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A

 




1. 개요
1.1. 공식 팬과 팬카페
2. 특징
3. B1A4와의 관계
4. 팬송
5. 응원봉
5.1. Ver.1 (뿅이봉)
5.2. Ver.2
6. BANA인 인물
7. 사건사고
7.1. 달샤벳에 대한 성폭행 무고사건 악성루머 유포


1. 개요


B.A.N.A 바나.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B1A4의 팬클럽 이름이다.
리더인 진영이 "B1A4의 BA(바) + 여러분, 바로 나 자신(나) = 바나" 의 공식을 이용해서 직접 만든 이름. B1A4에게 반하다에서 반하다를 발음대로 하여 'B1A4에게 바나다'라고 해서 만든 이름.

1.1. 공식 팬과 팬카페


공식 BANA와 비공식 BANA로 나뉘는데, 공식 바나가 되기 위해서는 다음 공식 팬카페에서 신청 기간에 신청을 하면 된다. 팬클럽 공식 회원들은 여러 가지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된다. 현재 공식 BANA는 2012년에 있었던 1기와 2013년도의 2기를 거쳐 2015년의 3기, 2016년의 4기, 2018년의 5기, 2020년의 6기까지 모집되었다.

2. 특징


팬 연령층이 매우 낮다는 인식이 있는데, 초창기에는 틀린 말이 아니었다. 당시 B1A4가 종이돌을 넘어서 초통령이라고 불리웠을 정도로 어린 연령에서 인기가 대단했기 때문에 팬덤 회원의 연령층도 당연히 뻔할 뻔자였다. 하지만 B1A4는 이제 7년차고, 기존 팬들 또한 나이 끝자리수를 넘어 첫자리가 바뀌어간다. 즉 초등학생 팬들이 중~고등학생으로, 중학생 팬들이 고등~대학생으로 성장한 것이다! 물론 기존 팬들을 제외하고 나중에 B1A4의 매력에 홀라당 빠져버린 팬들은 어릴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앞서 말한 시간의 흐름+최근 들어 매우 활발해진 멤버들의 개인 활동으로 인해 현재는 팬 연령층이 매우 넓어졌다. 기나긴 공백기에 떠나간 바나들도 있고(...)[1] 10대에서 40대까지는 기본이고 가끔 그 이상의 분들도 종종 있을 정도니. 콘서트에서도 한 공간에는 아줌마 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산들이 노래로 방송을 타면서 산들의 목소리에 반한 아줌마 팬들이 대폭 늘었다. 이제는 초등학생 팬들은 거의 없는 추세며, 전의 그 초등학생이 모두 다 커버렸으므로 중고딩이 많다. [2]
겉으로 드러나는 화력이 센 편이 아니다.[3] 서로서로 단합해서 겉으로 빵 터지는 그런 팬덤이 아니라, 서로 소근소근 하지만 꾸준한 팬덤이다. 실제로 몇 년간 B1A4만을 애정해온 두텁고 튼튼한 코어 팬층이 있다.[4] 그리고 언뜻 보기에는 팬들이 그렇게 많게는 보이지 않는데, 팬클럽 내막을 알면 다들 놀란다고. 공식카페 회원수만 해도 16년 12월 기준 15만명이다.[5] 그룹 이미지처럼 팬들도 따라가지는 거 같다.
그리고 올팬 성향이 독보적으로 강하다. 즉, 개인팬의 수가 타 그룹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편. 소위 말하는 '올수니'가 굉장히 많으며, 최애가 있더라도 나머지 멤버들과 약간의 차이[6]만을 두는 정도가 대다수.[7]

