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론
1. 프로필
2. 설명
KOF 시리즈의 캐릭터. 최초 등장은 KOF 2003. KOF 공식 사이트의 캐릭터 설명란에 의하면 모티브는 알파벳 1글자의 모씨, 그러니까 D(뱀파이어 헌터 D). 과연...
외모든 성능이든 2000에서 등장한 비적 출신인 린이 인기를 끌지 못한 반대급부로 나온 캐릭터란 평이 있다. 미청년[4] 인데다가 쿨하면서 신비한 캐릭터성덕에 은근히 인기가 좋은 캐릭터. 동인계에선 간혹 애쉬 크림슨과 엮인다. 위에서 쓴 대로 쉔 우와 더불어 애쉬가 친하게 지냈던 친구인지라...
스토리상으로는 비적단을 거의 궤멸시킨 아버지 론을 찾아 죽이기 위해 KOF에 참전했다. 다른 형제들도 론을 찾기 위해 흩어져 있다는 듯.
일부 움직임과 자세가 KOF 2001의 최종보스인 이그니스를 연상시킨다. 론이 네스츠와 협력관계였음을 고려하면 듀오론의 움직임은 원조 비적단의 움직임이고 네스츠가 이것을 론에게 배워서 써먹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오리지널 제로의 스트라이커로 나오는 론의 공격과 듀오론의 공격 중 비슷한 구석이 있으며, 웃기게도 01 이그니스도 CPU 한정이지만 공격하다가 뜬금포로 가드로 캔슬하는 기묘한 버그를 보여줬다.
여담으로 현재까지 나온 비적 관련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문파가 밝혀지지 않았다. 린과 샤오론, 그리고 론은 서독문 출신인데 듀오론은 작중 딱히 언급되지도 않고 힌트랄것도 없다. 굳이 꼽자면 린이나 론과 비슷한 연출이 많은걸 보니 서독문파라고 볼 수 있겠지만, 딱히 독을 쓰는 모습은 보인 적이 없다. 불을 쓰지도 않으니 란의 남제문은 더더욱 아닐 것이고... 남는건 북개문과 동사문 두 곳인데 듀오론은 두곳 중 하나이거나, 아니면 수장의 자녀의 특권으로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가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사실, 론도 서독문 출신이라면서 독을 쓰는 모습은 안나왔다)
XI에선 애쉬의 음모(?)를 막기 위해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셰, 니카이도 베니마루와 팀을 맺었다. 이때 은행 강도가 들었는데 베니마루도 듀오론도 강도 처리할 생각은 안해서인지 뒤에 온 베티에게 크게 한 소리를 들었다. 베니마루는 '''은행 안에 50살 이하 여자가 없다고'''(...) 참고로 듀오론은 영문도 모른 채 베니마루가 하자는 대로 했다. [5]
XIII에서는 그 팀 구성에 베니마루가 빠지고 쉔 우가 들어와 있다. 팀을 계속 바꾸긴 했고 평상시 성격이 냉정하고 대사를 보면 음침한 소리를 많이 한다.[6] 단, XIII에서 켄수에게는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씹는다'''. 그저 승리했을 때 "너 비적의 남자와 만난 적 있냐?" 하고 물을 뿐. 린과는 달리 흉폭하진 않고 침착한 데도 있어서 팀워크에 문제 생길 정도는 아니다. 동료애 자체는 의외로 상당히 깊은 편이라서 XIII 최종보스 전에서는 애쉬의 몸을 차지한 사이키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피의 나선에 미친 애쉬와 대전시 대사가 "애쉬여. 너의 지기(친구)로써 해줄 수 있는 것은 이것 뿐인가?" 와 그 후 애쉬(사이키)가 비웃자 드물게 격노하며 "그 얼굴로 내게 두 번 다시 말하지 말라! 두 번 다시!" 라고 외치면서 격양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참고로 듀오론이 베니마루와 팀을 맺은 건 위에서 설명했듯 XI에서지만 이미 2003에서 둘 사이에 이벤트가 있다. 그 외에도 XIII에서 베니마루에게 "너와 나는 삶의 방식이 다른 것 같다" 라고 하거나 싸움을 즐기는 베니마루와 자신을 조금 비교하기도. 하긴 베니마루가 그리 호전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격투계에 뛰어든 초기 목적이 자신의 천재성을 뽐내기 위해서였으니...
3. 듀오론의 기술
3.1. 기본잡기/특수기
- 추수 충고
듀오론의 기본잡기.
