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O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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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3.1. 본선진출자 상위 8명 일람
3.2. 대회 후 이모저모
4.1. 본선진출자 상위 8명 일람


1. 개요


2012년 7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에 걸쳐 미국 네바다주 라스 베가스에서 치러진 EVO의 2012년도 대회이다. 해마다 열리는 대회인데 유독 해당년도만 개별 문서가 생긴 것은 전세계에서 몰려온 고수들 틈 속에서 한국 게이머들이 무려 네 종목에서 8강에 진출, 그중에서 세 종목을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기 때문. 태극기가 넘실대는 종목별 최종순위는 여기서 경건한 마음으로 감상하자. 아케이드 및 콘솔 시장에 대한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게이머들의 열정과 노력만으로 일궈낸 가히 놀라운 성과라 할 수 있다.

2.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


소울칼리버 5에 이어 두 번째로 치러진 결승전, 스대철이 미운털이 박힌 모양인지 예선은 방송되지 않았고 결선만 방송되었다. 무난히 승자조로 8강에 진출한 인생은 잠입(이선우), 래프(안창환)조가 8강 첫 상대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거기서부터 한 판도 내주지 않는 집중력 넘치는 플레이로 결승까지 진출, 결국 세트스코어 2-0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한국의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긴말 할 거 없이 아래 경기를 직접 감상해보자.
패자조 결승전 vs. 토키도/후도 #
최종 결승전 #
쇼류켄닷컴 우승기사 #
참고로 일본 선수와 조를 짜고 진출한 풍림꼬마 역시 5위에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3.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II


SNK 게임 최초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500명의 스파4, 1200명의 마블 대 캡콤 3에 이어 1000명으로 참가자 수 3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예고했다. 참고로 소울 칼리버 5와 모탈 컴뱃 9의 참가자 수는 500명 선.
마블 대 캡콤과 더불어 결승전 최대 시청자수 9만 명을 넘기면서 이번 대회 최대의 흥행 종목이 된 킹오파13에는 한국 대표로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무려 4명이 8강에 안착, 최종적으로 1, 3, 4, 5위를 휩쓸며 북미 킹오파인들을 멘붕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입상권에 든 국내 게이머들이 기존 북미 고수 Mr.KOF, Reynald, Romance 등과 대결해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나 게임이 발매되고 지금까지 줄곧 1위를 고수하던 멕시코의 최강자 발라를 몇 판이나 캐릭터 두 명으로 제압하는 괴수급 실력을 뽐낸 madkof는 EVO에 데뷔하자마자 순식간에 유명인사가 되었다.
쇼류켄닷컴 우승기사 #
카페이드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루리웹에서 그려진 카페이드의 뒷사정과 EVO 2012 KOF 경기를 요약하는 만화도 있다., 여러모로 요약이 잘 되있으니 한번 보는 것을 추천 #
8강 이후 경기일람 # 이광노 vs 레이놀드의 경기가 결승 못지않게 박진감 넘치니 꼭 감상하자.