3. B1A4와의 관계


B1A4와의 사이가 정말 애틋하다. '''서로 더 주지 못해서 안달이고 서로 더 잘해주지 못해서 안달인 사이.''' 팬과 가수 사이의 애정이 수직 관계가 아니라 수평 관계임을 매 순간 느낄 수 있다. 원없이 퍼줘야만 행복이던 팬들이 가수로부터 주는 것보다도 더 많이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멤버들마다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이 같으면서도 조금씩 다르다. 공통적으로는
1. 평소에도 방송 등에서 자잘자잘하게 많이 팬들에 대한 감사를 언급
2. 공식적으로 감사할 기회가 생길 때마다 팬들을 가장 길게 언급
3. 콘서트 때마다 팬들이 준비한 작은 이벤트에 감동해서 펑펑...
4. 팬사인회에서 보이는 모든 행동
5. SNS를 하는 이유가 팬들과의 소통이라는 대답이 절대적으로 진심이라는 게 게시글마다 나타나있다.
가 예이다. 다음은 멤버별 근소한 차이들.
  • 진영은 콘서트나 공식카페 등 팬들과의 소통이 주목적이고 가장 쉽게 이루어지는 자리에서 가감 없이 줄줄이 쏟아내는 편이다. 평소에도 자주 팬들을 챙기고 걱정하지만 한 번 터지면 그야말로 봇물. 긴 글을 하나부터 열까지 팬들 얘기로만 채우고 눈물을 잘 흘리지 않는 성격이지만, 팬들 앞에서 노래하는 자리에서 팬들과 조금이리도 연관되어있는 곡이 나오면 매번 소리 없이 운다. 여담으로 인스타 게시물을 업로드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태그가 '#b1a4', '#bana' 이다.
  • 신우는 주로 음악과 공식카페를 이용하는 편. 16년 12월 기준 신우의 자작곡 8곡 중 절반인 4곡이 팬을 위한 노래이다. 개인 브이앱에서도 팬들에게 살짝 곡 스포를[8] 해주기도 하고, 공식카페에서 사연을 받아 브이앱에서 가끔씩 진행하는 '신우의 어메이징 라디오'에서 본인의 곡 inst 버전을 틀어주기도 한다. 공식카페의 'B1A4 다락방' 게시판에 하루에 한 번 이상 무조건 나타나는 편. 매번 끼니 챙겨주고 사진 올려주고 인사 건네주고 하는 소소한 메시지지만 달리는 댓글을 모두 꼼꼼히 읽는다고 한다. 팬의 게시글에 댓글도 직접 달기도 한다.
  • 산들은 직접 표현을 많이 이용하는 편. 방송이나 영상을 통해서 따로 팬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또박또박 전하기도 하고, 솔로 앨범 팬사인회에서는 뮤비 촬영 당시 잔뜩 사놓은 수족관 기념품들을 즉석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나눠줬었다. 여자가 대다수인 팬들이 뭘 좋아할까 고민해서 손수건, 거울 등 예쁘고 실용적인 물건들을 골랐다는 센스는 덤. 심지어 물건이 모자라자 본인의 휴대폰 케이스를 주기도 했다. 팬들에 대한 의견표현을 멤버들 중에서 가장 즉각적이고 솔직하게 하는 편이다. 공방이나 팬사인회에서는 장난도 치고, 고맙다는 인사도 진심을 담아 그때그때 모두 한다. SNS에 사진과 함께 올라오는 멘트도 특정 지칭인이 없으면(?) 거의 모두 모두 팬에게 하는 말들. 팬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는 팬들을 정말 친근하고 따뜻하게 대한다.
