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Reuters / 路透社[1]
[image]
홈페이지
1. 개요
2. 역사
3. 상세


1. 개요


영국뉴스 통신사. 1851년 10월 설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뉴스 통신사 중 한 곳이다.

2. 역사


파울 율리우스 로이터(Paul Julius Reuter)에 의해 창립되었다. 1849년 독일아헨에서 통신사를 차렸다가, 1851년 런던으로 이전해서 재창립한 것이 현대 로이터의 기원이다.
19세기부터 본격적으로 뉴스신문사업이 활발해지자 이 신문사들이 기자들을 다 데리고 있는 것은 비효율적이었고, 이에 통신사를 창립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게다가 마침 영국에서 세계 최초의 만국박람회엑스포, 즉 1851 런던 엑스포를 개최하자 영국에서 뻗어나가는 뉴스 공급이 필요했다. 결국 로이터가 이를 눈치채고 독일에서 영국으로 귀국하여 1851년 10월 로이터를 세운다. 1851 런던 엑스포 폐막일이 1851년 10월 15일인데 로이터 창립은 런던 엑스포 폐막 직전이었다.
이후 대영제국을 상징하는 통신사로 급성장하여, 1880년대 영국유럽 대륙을 잇기 위해 세계 최초로 해저 전신망을 부설하였다. 그래서 20세기 들어서자마자 세계 최대의 통신사가 되었다. 그러나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나자 로이터의 독점도 서서히 끝나가는데, 영국 내에서 지방신문들이 연합해서 통신사를 세운 것이다. 그래도 로이터는 계속 영국 최대의 통신사로 제2차 세계 대전까지 세계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 그러나 2차대전 결과 영국도 식민지를 독립시키게 되면서 로이터는 점차 사세가 약해졌고, 세계 최대 통신사라는 지위도 미국 AP한테 빼앗겼다. 2007년 캐나다의 톰슨 코퍼레이션한테 인수되었다. 이후 로이터는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를 분할하여 지주회사 로이터는 톰슨 코퍼레이션과 합병하여 톰슨 로이터가 되었다.

3. 상세


세계 최대였던 통신사답게 영향력을 무시 못한다. 전 세계 각지에 기자들을 상주시켜 각종 세계 정보를 빠르게 유통한다. 한국으로 치면 연합뉴스와 비슷한데 연합뉴스의 상위호환이다. 애당초 로이터가 통신사의 사업모델을 만든 곳이기도 하고.
로이터에 소속된 기자 수는 1만 명 이상으로, 블룸버그의 기자 수와 비슷하다. 그러나 AP통신의 기자 수보다는 적다.
블룸버그처럼 증권가에서 유명한 로이터 단말기를 판매하는 걸로 유명하다. 흔히 로과장, 블과장으로 불릴 정도로 트레이더들에겐 친숙한 존재이다.

[1] 공식 중국어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