- 풍가전사-뇌가전사
- 비가전사
2003에만 존재했던 듀오론의 공중 특수기. 커맨드는 전방 점프 중 B, D인데, 전방 점프 B가 히트하면 점프 D로 추가 공격을 하는 기술이다. 형태로 보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공중 타겟 콤보 특수기와 유사한 형태라 할 수 있다. 단, 전방 점프 중에만 가능하다는 제약이 붙었기 때문에 후방 점프나 제자리 점프에서는 불가능하다.
- 변발권
XI에서만 등장한 특수기.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상대를 공격한다.
3.2. 필살기
03 한정으로 환무각 내아, 환무각 외아 2가지가 있으며, XI부터 하나로 통합됐다.
- 사기종룡
듀오론의 연속 입력기. 3회 연속 입력 기술이며, 마지막 3타는 상대를 띄우는 기술인데, 이 3타가 다른 필살기로 캔슬이 가능해서 3타 후 비모각으로 캔슬한 다음 점프 기본기를 넣는다거나 하는 식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2003, XI 한정으로 원폐룡신파-사량발생근이라는 파생기가 존재했다. 원폐룡신파는 근접D 모션으로 빠르게 공격하는 기술이며, 사량발생근은 근접C 모션으로 상대에게 긴 경직을 주는 기술이다. 두 기술 모두 슈퍼 캔슬 대응기다.
XII부터는 원폐룡신파-사량발생근 파생이 삭제되고 3타 캔슬도 비모각만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XIII에서는 EX 버전이 추가됐으며, EX 버전은 적중했을 때 다른 필살기로 드라이브 게이지 소모 없이 캔슬할 수 있다.
2003, XI 한정으로 원폐룡신파-사량발생근이라는 파생기가 존재했다. 원폐룡신파는 근접D 모션으로 빠르게 공격하는 기술이며, 사량발생근은 근접C 모션으로 상대에게 긴 경직을 주는 기술이다. 두 기술 모두 슈퍼 캔슬 대응기다.
XII부터는 원폐룡신파-사량발생근 파생이 삭제되고 3타 캔슬도 비모각만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XIII에서는 EX 버전이 추가됐으며, EX 버전은 적중했을 때 다른 필살기로 드라이브 게이지 소모 없이 캔슬할 수 있다.
- 환마 비상경공
[image]
2003, XI에서 사용한 기술. 땅으로 스며들었다가 공중에서 나타나 공격하는 기술인데, 03에서는 땅으로 스며드는 시간 때문에 충분히 대처가 가능했던지라 봉인기 취급이였다. 하지만 XI에서는 아예 공중 기술로 바뀌어서 쓸만해졌다. XII부터는 삭제.
2003, XI에서 사용한 기술. 땅으로 스며들었다가 공중에서 나타나 공격하는 기술인데, 03에서는 땅으로 스며드는 시간 때문에 충분히 대처가 가능했던지라 봉인기 취급이였다. 하지만 XI에서는 아예 공중 기술로 바뀌어서 쓸만해졌다. XII부터는 삭제.
- 추수 마각보
- 추수 난재귀
- 환무권
XII에서 추가된 팔을 길게 늘려 찌르는 기술. 히트하면 다른 기술로 캔슬할 수 있다.
- 주원사혼
XII에서 추가된 듀오론의 일반 장풍기. XI까지 초필살기로 썼던 비전 환몽 주원사혼의 필살기 버전으로, 약은 발동이 빠른 대신 사거리가 짧고, 강은 발동이 느린 대신 약버전보다 조금 길다. XIII에서 추가된 EX 버전은 히트해도 사라지지 않는 대신 넉백한 위치에 장풍이 남아있다면 추가 히트한다. 다단히트 간격은 긴 편.
3.3. 초필살기
- 비전 환몽 주원사혼
03, XI에서 등장한 장풍 초필살기. 첫 등장인 03에선 그리 좋지는 않았는데 발동 모션이 암전이 끝난 후 발생하는 바람에 경직이 긴 공격들을 맞추고 나서 캔슬로 써도 콤보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나, XI에서는 발동 모션이 암전과 동시에 발생해서 상당히 쓸만해졌다.
XII부터는 삭제된 대신 일반 필살기 버전 주원사혼이 대신 추가됐다.
XII부터는 삭제된 대신 일반 필살기 버전 주원사혼이 대신 추가됐다.
- 비전 환몽 원벽
03, XI에서 등장한 초필살기. 듀오론 주변에 원령이 나타나 다단히트 공격을 한다.