  • 바로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골고루 이용한다. 거의 하루가 마무리될 때나 스케줄이 끝나면 퇴근하는 차 안에서 팬들이 지켜보는 걸 고스란히 찍어서 올리며 감사인사를 전하기도 하고, 개인 브이앱은 오직 팬들을 위해서 여는 편. 잠깐의 공백기에 팬들에게 근황을 알려주려고 강아지와 산책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던가, 멤버들끼리 돌아가면서 진행하는 퇴근 브이앱에서 두 번 연속 당첨되자 자신이 한 번 더 팬들과 얘기할 기회가 생겼다고 매우 좋아했다. 자신의 사진은 소리 없이 많이 줍고, 팬들에게 전하는 말을 쓰며 업로드하기도. 라디오에서나 공개 방송에서는 팬들 자랑을 못 해서 안달이며, 자랑할 기회가 생기면 신나서 어쩔 줄 모른다. 멤버들과 다르게 기발한 방법으로 뜬금없이 무언가를 준비한다던가 표현함으로서 웃음을 주면서도, 눈물이 많아 콘서트마다 이벤트에 펑펑 우는 모습으로 울음도 덤으로 준다.
  • 공찬은 SNS(=트위터)가 압도적. 개인 활동도 형들에 비해 많지 않고, 방송에서도 형들에 비해 발언권이 많지 않아 팬들에게까지 감사인사를 전하기가 어려운 편이다. 그래서 팬사인회에서는 본인과 마주한 팬 모두에게 저마다의 계를 선물해주며, 개인 브이앱이라던가 팬사인회 마무리 멘트라던가의 기회가 생기면 숨김 없이 애정을 드러낸다. 직접적으로 제 감정을 표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팬들 입장에 서서 팬들을 걱정하고 토닥여주는 말들. 공찬의 팬사랑 하면 트위터 서치가 압권인데, 매일 트위터로 '공찬' 은 기본이고 온갖 자신과 연관된 단어는 모두 검색해 반응을 살펴보다가 랜덤으로 답멘을 보내고 자신에게 오는 멘션은 모두 읽으며, 팬들 어딘가에 자연스럽게 껴서 팬들의 가장 솔직하고 정확한 반응을 누구보다도 빠르게 알고 있다.[9] 바로가 사진을 줍는다면 공찬은 팬아트를 줍는데, 가을 어느 날 공찬의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프사가 분 단위로 각각 다른 팬아트로 바뀌던 걸 시작으로 요즘도 꾸준하게 다른 팬아트들로 헤더와 프사를 바꾼다. 주로 프사는 본인 그림, 헤더는 B1A4 멤버들을 그린 그림들이 대부분이며, 공식카페에서 팬아터들을 대상으로 '누가누가 잘 그리나'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심사는 본인이 직접. 당첨자에겐 본인 것까지 포함한, 본인이 찍은 사진으로 디자인한 커스텀 케이스를 역시나 본인이 직접 주소를 쓰고 우체국까지 가서 보낸 것이라고 한다.