3.1. 본선진출자 상위 8명 일람


  • 1위 카페이드|Mad KOF 이광노 (듀오론/친/김갑환)
아프리카에서 '동네형'이라는 아이디로 방송을 하는 그 유저 맞다. 조 예선부터 98 세계챔피언으로 꼽히는 샤오하이를 관광태우며 16강까지 순항했으나 팀 동료 베르나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빠졌다. 하지만 거기서부터 자신의 비밀병기였던 듀오론을 셀렉하며 파죽지세로 모든 상대를 줄관광태우며[1] 결승에 진출, 전세계 시청자 9만여 명의 똥줄을 쥐었다 놨다하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최종 결승 영상 특히 결승에서 꺼내든 친 겐사이가 그야말로 신의 한수라는 평.[2][3] 발라의 타쿠마 사카자키에 그야말로 제대로 된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두 선수가 세팅을 시작한 후에 동네형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까지의 경기시간이 약 45분으로, 이번 EVO 2012의 모든 결승 중 가장 오랜시간이 진행된, 그야말로 혈투에 가까웠다. 이 시점에서 공식일정의 진행시간은 약 2시간 밀린 상태로, 모든 일정이 종료되었을 때 현지시각은 12시를 넘었으며, 한국에서는 오후 4시였다(새벽 2시부터 시작하여 14시간 진행).
그리고 패자조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매우 험난한 대진을 겪었다. 미국의 1, 2, 3인자라는 Bala, Reynald와 Romance를 모두 상대해야했고, 또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기에 매우 뜻깊은 우승이라 할 수 있다.
  • 2위 IGL|BALA (빌리/타쿠마/쉔, 랄프/타쿠마/쉔, 클락/타쿠마/쉔, 베니마루/타쿠마/쉔)
대회 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며, 실제로 대회 전 펼쳐진 한국과 멕시코의 5:5 친선 매치에서 홀로 11승을 따내며 20:9로 한국 유저들을 안드로메다로 보냈다. 특히 국내 유저들이 상대할 기회가 없었던 빌리 칸의 성능을 극한으로 활용하며 스트레이트까지 만들며 사실상 우승 확정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하지만 결승에서 이변이 벌어진다. 지금까지 출전한 대회는 전부 우승했다는 발라였지만 이광노의 듀오론에게 주캐릭터인 빌리가 봉쇄 당하고 이광노의 뜬금없는 친에게 두 번째 에이스 타쿠마가 몇 번 데이면서 조금씩 냉정을 잃기 시작했다.[4] 승자조 어드밴티지가 있는 상태에서는 아슬아슬한 상황까지 갔지만 결국 2:3으로 리셋을 허용. 리셋된 상태에서는 앞 결과로 인해 살짝 멘붕이 왔는지, 1:3이라는 스코어로 패배하여 왕좌를 내주게 되었다.
빌리가 안 먹힌다고 판단했는지 각 세트 첫 시합을 제외한 나머지 시합에서 1번 캐릭터를 랄프, 베니마루로 바꾸면서 돌파구를 모색했으나,[5] 연속기를 제외한 기본기 공방이나 견제 싸움에서 완전히 역부족인 모습을 보였고, 특히 특기라고 생각했던 공대공 면에서도 확실하게 제압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타쿠마 또한 친에게 카운터 당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쉔을 차봉으로 타쿠마를 대장으로 기용하는등의 변화도 보였으나 크게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너무 충격적이었는지, 캐릭터를 고를 때 계속 고민하며 대놓고 멘붕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 하지만 뭐라도 하나 걸리면 60%가 날아가는 빌리와 타쿠마의 화력은 한국 게이머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 3위 카페이드|Verna 신민수 (EX 이오리/듀오론/김갑환, 킹/듀오론/김갑환)
한국 VS 멕시코 교류전에서 유일하게 BALA의 연승을 끊었다. 대회에서도 이광노를 패자조로 내려보내며 승자조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BALA에게 0:2로 패배, 패자조에서 이광노를 다시 만나 0:2로 패하며 3위를 차지했다.
  • 4위 카페이드|Gutts 전필수 (EX 이오리/사이키/바이스, 미스터 가라데/쉔/EX 이오리, EX 이오리/사이키/쉔)
일본의 캬베츠와 섀돌루 쇼다운 준우승자 토키도를 꺾고 승자조에 진출했으나, 승자조에서 베르나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내려간다. 패자조에서 강명구를 잡았으나 다시 이광노에게 0:2로 패하며 4위를 차지한다.
  • 5위 vVv.TC|Romance (킹/베니마루/유리, 킹/화쟈이/베니마루)
Mr.KOF, Reynald에 이어 미국의 4인자 게이머. 패자조 준결승에서 이광노를 만나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 5위 카페이드|Lacid 강명구 (애쉬/쿄/김갑환)
KOF 02의 쿄(쿄레기장인), 랜덤 초고수 유저로 유명한 그 유저 맞다. Romance에게 패해 패자조로 내려갔으나 대만의 양 야오 렌을 잡았다. 하지만 그 후 승자조에서 내려온 갓츄에게 패해 최종적으로 5위를 차지.
  • 7위 AS|Reynald (미스터 가라데/베니마루/김갑환)
Mr.KOF와 함께 미국의 2인자. 대회에서 이광노를 가장 벼랑 끝까지 몰아붙인 인물 중 한 명. 이광노에게 1세트를 잡아냈으나 2세트에게 단 몇 도트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패하며 분위기를 놓치고 1:2로 역전 당했다. 1경기를 잡아낼 때 초필살기 시전 와중에 실수로 퍼즈를 걸기도 했다. 실내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게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인물.
  • 7위 양 야오 렌 (미스터 가라데/매츄어/화자이)
16강에서 일본의 강자 캬베츠를 꺾고 올라와 대만의 자존심을 지켰다. 8강 진출자 중에선 유일하게 매츄어와 화자이를 셀렉.
그 외에도 스파4 유저 풍림꼬마가 같은 스파4 유저 마고(일본)를 누르고 13위를 차지했다.

