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SM(케이티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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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케이티 페리의 메인 스트림 데뷔 이후 세 번째 정규 앨범. 주된 주제는 현재의 삶, 주변과의 관계, 자아이다.
1.1. 상세
스웨덴 댄스 음악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는 만큼 스웨덴 스튜디오에서도 녹음했다. 작업은 이전에 같이 해왔던 사람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프로듀서, 게스트 보컬이 대거 투입되었다. 2013년 10월 18일 캐피탈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어 첫주 판매량 28.6만장을 기록해 빌보드 앨범차트 1위로 데뷔했다.
장기간의 휴식을 마무리 하면서, 2013년 7월 29일, 페리는 2013년 10월 22일에 세 번째 정규 앨범 PRISM이 발매된다고 발표했고, 측면에 앨범 제목과 발매 일자가 적힌 황금색 세미 트럭이 로스앤젤레스 거리를 다니며 알렸다.사진보기
싱글은 앨범 발매 전 두 개를 먼저 발표했는데,넘버원 싱글은 <Roar>였다. 싱글이 발매되기 전 유튜브에 총 네 개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은 'California Gurls' 뮤직비디오에서 쓰고 나왔던 자신의 아이덴티티와 같았던 파란색 가발을 불로 태우는 장면이였다.두 번째 티저는 California Dreams Tour에서 입었던 소용돌이 바람개비가 달려있는 의상이 관에 묻힌 장례식 장면까지 발표하고 그동안의 인터뷰로 보아 3집은 무척이나 어두운 컨셉일 것으로 예상되었다. 세 번째 티저는 고양이가 공작 깃털 장난감을 먹는 장면이다.네 번째 티저는 호랑이가 그려진 자켓을 입으며 녹음실에서 페리가 걸어나오는 장면으로, 'Roar'의 음원이 약간 공개되었다.
2013년 10월 18일에 앨범이 공개되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어두워졌다기보다 좀 더 성숙해진 것이 드러난다는 반응. 트랙별로 선호도가 다양한 편으로, 딱히 혹평받는 트랙 없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메타크리틱에서 유난히 점수가 안나오는 케이티 치곤 61점이라는 양호한 점수를 받아서 음악적으로도 더욱 성장했다. 2집보다는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올라갔지만 2집 때처럼 확 돋는 킬링트랙이 별로 없다는게 대다수의 평이다.
2013년에 가장 많이 팔린 여성 앨범이다.
우연히도 2013년 오바마행정부의 PRISM 게이트가 터졌다.
2. 트랙리스트
* 굵은 글씨는 정식 싱글 컷한 곡.
3. 성적
3.1. 스트리밍
- 스포티파이 스트리밍을 기록합니다. 앨범에서 발매된 싱글의 스트리밍 수치는 무조건 기록하고 수록곡 가운데 높은 수치의 곡도 기록합니다.
- 직접적인 스트리밍 시장이 시작되기 전임에도 케이티의 가장 높은 스트리밍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곡이 수록되어 있다. 앫범 자체의 총 스트리밍량도 낮지 않으며 꾸준히 증가중이다.
3.2. 판매량
3.3. 평점
3.4. 수상
- 앨범을 후보로 한 수상만 서술합니다. 수록곡 및 싱글을 후보로 한 수상은 각 싱글 문서에 서술,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4. 싱글
4.1. 카운트 싱글
트위터에서 Dark Horse와 Walking On Air의 제목과 가사만 공개한 후 높은 투표 수를 얻은 곡을 9월 17일에 공개하겠다는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8월 26일,트위터에서 투표수가 압도적으로 많았던 Dark Horse로 첫번째 카운트 싱글이 선정 되었고 쥬시제이가 피쳐링을 해준다는 사실도 밝혔다.
2013년 9월 30일에는 두 번째 카운트 싱글로 'Walking On Air'가 발매되었다. 다크호스와는 다르게 밝고 90년대 하우스/댄스 팝의 신나는 분위기라 대중들의 평은 좋은 편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튠즈 페스티벌에서 보여준 라이브(컨디션이 좋았는지 대박을 남겼다)와 퍼포먼스의 퀄까지 좋아 괜찮은 평을 들었다. 아이튠즈 1위까지 차지했으나 다크호스와는 달리 롱런하지 못하고 차트에서는 쭉 내려갔다. 최고 순위는 34위.
4.2. Roar
2013년 8월 10일 리드 싱글'Roar'는 공식적으로 라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 되었고 매 시간마다 클리어 채널 라디오를 통해 홍보 되었다. 2013년 8월 12일 자정에는 거의 모든 나라 아이튠즈에 발매되었다. 그리고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 30여 개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레이디 가가 또한 새 앨범의 싱글 'Applause'를 하루 뒤 발매해 두 팝 아이콘의 라이벌 구도가 흥미를 모았다.[9]
과연 차세대 톱 여가수들의 신곡 싸움에 누가 이길지 양쪽 팬들 뿐만아니라 팝 리스너들에게도 흥미를 끌었지만 예상외로 가가가 힘을 쓰지 못했다. 게다가 MTV VMA의 최대 수혜자(?)인 마일리 사이러스의 신곡 공개와 힙합 거물급 가수인 에미넴의 컴백에 불구하고 계속해서 아이튠즈 차트 1위를 했다.