4. 팬송


B1A4가 노래로도 팬들에 대한 사랑을 많이 표현하는 편. 정규 3집 기준으로 급증했다. 아래 목록은 공식적(?)으로 인정이 되고 널리 알려진 팬송 기준.
  • 정규 1집 THE B1A4 IGNITION - You are my girl
B1A4의 첫 팬송. 밝고 아기자기한 가사와 시끌시끌한 인트로 나레이션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재미있게 표현한 부분이라고 한다.[10]
  • (비공식) 바나송
깨알 플레이어 송과 가사만 다른 바나송. 바나 1기 창단식 때 처음 공개됐다. 공식으로 음원 발매된 곡은 아니지만, 그 못지않게 좋은 곡이다. 특히 안무가 너무 귀엽다.
  • 정규 2집 WHO AM I - Seoul
멤버 신우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다섯명 모두 지방 출신인 B1A4에겐 특별한 도시인 서울에 대한 이야기이다. 특히 서울에서 만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감각적인 가사로 표현했으며, 저음 베이스와 감각적인 비트 위에 빈티지한 톤을 입혀 올드한 그룹사운드 구성으로 표현해 감각적인 곡으로 탄생했다.
  • 미니 6집 Sweet girl - 행복하자 (히든 트랙)
B1A4 구호로도 사용되는 이 문구는 앨범 'Sweet Girl'에 마지막 곡인 'LOVE IS MAGIC'과 함께 수록된 곡으로, BANA를 위한 B1A4의 팬송이다. 'Seoul'와 더불어 신우의 자작곡으로, 곡이 정말 좋다. 신우 작곡의 강점인 멤버 개인의 보컬을 돋보여주게 하는 점이 아주 잘 드러나있다.
  • 정규 3집 GOOD TIMING - Spakling
'너에게만 바나 반한다고' 라는 가사가 정말 많이 등장하는게 특징. 콘서트에서 팬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 이 가사를 넣었으며, 브릿지 파트에서 멤버별로 돌아가면서 이 가사를 부르는 게 일품이다.
  • 정규 3집 GOOD TIMING - To my star
팬들의 스타(별)가 B1A4이듯, B1A4의 스타(별)은 팬이기에 그 팬들에게 전한다는 의미로 노래를 썼다고 한다. 신우의 자작곡. 공찬의 미성이 정말 잘 드러나는 곡이며, 브릿지의 진영의 가성이 빛을 발한다.
  • 정규 3집 GOOD TIMING - 함께
멤버 진영의 자작곡으로, 2016년 4월 1일 '멜론 쇼윙' 어플을 통해 모집한 [11] 50명의 팬과 함께 녹음한 노래이다. 실제로 50명의 팬 모두가 한 명 한 명 녹음 부스에 들어갔다고 한다. 멤버들이 진심으로 팬들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을 정도로 훌륭한 실력을 보여주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팬들에게 쓰는 말뿐인 진영 특유의 감성적인 가사와[12] 앞에서 서술했던 노래에서 큰 비중을 갖고 있는 팬들의 목소리, 그리고 곡 자체의 서정적인 분위기까지 더해져 듣는 팬은 모두 울게 되는 곡이다.[13]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서는 이 곡을 부르면서 멤버 공찬을 시작으로 거의 전원이 눈물을 흘렸다. 2017년 2월 Live Space 콘서트에서 이 곡을 '''함께'" 떼창하였다. 이 모집은 4월 달로 모집해 "아, 이르면 봄이나 늦어도 여름이겠구나." 했더니 12월이 다 되어가는 11월 28일에 컴백했다.
  • Digital Single - 반하는 날
멤버 신우의 자작곡으로, 2019년 1월 5일 바나 5기 팬미팅 'BE THE ONE ALL FOR ONE'에서 선공개 후 1월 26일 6시에 공개한 곡이다. 팬미팅에서 공개 전 트위터로 어떤 순간에 B1A4를 생각하는지 물었던 팬들의 답멘과[14] 멤버(신우, 산들, 공찬)의 생각들을 담아 쓴 곡이다. 1월 22일 신우가 갑작스런 군입대를 함으로써 B1A4의 군입대 전 마지막 단체곡이라고 생각된다.

5. 응원봉



5.1. Ver.1 (뿅이봉)


[image]
2019년 교실 콘서트 당시에 "무대 위에서 보시면 무섭지 않으세요?"라는 팬의 물음에 산들이 "너무 예뻐요. 귀여워요."라고 답한 바 있다. 이 외에도 바나들이 뿅이를 흔드는 걸 볼 때마다 그 모습이 너무 예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같은 뿅이를 아끼는 발언을 한 적이 많다.

5.2. Ver.2


[image]

