품은 가격이 높아질수록 성능이 좋아진다. 가격과 성능이 로그곡선$$(a>1)$$ [9] 과 같은 그래프를 그리는 것 같다. 보급형 NAS는 CPU의 성능이 낮다든가 RAM 용량이 작거나 기능이 약하다거나 하는 단점이 있다.
2016년 현재 대부분 유선 네트워크는 이론적으로 1,000Mbps (125MB/s) 수준의 기가비트 이더넷 규격으로 나오고 있다.[10] 하지만 보급형 NAS 제품은 CPU 성능 한계로 보통 15~60MB/s 정도의 성능을 보인다. 따라서 CPU가 ARM이라면 듀얼코어 이상의 CPU를 추천한다.
개인용 NAS는 웹으로 접근하도록 하는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 제품의 성능을 잘 이끌어주는 최적화 UI가 있는 제품과 화려하고 편리성을 강조하는 UI가 적용되어있는 2가지 타입이 있다. 보급형 제품은 전자가, 고급형 제품은 후자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급형 NAS를 찾는 이유는 가격 때문이다. 개인용 NAS의 일류 브랜드는 수십만원대까지 올라가나, 최저가 모델은 (하드 미포함 기준) 4.3만원대까지 있는 상태다.
보급형 제품은 개인용 혹은 소집단용 미디어 재생용에 굉장히 편리하다. 대부분의 기기(iOS, 안드로이드, PC, Mac, 심지어는 스마트 TV까지)에서 NAS에 있는 영상을 FTP나 WebDAV, DLNA 등으로 스트리밍 재생이 가능하다. 영상 스트리밍은 물론이고 음악을 잔뜩 넣어두고 아이튠스 서버로 쓸 수도 있으며 안드로이드나 PC에서는 드라이브를 장착해서 아예 외장 드라이브처럼 사용 가능하다.
2015년 이후로는 일반 유무선 공유기에도 간이 NAS기능을 붙여서 나오는 제품이 있다. USB포트가 있어, 이 USB 포트에 USB 메모리나 외장 HDD를 연결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제대로된 NAS는 최저 10만원, 거진 20만원은 기본적으로 넘어가는 가격을 하는 것에 비해,간이 NAS를 활용할 경우,3~4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NAS를 이용할 수 있다.(iptime사 제품의 경우 끝에 NS가 붙은 제품이 이 기능을 지원한다. ) 이때문에 영상을 보는 용도 등으로 하드 하나만 끼워서 가볍게 사용한다면, 굳이 비싼 전문 NAS 장비를 갖추기 보다, 공유기에 NAS기능이 붙어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쪽이 훨씬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심지어 유무선공유기 + NAS 일체형 제품도 나왔는데[11] 대표적으로 샤오미의 'ROUTER HD/PRO', WeVO의 ''AIR DUO' 가 있다.
2019년부터 중국 쇼핑몰 타오바오에서 한국돈 5만원 남짓인 충격과 공포의 가격에 인텔 J1900 CPU와 4기가 램이 들어간 4베이 중고 NAS를 팔기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가성비를 지닌 이 물건들은 타나스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데, 그 출처는 중국에서 암호화폐 사기꾼들에게 구매한 채굴장비를 피해자들이 떨이처분한 것을 업자들이 하드를 떼고 NAS로 재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놀로지가 미리 설치되어 있는 경우 무슨 맬웨어가 들어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새로 설치하는 것이 좋고, 또 케이스 덩치가 상당하므로 작고 귀여운(?) NAS를 기대하면 멘붕할 수 있으니 유의.
시놀로지에서 출시한 유무선 공유기의 경우 NAS 제조사 답게 SD카드[12] 를 장착하여 시놀로지 NAS와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다. SMB. FTP, Mac Time Machine, WebDAV와 함께 로그기능, 관리자 푸시알림 기능이 지원된다.
4.6. 성능 관련 잡담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은 벽을 겪기 시작한다.
