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d No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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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드 노스 는 끊임없이 몰려드는 바이킹들의 침략으로부터 섬을 지키는 게임으로, '''최소화된 실시간 전술 로그라이크'''를 표방하고 있다. 플레이어는 왕국의 지도자가 되어, 각 섬에 흩어진 사령관들과 아이템들을 획득하고, 수비에 성공한 섬으로부터 금화를 획득하여 군대를 강화시켜야 한다. 최종적인 목표는 맵의 가장 끝에 자리한 최후의 거점에서 무자비한 숫자의 대규모 침공을 버텨내고 바이킹 침략을 끝내는 것이다. 아기자기한 디자인에 심플하고 깔끔한 그래픽이 특징이지만 전투가 끝나고나면 사방에 혈흔과 시체가 낭자하기 때문에 의외로 꽤나 잔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혈액 표현은 설정에서 끌 수 있다.
2018년 8월 20일에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 4 스토어에 출시되었으며, 11월 17일에는 스팀 상점, 에픽스토어 및 GOG에 올라왔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019년 10월 16일에 iOS와 안드로이드로 이식하여 출시했다
2. 상세
제작사에서 게임의 장르를 '''"로그라이크"'''라 규정한 만큼, 매 회차 플레이마다 섬들의 배치와 구조, 흩어져 있는 사령관들의 병과 등이 전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섬마다 지형에 맞는 방어 전략을 생각하고 부대를 구성해야 한다. 또한, 어느정도 병과 간의 상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 가지 병과로 통일한 부대들만 가지고는 후반에 등장하는 무지막지한 적들을 상대하기가 버거워진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두 세개 정도의 병과로 수비군을 편성하는 것이 추천된다.
플레이어는 처음에 주어지는 두 개 민병 부대를 가지고 여러 섬들을 거치면서 금화를 모으고, 모아놓은 금화를 사용하여 부대를 강화시킨다. 그리고 새로운 사령관들과 아이템을 획득하여 최종적으로는 마지막 거점에서 활약하게 될 최정예 부대 육성을 목표로 하게 된다. 하나의 캠페인을 통해 모을 수 있는 사령관의 최대 숫자는 10명에서 12명 정도이며, 아이템 또한 비슷하게 획득할 수 있다.
전투는 실시간으로 진행되지만, 캠페인 진행은 턴제 진행을 하게 된다. 캠페인의 목표는 몰려오는 바이킹들을 피해 여러 섬들을 거쳐서 이동하고, 마지막 전투에서 승리하여 바이킹의 침략을 끝내고 살아남는 것이다. 한 턴에 공략할 수 있는 섬의 개수는 출동 가능한 사령관의 숫자에 의해 좌우되며, 초반에는 사령관도 달랑 두 명이고 공략 가능한 섬도 적어서 한 턴에 섬 하나씩 공략하는 것 이외에는 할 것이 없지만, 사령관들의 숫자가 충분하고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한 턴에 세 개 섬 이상을 공략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로그라이크 계열 게임 답게, 전투에서 쓰러진 사령관은 사망처리가 되어서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때문에 열심히 육성한 정예 부대 두 세 개가 한 번의 실수로 인해서 사라져 버릴 수 있다. 이러한 점은 다키스트 던전이나 배틀 브라더스같이 로그라이크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비추천.
스토리가 있거나 설명해주는 게임은 아니지만 사령관들의 이름이 고대 영어식 표기이며, 적들은 바이킹이라는 점을 보아 일명 이교도 대군세라고 불리는 8세기 말부터 시작된 바이킹들의 잉글랜드 침공이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
2.1. 가격 대비 컨텐츠
바이킹의 침략을 막아내는게 이 게임의 전부라 비슷한 플레이가 반복되어 굉장히 빨리 질린다. 애초에 멀티플레이가 없기 때문에 더 어려운 난이도를 플레이하는 것 이외에 컨텐츠가 없다. 제작사조차 더 이상의 업데이트를 내놓는다는 말이 없기 때문에 소위 가끔 시간 때우는 게임일 뿐이다. 참고로 스팀 기준 15500원이기 때문에 결코 싼 금액도 아니고 7500원을 주고 DLC를 사더라도 인물들의 초상화가 금으로 치장한 왕족으로 바뀌는 것 밖에 없기 때문에 비추천. 캐주얼한 게임 볼륨상 6천원 가량의 모바일 버전이 합리적이다.
2019년 11월 마지막주에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로 풀리는 행사가 있었다.
2020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구글플레이에서 모바일버전 할인 행사가 있었다.
2.2. 팁
- 지도를 잘 보자. 턴제 게임이기 때문에 폭풍우에 따라잡히지 않도록 경로를 잘 고려해야한다. 지도에서 정복에 성공하거나 실패한 섬을 구분할 수 있다. 남겨진 혈흔을 보면 전투의 양상을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고 어떤 집이 불에 탔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 섬에 병력을 배치하기 전, 어느 정도의 골드를 얻을 수 있는지 또 지형이 어떤지 잘 파악해야한다. 1*1 집은 1, 2*1집은 2, 2*2집은 3의 골드를 얻을 수 있다.
- 지휘관을 여러 명 보유했다면 한 턴에 여러 섬을 공략해보자. 획득하는 골드의 양이 크게 증가한다. 부대를 획득할 수 있는 섬에서는 한두 부대만 투입해도 해당 섬의 부대와 함께 전투를 치르기 때문에 전투가 조금 더 수월하다.
- 전멸할 것 같다고 생각이 되면 빠르게 후퇴해라.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이 게임에서 캐릭터의 죽음은 영구적 죽음이기 때문에 공들여 키운 부대가 전멸하는 것보다 사령관이라도 살려서 나중에 다시 투입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다만 병력을 후퇴시키려면 적을 죽이고 남은 배를 타야하는데 배의 크기에 따라 탑승할 수 있는 병력의 수가 한정되어 있다.
- 배가 상륙할 때 배의 크기와 배에 탄 적의 수를 잘 보자. 배에 부딪힌 아군들이 넘어져 잠시 공격에 취약해진다. 작은 배와 적이 적은 배는 거의 영향이 없지만 큰 배와 적이 많은 배는 넉백이 크니 주의해야한다. 궁수로 모든 적들을 상륙하기도 전에 처리버리는게 가장 이상적이다.