6. BANA인 인물



7. 사건사고




7.1. 달샤벳에 대한 성폭행 무고사건 악성루머 유포


해당 사건 정리글.
2011년 B1A4달샤벳간의 합동무대를 시작으로 2012년 초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 정점을 찍고 2013년 이후까지도 생명력을 가졌던 달샤벳 악성 루머 유포 사건. 주로 낮은 연령대의 남자 아이돌 팬들에 의해 달샤벳과 그 팬덤인 달링의 강간, 성폭행, 욕설 등 비위행위에 관한 가짜뉴스가 유포되었다. 주 유포지는 트위터, 네이트판, 인스티즈, 쭉빵까페, 유씨노벨, 카카오스토리 등의 여초 커뮤니티.
달샤벳은 데뷔 초부터 응원봉 등 여러 사건으로 몇몇 팬덤과 트러블이 있는 상태였다. 그 중에 가장 사이가 나빴던 팬덤은 B1A4 팬덤인 BANA였다. 다만 이들의 갈등은 달샤벳 측의 책임이 어느 정도 있는 응원봉 컬러, 동화책 표절 관련 이슈와는 무관했다. 대신 2011년 SBS 가요대전에서 달샤벳과 B1A4[15]가 보여준 스킨십 퍼포먼스가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당시 초통령이라고 불릴만큼 B1A4는 나이 어린 여학생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었다. 이런 팬덤 특성으로 인해 달샤벳과의 합동무대에서 보여준 스킨십이 그리 과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달샤벳 자체에 반감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반감은 세리에 관한 무차별적인 루머 유포와 '더러운 달샤벳이 우리 오빠 성추행한다', 'B1A4를 꼬셨다'는 악성 댓글로 실체화 되었다.
개중 가장 파급력이 컸던 루머는 UCnovel달샤벳 세리가 B1A4팬을 '촌년'이라고 무시했다는 악성 루머였다.[16] 당시 합동공연으로 달샤벳에 관한 여론이 좋지 않았던 상황이라 이 루머는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다.
이에 세리는 자신의 SNS 계정에 BANA를 직접 거론하며 루머 유포를 멈춰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BANA는 명확한 근거도 없으면서 자신들을 직접 지목했다며 세리를 재차 비난하기 시작했다. [17] 결국 세리는 B1A4 팬덤을 직접 거론했다는 이유로 사과문을 올리게 되고, 사과를 했음에도 B1A4팬 트위터에서는 달샤벳에 관한 조리돌림이 계속 진행되었다.
'''그러다 2012년 1월 8일, 달샤벳 팬을 사칭한 트위터 알계정이 아육대 당일 B1A4 팬들을 강간하겠다는 트윗이 올라왔고, 이 트윗만을 근거로 달샤벳 팬덤인 달링이 강간/성폭행/납치를 한다는 최악의 루머가 커뮤니티에 퍼지기 시작했다.'''
모든 일의 시발점인 이 강간 트윗은 생성한지 얼마 안 된 알계정인데다 스스로 계정명에서 달샤벳과 '''굳이 세리의''' 팬을 자처하며 B1A4팬을 강간하겠다고 너무 대놓고 말했기에 진짜 달샤벳 팬으로 보기는 어려웠다. 오히려 달샤벳을 싫어하는 누군가의 음해용 계정이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년 1월 9일, 강간 루머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당시 루머글), 내용은 대략 "먹던 컵라면을 던졌다, 흰색 차량을 이용해 납치해 강간을 한다, 길을 가다가 좋아하는 가수가 누구냐고 물어보고 달샤벳이라고 대답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납치해 간다, 이특이 순찰을 돌고 있다, 양요섭B1A4에게 이 상황을 알려줘 B1A4가 울고 있다, 샤이니 Key의 여성 팬이 여자화장실에서 달샤벳 남팬들에 의해서 강간을 당하는 와중에도 Key 오빠의 이름이 쓰여진 플랜카드와 Key 오빠의 이름만은 더럽힐 수 없어서 온몸으로 껴안아 훼손만은 막았다"는 허황된 망상이 주를 이뤘다.
