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POP

 

빌보드 200 '''역대 1위 앨범'''
''The Marshall Mathers LP2''
Eminem

''ARTPOP''
'''Lady Gaga'''

''The Marshall Mathers LP2''
Eminen

1. 개요
2. 트랙리스트
3. 구성
4. 발매
5. 싱글 활동
5.1. Applause
5.2.
5.3. G.U.Y.
6. 평가


1. 개요


'''레이디 가가의 앨범'''
Born This Way
(2011)
-
'''ARTPOP'''
(2013)
-
Cheek To Cheek
(2014)
[image]
'''ARTPOP (2013)'''
'''빌보드 200 1위'''
'''월드 판매량 : 2,500,000장'''
'''메타크리틱 : 62'''
미국
781,000 (Platinum)
영국
200,000 (Gold)
일본
200,000 (2x Platinum)

2. 트랙리스트



'''ARTPOP''' (2013.11.11)
1
Aura
2
Venus
3
'''G.U.Y.'''
4
Sexxx Dream
5
Jewels N’ Drugs
6
MANiCURE
7
ARTPOP
8
Swine
9
Donatella
10
Fashion!
11
Mary Jane Holland
12
Dope
13
Gypsy
14
'''Applause'''


굵은 글씨는 싱글컷한 곡이다.

3. 구성


레이디 가가의 3번째 정규앨범. 레이디 가가의 앨범 중 가장 밝고 대중적인 음악을 지향하고 있다. The Fame이 앤디 워홀의 팝아트적인 상업성을 표방했다면 ARTPOP은 이를 역설한, 단어 그대로 아트 팝을 표방한다. 팝과 예술의 결합 & 팝을 예술화 시킨다는 거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었던 앨범. 일렉트로닉이 메인 장르이며 중간중간 테크노, EDM, R&B가 곁들여진다.

4. 발매


  • 2번째 앨범 Born This Way가 발매되고 레이디 가가는 프로듀서 DJ White Shadow와 함께 세 번째 정규앨범의 작업에 들어간다.
  • 새 앨범이 책임감과 성숙함이 없는 재미있는 댄스 앨범이라고 밝힌다.
  • 2012년 10월 앨범의 제목 ARTPOP을 타투를 통해 공개한다.
  • Born This Way Ball 투어가 끝나고 곧바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었으나 2013년 2월 숨겨왓던 엉덩이 부상을 토로함과 동시에 나머지 투어 일정이 취소되었고 앨범 발매 또한 무기한 연장되었다.
  • 팬싸이트 littlemonster.com에 자주 접속해 앨범에 대한 이런저런 떡밥을 공개했다.
  • 새로운 앨범에 제프 쿤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이네즈&비누드, 로버트 윌슨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13년 6월 첫 싱글, 새 앨범 발매일을 알린다.
  • 2013년 10월 Clear Channel 전광판을 통해 제프 쿤스가 만든 앨범 커버를 공개했는데 가토바이에 이어 상당히 난해한 커버로 팬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 2013년 11월 11일 ARTPOP이 발매된다. 앨범은 전에 비해 저조한 첫주 판매량 추이를 보였으나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달성해낸다.

5. 싱글 활동


Applause, Do What U Want, G.U.Y. 가 차례로 싱글컷 되었다.

5.1. Applause



'''2013년 VMA에서 선보인 〈Applause〉 무대'''
2013년 8월, Applause가 앨범의 첫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다.
후렴구 직전의 부분 'I live for the applause, applause, applause'이 유출되고 이어 트랙 전체가 유출되는 사태까지 이르자 레이디 가가는 트위터로 '팝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베일에 싸여 있던 본인의 싱글 Applause를 공개했다. 공개되자마자 트랙은 3일 먼저 발매된 케이티 페리의 첫싱글 Roar와 크게 비교되었다. 팬덤뿐만이 아닌 언론과 인터넷 커뮤니티들까지 두 대형 팝스타의 본격적인 대결을 기대하였으나 기존의 레이디 가가 첫 싱글들에 비해 Applause가 저조했던 반면 Roar은 그 해 최고의 히트곡 중 하나로 떠올라 레이디 가가에게 굴욕을 안겨 주었다. 8월 말, 2013 MTV VMA에서 오프닝 공연을 펼쳤으나 마일리 사이러스의 광역 어그로 덕에 깔끔하게 묻히게 되었다. 트랙은 미국 내 300만건, 전 세계적으로 420만건이 팔려나갔으며 빌보드 차트 4위를 기록했다. 저조했다고 해도 여전히 준수한 판매량.
곡에 대한 평가도 호불호가 갈린다. 좋은 평가도 많지만 ARTPOP 앨범 안에서 상대적으로 상위권 트랙이라는 것이지 곡에 대한 평가는 이제까지의 레이디 가가의 대형 히트 싱글들에는 덜떨어진다는 평가. 레이디 가가는 이 트랙이 원래 앨범에 수록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소속사 사장의 강력한 주장으로 첫 싱글로 발매되었다고 한다.
그래도 뮤직비디오에서는 예술적인 감각을 제대로 나타낸다. 이네즈&비누드가 처음으로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게 되었는데, 팝+예술의 포부에 맞게 각종 고전 무성영화의 트리뷰트, 마릴린 먼로의 트리뷰트 등 고전 예술의 오마주를 선보였다. 장편 뮤직비디오를 많이 공개했던 그녀였지만 이번에는 노래 길이에 딱 맞게 촬영했다.