- 배드 노스의 모든 유닛은 물에 빠지면 즉사다. 브루트나 브루트 궁수한테 함부로 달려들었다가 넉백으로 물에 빠지지 않게 주의하자. 반대로 고지대에 창병을 배치하면 적들이 넉백으로 물에 빠져 즉사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언덕 입구가 한 곳밖에 없다면 적 궁수가 오지 않는 이상 창병 부대 하나만으로도 클리어 할 수 있다. 한 턴에 여러 섬을 공략하고 싶다면 지형을 잘 살펴보자.
- 누가봐도 패배인 상황이라면 작업 관리자에 들어가서 강제 종료 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꼼수가 있다.
- 맵에 보이는 물음표는 해당 섬에서 아이템을, 깃발은 추가 부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초반부에는 뭐든 다 도움이 되지만 후반부에는 고려해야 할 경우의 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얻은 부대가 많다면 아이템이 있는 곳을 향해, 아이템이 남아돈다면 부대가 있는 곳을 향해 진행해라. 효율적으로 잘 운영하여 턴을 많이 앞서 나간 경우 두 경로 모두 함께 진행해도 좋다.
- 명령의 반지는 어떤 부대에 주더라도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병과 간 불균형을 막기 위해 상대적으로 병력의 수가 적은 병과에게 주도록 하자. 예를 들어 '보병2 + 창병1 + 궁수1'로 주로 운영을 한다면 명령의 반지를 보병에게 주는것이 아니라 창병이나 궁수에게 주는 것이 좋다.
3. 병과
배드 노스에 등장하는 병과는 총 세 개로 보병, 궁수, 창병으로 이루어져 있다. 병과 별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서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것이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다. 주의할 점은, '''한 번 정해진 병과는 변경할 수 없다'''는 점이다. 또한 각 병과마다 특색있는 스킬이 있다. 스킬은 섬의 지형과 상황에 따라 전세를 유리하게 바꿀 수 있다.
기본 지휘관 둘과 초반 합류하는 병력들은 승급하지 않은 민병대로 바이킹 경보병과 비슷한 수준의 전투력이며, 세가지 병과 중 원하는 병과를 골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중반부부터는 합류하는 인원들이 무작위 병과를 가지고 있으며 후반부로 갈수록 등급이 높아진다. 아쉽게도 스킬은 없다.
병과 업그레이드 비용은 6 골드, 12 골드, 20 골드이며 스킬 업그레이드 비용은 7 골드, 10 골드, 14 골드이다. 이는 모든 병과가 동일하다.
- 보병(Infantry)
방패와 검으로 무장한 병과로, 방패로 원거리에서 날아오는 투사체들을 튕겨내거나 막을 수 있다.
추격 섬멸 및 난전에 능하다. 이리 저리 분주히 움직이며 아군의 방어선 유지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업그레이드를 할 수록 한 만큼의 값을 해내는 병과. 하지만 한 번에 한 번의 공격만 막을 수 있기에 여러 방향에서 공격당하는 경우는 취약하다. 때문에 적절한 위치 선정과 컨트롤이 중요하다.[2]
가지고 있는 스킬은 돌진(Plunge)으로, 높은 지형에서 뛰어내리며 타격을 준다. 스킬 시전이 가능한 범위는 해당 병력을 중심으로 반경 1타일이다. 절벽이 있는 곳에서만 쓸 수 있어 다른 병과에 비해 섬의 지형을 심하게 탄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세병과 중 스킬 쿨타임이 가장 짧다. 또한 부가효과로 스턴이 있기 때문에 즉사하지 않고 기절한 적 또한 손쉽게 마무리 할 수 있다. 2레벨부터 위력이 크게 상승해 브루트에게도 유효한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되며, 3레벨에서는 위력이 최대치로 상승하며 높이 제한이 사라진다.
추격 섬멸 및 난전에 능하다. 이리 저리 분주히 움직이며 아군의 방어선 유지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업그레이드를 할 수록 한 만큼의 값을 해내는 병과. 하지만 한 번에 한 번의 공격만 막을 수 있기에 여러 방향에서 공격당하는 경우는 취약하다. 때문에 적절한 위치 선정과 컨트롤이 중요하다.[2]
가지고 있는 스킬은 돌진(Plunge)으로, 높은 지형에서 뛰어내리며 타격을 준다. 스킬 시전이 가능한 범위는 해당 병력을 중심으로 반경 1타일이다. 절벽이 있는 곳에서만 쓸 수 있어 다른 병과에 비해 섬의 지형을 심하게 탄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세병과 중 스킬 쿨타임이 가장 짧다. 또한 부가효과로 스턴이 있기 때문에 즉사하지 않고 기절한 적 또한 손쉽게 마무리 할 수 있다. 2레벨부터 위력이 크게 상승해 브루트에게도 유효한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되며, 3레벨에서는 위력이 최대치로 상승하며 높이 제한이 사라진다.
- 궁수(Archer)
활로 무장한 병과이며, 유일하게 적들을 상륙하기도 전에 끝장낼 수 있다.
그러나 특급 전에는 명중률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적들이 상륙할 때까지 한 발도 못 맞추는 일도 허다하다. 또한 근접전에서는 바이킹 경보병에게도 죽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다른 병과와 함께 진행하는 것을 추천하고 방패를 들고 있는 적들에게는 화살 공격이 제대로 피해를 입히지 못한다.[3]
하지만 후반부터 물량공세로 압박하는 경보병, 쌍검병들을 병력 손실 없이 처리하는데 특화된 병과라고 할 수 있고, 후술할 최대 병력 수 증가 아이템인 명령의 반지를 장착하면 화살 발사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명중률이 급격히 상승된다.