위 예시에서도 알 수 있듯, 루머에 나온 강간 피해자는 당초 트위터 예고대로 B1A4팬으로 한정되지 않았다. 당시 인기있던 그룹인 인피니트, 비스트, 샤이니 등의 거대 팬덤뿐만 아니라 연예인 본인까지도 포괄하는 이른바 광역 어그로였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달샤벳과 달링은 B1A4 팬뿐만이 아닌 거대 남자 아이돌 팬덤들의 집단 린치에 당하게 된다.
'''당연히 모든 루머는 단 한 줌의 진실도 없는 거짓말, 성범죄 무고였다.'''
실종되었다던 사람들은 핸드폰이 꺼졌거나 일찍 자는 바람에 연락이 두절되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루머는 24시간 안에 공식적으로 경찰 및 양 소속사에 의해 해명되었지만, 인지부조화를 일으킨 아이돌 팬은 대부분 그 해명을 믿지 않았다. 사건 후 몇 달은 물론이고 1~2년이 지나도 이 루머를 부분 진실로 믿고 있던 B1A4 팬이 있을 정도.[18]
해당 성범죄 무고 사건은 아이돌 루머로선 이례적으로 규모가 큰 편이었다. 달샤벳이나 B1A4 모두 톱 아이돌은 아닌 것과 아이돌 팬덤의 서브컬쳐적 폐쇄성을 감안해도 네이버 실시간 검색에어 오를만큼의 영향력은 있었으며 방송사에서도 해당 사건에 대해 따로 특집을 만들기 위해 취재를 나올 정도였다. 결국 아이돌 팬덤계에서 달샤벳에겐 걸그룹으로서 치명적인 '강간'이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붙게됐다.
더욱 악질적인 것은 해당 사건이 어느 정도 거짓으로 판명된 이후에도 트위터발 루머는 끝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2012년 6월에는 세리가 아육대 관련해서 아이돌 팬덤을 고소해, 9월이면 아이돌 팬덤 모두가 해체된다는 '''말도 안 되는 루머가 퍼졌다.''' 당시 많은 저연령층 아이돌 팬들이 이걸 철썩같이 믿고 트위터 같은 SNS에 마구잡이로 뿌려대며 달샤벳을 욕했다. 그러다 루머의 스케일이 점점 커지자, 원래 댤샤벳 소속사는 루머 해명을 안 하기로 유명한 곳인데 드디어 루머에 관련해 해명했다. #
또, 전주 뮤직뱅크에서 세리가 어깨빵을 시전하면서 째려봤다는 멘션이 급속도로 리트윗되었다. 하지만 그 무대는 가수들이 오가는 통로가 보이지 않아서 '''애초에 확인 자체가 불가하며,''' 이를 근거로 달샤벳 팬이 트위터로 반박했지만 루머 유포자는 끝까지 우겼다.
이전부터 달샤벳은 그룹명 도용을 포함한 여러 구설수로 이미지가 훼손되어 왔고 팬덤도 크지 않았지만, 아직 가능성은 남아있는 그룹이었다.[19] 하지만 아육대 강간 루머 사건으로 이후 활동에 확실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되었다. 그 후 나달렌으로 통하는 그저 그런 걸그룹 라인을 전전하다가 모든 멤버들이 해피페이스와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2018년 12년 사실상 해체했다.
공식적인 가짜뉴스 판명에도 불구하고 이 루머가 질긴 생명력을 가졌던 이유는 당시 B1A4팬덤의 연령층이 굉장히 낮아 인지부조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또 2012년엔 가수가 악성 댓글을 고소하는 일이 그리 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3년 말~2014년 초까지도 꽤 많은 B1A4 팬들은 '해당 사건의 일부는 진실일 수도 있으며, 잘 알지 못 하면 말을 말라.', '달샤벳이 먼저 B1A4 욕해서 우리는 정당방위이며 쌍방과실이다.', '달샤벳이 이전에 크고작은 논란으로 적을 만들어 둔 것이 문제이다.'라는 피해자를 탓하는 태도를 고수했다.
