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C Global
'''BCC글로벌''' (Business Connect China Global)[2]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미국 뉴욕, 인도, 서울에 지사가 있는 글로벌 컨설팅업체다. 회장은 스탠퍼드 대학교 컴퓨터 엔지니어링 학과 졸업의 중국계 미국인 챙 자오(Chang Zhao)이다. 챙 회장은 중화권 내 공급망 관리 테크놀로지 프로젝트 개발을 했고, CTO 역할도 담당해왔다. 포춘 500대 기업을 위한 프로젝트를 주로 책임지고, 중화권 사상 최대규모 소프트웨어 계약도 성사시켰다. 챙 회장은 스탠퍼드에서 컴퓨터 시스템 공학 학사 학위를 받은 만큼, 중국의 대표적 IT/AI통이기도 하다. 공동창업자는 스탠퍼드와 하버드 MBA, UC 어바인 출신인 대만계 테드 린(Ted Lin). 조선닷컴- 대만계 미국인인 린 회장은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캠퍼스(UC 어바인)에서 전기공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이후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석사를, 하버드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2008년 BCC 창업 전에는 실리콘밸리의 유명한 벤처 투자회사인 베스머 벤처 파트너스(Bessemer Venture Partners)와 매킨지 등에서 근무했다.
BCC글로벌 내 부사장[3] 은 한국인 Winston Kim이다. BCC는 글로벌 직원 대다수가 20대 후반인 젊은 회사이기도 하다. 주로 세계 각국 (미국, 한국, 일본, 유럽, 인도) 대기업들에게 중화권 시장에 대한 조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중국 본토에 진출한 역사는 오래지만, 시장 규모와 성장 잠재력만 보고 '''섣불리 덤볐다가 큰 낭패를 보는 사례'''가 늘면서 전문적인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퍼졌다. 여기에 더해 몇 년간 BCC를 비롯한 중화권(본토, 홍콩, 대만) 글로벌 컨설팅 회사들이 자국 시장에 특화된 네트워크와 서비스를 앞세워 급성장 한 것도 시기적으로 맞아 떨어졌다.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소독약과 마스크 등의 컨설팅 문의가 폭증'''했다. BCC는 폐쇄적이고 특수한 중국 시장의 민낯부터 접근한다.
BCC는 2019년 기준 전세계 28만명에 달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한 중화권에서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컨설팅업체다. 방대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포춘 500대 기업에 포함되는 글로벌 기업들을 비롯해 국적과 산업분야를 달리하는 다양한 기업들이 중국 진출 시 효과적인 전략 수립을 수립하도록 서포트한다.
맥킨지와 보스턴컨설팅그룹 (BCG), 베인앤컴퍼니 등 서구의 대표적인 컨설팅업체들과 한국형 컨설팅 회사인 티플러스(T-Plus)와도 중화권 사업 관련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대한민국 국내에서는 한국 주요 대기업이 주된 고객사이다. 한국 기업 원더브라도 BCC의 고객 중 하나다. 원더브라를 운영하는 ‘엠코르셋’은 2016년부터 BCC에 사업전략을 의뢰했다.
일부 중국 본토 기업은 특성상 정말 내실이 있는지,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지, 또 신용 가능한 사람들이 설립한 것인지 여부는 판단하기 힘들다. 실제로 '''투자했다면 엄청난 손실을 볼 뻔한 대한민국 대기업'''이 BCC 덕분에 손해를 면한 케이스가 꽤 존재한다. 국내 한 대기업이 투자하려 했던 한 중국 기업이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지방정부 관리들과의 관시(關係)[4] 도 탄탄하다고 거짓 홍보했지만 공포스럽게도 '''BCC 컨설턴트팀의 실제 조사결과, 다른 회사의 법인 도장을 훔쳐 기업을 만든 ‘유령회사’'''였다는 사례가 있다.
BCC 글로벌 김 부사장은 “서류는 그럴싸하지만 알고 보면 속 빈 강정인 기업들도 많다”며 “현지, 특히 지방정부나 지역 내 관련 인물들을 인터뷰하면 '''서류에서 볼 수 없었던 허점'''이 많이 보인다”고 경고했다. 이데일리 - BCC는 폐쇄적인 中 시장 진출 넘기 위해 다각도 시장분석. 포커스그룹 인터뷰 통한 정성적 접근. 외국기업이 투자 모색하는 中 기업 흥신소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