'Roar'는 미국 발매 첫 주 557,000건의 디지털 건 수를 기록하면서 2013년 가장 높은 첫 주 디지털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2010년 12월 'Firework'의 509,000건의 기록을 깨고 지금까지 페리 노래 중 가장 높은 주간 판매량을 기록했다.2013년 8월 24일 빌보드 핫 100 85위로 데뷔 했고, 다음 주 2위로 급상승하며 페리의 12번째 탑 10위권 노래이며 9번 연속 3위권에 진입한 노래이자 이후 페리의 8번째 1위곡이 되었다.빌보드 1위는 2주로 장기집권을 하지는 못했으나 판매량은 Firework에 이어 2위이고 엄청난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심지어 빌보드 탑10에서 한번 아웃됐지만 연말 에어플레이의 수혜 덕분에 무려 8위로 재진입하기까지 했다.
귀여운 뮤비 , 그리고 괜찮은 곡 퀄리티지만 까이는 점은 위에 나왔던 티저. 이게 어딜봐서 어두운 곡이냐고 말이 많다(...). 뭐 가사로 치자면 조금 세지기는 했지만 곡 자체가 1집과 약간 비슷한 적당히 밝은 분위기라는 점에서 아쉽다는 말이 많다. 결론은 어두워졌다기보다는 좀 더 성숙해진 느낌.
4.3. Unconditionally
2번째 정식 싱글 'Unconditionally'는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제법 프로모션도 돌고 뮤비도 공개했는데 빌보드 차트 Top 10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아무래도 앨범 발매일에 싱글컷을 한 것이 발목을 잡은듯 하다.[10] 결국 14위를 찍고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4.4. Dark Horse
2013년 9월 17일, 카운트 싱글로 발매되었다. 2집의 'E.T.'처럼 어두운 느낌. 최근 유행하는 트랩 사운드가 가미되어 있다. 전작에서의 카녜 웨스트의 피처링처럼 이번에도 흑인 래퍼인 주시제이(Juicy.J)가 피처링을 맡았다. 그리고 선병맛 후중독이라는 평까지 많이 비슷한 편이다. 반응이 워낙 시망이었는지 트위터를 통해 정식 싱글이 아니고 2번째 카운트 싱글인 'Walking On Air'가 곧 발매될 테니 걱정 말라는(...) 말을 남겼다. 그러나 평론가들의 평은 괜찮은 편인데다가 "Walking On Air"보다 차트 상위권에서 머물렀다.
이후 싱글 'Unconditionally'의 성적이 기대에 못미치자 케이티는 2013년 12월 17일 재빨리 3번째 싱글로 첫 번째 프로모션 싱글이었던 이 노래를 세 번째 공식 싱글로 발매했다. 싱글컷 한지 얼마 되지않아 차트 성적도 쭉쭉 올라가고 에어플레이 수치도 꾸준히 올라갔다.얼마 지나지 않아 미국에서 플래티넘 판매량도 달성하고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핏불과 케샤의 환상조합 'Timber'를 무너뜨리고 '''통산 9번째 1위'''를 달성했다. 프로모도 안돌고, 싱글커버도 안내고, 가사 비디오나 뮤직비디오가 전무한 상황에서 빌보드 탑10에 진입한것을 보면 역시 뜰 노래는 뜨는 법이다. 오죽하면 일부러 다른 마케팅을 하지 않고 1위 먹으려는 야심이 아닌가 싶은 반응도 있었다.
2014 그래미 어워드에서의 마녀사냥 퍼포먼스의 영향으로 2월 8일자 빌보드 핫 100 1위에 등극. 특별한 홍보 없이도 알아서 심하게 잘나가던 다크호스는 그래미 버프를 제대로 받아 2주째 1위자리를 유지했다.
1위가 3주째 이어지던 2014년 2월 20일, 'Dark Horse'의 뮤직 비디오가 공개되었다. 팬들이 기대하던 마녀 컨셉이 아닌 이집트 여왕 컨셉인데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화려한 색감과 능청스러운 연기가 돋보이지만, 일루미나티를 연상시키는 요소들 때문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호루스의 눈이나 피라미드 등은 이집트 컨셉인 만큼 당연히 등장할 수밖에 없고, 사실 일루미나티 문제가 계속 화제가 되는 이유는 연예인들의 노이즈 마케팅이나 일부 개신교 신자들의 어그로 때문이다. 또 뮤비 속 남자의 목걸이에 아랍어로 쓰인 '알라' 문구 때문에 무슬림들로부터 신성모독이라는 비난을 듣기도 하여 알라 문구를 CG로 지우고 다시 올렸다. 이후 퍼렐 윌리엄스의 ‘Happy’에 밀려 'Dark Horse'는 4주 1위를 찍고 물러났다.