- 오의 다중 환영 암경
03, XI의 리더 초필살기. 2003 애쉬 팀 멤버들이 다들 그렇듯 듀오론의 다중 환영 암경 역시 강화계 기술이다. 커맨드는 A-C-B-D로 까다로운 편이지만, 발동시 전신 무적이며 몸 주변에 발생하는 오라에 공격 판정도 있어 대공으로 쓰기 좋다. 강화 효과는 본체의 행동을 따라하는 분신을 생성하는 것으로, 약간의 텀을 두고 본체의 공격을 따라한다. XI에서는 크게 상향되어 스턴치가 0이 된 데다가 분신이 본체가 움직이는 순간순간 때려서 히트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서 보정도 거의 안 받는다. XII에서 삭제됐다.
- 비전 환몽각
XI에서만 등장한 초필살기로 환무각의 강화형 기술. 환무각으로 여러번 공격하는 기술이다.
- 비전 환몽 폭토사혼
위의 초필살기들을 죄다 버리고 XII에서 새로 나온 초필살기. 팔치녀처럼 몸을 수그린 채로 돌진한다. 대미지는 초필살기치곤 좀 낮은 편이나 모콤으로 가면 안 그래도 최대 보정이 가면 10 내외까지밖에 못 가는 빈약한 화력을 지닌 XIII 듀오론에겐 이게 그나마 힘을 보태준다.
- 비전 환몽 주원사혼 장
XIII의 NEOMAX 초필살기. 기존 초필살기였던 비전 환몽 주원사혼의 강화 기술이지만 순수한 장풍기였던 환몽 주원사혼과는 달리 이건 커맨드 잡기 기술이다. 잡기에 성공하면 상대를 원혼들이 가득한 곳으로 끌고간 다음 원령들로 공격하는데, 이 때 수많은 원령들이 튀어나와 상대를 공격하는 장면이 압권이다. 아케이드판에서는 대미지가 꼴랑 400으로 전 NEOMAX 초필살기 중 최하위권급의 위력이었으나 콘솔판에서 448로 증가하면서 최약 대미지 네맥 자리에서 물러났다. 폭토사혼에서 MAX CANCEL로 사용하면 잡기 판정이 발생하지 않는 대신 원령들이 바로 튀어나와서 공격한다.
4. 각 시리즈별 듀오론의 모습
4.1. KOF 2003
듀오론은 냉정하고 음침해도 의외로 속 깊고 정 많은 구석이 있는 캐릭터지만, 첫 등장 당시에는 게임 내 성능이 지나치게 강했기 때문에 캐릭터 자체의 매력을 부각시키기 전에 사기 캐릭터로서 매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당시 듀오론은 홀로 게임 밸런스를 초토화시키는 것도 모자라 다른 강캐릭터들의 입지와 잠재력까지 잡아먹었고, 심지어 보스 캐릭터에 비유되기까지 했다.
4.2. KOF XI
전작에서 밸런스를 붕괴시킨 게 감안된 것인지 비모각 무적시간 삭제, 환무각 시리즈 통합에 띄우기 삭제(다운공격이 되긴 하지만), 사량발생근 무한 불가능[7] , 비가전사 삭제 등 전체적으로 기술들이 많이 약화되어 평캐 혹은 약간 이하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대신 전작에서는 봉인에 가까웠던 환마·비상경공이 아예 공중기로 바뀌면서 쓸 만해졌으며 머리카락을 이용한 특수기 변발권, 환무각을 여러번 쓰는 초필살기 비전·환몽각이 추가되었고 비전.환몽원벽에 가드 데미지가 주어졌다. 전신 무적도 그대로다!
특히 리더로서의 성능은 2003보다 배로 세졌는데 리더 초필살기 오의 다중환몽암경이 분신의 공격이 전작보다 빠르게 들어가도록 강화된 덕분에 구석에서는 텁텁이 무한을, 필드에서는 텁텁이 막타 대신 비모각 캔슬을 기반으로 한 무한 콤보가 가능해졌으며 발동 속도가 5프레임으로 빨라져 연속기에 넣어줄 수 있게 된 것. 그래도 잘 써주기는 힘들지만... 다만 세이빙 시프트가 가능하고 피격시 지속시간 감소라는 병맛 나는 옵션이 있으니[8] 상대의 스킬 게이지를 보고 써주자.
정리하면 변수에 너무 심하게 얽매이는게 문제지만 퀵빨은 상위권이며 '''잠재력이 터지면 혼자서 캐릭 하나를 끝장낼 수 있는''' 리더 초필살기 콤보를 소유한 캐릭터.
지금은 엠엔캐스트가 없어진 상태라 보기 힘들지만, 한때 듀오론의 무한 텁텁이로 최종보스인 마가키를 '''11초[9] 만에 퍼펙트'''로 털어버리는 영상도 있었다.