시간이 많이 흐른 2010년대 중후반 이후로는 해당사건이 '일부 진실 일수 있다.'라는 주장은 사장되었다. 하지만 주동자 BANA측의 반성하지 않는 태도는 요지부동이라 '팬덤 중 무개념은 일부였다[20], '반성의 의미로 달샤벳 스밍을 도왔으니 다 끝났다.', '다른 팬덤도 같이 부화뇌동했다.', '몇 년 지난 일인데 사과하면 된 거 아니냐?'#라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또한 타 팬덤을 포함해 해당 사건에 부화뇌동했던 아이돌 팬들은 이 사건을 철없던 시절의 추억따위로 회상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렇게 '''오로지 피해자만이 사과를 한''' 집단 린치 무고 사건이 역사의 저편으로 잊혀지게 되는가 싶더니... 2018년 4월, 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카연갤 웹툰이 힛갤을 갔고, 2018년 12월~2019년 1월 사이에 달샤벳 해체 시기와 맞물려 웹툰과 해당 사건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재점화되기 시작했다. 당시 주동자임이 확실했던 바나가 여론의 집중포화를 맞게 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
본격적으로 욕을 먹게 된 후, 바나의 변명 레퍼토리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었다. 1. 해당 사건은 당시 바나뿐만이 아닌 모든 팬덤이 저지른 린치이며 2. 당시의 바나와 현재의 바나는 탈덕 및 갈아타기로 인해 아예 다른 집단이 되었기에 현재의 바나가 욕을 먹는 것은 억울하다는 주장이다.#아카이브 이 두 주장이 일부 타당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본질을 호도하고 있다.
먼저, '''바나는 해당 사건에 단순히 부화뇌동했다고 욕을 먹은 것이 아니다.''' 해당 사건의 시작부터, 전개, 결말, 그리고 추후 유포된 팬덤 해체 관련 추가 루머까지 모든 과정에 이들이 깊게 관련되어 있음을 증명하는 정황 자료가 상당수 남아있기 때문에 비난을 받은 것이다.
현재의 바나와 과거의 바나는 다르다는 주장 역시 집단과 개인의 개념을 자신의 입맛대로 취사선택하는 변명에 불과하다. 당장 B1A4 관련 유튜브 댓글만봐도 자신이 데뷔 초 입덕 바나라고 주장하는 댓글을 아주 쉽게, 또 다수 찾아볼 수 있다. 2012년 당시부터 현재까지도 B1A4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팬은 분명히 현재에도 존재하며, 이들이 전원 무결하다고 볼 수 있는 근거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
당연히 아육대 사건과 아무 관련 없는 B1A4팬인 '개개인'을 비난 하는것은 예나 지금이나 언제나 부당한 일이었다. 그러나 단순히 '''무결한 개개인이 존재한다는 이유만으로 바나라는 '집단'이 더 이상 이 사건에 책임이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일제 및 나치 극단주의자의 논리와 다르지 않으며''' 개개인의 무결성을 집단에 확대해 적용하는 오류이다. 실제로 2012년에 아육대 사건을 일으켰던 바나들이 단 한명도 남기지 않고 전부 사망해 이제 더이상 B1A4에 좋은 감정을 가지는 일이 물리적으로 불가능 하단 사실이 기적적으로 확인 되더라도, 2012년에 바나라는 집단이 달샤벳에게 성범죄 무고와 집단린치를 가한 사실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21]
물론 이 사건에 부화뇌동, 또는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 한 것에 미안함을 표시하는 바나도 존재하고 이 사건 이후에 바나가 된 팬들도 달샤벳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는 상황도 더러 있다. 하지만 긴 시간 중 많은 바나들은 자신의 루머로 인한 피해자와 그 팬덤의 아픔에 관해 공감하기 보단 '''우리 오빠와 자기가 속한 팬덤'''이 욕먹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해 과한 쉴드를 치거나 일부 또는 전체 사실 자체를 왜곡, 부정, 물타기, 언급금지, 글 삭제/신고하는 일을 지속하고 있다.