3.2. 대회 후 이모저모


  • 카페이드 팀은 해당 대회에 국내의 게임카페 '이드'의 주인장 '켄슈짱'[6]이라는 스트리트 파이터 및 KOF 유저의 사비를 털어 갔다. 그야말로 대인배. 매우 좋은 결과를 냈지만 6000달러의 1위 상금을 받고도 비행기 값이 워낙 비싸서 본전치기도 안된다고(…) 해외 유저들은 CafeID에서 ID를 '이드'로 읽어야 할지 '아이디'로 읽어야 할지 헷갈리기도 했다. 아나운서와 해설자도 몇번 헷갈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한국의 KOF 프로 게임단인줄 알았다는 이야기도 있다.[7]
  • 일본인들은 전원 광탈했다(…). 유일하게 콘솔판 기반의 아케이드 13 Climax가 풀려있는데다가 게임을 프레임 단위로 분석하기도 하고, 일본에서 캐릭터의 강/약을 기준으로 매겨진 KOF13 대회의 캐릭터 레이셔가 국내의 평가와 크게 달라 쟤네들 뭐 있을거야하는 기대심을 갖게 했지만 그런 거 없이 캬베츠, 투극 우승자 Kaoru, 섀돌루 쇼다운 준우승자 토키도를 포함해 전원 탈락했다. 이런 충격적인 결과 때문에 우린 캐릭터 레이셔나 짜면서 놀고있을 때 쟤들은 다양하게 연구해서 살 길을 찾았다면서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는 중.
  • 결승전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명경기와 반전의 향연에 대회 후 KOF 팬덤은 열광했으나, 국내외 할 것 없이 멕시코인들이 보여준 비매너적인 관람 문화는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거야 이해할만 하지만, 상대 선수에게 욕설을 퍼붓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선수들이 플레이에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는 행동을 보였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건 첫 세트스코어 2:2상황에서 BALA의 클라크가 무쌍을 펼친 순간, 마치 우승을 확신한 듯, 축구장 훌리건을 보는 듯한 노래가 멕시코 응원단에서 터져나왔는데 그 결과는... 그야말로 패배 플래그였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우승선수 소개에 환호를 해주고, 베스트 8 선수가 모두 손을 잡고 감동의 KOF! KOF! 콜을 외쳤으니 잘 마무리 되었다고나 할까.
  • 대회 후 포모스에서 EVO 기사가 나갔는데, 스트리트 파이터x철권과 스파4 우승 소식은 적혀있는데 KOF 우승 소식은 한 줄도 적혀있지 않아 KOF 팬덤들에게 크게 까였다. 이후 우승 소식이 짧게 추가됐는데, 셀렉 캐릭터조차 안 적어놓는 무성의함으로 또 까였다. 결국 새로 쓴 기사에서는 KOF 우승 소식을 메인으로 적어놓았다(…)
  • 우승자 인터뷰에 의하면, 바로 옆에서 붙어서 하는 환경이라 남미 플레이어들의 귀맵 플레이가 달관에 이른 수준이었다고 한다. 버튼 누르는 소리가 옆에서 들리는 환경을 역이용해서 빈 버튼을 일부러 눌러서 상대방을 혼란시키기도 했다고.