4.3. KOF XII
[image]
KOF XII에선 환무권이라는 특수기스러운 커맨드(→ + A)의 필살기를 새로 얻었고, 환무각도 커맨드가 특수기처럼(→ + B) 바뀌었으며, 비모각은 후방 버전이 추가됐지만, 그 외의 기술들은 사기종룡(그나마 이것도 근거리 C 이후에서 파생되는 형식으로 바뀌었으며 루트가 하나만 남았다. 뭐 기술 짤린 건 전 캐릭이 똑같지만) 외에는 전부 사라졌다. 게다가 짤짤이 긁다가 환무권이나 환무각 외에는 할 짓도 없는 참 암울한 신세. 초필살기도 죄다 갈려나가고 새 초필살기인 비전 환몽 폭토사혼 하나만 남았다.
4.4. KOF XIII
KOF XIII에도 참전이 결정되었다. 전작에 비하여 강화되어 나왔으며, 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강캐로 평가받고 있는 캐릭터이다. 열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강캐.
환무권, 환무각을 활용한 견제력과 새로이 추가된 깔아두기형 장풍기 주원사혼+비모각으로 화려한 변칙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다.
하지만 기본 콤보 데미지는 평범한 편이며, 모드 콤보는 사기종룡 - 환무권만 반복하는 루트의 데미지가 약하기 때문에 비교적 약한 수준이다. 그럼에도 듀오론 특유의 변칙성과 기동력, 견제력 등으로 충분히 강력함을 보여준다. 노게이지 상태에서 성능이 우수한 편이므로, 주로 선봉으로 출전하여 '''서로 기가 없는 상태에서''' 상대를 초장부터 무너뜨리는 역할을 한다.킹과 비슷하게 기본기는 좋으나 모콤 효율이 낮아서 기본 콤보로 짤짤이하면서 상대를 압박하는데 말리면 상당히 무섭다. madkof가 선봉 듀오론으로 샤오하이를 농락(?)하는 장면. 따꼬우배 대회 결승이다.
주요 EX 필살기 성능을 살펴보면, EX 사기종룡은 1~3타 모두 드라이브 게이지 소모없이 다른 필살기로 캔슬 가능한 특징이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콤보 루트를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EX 비모각은 약 비모각이나 강 비모각보다 이동 거리는 짧은 대신 무적 판정이 있으므로 구석에서 탈출하거나, 빠른 이동속도를 활용하여 상대의 뒤를 잡을 때 활용한다. EX 환무각은 상대를 띄우는 성질이 있으며 추가타가 가능하다. 원거리에서 상대를 기습적으로 공격할 때 활용된다. 공중 EX 환무권은 절대판정 성능이 있으며, 공중 EX 환무각은 빠른 발동과 긴 경직을 활용하여 상대 가드를 무너뜨리고 콤보를 넣을 때 사용한다.
여담으로 03에서 등장했던 서드 히어로팀의 강화계 리더필(상 퀼로트, 오의 다중환안암경, 폭진)을 혼자만 안 들고 왔다.
컬러링 중 '''이복 동생 샤오론 컨셉의 컬러링이 있다.''' 듀오론과 켄수가 서로 컬러링을 따라한 컬러링도 존재한다.[10]
5. 여담
이복동생으로 샤오론이 있다. KOF MIA에 출전했는데 출전 이유는 오라버니인 듀오론을 찾기 위해서. 성능은 방어력이 좀 딸리고 자세변형계라 어려운 거 빼면 얘도 '''개캐'''다. 린이나 샤오론이나 듀오론도 그렇고 아버지 론 혹은 비적단이 만만치 않은 조직인 듯하다. 듀오론도 샤오론쪽을 의식하고 있는지 XIII에서는 유리 사카자키에게 샤오론과 같은 '여동생'이라는 점에서 은근히 관심을 보인다든지 남매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한다. SNK PLAYMORE가 중국 시장을 고려하고 있는 것과 연관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샤오론의 스토리에서 론의 첩의 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정부인과 그 소생들(참고로 듀오론도 정부인 소생)에게 따돌림을 당했던 샤오론이 유일하게 자신을 남들과 다르지 않게 평등하게 대해준[11] 듀오론에게 꽤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부분이 있다. 비적단 스토리가 중심이 된다면 주연으로 듀오론을 기대하는 사람도 제법 있다.
전국구 개캐들의 수다에서는 개나리가 듀오론 역을 맡아 열연했다. 아예 주제 자체가 듀오론이라고 봐도 된다. 그리고 사실 듀오론이 좀 약하게 나온다.