가지고 있는 스킬은 일제사격(Volley)으로, 섬 내 한 개의 타일(즉 상륙하기 전의 적은 공격불가)에 집중 사격을 가한다. 가장 시전 범위가 넓은 스킬이다. 방패를 든 적들도 처리할 수 있으며, 부가효과로 스턴과 넉백도 있다. 하지만 화살이 명중할 때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므로 예측 사격을 해야 하며, 섬의 지형에 따라 제약을 받는 지역도 있다. 또한 일제사격 도중에는 이동이 불가능하므로 안전한 위치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른 병과도 마찬가지지만 쏘아대는 스킬의 위력, 즉 화살의 수가 병력 숫자에 비례하기 때문에 병력이 크게 줄어들면 제 구실을 못하니 주의하자.
위치를 잡고 적들이 오기 전에 수장시켜버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특성상 이 병과가 주 병력이었을 경우 섬을 정복한 후 지도를 보았을 때 바이킹을 처치한 혈흔이 거의 남지 않게 된다.
그러나 특급 전에는 명중률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적들이 상륙할 때까지 한 발도 못 맞추는 일도 허다하다. 또한 근접전에서는 바이킹 경보병에게도 죽는 인원이 많기 때문에 다른 병과와 함께 진행하는 것을 추천하고 방패를 들고 있는 적들에게는 화살 공격이 제대로 피해를 입히지 못한다.[3]
하지만 후반부터 물량공세로 압박하는 경보병, 쌍검병들을 병력 손실 없이 처리하는데 특화된 병과라고 할 수 있고, 후술할 최대 병력 수 증가 아이템인 명령의 반지를 장착하면 화살 발사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명중률이 급격히 상승된다.
가지고 있는 스킬은 일제사격(Volley)으로, 섬 내 한 개의 타일(즉 상륙하기 전의 적은 공격불가)에 집중 사격을 가한다. 가장 시전 범위가 넓은 스킬이다. 방패를 든 적들도 처리할 수 있으며, 부가효과로 스턴과 넉백도 있다. 하지만 화살이 명중할 때까지 약간의 시간이 걸리므로 예측 사격을 해야 하며, 섬의 지형에 따라 제약을 받는 지역도 있다. 또한 일제사격 도중에는 이동이 불가능하므로 안전한 위치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른 병과도 마찬가지지만 쏘아대는 스킬의 위력, 즉 화살의 수가 병력 숫자에 비례하기 때문에 병력이 크게 줄어들면 제 구실을 못하니 주의하자.
위치를 잡고 적들이 오기 전에 수장시켜버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특성상 이 병과가 주 병력이었을 경우 섬을 정복한 후 지도를 보았을 때 바이킹을 처치한 혈흔이 거의 남지 않게 된다.
- 창병(Pike)
장창으로 무장한 병과이며, 가장 방어적인 병과로 한 번 자리잡은 타일에서는 돌격해 오는 적들을 상대로 큰 위력을 발휘한다. 오르막길이나 절벽 사이 등 진입 부분이 한 군데로 좁게 제한되는 장소[예시]에서 그 진가를 발휘한다.[5]
그러나 이러한 장점은 방어 태세에 돌입했을 때의 이야기로, 방어 태세를 잡기도 전에 적이 도달하면 순삭당하며 잠깐 위치를 바꾸느라 진형이 풀어져도 그 틈에 적이 즉시 달려들기 때문에 한 번 위치를 잡으면 옮기기 어렵다.[6] 거기다 보병과 달리 적이 접근해 오더라도 이쪽에서는 절대로 다가가지 않기 때문에, 멀리서 깔짝대는 적 궁수들에게는 좋은 타겟으로 전락한다. 유리한 지형에서 방어만 할 수 있다면 등급이 낮아도 절대적인 우위를 발휘하지만, 후반부 육성이 잘 된 보병과 궁수는 올라운더가 되는 반면, 창병은 특급이 되어도 원래 잘 막아내던 적 보병과 브루트를 더 안정적으로 막아내게 될 뿐 다른 적들에게는 돌격으로 발악 한 번 해 보고 싹쓸이 하지 못하면 털리는건 똑같기 때문에 이래 저래 위치 선정에 구애받는 병과.
가지고 있는 스킬은 돌격(Pike Charge)으로, 직선 상의 적들을 향해 돌진해서 적들에게 큰 피해와 넉백을 부여한다. 추가로 즉사하지 않은 적들은 기절한다. 돌진이 끝난 타일은 창병이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돌격이 끝난 뒤에 적이 공격을 해 와도 우왕좌왕 하는 일 없이 방어 태세에 들어가 있다. 창병을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꽤나 유용한 스킬.[7] 기본 돌격 거리는 직선 3칸인데, 2레벨로 업그레이드하면 거리제한이 없어지며, 3레벨에서는 파워가 상승한다. 2레벨까지만 업그레이드해도 유용하다.
위치를 잡으면 좁은 곳으로 몰려오는 다수의 적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병과가 주 병력이었을 경우 섬을 정복한 후 지도를 보았을 때 적들을 처치한 혈흔이 특정 지점에 집중적으로 남아 있게 된다.[8]
그러나 이러한 장점은 방어 태세에 돌입했을 때의 이야기로, 방어 태세를 잡기도 전에 적이 도달하면 순삭당하며 잠깐 위치를 바꾸느라 진형이 풀어져도 그 틈에 적이 즉시 달려들기 때문에 한 번 위치를 잡으면 옮기기 어렵다.[6] 거기다 보병과 달리 적이 접근해 오더라도 이쪽에서는 절대로 다가가지 않기 때문에, 멀리서 깔짝대는 적 궁수들에게는 좋은 타겟으로 전락한다. 유리한 지형에서 방어만 할 수 있다면 등급이 낮아도 절대적인 우위를 발휘하지만, 후반부 육성이 잘 된 보병과 궁수는 올라운더가 되는 반면, 창병은 특급이 되어도 원래 잘 막아내던 적 보병과 브루트를 더 안정적으로 막아내게 될 뿐 다른 적들에게는 돌격으로 발악 한 번 해 보고 싹쓸이 하지 못하면 털리는건 똑같기 때문에 이래 저래 위치 선정에 구애받는 병과.