- 1Gb/s 를 최대한으로 낼수가 없다
- NAS의 CPU 가 벽인 경우, x86 듀얼코어/ARM 쿼드코어 이상이 장착된 NAS를 사용하면 된다. Synology 는 제품 읽기/쓰기 성능을 공개하므로 확인해보자. #
- PC 랜카드의 설정이 잘못되어 1Gbps 로 연결이 안된 경우도 있으니, 이쪽도 확인해보자. 전력보호등을 이유로 0.5Gbps로 연결하는 제품도 있다.
- HDD에 따라서는 일부 영역에서 1Gbps (100MB/s) 를 낼 수 없는 하드도 많다. 4TB 이전 제품은 이쪽이 문제인 경우도 있다.
- RAID 0는 읽기/쓰기 속도가 2배 가까이 증가, RAID 1로 엮을 경우 읽기 속도만 50% 증가하는게 통설이므로 성능 검증시 참고하자.
여기까지는 최적화로 낼 수 있는 영역으로, 큰 비용 없이 진행할 수 있지만, 이후로 넘어가기 시작하면 성능 증가 대비 비용 증가가 빠르게 발생한다.
- 1Gb/s 이상의 고속 인터페이스를 갖춘다
- 1Gb/s 를 두개 묶어서 802.3ad (Link Aggregation) 기능이 범용적이며, 이에 대응하는 고성능 공유기가 필요하다.
- PCI express 슬롯을 가진 고가의 공유기에 10GbE 랜카드를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이 경우 상위 네트워크도 10GbE로 구성해야 한다.
- QNAP에서는 USB 3.2 Gen 1 5GbE 랜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노트북등의 장비에 직결할경우 참고하자.
- NVMe SSD를 한개 이상 장착하여 SSD 캐싱 적용.
- 최근 신규로 출시한 대다수의 NAS에는 NVMe 슬롯이 있어 NVMe SSD를 장착하여 캐시로도 활용할 수 있고 NVMe가 없는 구형의 기종이여도 2개 이상의 Bay가 있는 NAS라면 SATA 방식의 SSD로도 캐시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NVMe가 SATA 방식 대비 읽기/쓰기 속도가 배 이상 빨라서 NVMe로 캐싱을 해야 효과가 두드러진다.
5. 자작
자작 NAS의 장점은 가성비가 압도적이라는 데에 있다. 고급형 완제품 NAS가 J3455 등의 모바일용 셀러론 CPU에 4GB 램을 장착하고 70만원에 판매되는데, 자작 NAS의 경우 똑같이 J3455에 저전력으로 맞춘다면 가격은 20만원대이다. 또는 데스크톱용 펜티엄 CPU를 사용한다면 30만원대의 가격으로 성능은 압도하고, 라즈베리 파이의 경우는 '''50000'''원이다![13] 이때 전기료는 월 1~2천원 더 나오는 수준이다.[14]
완제품 NAS가 하드웨어 사양에 비해 비싼 이유는 NAS에 얹어진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값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NAS는 본래 서버의 기능 중 일부를 일반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물건이니 그 기능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 값인 셈이다. 하지만 이 기능들을 직접 구현할 수 있다면 저렴한 가격에 성능은 더 좋은 NAS를 만들 수 있고,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취미가 있다면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완제품 NAS에 얹어진 운영체제와 기능은 대부분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데, SMB, FTP, https, 스냅샷, VPN, WebDAV, 토렌트 같은 표준화된 기능은 대부분 리눅스 진영에서 무료로 배포되는 것을 재구성한 것이다. php, Apache, Nginx, MySQL, MariaDB, 워드프레스, Node.js, Ghost, Docker 등은 무료 리눅스 소프트웨어 그 자체이며, 완제품 NAS에 특화된 클라우드 스토리지, 온라인 오피스, 모바일 앱, 촬영 사진 자동 업로드, 트랜스코딩, 채팅, PC 동기화 같은 기능도 리눅스 진영에는 그보다 훨씬 뛰어난 기능을 지녔음에도 무료로 설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들이 있고 오픈소스 특성상 뭔가 맘에 안들면 내가 손을 보면 된다는 대단한 장점이 있다.