5.2.



'''2013년 The Voice에서 선보인 〈Do What U Want〉 무대'''
2013년 10월 R. 켈리피처링한 Do What U Want가 프로모 싱글로 발매되었다. 같은 달 10월에 두 번째 싱글인 'Venus'보다 좀 더 빠른 시기에 공개되었으나 Do What U Want가 압도적인 판매량을 보이면서 Venus가 프로모 싱글로 변경되고 Do What U Want가 정식 두 번째 싱글로 바뀌게 되었다. 73개국 아이튠즈차트에서 1위를 하는등 초반에는 좋은 화력을 보였으나 두 번째 싱글로 발매한다는 발표 이후 얼마 되지 않아 팬덤 화력이 빠지자 힘을 쓰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싱글은 빌보드차트 13위 피크를 찍었고 이후 하락세를 타게 된다.
여러모로 말도 탈도 많았던 싱글. 공개 후 호불호가 갈렸으며, 자신의 안티들에게 바치는 곡이라는 이유에 맞춘 곡의 홍보인 것인지 트위터에 "레이디 가가는 마돈나를 베꼈다.", "케이티 페리의 첫 싱글이 레이디 가가보다 잘 나간다. 그녀는 끝났다." 등 자신을 까는 가십들을 올렸는데 이게 논란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팬들이 가장 기대하던 곡이었으나 늦춰지고 늦춰지다 결국 소리소문 없이 무산되어 팬들의 원성을 사기도.
레이디 가가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하기 이전에 뮤직비디오가 매우 크게 논란을 낳을 것이라고 정보를 흘린 바 있는데 이후 TMZ가 유출한 뮤직비디오 영상을 보면 강간을 하는 듯한 씬을 포함해 너무 외설적이어서 차라리 공개를 하지 않았던 게 다행이라는 말도 있다. 이후 과거 자신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The Voice에서 Do What U Want를 부르고 또 음원 버전까지 내어 큰 화제가 되었지만 음반 차트에서의 반응은 없었다.
이후 R. 켈리의 추가 성범죄, 아동 성범죄 행위가 드러나면서 레이디 가가는 이 노래를 모든 플랫폼에서 삭제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지하고, 지원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해당 노래가 발매되던 당시는 매우 혼란스러웠던 시기였고, 자신의 미숙한 판단과 더 빨리 말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 사과한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현재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유튜브 등 주요 플랫폼에서 삭제되었다.

5.3. G.U.Y.



'''2014년 David Letterman Show에서 선보인 〈G.U.Y.〉 무대'''
2014년 3월 G.U.Y.가 앨범의 세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다. 첫싱글이 중박, 두 번째 싱글 Do What U Want이 완전히 망하고 앨범 평도 안 좋아 커리어가 위태위태한 시점에서 엄청난 노래로 대중의 환심을 다시 사야 했을 때였다. ARTPOP 앨범 내에서 그나마 반응이 좋았던 곡은 Mary Jane Holland, Gypsy가 있었는데, 원래 소속사는 앨범 발매 당시 아이튠즈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Gypsy를 세번째 싱글로 발매하길 원했으나[1] 레이디 가가가 뜬금없이 앨범 내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던 발라드 Dope를 싱글컷하고 싶어하는 바람에[2] 그 절충안으로 G.U.Y.가 싱글로 발매되었다. 하지만 싱글은 레이디 가가 역대 싱글 중 가장 망해버리며 처참히 차트에서 사라진다.
노래에는 Zedd가 참여했으며 그나마 앨범 내에서 평가가 좋았던 곡. 가사는 표면적으로는 섹스와 성욕에 관한 것이지만, 이면적으로는 자신과 관계를 맺는 남자를 지배하겠다는 페미니즘적 가사를 다루고 있다. 노래의 하이라이트인 캐치한 프리 코러스가 유일한 대중성 포인트로 안 그래도 건질 것 없던 앨범 트랙들 중 제일 상업적인 노래기는 했다. 허나 어디까지나 다른 트랙들과 비교했을 때 그런 것, 실상은 빌보드 70위권을 찍고 망했으며, 사실 당시 이 싱글의 히트를 예상하는 팬들도 몇 없었다. 다른 트랙 싱글로 발매했다가 안 발매하는 게 나았을 비극을 연출하는 것보다는 나았다는 것이지...
이 트랙은 특히 뮤직비디오에 큰 예산을 쏟아부었는데 그 덕에 뮤직비디오만큼은 레이디 가가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허스트캐슬을 세트로 빌려 촬영된 이 뮤직비디오는 13분의 러닝타임으로 역대 레이디 가가의 뮤직비디오 중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잘 만들어진 뮤직비디오. 페미니즘에 관한 트랙인 만큼 뮤직비디오에서도 비슷한 맥락의 내용이 담겨있다. 남성들에게 이용당하고 버림당한 레이디 가가가 회복해 여성들과 함께 남성들을 무찌르고 인형같이 자기 의지가 없는 남성들을 제조해내는 내용.
뮤비 퀄리티는 역대급이었을지 몰라도 싱글이 망해서 자체 화제성이 떨어지는 바람에 6년이 지난 시점까지도 1억도 넘지 못하는 조회수를 가지고 있다.