가지고 있는 스킬은 돌격(Pike Charge)으로, 직선 상의 적들을 향해 돌진해서 적들에게 큰 피해와 넉백을 부여한다. 추가로 즉사하지 않은 적들은 기절한다. 돌진이 끝난 타일은 창병이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돌격이 끝난 뒤에 적이 공격을 해 와도 우왕좌왕 하는 일 없이 방어 태세에 들어가 있다. 창병을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꽤나 유용한 스킬.[7] 기본 돌격 거리는 직선 3칸인데, 2레벨로 업그레이드하면 거리제한이 없어지며, 3레벨에서는 파워가 상승한다. 2레벨까지만 업그레이드해도 유용하다.
위치를 잡으면 좁은 곳으로 몰려오는 다수의 적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병과가 주 병력이었을 경우 섬을 정복한 후 지도를 보았을 때 적들을 처치한 혈흔이 특정 지점에 집중적으로 남아 있게 된다.[8]
4. 아이템
아이템을 획득하는 방법은 물음표 마크가 붙어있는 섬의 방어에 성공하게 되면, 무작위로 아이템 하나를 획득하게 된다.
아이템은 장비한 지휘관이 사용하며, 전투에서도 지휘관이 직접 아이템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아이템은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더욱 강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이템의 업그레이드 비용은 아이템에 따라서 차이가 있으며, 영구 지속형 아이템은 업그레이드 비용이 꽤나 비싸다. 병과 시스템처럼, '''한 번 장비한 아이템은 도로 회수할 수 없다'''. 하얀 테두리가 있는 아이템은 해당 아이템을 시작 아이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 전쟁 뿔피리 (War Horn)
사용 횟수 제한이 걸려있는 아이템으로, 선택한 집에서 세 명 이상의 지원군을 즉시 불러낸다. 부대원 숫자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에는 집으로 들어가서 인원 보충을 해야 하는데, 인원 보충에 시간이 걸리는 데다가 도중에 그만둘 수도 없어서 부대 하나가 인원 보충에 들어간 타이밍에 적이 쳐들어오면 심장이 쫄깃해지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래서 사용 횟수가 적지만 바로 충원이 가능한 점은 꽤나 매력적이라, 어느 병과에게 붙여줘도 효과적인 아이템. 그래도 언덕 지형에서 대기하면 거의 피해가 없는 창병이나 맞궁수전이 아닌 이상 전면에 나설 일이 없는 궁수보다는 보병에게 쥐어주는 게 안정적이다.[9]
- 명령의 반지 (Ring of Command)
장비한 부대의 인원수를 12명으로 늘려주며, 업그레이드를 통해 점차 인원을 더욱 확장해 주는 아이템. 효과는 영구적으로 지속이 되지만, 인원 추가 외에는 다른 효과가 없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지휘관이 죽어버리면 부대가 소멸해 버리는 시스템 상, 조금이나마 더 많은 인원을 보유한 부대는 쉽게 무너지지 않으며, 부대 전투력 또한 숫자에 비례하기 때문에 장비시킬 가치는 충분히 있는 아이템. 한 번에 부대 전부가 전투에 참여 가능한 궁수에게 주는게 좋고,[11] 곧죽어도 정사각형 방진을 유지하려 하는 AI때문에 늘어난 인원수가 전력 투사로 이어지지 않는 창병과의 상성은 최악. 인기인 특성의 지휘관에게 주면 최대 부대 인원이 17명이 된다.
건물에서 병력을 다시 모을 때 늘어난 인원수만큼을 채워야 해서 시간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있어서, 사기 증진 연설과 조합할 것이 아니라면 병력 손실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건물에서 병력을 다시 모을 때 늘어난 인원수만큼을 채워야 해서 시간이 늘어나는 부작용이 있어서, 사기 증진 연설과 조합할 것이 아니라면 병력 손실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워해머 (Warhammer)
재사용 대기시간이 존재하고 반경 1타일 이내 한 지점을 타격해서 해당 타일 근처의 모든 인원들을 날려버리는 아이템. 사용하면 지휘관이 수 미터를 뛰어올라 바닥을 내려친다. 높이가 같은 타일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발동이 빠르지만 피아 구분이 없는 아이템이라 자칫 잘못하면 아군까지 날아가 순식간에 병력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 그렇지만 효과만큼은 매우 뛰어난 아이템이며, 무리지어 몰려드는 적들을 귀찮게 일일이 상대할 필요없이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다. 해안가에서 대기하다 상륙하기 직전에 발동하는것이 가장 좋다.[12]
- 폭탄 (Bomb)
워해머+일제 사격이라고 보면 된다. 반경 2타일 이내에 강력한 폭탄을 던져서 폭탄에 맞은 적들을 죽이거나 날려버릴 수 있다. 직격에 죽지 않더라도 잠시 스턴이 걸린다. 게다가 워해머와 달리 높이가 같지 않은 타일이라도 공격할 수 있기에 굉장히 유용하다. 하지만 초기에는 사용 횟수가 1회로 적고, 폭탄이 터질 때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예측사격을 잘 해야 한다. 배가 해안가에 도착해 상륙하려 할 때 던지면 효과적이지만 못 맞추면 배에 타고 있는 적들에게 잠시 앉아서 쉴 시간을 주는 것 밖에...[13]
- 지뢰 (Mines)
말 그대로 설치식 폭탄이며, 적이 가까이 오면 터지며 큰 데미지와 함께 범위내의 대상들을 모두 밀어낸다. 이를 잘 이용하면 산발적으로 몰려오는 적들에게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지만, 폭탄이나 워해머와 마찬가지로 아군 역시 데미지를 받기 때문에 잘못했다간 부대 하나가 적들과 공멸해버릴수도 있고 폭탄과 달리 직접 터뜨리고 싶은 위치에 사령관이 설치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지뢰를 밟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상륙지점에 딱 붙여 설치해놓을 경우, 배의 앞부분이 지뢰에 닿아 정작 적들은 죽지 않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14][15]
- 철학자의 돌 (Philosopher's Stone)
이 아이템을 장착한 지휘관이 전투에 참가하여 살아남아 전투를 마치면 추가 골드를 준다. 풀 업그레이드 시 골드 3개를 준다. 초반에 나오면 성장에 확실한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후반에 등장하면 전투에 도움이 안 되고 업그레이드 비용 본전을 찾기도 어려워져 몹시 애매하다. 시작 아이템으로 이걸 달고 시작하면 업그레이드가 엄청나게 쉬워진다.[16]
- 저바나 (Jabena)
저바나는 에티오피아의 전통적인 커피용 주전자를 말한다. 시작 아이템으로 선택하고 해당 부대를 빠르게 특급으로 만드는 전략이 유용하다. 철학자의 돌과 마찬가지로 전투 자체에는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마지막 전투에서 사용할 특성을 가진 부대에게 주는 것은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다.