4.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AE


2010년 대회 3위 입상자인 인생은 잠입(이선우)가 '''토너먼트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8강에서 우메하라 다이고를, 4강에서 PR 발로그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물리쳤는데 이 두 사람을 상대로 '''한 라운드도 뺏기지 않는''' 실력을 과시, 우승에 대한 투지를 불살랐다.
결승에서는 2010년 대회에서 저스틴 웡을 퇴갤시키며 주목 받기 시작한 대만의 고수 Gamerbee를 맞이해 3-0으로 낙승, 전 세계 고우키 유저들의 환호를 받았다. 상대의 숨통을 조이는 거리조절과 정역점프, 기회를 놓치지 않는 집요한 콤보, 그리고 거의 매 판마다 중요한 순간에 히트시킨 순옥살까지 무엇 하나 모자랄 게 없는 완성된 캐릭터를 선보였다.
2011년 3위에 오른 풍림꼬마(이충곤) 또한 7위로 입상, 스대철에 이어 두 번째 메달을 챙겼고, 우메하라는 인생은 잠입에게 패한 뒤 맥빠진 모습을 보이며 샤오하이에게도 덜미를 잡혀 5위에 올랐다.
스파4에 20명이 출전한 일본은 우메하라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8강에 올라오지 못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우료, 마고, 후~도는 전미 최강 가일로 유명한 Dieminion에게 차례로 탈락하였으며, 킨데부는 풍림꼬마에 의해, 하이타니는 샤오하이에 의해 탈락하고 말았다.
사실 어느정도 예견돼있던 일이기도 하다. 우메하라토키도는 대회전에 '스파4는 발매된 이후로 시간이 지난지라 현재는 일본보다 해외가 강하다', '일본이 스파4를 우승하는건 힘들다'고 언급하기도 했었고.
우승기사 #
우승자 인터뷰 #
인생은 잠입 vs 우메하라 #
인생은 잠입 vs GamerBee #

4.1. 본선진출자 상위 8명 일람


특이하게도 8강 진출자들의 사용 캐릭터가 '''겹치는 게 하나도 없었다.'''
8강 이전까진 하칸[8]과 고우켄을 주로 쓰다가, 중요한 시점에서 고우키로 플레이하여 놀라운 성적을 보여주었다. 우메하라와 Dieminion을 포함하여 모든 대전상대를 압도적인 차이로 꺾고 우승. 실력도 실력이지만, 해설이 "Infiltration 전용의 순옥살 단축버튼이 있는 것 같다"라고 할 정도로 결정적인 순간마다 적절히 터져나오는 순옥살 사용으로 관전자를 경악케 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9] 그 충격과 공포의 순옥살 모음 동영상
  • 2위 대만 AVerMedia|Gamerbee (아돈)
패자조에서 시작해서 결승까지 무패로 올라온 아돈 유저. Dieminion을 압살하고 샤오하이도 접전 끝에 이겨내는 등 의외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 3위 미국[10] CVPR|PR Balrog (마이크 바이슨(복서))
KOF98의 탑 플레이어로 유명한 인물. 풍림꼬마우메하라도 꺾고 올라갔지만, 대만의 Gamerbee와 접전 끝에 패하고 4위에 머물렀다.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다운 활약을 보여주며 승자조에 올라왔지만[11], 인생은 잠입에게 한번, 샤오하이에게 한번 패하고 5위에 머물렀다.
일본인 네임드를 3명이나 격추시켜 8강 진출을 좌절시킨 장본인. 사람들이 인식하는 가일의 한계치를 초월하는 놀라운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인생은 잠입의 고우켄[12]에게 패해 8강은 패자조로 시작했고, 8강에선 Gamerbee의 아돈에게 가일의 치명적인 약점인 정역가드 심리전 공격을 받고 압도적인 차이로 패배.
한국을 대표하는, 혹은 세스를 대표하는 플레이어로,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적도 있었으며 국내 대회에서 우메하라를 꺾은 적도 있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Human Bomb에게 패하고[13] 킨데부[14]를 이기고 올라가 8강 패자조로 시작, 8강에서도 첫 경기에서 중국 탑플레이어 샤오하이에게 패해 공동 7위가 되었다.