하드웨어가 준비되었다면 자작 NAS에 얹을 운영체제로 FreeBSD/리눅스 기반의 FreeNAS, NAS4Free, OpenMediaVault 등 NAS 용도에 특화된 무료 배포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자작용 OS하면 XPEnology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이 역시 하나의 선택지에 불과하다. 이렇게 무료로 배포되는 NAS용 OS를 설치하고 초기 설정을 마치면 시판 NAS를 사용하는 것처럼 NAS용 OS에 준비된 기능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는 NAS용 OS도 리눅스를 기반으로 제작한 것이므로, 아예 우분투 서버 등의 리눅스 OS를 그대로 사용해서 서버 수준의 기능을 구성할 수도 있다. 이렇게 구축한다면 NAS용 OS가 제공하는 기능의 제한을 벗어나서 원하는 기능과 최신 소프트웨어들을 직접 골라서 설치하는 폭넓은 자유도를 갖게 된다. 관련 글
고물 폰, 개발보드 등을 활용하는 경우 홈서버 문서 참조바람.
샌디브리지 이후 세대라면 약간만 신경쓰면 2TB 하드디스크를 단 본체 idle 상태 소비 전력을 40와트 정도로 맞출 수 있다. 흔한 데스크탑 CPU, microATX보드, 400W 80plus 일반 파워 기준이다. silentpcreview.com 같은 사이트에서 2010년대에 전력 세팅을 맞춘 걸 보면 데스크탑인데도 idle 20와트대부터 시작한다.
5.1. x86-64 기반
NAS용 하드웨어를 새로 구성한다면 크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하나는 시판 NAS와 동일한 수준의 저전력, 저소음, 작은 크기의 NAS를 구성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사무용 PC 수준의 하드웨어를 사용해서 시판 NAS를 압도하는 성능을 이용하는 것이다. 무엇을 선택해도 시판 NAS와 같은 수준의 하드웨어를 놓고 비교하면 훨씬 저렴하다.
- 2015년 이후로 저전력 x86-64 프로세서가 많아지면서 TDP가 10W 이하인 CPU를 사용해서 저전력, 저소음, 소형 NAS를 구축할 수 있다. 인텔 셀러론 J시리즈 또는 N시리즈 CPU와 Mini-ITX 사이즈 메인보드가 합쳐진 제품이 10만원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DDR3/4 노트북용 램이 장착되고, DC 파워 또는 소형 파워를 사용해서 적당한 케이스에 넣으면 저전력 저소음에 고급형 시판 NAS 이상의 성능을 내는 자작 NAS가 저렴한 가격에 만들어진다. J시리즈 같은 경우 아예 저전력을 표방하고 나온 제품이라 쿨러도 따로 없고, 메인보드에 박힌다음 약간 큰 방열판만 달려있기 때문에 소음 걱정도 없다. 다만, 이 경우 DC전원 케이블을 사용하는 게 아니면 별도의 파워가 필요하고, 케이스도 구매해야하므로 약간의 수고가 필요하다. 이런게 정 귀찮다면 더 투자해서 J시리즈 CPU가 박힌 베어본PC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 경우 크기가 딱 맞춰서 나온 제품이라 매우 작다는 장점이 있다. J4105이 포함된 메인보드 가격이 대략 11만원선인 것에 반해, 해당 CPU가 들어간 베어본 PC(램, 저장장치 미포함)는 22만원 언저리이다. 케이스, 파워 가격을 생각하면 못해도 3~5만원 정도는 더 드는 셈이지만, 부피가 작아지기 때문에 이 부분은 개인 취향차라고 보면된다.
