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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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C. 유나이티드 (D.C. United)는 워싱턴 D.C. (Washington, D.C.)에 연고지를 둔 축구 클럽이다. 1995년도에 창단하였으며 메이저 리그 사커의 창설 멤버 10개 팀 중 하나이다.
2. 상세
역사와 전통이 있는 구단으로 열성 팬들이 많지만 노후된 구장 문제 등으로 흥행은 좋지 않았다. 워싱턴의 프로 스포츠 팀들 중에서는 실내 스포츠팀인 워싱턴 위저즈나 워싱턴 캐피털스 보다도 저조한 평균 관중 수를 기록하고 있다.
서부지구의 로스앤젤레스 갤럭시와 더불어 가장 화려한 역사를 자랑하는 팀이다. MLS컵 우승 4회, 서포터즈 실드 우승 4회, US 오픈컵 우승 3회,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코파 인테라메리카나 우승 1회 등 수많은 타이틀을 획득한 명문이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은 구단이다.
다만, 2007년에 정규시즌 1위를 마지막으로 기록한 이후로, 리그 초기 강팀으로 명성을 날린 예전의 영광에 비해서 상당히 주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3 시즌에는 3승 7무 24패 승점 16점을 기록하며 전체 순위 꼴찌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두었다. 다만, US 오픈컵 우승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2014 시즌에는 반등에 성공하면서 3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이 기간 중 선수로서 레전드였던 올슨을 자르지 않은 보람이 있는 듯. 그리고, 2015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18년 현재 감독은 2010년부터 팀을 지휘하고 있는 벤 올슨 (Ben Olsen)이다.
3. 선수 명단
4. 성적
4.1. 2017 시즌
공동 최저득점(31득), 최저골득실차(-29), 공동 최저승점(32점) 등 불명예스런 기록으로 컨퍼런스 최하위를 기록했다.
4.2. 2018 시즌
홈 경기장 완공이 늦어지면서 14라운드까지 모든 경기를 원정경기로 치루었다. 그 결과 2승 5무 7패의 참담한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홈경기장이 완공되고 때마침 웨인 루니까지 합류하면서 반전이 시작된다. 루니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빠르게 적응하며 새로운 주장으로써 시즌 막바지에는 10경기에서 9골을 기록하며 팀의 7승 3무 무패행진을 이끌었다.
후반기의 놀라운 반전으로 플레이오프진출에는 성공했지만 녹아웃 라운드에서 승부차기 끝에 탈락하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5. 홈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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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부터 2017년까지 홈구장이었던 로버트 F. 케네디 메모리얼 스타디움은 가변형 스탠드를 움직여 야구, 미식축구 등과 공용이 가능한 다목적 경기장으로 창단 초기부터 사용해 왔다. 그러나 완공된 지 반세기 가까이 지났고 관리조차 너무 안습이어서, 미국의 축구팬들에게는 가히 오클랜드 콜리시엄이나 무등야구장과 비견되는 악명으로 자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고.
이런 처참한 경기장 때문에 관중 동원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던 DC 유나이티드는 2006년부터 계속해서 신축 경기장 건설을 추진했지만, 부지와 자금 조달 문제로 계속해서 지체되었다. 그러다가, 2013년에 워싱턴 D.C.와 신축 축구전용구장 건설이 드디어 합의되었고 2016년 4월부터 내셔널스 파크 인근 부지에 건설을 시작했다. 새로운 DC 유나이티드의 축구 전용구장인 '''아우디 필드'''[6] 는 2018년 7월에 개장하였다.
6. 여담
- 과거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프레디 아두 등 유명 선수들이 이 팀에 뛰었다.
- 서포터그룹이 MLS내에서 과격하기로 유명하다. 최대 라이벌은 리그 초기 가장 가깝다 보니 자주 부딪쳤던 뉴욕 레드불스.
- 2018년 후반기 웨인 루니가 영입되었다. 부정적인 여론이 아주 없는 건 아니였으나 주장으로 임명되고 후반기 팀을 말그대로 하드캐리하며 플레이오프까지 진출시켰다. 비록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결정적인 승부차기를 실축하며 탈락했지만 미국팬들에게 진짜 슈퍼스타의 클래스를 확인시켜줬다.
[1] 원년 구단[2] 96년 한정 NFL 워싱턴 레드스킨스와 공용[3] 기성용이 뛰었던 스완지 시티 AFC의 구단주이기도 하다.[4] 유명 대체투자 관리 회사 Oaktree Capital Group의 공동 설립자[5] 방위산업 및 의학 연구 관련 기업[6] 독일의 아우디가 명명권을 사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