이런 기이한 히트로 무려 2014년 빌보드 싱글 결산 1위에 올랐다.
4.5. Birthday
2014년 4월 21일에 4번째 디스코 풍의 싱글 'Birthday'를 발매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히트할 거라는 대다수의 예상을 깨고 차트에서 영 힘을 못쓰고 2014년 8월 9일 17주만에 97위까지 떨어져 버렸다.
4.6. This Is How We Do
2014년 7월 31일에는 5번째 싱글인 "This Is How We Do"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싱글은 8월 12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한 것을 보면 페리도 이번 싱글엔 크게 기대를 안 하는 듯 싶다.
5. 투어
5월 7일 프리즈매틱 월드 투어(The Prismatic World Tour)를 시작했다. 북미, 유럽, 남미,아시아까지 전세계를 도는 일정이지만 한국 팬들은 또다시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11] 이 투어는 2억 400만달러의 수익을 기록해 이 수익을 바탕으로 케이티 페리는 포브스 선정 2015년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셀러브리티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했다.[12][13]
6. 뮤직 비디오
'''Roar'''
'''Unconditionally'''
'''Dark Horse (feat. Juicy J)'''
'''Birthday'''
'''This Is How We Do'''
7. 여담
- 2020년 정규 5집 Smile 발매를 앞두고 진행한 한 인터뷰에서 'Unconditionally' 대신 원래 'Legendary Lovers'를 싱글로 내려고 했다고 케이티 본인이 직접 밝혔다. # 역시나 팬들 사이에선 반응이 좋았던 곡인데, 앨범 활동 당시 팬들의 반응을 따라 Dark Horse를 정식으로 싱글컷해 메가 히트를 기록했던 걸 고려한다면 아쉬운 소식이다.
- 2014년에 빌보드 싱글차트 최고순위 3위를 기록한 이기 아잘레아의 'Black Widow'에 원래 피쳐링을 맡기로 했었던 것은 팬들 사이에서 익히 알려져있었는데, 2020년 정규 5집 Smile 발매를 앞두고 당시 녹음했던 데모가 풀버전으로 유출되었다. 이후 케이티와 콜라보를 해달라는 한 해외 팬의 멘션에 이기 아잘레아 본인이 직접 '2014년에 하려고 했었다'고 답을 보내기도 했다.
[1] 동양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곡으로 프리즘 곡 중 가장 파격적인 변신이라는 평을 듣는 곡.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싱글컷하지않아 아쉬워하는 팬들이 아주 많다.[2] 한국 팬들 사이에서 한국의 여성 아이돌 그룹 티아라의 러비더비라는 노래와 초반부의 '우우우'하는 여음이 비슷하다는 의견이 많다. # 듣기 [3] 테일러 스위프트가 bad blood에 인용하여 케이티를 디스했다.(자세한 내막은 테일러 스위프트/비판과 논란문서 ghost논란 항목 참조.) 이러한 사실이 알려져서 싱글컷하지 않았음에도 꽤 화제가 된 곡.[4] 전남편 러셀 브랜드와의 이혼에 대한 곡. 은근히 밝은 훅에 반하여 매우 가슴아픈 가사가 특징.[5] 가사에 따르면 러셀 브랜드는 문자로 이혼통보를 했다고.(.....)[6] 2016년 8월 한국 드라마 굿 와이프 7화에 OST로 삽입되어 한국에서 이 드라마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래서 멜론 실시간 트렌드 차트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음원차트 화력 뿐만 아니라 해당영상 댓글에 노래와 가수이름을 찾는 댓글이 매우 많이 작성되기도 하는 등 드라마 시청자들에게 굉장히 호평을 받았다. 노래는 1분부터 나온다.[7] . 러셀 브랜드와 이혼이후 너무 힘들어 자살까지 시도했었음이 가사에 드러나는 슬픈 곡이다.[8] 케이티의 전 연인 존메이어가 기타연주를 했다.[9] 결과적으로는 'Roar'는 빌보드 1위, 'Applause'는 빌보드 4위로 차트 성적이나 판매량에서나 페리가 승을 거두었다.[10] 앨범 발매되는 주간에 음원이 공개되면 음원 초동이 좋을 수가 없다. 어차피 팬들이앨범을 사기 때문에 싱글음원을 살 필요가 없는것.[11] 디지털 음원이 주로 유통되는 한국은 음반 판매량이 저조해서 수익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해외 아티스트들은 초청을 받지 않는 이상 잘 오지 않는다. 반면 세계 2위의 음반 시장을 보유한 일본은 팝스타들의 단골 투어 장소이다. 케이티도 이미 일본에 수 차례 다녀갔다.[12] 이는 운동선수, 배우, 가수, 코미디언을 모두 포함한 기록이다.[13] 유력한 후보였던 테일러 스위프트와 큰 차이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