- 또는 NAS를 놓아둘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미니타워 정도 크기의 일반 PC를 구성해서 성능이 월등한 데스크톱용 펜티엄 CPU를 사용할 수도 있다. NAS는 보통 24시간 가동되기 때문에 전원 버튼을 누를 일이 없고, 모니터를 연결하지 않고 원격으로 제어하므로 NAS가 굳이 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야 할 이유가 없다. NAS를 집안 구석에 놓아두고 신경쓰지 않을 수 있는 구조라면 굳이 작은 케이스에 저소음을 고집할 이유도 없고, 이렇게 된다면 작은 파워나 작은 케이스에 들일 돈을 CPU에 투자해서 성능이 월등한 데스크톱용 펜티엄 CPU를 사용할 수 있다. 저전력도 TDP 숫자보다는 실제 총 소비 전력이 중요한 것이고, TDP 54W인 데스크톱용 펜티엄 G4560에 일반 DDR4 램과 일반 ATX 파워를 사용했을 때 월간 전기 요금이 2천원 내외로 차이나는 수준이었다는 분석도 있다.[15]
5.2. ARM베이스 보드 기반
x86보드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저성능이지만 동시에 저렴하면서도 저전력 특성도 지니기 때문에 접근성이 높으나 이쪽은 위에 x86으로 만드는것 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적어도 기본적인 리눅스활용방법에 대한 이해와 하드웨어를 다루는법에 대한 이해가 기본적으로 필요하다
- USB를 이용한 연결 - 사실상 대부분의 유저들이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방법. 라즈베리 파이를 NAS로 활용하는 방법이 대표적이며 이외에도 OTG를 활용한 방법등이 널리 쓰이지만 상대적으로 저속력에 불안정한경우가 많아서 선호되지는 않는다. 라즈베리 파이가 많이 쓰이기 때문에 라즈베리 파이는 관련 악세사리도 많이 나왔으머 라즈베리 파이 SATA확장보드 대부분 라즈베리 파이의 USB기능에 많이 의존하는지라 최소한 USB-3를 지원하는 라즈베리 파이 3 이상의 모델을 쓸것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 SATA 내장보드- ARM계열 보드에서 SATA를 직접 연결해서 쓰는 경우를 보기 힘들기 때문에 제품을 찾기가 힘드나 1~2개정도 달고 다니는 보드가 있긴 하다. 이들 보드들은 USB를 연결해 쓰는 제품들에 비해 안정적이며 속도 또한 빠르게 뽑아주는 경우가 많다.[16]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보드들은 오드로이드의 HC시리즈 보드들.
5.3. 운영 체제
NAS 용도에 특화된 전용 운영체제가 있다. TrueNAS와 Xigmanas(Free NAS에서 갈라진 (포크) 프로젝트), OpenMediaVault, XPEnology 같은 운영체제가 대표적인 예. FreeBSD/리눅스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성능이나 신뢰성은 어느 정도 검증을 받았다. 운영체제는 SSD나 USB에 설치하는 것이 추천된다. PC에 이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초기 설정만 하면 나머지는 시판 NAS 사용과 별반 차이가 없게 된다. 관심이 있다면 이 기사를 참고 할 것.
- FreeNAS의 경우 안정성을 중심으로 설정이 되어있다. 대표적으로 많은 매뉴얼들이 ZFS사용을 전제로 만들어져있다. 하지만 ZFS의 특징이 그렇듯 무거운 면이 있다. 최소 사양이 램 8GB이다. 버전 9.2.1.9부터는 32비트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는다.
- Xigmanas(구 NAS4Free)는 위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FreeNAS에서 갈라져 나온 프로젝트다. FreeNAS와 비교하면 가볍지만 FreeNAS만큼 안정성을 챙기는 세팅은 아니며, 갱신이 활발하지 않다.