- 성배 (Holy Grail)
사용하면 이전에 전사했던 지휘관을 어떤 패널티도 없이 되살릴수 있다. 일회용 아이템인지라 사용하면 소멸. 재도전 허용 옵션으로 플레이 중일시 큰 의미가 없지만, 재도전을 비활성화 했다면 훌륭한 아이템이다.
5. 특성
각각의 부대가 가진 고유 능력. 처음 시작할 때 지닌 부대는 아무 특성이 없는 민병대이지만 다른 섬에서 흰색 칸 안에 문양이 있는 깃발의 부대를 영입할 경우, 다음 회 플레이 시 획득한 특성을 처음 부대의 특성으로 지닌 채 플레이 할 수 있다. 특성이 있더라도 흰색 칸이 없는 부대를 영입할 경우 전서에 특성이 기록만 되고 다음 회 플레이에서는 처음 부대에게 지니게 할 수 없다. 같은 특성을 지닌 부대는 한 게임에서 중복되어 나오지 않는다. 특성은 총 13개이다.
- 중량급 무기(Heavy Weapons): 이 부대의 기본 공격이 적을 뒤로 밀쳐내고 기절시키는 효과가 증가합니다.
상징 깃발은 멧돼지. 이 특성을 보병이 가지고 있다면 적을 밀쳐내고 쫓아가느라 동선이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적들을 밀쳐서 물에 빠뜨리는 경우가 있기에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궁수에게 최고의 특성.
- 수집가(Collector): 모든 아이템 업그레이드 비용이 50% 할인됩니다.
상징 깃발은 상자. 아이템이 없는 경우에는 무능력이나 다름없다. 할인 계열 특성은 고난이도 초반부를 돌파할 때 빛을 발한다. 표기상 50% 할인 효과지만 사실은 반올림, 즉 소숫점 아래 단위는 올림 취급되어 실제 효율은 조금 더 나쁘다. 시작 아이템으로 철학자의 돌을 장착하면 게임 초반 골드를 잔뜩 얻을 수 있다.
- 능력자(Skillful): 모든 능력 업그레이드 비용이 50% 할인됩니다.
상징 깃발은 독수리. 아이템이나 병과 승급을 제외한 스킬만이 할인 대상이다. 수집가와 마찬가지로 반올림인지라 실제 효율은 조금 더 나쁘다. 가치는 수집가보다 떨어지는 편인데, 스킬에 큰 투자를 하지 않고 승급과 아이템 강화에만 중점을 두어도 매우 클리어에 지장이 없기 때문.
- 강철 피부(Ironskin): 부대 전체가 받는 데미지가 감소합니다.
상징 깃발은 거북이. 근거리에서 난전을 하는 보병에게 가장 효과적이지만 궁수/창병은 경보병을 제외한 어떤 적의 공격이든 명중 당하면 즉사하기에 그들에게 이 특성을 주게 될 경우 적의 공격을 한 방 버틸 수 있어 제법 쏠쏠하다. 그리고 승급시 방어력 증가폭이 큰 보병은 방패로 못 막은 화살/도끼 투척에 노출되어도 여러번 맞아야 부대원 하나가 죽을 정도로 강해진다. 물론 브루트 상대로는 얄짤없으니 주의.
여담으로 게임 시작 화면에서 투구가 없는 사령관에게 이 특성을 주면 투구를 쓴 모습으로 바뀐다.
여담으로 게임 시작 화면에서 투구가 없는 사령관에게 이 특성을 주면 투구를 쓴 모습으로 바뀐다.
- 인기인(Popular): 최대 부대 규모가 1 증가합니다.
상징 깃발은 사람 셋. 어떤 병과라도 약간의 도움은 되지만 크게 체감은 되지 않는다.
- 과부하(Heavy Load): 모든 능력의 사용 횟수가 레벨당 추가 1회 주어집니다.
상징 깃발은 네잎클로버. 효과 설명은 오역으로 무거운 짐 정도가 더 어울려 보인다. 레벨에 상관없이 게임 당 아이템 사용 횟수가 1회 증가한다. 쿨타임이 있는 능력이나 패시브 아이템은 사용 횟수가 없으므로 폭탄, 전쟁 뿔피리, 지뢰의 사용 횟수를 1회 증가시켜주는 특성. 지뢰와 폭탄은 8골드, 전쟁 뿔피리는 14골드의 업그레이드를 거쳐야 사용 횟수가 증가하므로 해당 아이템들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에는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한다.
- 빠른 걸음(Fleet of Foot): 부대 전체의 이동 속도가 증가합니다.
상징 깃발은 토끼. 넓은 맵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해야하는 경우 효과적이다. 골드를 벌기 위해 섬당 소수의 부대만 보내면서 빡빡하게 플레이하는 경우에는 더욱 효과적이다.
- 사기 증진 연설(Rousing Speeches): 병영에서 회복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감소합니다.
상징 깃발은 집. 병력 충원 속도가 거의 두 배 가까이 빨라져 적 한 웨이브를 막아내고 바로 병영에 들어가면 다음 웨이브가 시작될 즈음에 회복이 끝날 정도이다. 병력 손실이 큰 보병에게 무척 유용하다.
- 산(Mountain): 다른 병사들을 내려다볼 정도로 체격이 거대한 사령관입니다.