사건 발발 이후 7년 만에 세리는 해당 사건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으며 #, 수빈 역시 2020년 미쓰백을 통해 # 사건을 언급하였다. 두 사람 모두 가해자를 '남자 아이돌 팬덤 전체'가 아닌 '''합동 무대를 한 남자 그룹 팬덤'''으로 명확하게 지칭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할 점.
사건이 지난 이후 허위 미투 운동을 악용한 성폭력 무고죄가 문제시됨에 따라 본 사건이 지속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1] WM엔터테인먼트 참조 바람.[2] 05년생이 거의 막내로 인식되고 있는데, 05생은 2020년 기준 중3이기 때문에 이제 고등학생 미만의 팬들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3] 공백기가 길어져 지친 바나들이 떠나간 것, 재계약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바나들이 떠나간 것이 주된 이유이다.[4] 거짓말이야 입덕 바나이면 5년차 바나인데도 뉴비 취급을 받는다[5] 1위를 차지한 적이 있고 연차가 오래된 남돌 팬클럽으로는 상당히 작은 편에 속한다. 이는 소속사가 작다는 데도 원인이 있다. 멤버들 군입대로 활동이 중단된 이후는 활동 중인 후배 그룹 오마이걸이 지명도가 더 높다.[6] 예를 들면 휴대폰 비밀번호로 쓸 생일을 위해서라던가...[7] 이는 소속사가 작은 회사고, 그룹의 팬덤 규모 자체가 작기 때문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중소 기획사 소속 아이돌 팬덤들 공통된 사항이다. 어느 한 멤버에게 인기를 몰아줄 여력이 없다.[8] 말로만이 아니다. 일부를 들려준다![9] 계정이 몇 개냐는 팬의 질문에 트친일 수도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고 한다. 24살 성인 바나로 시작하는 트친소가 있다면 의심해보자. [10] 사실 뭐라고 하는지는 잘 안 들린다... 대부분 팬의 증언으로는 마지막 산들의 목소리 '저기요 사랑합니다!! '만 잘 들을 수 있다고.[11] '사랑 그땐' 노래를 B1A4와 듀엣 방식으로 부르는 영상을 찍어 올리면 참가 완료. 진영은 엄청난 수의 동영상을 하나하나 전부 다 봤다고 한다... [12] 높은 하늘에 밝은 별들에 우리의 사랑이 담겨져있죠. 잠시 헤메고 길을 잃어도 서로를 믿으면 돼요 / 좋아하니까 행복하니까 우리는 충분한 의미가 있죠. 눈치보지마 행복하잖아 그래요 그거면 돼요.[13] 진영 또한 믹싱을 디렉팅하며 팬들의 목소리가 흘러나올 때 많이 울컥했다고.[14] [image][15] 특히 바로와 세리[16] 이 루머는 과거 연예인 비리 사이트인 싸이틱에 존재 하던 것이었으나, 합동공연 이후 글쓴이 본인이 당한 것처럼 재가공되어 유포됨.[17] 사실 해당 루머를 유포한 작성자 본인이 B1A4팬임을 직접 말하긴 했다.[18] 이 루머를 퍼뜨리고 소비하는 주범이 초등학생~10대들이어서, 언론보도나 신문의 공신력을 믿지 못하고 트위터발 카더라 통신이나 음모론으로 정신승리를 시전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찰의 해명이 있은 후에도 트위터에선 "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안했다는 증거도 없으니까 한 거다!"만 줄기차게 외쳤다.[19] 실제로 2011년 데뷔 걸그룹 중 그때까지 멜론 음원 순위가 가장 높았던 곡은 데뷔 동기 에이핑크의 곡이 아닌 달샤벳의 'Hit U'였다.[20] 당시 목격자들의 진술은 ''''절대 소수가 아니었다''''라는 증언이 대부분이다.[21] 당장 이 문서에서 본인들도 5년차 팬이 뉴비취급 받는다며 역사가 오래된 코어팬층이 존재함을 직접 언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