6. 평가


역대 레이디 가가 앨범 중 유일하게 혹평을 듣고 있는 앨범이다. 그 이유는 다양한데 먼저 대중성과 예술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목표로 한 앨범이었지만 실상은 전부 놓친 앨범이라는 것. 판매량은 250만 장으로 어느 정도 중박을 기록했으나 싱글 차트에서 망해버렸고 또 메타크리틱 61점을 기록하며 레이디 가가 디스코그래피 최하점을 기록했다. 메타 61점이 낮은 점수는 아니지만 전작들의 점수를 생각하면 실망스러운 평가이다.
앨범 발매 전부터 "다양한 사운드와 함께 대중적이고 밝은 팝" 앨범일 것이라고 당당하게 밝혀 놓은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대중성을 노렸던 앨범이지만 가장 망해버린 앨범이다. 팝과 예술을 결합하겠다는 거대한 포부와는 달리 막상 까 보니 별 거 없었다는 것 역시 비판의 원인이 되었다. 팝과 예술의 결합은커녕, 대중적이지도 예술적이지도 않았던 것이다.
앨범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시기가 설상가상이었던 것도 있었다. 레이디 가가 한 명만 컴백이었다면 모를까 하필이면 PRISM으로 최전성기를 맞이한 미국의 팝 퀸 케이티 페리[3]와 정말 뜬금없이 이미지를 바꿔 등장해 노이즈마케팅으로 미국을 뒤흔든 마일리 사이러스, 2번째 뜬금 폭풍 신예 Lorde까지 대형 여가수들이 대거 몰려와서 차트를 휩쓰는 바람에, 여가수 중에서도 가히 엄청날 정도의 네임밸류를 지니고 있었던 가가의 하락세에 가해진 반동이 더 셌던 것. 여기에 레이디 가가와 소속사와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싱글, 프로모, 뮤직비디오 모두 뒤죽박죽으로 진행되어 앨범의 부진을 부추겼었다. 이 앨범의 부진으로 당시에 기사에서 틈만 나면 '최근에 망한 레이디 가가처럼~'과 같은 조롱이 유행했다고.
또한 발매 이전 ARTPOP은 단순히 앨범이 아닌 프로젝트라는 말과는 달리 계획하던 전곡 뮤직비디오도 결국 무산되었고[4]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은 ARTPOP 어플리케이션도 단순한 노래 재생 어플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물론 그녀의 커리어가 이렇게 무너진 것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겠지만, 소속사 인터스코프의 삽질 마케팅도 한몫했다. 근데 사실 앨범 내에서도 싱글로 발매해서 히트칠 만한 트랙이 몇 없기는 했다. 이에 팬들은 Gypsy를 그대로 묻어버린 것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다. 전작의 Hair가 프로모 싱글이었음에도 불구하고 8위를 기록한 것을 보았을 때, 비슷한 느낌의 Gypsy를 싱글로 냈다면 반응이 있었을 수 있는데도 라이브 몇 번으로 끝났다. Gypsy를 싱글로 내지 않은 것은 가가 본인의 고집이기는 했지만, 아쉬운 부분.

[1] Gypsy가 평가가 정말 좋았다. Mary Jane Holland는 팬들에게만 인기 있었지 대중적인 성공은 기대하기 힘든 곡이라 제외했던 듯.[2] 사실 여기서부터 가가의 고집 센 성격을 엿볼 수 있다. Dope가 힘든 시절을 담아낸 노래인 만큼 가가가 개인적으로 아낄 만한 곡이기는 하나 상업적 성공+이미지 어필을 목적으로 하는 싱글 발매로 이 곡을 생각하는 것은 누가 봐도 도저히 효율적이지 못했는데도 가가는 싱글을 발매하여 거두는 이점은 생각도 안 하고 개인적인 호불호만으로 싱글컷의 여부에 아집을 부렸다.[3] 이 때 둘 다 동시 컴백으로 라이벌 구도가 세워지기도 했다.[4] G.U.Y 뮤비를 통해 대형 뮤직비디오 프로젝트를 시도하기는 했지만 노래 성적도 뮤비 조회수도 별 반응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