상징 깃발은 곰. 깃발을 지닌 부대 지휘관이 브루트와 맞먹을 정도로 크고 강하다. 근접전을 하지 않는 궁수와 창병보다는 보병에 어울린다. 물론 혼자서 적들을 쓸어버릴 만큼 강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병력이 사망한 경우 또는 근접전을 하지 못하는 궁수 부대의 사령관인 경우 든든하다.[17]
여담으로 초상화의 지휘관의 모습이 다른 사람보다 한뼘정도 더 크다. 또한 지휘관이 적을 공격할 때 일반적인 소리가 아니라 브루트의 공격과 같이 묵직한 소리가 난다.
여담으로 초상화의 지휘관의 모습이 다른 사람보다 한뼘정도 더 크다. 또한 지휘관이 적을 공격할 때 일반적인 소리가 아니라 브루트의 공격과 같이 묵직한 소리가 난다.
- 날카로운 무기(Sharp Weapons): 이 부대의 기본 공격이 적에게 주는 데미지가 증가하지만, 적을 뒤로 밀쳐내고 기절시키는 효과는 감소합니다.
상징 깃발은 장미. 보병과 창병에게 이 특성을 주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며 궁수는 방패병들을 처리하기 힘들어지기에 그다지 좋지 않다. 방패가 없는 적들을 처리하는데 특화된 궁수 부대를 만들고 싶다면 나쁘지 않다.
- 활력(Energetic): 모든 능력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합니다.
상징 깃발은 모래시계. 전쟁 뿔피리에도 적용된다.[18] 빠른 걸음, 인기인 특성처럼 어떤 부대에게 쥐여줘도 나쁘지 않다.
- 흔들리지 않는 자(Sure-Footed): 밀쳐내기, 기절, 내던지기 효과에 저항합니다.
상징 깃발은 나무. 이 특성을 지닌 부대는 상륙하는 배의 충격에 진형이 무너지지 않게 된다. 궁수에게는 큰 쓸모가 없다.
- 두려움을 모르는 자(Fearless): 전투에서 절대로 후퇴하지 않는 사령관입니다.
상징 깃발은 나귀. 후퇴 버튼이 비활성화되어 있다. 따라서 섬 방어에 실패하면 무조건 죽는다. 특수한 능력이 있거나 공격력이 증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유일한 패널티 특성이다. 아마 나귀가 미련함을 상징하거나, 13번째 특성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6. 적(바이킹)[19]
플레이어를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해오는 적들이며, 후반으로 갈 수록 무지막지하게 강한 적들과 엄청난 숫자로 매 전투마다 압박을 가한다. 초반에는 약한 잡병들과 소수의 궁수 정도로 찝쩍대지만, 섬 20개 정도를 방어하고 난 후 부터는 우스워보이던 경보병조차 숫자로 꾸역 꾸역 밀고들어와 방어선을 붕괴시켜서 순식간에 섬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린다. 게임에서 등장하는 적들은 다음과 같다.
- 경보병
바이킹 침략자들 중에서 가장 약한 적들. 궁수에게는 화살 한 방에 픽 고꾸라지며 창병 상대로는 그대로 들이받다가 죽어버린다. 공격 측면에서도 방어력이 거의 없는 궁수나 창병 부대원도 특급 승급을 하고 나면 경보병의 공격 한 대는 죽지않고 버티는 수준.
하지만 이 녀석들에게는 무시무시한 강점이 있으니 바로 숫자. 게임 진행에 따라 쪽수가 마구 불어나 후반에는 매 웨이브마다 십여명씩 무리지어 덤벼든다. 아무리 정예화 된 부대들로 방어군을 편성했다 하더라도 쪽수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 머릿수가 많은 만큼 건물도 신속하게 때려부순다. 그래도 물량만 많을 뿐 방어력은 전무하니 아이템이나 스킬을 적절히 활용해 쓸어버리거나, 이들이 배에 타서 오고 있을 때 궁수로 사격을 가해 머릿수를 미리 줄여놓으면 좋다.
하지만 이 녀석들에게는 무시무시한 강점이 있으니 바로 숫자. 게임 진행에 따라 쪽수가 마구 불어나 후반에는 매 웨이브마다 십여명씩 무리지어 덤벼든다. 아무리 정예화 된 부대들로 방어군을 편성했다 하더라도 쪽수 앞에서는 장사가 없다. 머릿수가 많은 만큼 건물도 신속하게 때려부순다. 그래도 물량만 많을 뿐 방어력은 전무하니 아이템이나 스킬을 적절히 활용해 쓸어버리거나, 이들이 배에 타서 오고 있을 때 궁수로 사격을 가해 머릿수를 미리 줄여놓으면 좋다.
- 바이킹 궁수(Viking Archers)
경보병 다음으로 등장하는 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화살로 깔짝댄다. 그 때문에 창병을 일방적으로 갉아먹을 수 있다. 초반에는 두세명 정도 와서 귀찮게 구는 하찮은 적으로 보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늘어난 머릿수를 바탕으로 다른 적과 조합되기 때문에 경보병만큼이나 성가신 존재로 돌변한다. 특히, 브루트와 같이 상륙한다면 이 쪽의 출혈이 상당해진다. 보병은 방패를 갖고 있기 때문에 궁수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지만, 화살을 막아내는 동안에는 다른 적의 공격에 취약해지므로 매우 귀찮아진다. 유용한 대처법은 보병으로 어그로를 끌어 화살공격을 막고 그 사이 아군 궁수로 정리하는 것. 아군 궁수의 레벨이 높아야 쓸 수 있는 방법이다. 만약 바이킹 궁수가 브루트와 함께 접근하는데 상륙하기 직전까지 모든 바이킹 궁수가 죽지 않았다면 보병의 돌진으로 재빨리 바이킹 궁수만 처리하고 빼서 브루트는 창병에게 맡기는게 가장 좋다. 브루트는 가장 가까이 있는 적만 공격하는 단순한 AI를 가졌으므로 재빨리 도망가면 쫓아올 일은 거의 없다.
