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필드
1. 개요
2017년에 터파기를 시작해서 2018년 7월에 완공한 DC 유나이티드의 축구전용구장인 동시에 '''15년 가까이 기다려온 DC 유나이티드의 숙원 사업'''이다.
2. 건설되기까지
이 경기장이 건설되기까지는 차마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처음 DC 유나이티드의 신축 구장 이야기가 나온건 2004년이였다. 바로, 몬트리올에 있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연고 이전이 확정되고 RFK 스타디움을 같이 사용하게 되면서 DC 유나이티드의 홈경기 스케쥴이 꼬여버리게 되는 바람에 크기만 하고 낡을대로 낡았지만 미국 축구에 있어서 상징적이던 경기장을 묵묵하게 사용해오던 DC 유나이티드의 불만이 폭발하게 된다. 그리고, MLS 커미셔너인 돈 가버(Don Garber)도 워싱턴 D.C.를 압박하면서 거들게 되고 그 이후 본격적으로 축구전용구장 건설이 추진된다.
하지만, 부지 선정을 하지 못하면서 계획이 상당히 꼬여버리게 되고 점점 근처 지역인 워싱턴 D.C. 위성도시인 랜도버에 있는 페덱스 필드 근처나 심지어는 차로 1시간 넘게 운전해야하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경기장을 짓는 것을 검토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결국 워싱턴 D.C. 안에 축구전용구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결정이 내려졌고 2015년 6월에 내셔널스 파크 인근 Buzzard Point에 있는 공터를 DC 유나이티드에 30년간 매년 1 달러에 리스해주고 건설 비용 중 1억 5천만 달러를 시에서 지원해주는 것으로 합의되면서 최종적으로 신축 축구전용구장 건설이 확정되었다.
공사는 2017년 2월에 시작했으며 건설 17개월만인 2018년 7월 9일에 준공식을 열었다. [1] 그리고, 7월 14일에 펼쳐진 아우디 필드에서의 첫 경기에서 DC 유나이티드는 밴쿠버 화이트캡스 FC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뒀다. 더불어 이날은 에버튼에서 이적해온 웨인 루니의 MLS 데뷔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