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 Holes and Revelations
1. 개요
2006년 6월 28일 출시한 영국 락밴드 Muse의 4번째 앨범이자 '''2집을 이은 또다른 명반.'''[1] 이 앨범 투어때 처음으로 한국에 왔다.
2. 특징
전작들보다 신디사이저를 많이 차용한 앨범이며, 팬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카오스패드"[2] 도 이때부터 쓰기 시작했다. 이러한 시도는 6집으로 이어지게 된다. 또한 기존의 앨범들보다 훨씬 대중적이여서 2집같이 과격한 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앨범의 구성은 가장 균형적인 편. 그렇다 쳐도 아직 가사의 내용은...
3. 트랙 리스트
- 1. Take a Bow (4:35)
첫번째 트랙이다. 조용한 듯 웅장한 사운드와 매력적인 전자음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옥타브가 C에서 G까지 올라가는 곡이며, 가사는 정치인들을 까는 내용이라고 한다.
원래 'Hex'라는 제목으로 마지막 트랙으로 수록될 예정이었으나 크리스가 마지막 음이 G니 첫트랙으로 넣어도 될거 같다해서[3] 제목을 바꾸고 첫 트랙으로 수록됐다.
- 2. Starlight#s-1 (3:59) (싱글)
- 3. Supermassive Black Hole (3:29) (리드 싱글) 타이틀
영화 '트와일라잇' 에서 뱀파이어들의 단체 야구씬에서 잠깐 사용되기도 했다. 영국 싱글 챠트 4위로, 6집까지의 그들 커리어에서 제일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5] [6]
- 4. Map of the Problematique (4:18) (싱글)
- 5. Soldier's Poem (2:03)
- 6. Invincible (5:00) (싱글)
포기하지말고 자신의 신념을 가지고 포기하지말고 나아가라는 희망적인 가사의 노래이다. 매튜는 이 곡에 대하여 "Black Holes and Revelations의 심장(Heart)이다" 라고 말한 적이 있다.
- 7. Assassin (3:31)
- 8. Exo-Politics (3:53)
앨범 발매 전 2005년 공연에서 데모곡을 선공개했었는데가사가 현재 음원과는 꽤 다르다.
- 9. City of Delusion (4:48)
- 10. Hoodoo (3:43)
- 11. Knights of Cydonia (6:06) (싱글)
클라이막스 부분. 자유와 정의를 쟁취하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내용이다. 초반부의 기타 사운드는 The Tornadoes의 Telstar라는 곡[7] 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곡명의 Cydonia는 “인면암”으로 유명한 화성의 지명을 뜻한다.
역시 도무지 정체를 알수 없는 뮤직 비디오로 유명하다.
이 뮤직비디오는 15가지의 영화를 패러디해 만들어졌는데, 앨범 발매 직후에 패러디 된 15가지의 영화가 무엇인지 맞추는 이벤트가 있었다. 하지만 이 이벤트는 일종의 페이크 이벤트로, 실제로는 정답을 맞춰도 경품에 해당하는 포스터를 받은 이는 아무도 없었다.
아래는 뮤직비디오에서 오마쥬한 영화들의 목록.
라이브 공연은 대부분 이 곡으로 시작하거나 끝내기에 관중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기도 하다. 내한공연은 거의 이 곡으로 끝을 맺었다. 2008년 중반부터는 인트로로 크리스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Man with a Harmonica를 하모니카로 연주한다.
2015년에 발매한 헤일로 5: 가디언즈의 런치 트레일러에 OST로 사용되었다. 곡의 내용이 주인공인 마스터 치프와 스파르탄이 처한 상황과 맞아 떨어지기 때문인 듯.
- Glorious (4:38) (보너스 트랙)
[1] 2집에 이어 평론가들에게 역시 많은 사랑을 받는 앨범이다. 팬들에게는 평론가들에게 받는 격찬만큼은 아니지만 훌륭한 앨범이라는 것이 중론.[2] 정확히는 XY 미디패드이다. 카오스 패드는 KORG사에서 제작한 디제잉 장비(이펙터 샘플러) 카오스 시리즈 제품의 명칭이다.(카오실레이터, 카오스패드) 참고로 뮤즈의 라이브 세션맨 모건 니콜스가 라이브에서 카오스패드 KP3를 사용한다.[3] Starlight가 G키로 시작.[4] 뮤즈 공식 채널에도 뮤직비디오가 올라와 있으나 화질이 매우 구리다.(...)[5] 놀랍게도 뮤즈의 영국 싱글차트 TOP 5는 단 하나, 이 곡 뿐이다.[6] 참고로 영국이든 미국이든 락밴드들은 인기에 비해 싱글 판매량이 별로 높지 않은 경우가 많다. 3, 4집이 연달아 연간 세계 음반판매량 1위를 기록했던 콜드플레이조차도 지금까지 영국 싱글차트 1위곡은 2개, 미국 싱글차트 1위곡은 1개에 불과하다. 음악적 영향력으로는 2000년대 최고의 밴드로 뽑히는 스트록스도 미국 싱글차트 최고 기록은 98위, 영국 싱글차트 최고 기록은 7위이다.[7] 미국 빌보드 차트에 처음으로 1등을 한 영국 곡으로, 스페이스 록의 시초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노래 중 하나다... '''그리고 The Tornadoes의 리듬 기타리스트는 매튜 벨라미의 아빠인 조지 벨라미다!!!'''[8] 부제가 Church of the Sub Genius인데,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같은 패러디 종교다. 가사에서도 굉장히 종교를 비꼰다.[9] 출시 전에는 앨범에 들어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얘기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