- 바이킹 보병(Viking Infantry)
경보병들이 방패를 든 형상을 하고 있으며, 방패를 들고 있기 때문에 화살 공격은 막아내 버린다. 전투력도 향상된 모양인지 갓 승급한 우리편 보병들과 거의 대등하게 맞서며, 아무런 업그레이드도 하지 않은 민병들은 그저 순식간에 쓸려나간다. 하지만 방패로 공격을 받아내는 동안은 아군 보병에게 취약해지며, 장창병 상대로는 아무런 힘을 쓰지 못하고 잡병마냥 그저 들이대다가 쓰러질 뿐이다. 이들이 상륙하는 구역 근처에 창병을 배치해서 방어하거나 상륙하기 전에 궁수로 측면 사격을 가하여 끝내버리자.
위의 세 가지 유형의 적들이 기본형으로, 후반으로 갈 수록 까다로운 적들이 속속 등장한다.- 브루트(Brutes)
다른 캐릭터보다도 머리 하나가 더 큰, 거구를 가진 적이다. 이 녀석을 상대로 정직하게 보병을 밀어넣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공격 한 방에 아군 병사를 저 멀리 날려서 즉사시키거나 스턴 상태로 만들어버리며, 해안가에서 싸우게 된다면 바다로 날려져서 수장당하는 우리 편을 볼 수 있다. 다만 가까운 곳에 우회로가 있으면 우회를 우선하거나 궁수를 먼저 노리는 다른 바이킹 AI와 달리 무조건 가까운 타겟을 노리는 단순한 AI를 가지므로 창병 진형으로 유도해서 쓰러뜨리는 대처법이 가장 유효하며, 특수기술을 사용해 제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브루트 궁수(Brute Archers)
브루트의 궁수 버전. 바이킹 궁수들이 깔짝대면서 자잘한 화살을 쏘아댈 때 이녀석은 발리스타를 들고 볼트를 쏘아댄다. 배에 타고 수평선에 나타난 순간부터 일방적으로 사격을 해 오는데, 사정거리와 넉백이 매우 강력하다. 아무런 방어 수단이 없는 창병이나 궁수는 볼트 한방에 둘씩 날아가 순식간에 반수 이하로 줄어들고, 방패를 들고 있는 보병조차도 밀려나가서 진형 유지를 하기 힘들게 만든다. 사격 전에 크랭크 소리로 경고를 해 주므로, 소리가 들리면 브루트 궁수의 위치를 파악하고 부대를 사격이 닿지 않는 곳(지형이나 건물 뒤쪽. 바이킹 궁수는 화살이 닿지 않아 개가 닭 보듯 하는 높이차 3단 이상의 고지대를 선점해도 사정권이면 직사로 쏴 맞추는 미친 놈이라 개방된 곳은 엄금)으로 피신시켜야 한다. 건물에 불을 지르는 능력이 없으며, 이동속도가 느리고 근접공격 능력도 없으므로 상륙지점에 보병을 보내주면 발악도 제대로 못 하고 녹아내린다. 상륙지점에 가까우면서 화살이 닿지 않는 엄폐물이나 보병이 돌진을 할 수 있는 지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도전 비활성화 플레이시 가장 큰 난적. 어느 타이밍에 어느 방향에서 등장할지 미리 알면 그나마 대처할 준비를 하는데, 그걸 모르고 플레이를 하게 되니 어느샌가 들려오는 크랭크 소리와 함께 창병과 궁수가 우수수 꿰여죽는걸 보고 쌍욕이 튀어나오게 된다. 브루트 궁수가 등장한다는 맵에서는 블릿 타임을 수시로 유지하며 계속 맵을 둘러보게 만드는 발암요소.
재도전 비활성화 플레이시 가장 큰 난적. 어느 타이밍에 어느 방향에서 등장할지 미리 알면 그나마 대처할 준비를 하는데, 그걸 모르고 플레이를 하게 되니 어느샌가 들려오는 크랭크 소리와 함께 창병과 궁수가 우수수 꿰여죽는걸 보고 쌍욕이 튀어나오게 된다. 브루트 궁수가 등장한다는 맵에서는 블릿 타임을 수시로 유지하며 계속 맵을 둘러보게 만드는 발암요소.
머리에 투구 대신 짐승가죽을 뒤집어쓰고 여러 가지 문양의 빨간색 방패를 들고 있는 보병으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버서커라고 불렸다. 바이킹 군단의 특수부대라 할 수 있는 강적으로, 특수부대처럼 소수가 본대와 따로 떨어져 상륙하는 경향이 있다.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스킬 공격을 잘 피하며, 아군 정예 보병과 정면으로 맞붙으면 이기는 흉악한 전투력까지 가졌다. 하지만 근본은 방패병인데다 머릿수마저 적으니, 창병 진형을 깔아놓거나 두 부대 이상의 보병으로 포위공격하면 간단히 무력화된다.
Jotunn Edition 패치를 통해 유닛이 삭제되었다. 대신 추가된 유닛은 쌍검병.
Jotunn Edition 패치를 통해 유닛이 삭제되었다. 대신 추가된 유닛은 쌍검병.
- 도끼 투척병(Axe-throwers)
바이킹 하면 떠오르는 뿔투구를 쓰고 노란색 카이트 실드를 들고 있는 보병. 전투능력은 바이킹 보병과 다르지 않지만, 돌격하기 전에 도끼를 투척해서 아군에게 피해를 준 다음 돌격을 개시한다. 도끼는 한 칸 위 언덕까지 닿으며, 반드시 명중한다. 그렇기에 대책 없이 창병을 배치해놓으면 도끼 투척과 이어지는 공격에 찢겨나간다. 보병은 방패로 도끼를 튕겨내며, Jotunn Edition 패치로 방패를 든 병력을 인식하면 그쪽에 도끼를 던지도록 너프되었음으로 진행 경로에 보병을 배치해 도끼를 받아낸 다음 싸움을 걸면 된다. 도끼가 한 칸 위 언덕까지 닿는다는 점을 역이용해, 언덕에 보병을 배치하면 진형을 망치지 않고 도끼를 막아낼 수 있다. 또는 보병 뒤에 창병을 배치시켜 상륙 직전에 던지는 도끼만 보병으로 막아내고 뒤로 빼서 창병으로 상대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어차피 도끼를 던지는 것만 빼면 일반 바이킹 보병과 비슷하기 때문. 방패는 더 큰데도 불구하고 배에 탄 상황에서 넉백 저항력이 일반 바이킹 보병보다도 약해 한번에 화살 두 발 정도를 맞으면 배에서 떨어지므로 아예 해안선에서 궁수 부대로 상대하면 4~5마리 정도 탄 배는 전멸시킬 수 있다.