5. 소울 칼리버 5


소울 칼리버 5 부문에도 3명이 참가하였고, 이드의 쿠라가 최강의 우승 후보 중 하나인 프랑스 유저 키브를 예선에서 2번이나 잡고 8강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소울 칼리버 부문에는 일본 유저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 1위 일본 Shining Decopon
  • 2위 싱가포르 ShenChan
  • 3위 미국 Something-Unique
  • 7위 한국 카페이드|Kura

[1] 패자조 Zero Black과의 경기. 관광당해서 상대가 초보로 보일 수 있는데, 칠레 챔피언이다(…)[2] 이후 재평가를 거듭해, 친은 KOF 13의 최강 캐릭터을 일컫는 김가불친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운영이 어려운게 흠.[3] 이후 개인방송에서 밝히길 친은 랜덤으로 나올때만 해보던 캐릭으로, 대회 당일까지 제대로 연습한번 해보지 않았다고 한다. 쉔이 안 통하길래 다른걸로 바꾸려고는 했었지만, 친 겐사이가 좋은거 같은데 다들 잘 안하길래 내가 모르면 상대도 모를 것이다 해서 그냥 한번 해봤더니 잘 통했다고... 심지어 발라 전을 제외하고도 픽한것은 처음이라고(...)[4] 미국 현지에 사는 한국인들 역시 'BALA가 넘사벽의 1인자이긴 한데, 1번 캐릭터를 쓰러뜨리면 다소 할만해진다'라고 들었다고 한다. 문제는 그 1번 캐릭터 잡는 걸 아무도 못해서 그렇지(…) 그런데 1세트의 첫 경기에서, 빌리가 듀오론에게 가드 데미지 1도트도 못깎고 말 그대로 퍼펙트로 패했다.[5] 다른 선수들에 비해 BALA는 게임이 좀 안 풀린다 싶으면 캐릭터 변경이 잦은 선수다. 예선에서도 맥시마에게 빌리가 연속으로 막히고 2세트를 내주자 빌리를 K'로 바꿔 K'만으로 3:0 관광을 태워버렸다. 해당 경기 영상[6] 켄슈짱도 EVO에 참가했지만 8강 진출은 못한듯 하다.여담으로 그가 쓰는 캐릭터는 킹/켄수/바이스(가끔 다이몬).[7] 카페이드 란 곳이 한국에서도 후덜덜한 고수들이 모여있는 카페로 알려져있다. 게다가 고수들이 많아 한번가려면 엄청 털릴 각오는 해야한다고...[8] 누구나 인정하는 최약체지만 인생은 잠입의 하칸은 대단하다. 마고가 인생은 잠입의 하칸과 대결하다가 그 강함에 질려서 빠져나왔던 적도 있다.[9] 결선에서만 울트라 콤보인 진 순옥살만 5번, 노멀 순옥살을 2번 성공, 우메하라전을 승리로 이끈 뒤에는 토키도의 리얼 순옥살 세레모니까지 보여주었다.[10] 푸에르토 리코[11] 특히 게이머비 전에서 보여준 본격 '견제가 안 되니까 폭풍처럼 몰아치는 무대뽀 러시'는 소름끼칠 정도[12] 4대6 정도로 가일 상대하기 불리한 캐릭터 [13] 막판에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패배했다. 이 실수가 아니었다면 상위 입상도 가능했을지 모르지만 그 충격 때문인지 샤오하이에게 무릎을 꿇으며 7위 확정.[14] 얼마 전 일본의 세스 1인자인 카즈노코를 압도한 전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