기본 스탠딩 포즈가 발목이 상당히 뒤틀려있다. 일러스트나 데모에서는 멀쩡하기 때문에 선천적인 게 아니라 일부러 저런다는 건데 어째서인지는 알 수 없다. 그리고 굉장히 미묘한 자세라 따라하기 힘들다. 일본에는 듀오론의 꺾인 발목 동맹도 있었다.
후속작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V에서는 불참. 대회가 끝난 후 원래 목적인 론을 찾으러 갔을 테고, 애쉬의 존재를 잊어버렸으니 대회에 참가할 이유가 없기는 하지만 아쉬운 점이다.
격투스타일인 마곡명참권의 유래는 토가시 요시히로 원작의 만화인 유유백서에서 등장하는 인물인 시시와카마루가 사용하는 검인 요도 마곡명참검에서 따왔다.
[1] 간체자로는 堕珑. 중국어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둬룽'''(Duò Lóng)이라고 표기한다. 알파벳 철자만 보고 '''듀오(Duo)룽(龍)=쌍룡(雙龍)'''이란 의미로 오해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듯. 한 때는 중국에서도 多龙이라고 적어놨을 정도니...[2] 실제로는 잡는 것이나 먹는 게 금지된 새다. 다만 몇몇 원주민들은 아직 먹는다는 카더라가 존재. 비적단은 애초에 음지에 존재하며 법에 얽메이지 않은 존재들이기는 하지만.[3] 권황(격투천왕)과 전국구 개캐들의 수다에서의 표기 이름.[4] 2003 스토리에서도 장신이라고 한 것을 보아 게임상에서 뿐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얼굴이 작고 비율이 좋은 듯 하다.[5] 듀오론은 은행 강도 제압에 나서지 않은 건 그나마 참작할 여지가 있는 부분이 듀오론은 암살자라는 비합법적인 존재다. 되도록 눈에 띄지 않게 있어야 하니 괜히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을 행동을 하는 건 자기 입장을 망각한 오지랖이 된다. 거기에 암살자다보니 격투가가 아닌 어디까지나 단련하지 않은 일반인 신체능력을 가진 은행 강도를 죽이지 않는 선에서 제압하는 건 의외로 성가시다. 암살자에게 상대를 죽이지말고 제압하라는 건 굉장히 난처한 노릇이다.[6] 이복 여동생 샤오론은 첩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듀오론의 어머니이기도 한 아버지의 본처와 배다른 형제들에게 멸시받았지만 듀오론은 따뜻하게 대해주진 않더라도 공평하게 모두에게 냉정하여 적어도 샤오론을 괴롭힌 건 아니라 샤오론이 따르고 있다.[7] 연속 공격이 가능하긴 한데 2회밖에 반복 불가능.[8] 사실 사기종룡 파생기를 무보정으로 히트하면 엄청나게 아프게 들어가고, 사기종룡 파생기에서 캔슬하면 이후의 보정은 엄청난 히트수에 씹히기 때문에 70~80%는 우습게 날아간다.(이정도의 콤보 화력을 넘어서는 캐릭터는 콤보가 매우 어려운 오스왈드 한명밖에 없다.) 거기에 기 한두 개만 더 쓰면(막타 이후 사기종룡 파생기를 한 번 더 써서 비전 환몽원벽이나 오의 다중환몽암경을 쓸 수 있다) 깔끔하게 절명이 나오는 데다가 이게 약공격으로 사용 가능한 콤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조치.[9] 게임상에서의 11초로 멀티 시프트 시스템을 탑재한 03, XI는 타이머가 1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실제 시간으로 환산하면 대략 '''22초''' 정도 된다.[10] 켄수 10번 컬러가 듀오론 컬러다.[11] 다만 알아둘 점은 듀오론이 샤오론을 남들과 똑같이 대했다는 건 따뜻하게 대해준 게 아니라 차갑게 대한 것이다. 듀오론은 샤오론이건 뭐건 타인들에게는 완전히 무관심했다고. 하지만 사생아로서 차별받던 샤오론에게는 남들과 똑같이 대해주는 것 만으로도 고마움을 느꼈다고 한다. 물론 누구에게나 냉정했던 냉혈한 이미지는 어렸을 때의 듀오론의 이야기로 현재의 듀오론은 과묵하지만 동료를 걱정해주고 신경써주는 속 깊고 정 많은 선한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샤오론 개인 스토리를 보면 그녀를 나름대로 걱정해주는 듯한 묘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