- 쌍검병(Dual-wielding Vikings)
쌍검을 든 경보병. 이동속도가 약간 더 빠르며, 첫 공격 시 몸을 날리는 돌진 공격을 한다. 몸통박치기를 당한 아군은 경직에 빠지며, 이 때문에 창병 진형을 손쉽게 녹여 버린다. 보병은 방패가 있어 돌진을 막을 수 있지만, 경직은 그대로 받기 때문에 추가 공격에 취약해지기에 보병만으로 안정적으로 상대하려면 머릿수가 두배는 되어야한다. 인공지능도 뛰어난데, 일례로 병영과 떨어진 곳에 자리시킨 궁수들은 대부분의 바이킹이 무시하고 지나가는 반면 쌍검병은 병영 경로에 없더라도 이동해 궁수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모습도 보인다. 비슷한 위치였던 버서커와 달리 본대에 자주 섞여서 등장하고 머릿수로 밀어붙이는 경우도 있으니 상당한 난적. 다만 방어력은 경보병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라 특급 궁수에게 원샷원킬인데,[20] 고급 병종인지라 경보병보다 한 배에 탄 인원이 적음으로 상륙 전에 녹여버리는것이 가장 편하다. 여담으로 돌진중 무적은 아니기에 소수의 쌍검병은 창병이나 궁수에게 뛰어들다 격추당해 죽기도 하는데, 운이 좋으면 1~2명이 한계고 3명 이상이 상륙했다면 부대원 하나는 사망이라고 보는게 좋다.
[1] 명칭은 https://www.badnorth.com/news/patch/2-00-jotunn-edition 참고[2] 가끔 지독히도 운이 없는 경우 방패로 몸의 대부분을 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 궁수로부터 헤드샷을 맞고 즉사하는 경우도 있다.[A] 레벨2까지는 아래 타일까지 높이차가 3단 이상이면 뛰어내리지 못하는데 그 제한이 없어진다는 것으로, 발구르기식 제자리 쾅!이 된다는 것이 아님에 주의. 보통 어지간한 복층 구조의 맵이 아니면 높이차 3 이상의 절벽이 없고, 또 그런 맵은 궁수나 창병 위주로 적을 상대하기 좋은 형태가 대부분이라 이 제한이 풀리는 걸 보고 3레벨을 찍을 일은 거의 없다.[3] 초보들이 많이 하는 실수가 방패병들을 상대할 때 궁수를 고지대에 배치하는 것인데 곡사인데다 정면 사격이라 방패병을 처리할 수 없다. 저지대 측면 사격이 방패병들을 밀쳐서 물에 빠뜨려 죽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이다.[4] 브루트도 상륙 전 지휘관+궁수 8명의 온전한 상태 기준으로 둘, 명령의 반지 장착시 셋, 반지 업글시 넷까지 처리 가능하다.[예시] [image][5] 사실 타일 하나 정도의 넓이를 가진 곳에서도 그럭저럭 잘 막아낼 수는 있지만, 진입하는 적의 수가 너무 많으면 죽이는 적보다 밀려들어오는 적의 수가 더 많기 때문에 순식간에 전멸할 수 있다.[6] 빠른 걸음 속성을 가진 부대를 창병으로 활용하면 이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다시 자리를 잡는 시간 또한 줄어들어 급변하는 상황에 재빨리 대응할 수 있다.[7] 적 궁수가 너무 많이 몰려와서 보병으로도 어떻게 해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멀리서 창병을 대기시켜놨다가 상륙하자마자 돌격으로 처리해버리는 것도 좋다.[8] 진입로가 하나밖에 없고 적 궁수가 나오지 않는 섬을 플레이 한다면 창병 부대 하나만 배치시키자. [9] 참고로 과부하 특성을 지닌 사령관은 사용 횟수 제한이 있는 아이템들에 한하여 최대 사용 횟수가 1 증가하기 때문에 이 아이템을 사용하기에 제격이다.[10] 정원이 꽉 차있으면 쓸수 없고 한 명이라도 결원이 생겨야 사용가능하다. 세명의 결원이 아닐 때 쓰면 손해보는 기분이 든다.[11] 참고로 무거운 무기 특성을 지닌 부대가 특급 궁수인데 이 아이템을 주게되면 거의 모든 적을 상륙도 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궁수 부대 하나로 섬을 클리어 할 수도 있다. [12] 재사용 대기시간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활력 특성을 가진 사령관에게 주는것이 가장 좋다.[13] 모든 폭탄을 명중시킬 자신이 없다면 이 또한 과부하 특성을 가진 사령관에게 주는것이 안정적이다.[14] 상륙 지점의 타일 양 옆에 지뢰를 설치한다면 무조건 한 쪽은 터지기 때문에 확정타이지만 누가봐도 굉장히 소모적이므로 효율적으로 사용할 자신이 없다면 이 또한 과부하 특성의 사령관 에게 주는것이 좋다.[15] 고인물들을 위한 팁! 모든 적들은 승산이 높은 부대를 향해 공격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근접 공격 능력이 없는 궁수 부대를 상륙 지점 근처에 배치한다면 적들은 가장 먼저 궁수 부대를 향해 공격할 것이다. 그러므로 궁수 부대를 지뢰 근처에 배치해 적들을 유인하고 지뢰가 터지기 직전에 궁수 부대를 뒤로 빼는 것이 스릴 넘치면서도 효과적이다.[16] 모든 아이템 업그레이드 비용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수집가 특성의 사령관에게 주면 극초반부터 공짜 골드 3개를 추가로 받고 다닐 수 있다.[17] https://clips.twitch.tv/SneakyCrispyCrabBCouch[18] 다시 사용하는데 쿨타임이 있기 때문.[19] 명칭은 https://www.badnorth.com/news/patch/2-00-jotunn-edition 참고[20] 갓 승급~정예 궁수라면 두 번 맞춰야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