- OpenMediaVault는 많은 리눅스의 모태가 되는 데비안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리눅스에 패키지 형태로 설치가 가능하고, 처음부터 OMV를 설치하더라도 APT 저장소를 사용해 광범위한 리눅스 유틸리티 사용이 가능하고, 한글화가 잘 되어 있으며 한국웹에도 설명이 충분하다는 장점이 있다. 간단히 정리하면 만능.[17]
- XPEnology는 위에 언급한 시놀로지 커널이 GPL로 공개된 것을 기반으로 상용 NAS에 들어가는 리소스를 복제하고, 보안 코드를 패치하여 제작했다. 그에 따른 문제는 Synology 문단을 참고. DSM 6.0 공개가 늦어지고 있어 XPEnology 역시 제작이 많이 미뤄지고 있으므로 보안을 생각한다면 다른 운영체제를 고려할 것.
- Windows Home Server 2011 Microsoft에서 출시한 NAS용 OS로, 미디어 스트리밍 및 공유에 특화된 기능을 지원하며 자체 Windows Live 기반 DDNS를 지원하며 자체 웹페이지를 지원한다. 특히 컴퓨터[18] 간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여 연동성을 강화한 부분이 특징이다. 다만 2016년경에 지원이 종료되어 기술지원, DDNS등을 사용할 수 없지만 아직까지도 사용하는 사람이 있긴 하다.
[1] 스마트 냉장고인 삼성 패밀리허브의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저장소 접근 및 미디어 스트리밍이 가능하다.[2] 애당초 NAS가 일종의 서버이니만큼 웹호스팅이 안 될 리가 없다. 도메인만 사오면 네임서버 지정해서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대신에 서버를 만들면, 24시간 절대 NAS를 끄면 안 된다. NAS를 끄면 홈페이지도 접속이 불가능해진다. 그리고 몇 달 만에 한 번씩 IP가 바뀌는 유동IP를 채택했다면 IP바뀔 때마다 접속이 끊겼다가 네임서버 IP주소를 바꿔야 하니 골치가 아파진다. 웹호스팅 용도로 쓸거면 통신회사한테 고정IP를 달라고 하든가,아니면 그냥 DDNS를 사용하면 된다. 전문 호스팅 서비스를 쓰는것도 좋다.[3] 단 보안을 위해 네트워크를 분리하고 그 하단에서 운영되는 장치라는 점에서는 단점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4] 제온을 탑재한 고성능 NAS 라인업도 존재하지만 도입비용이 넘사벽[5] 일부 NAS의 경우 가정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기능에 대해서는 공유기를 건드리지 않아도 자동으로 설정을 해서 지원해 주기도 한다. 일반적으로는 팀뷰어 같은 프로그램으로 내 컴퓨터에 접속을 할때 공유기를 건드리지 않아도 외부에서 내 컴퓨터로 접속이 가능한 것과 같은 이치.[6] 예컨대 IPTIME NAS제품군은 NTFS를 지원하며, 리눅스 기반 NAS 시스템 중 일부는 리눅스의 NTFS 드라이버(ntfs-3g)를 활용할 수 있다. [7] 케이블을 분리하고 다시 연결하면 대개 해결.[8] 이건 재부팅을 해야만 해결된다.[9] $$f(x)=\log_a x$$ 함수에서[10] 10기가비트 이더넷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진 보급이 더디다.[11] 통상의 외장하드에 USB를 연결하는 식이 아니라 하드디스크 탈착이 가능한 제품이다.[12] USB 단자로 외장하드 장착도 가능[13] 전기료는 핸드폰 고속충전 정도다.[14] 라즈베리파이로 NAS 구성시 속도는 IPTIME의 구형 NAS I 속도랑 엎치락 뒤치락 하는 수준의 속도가 나온다.[15] TDP는 열 설계 전력일 뿐 CPU가 항상 이 수치의 전력을 사용한다는 뜻이 아니다. CPU가 최대로 견딜 수 있는 열을 발생시키는 W 수치를 의미한다.[16] 다만 SATA자체가 구형 규격이라 일정속도 이상은 기대하긴 힘든지라 차라니 USB3가 나을수도 있는 경우도 있지만 SSD를 물려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기 힘들다.[17] APT 저장소 때문이다. [18] Windows와 OSX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