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DUS(E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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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O의 정규 2집.
'''빌보드 200 95위'''
'''타오의 EXO로서의 마지막 앨범'''
2015년 3월 30일 발매 된 두 번째 정규 앨범. 앨범 발매를 앞두고 28일 0시 01분에 타이틀곡을 공개하는 초강수를 두었고,[1] 멜론 지붕을 뚫으며 성공하는 듯 했으나, 얼마 가지 않아 언프리티 랩스타 음원과 월요일 공개된 미스에이의 신곡에 밀려났다. 그래도 꾸준히 3~4위권의 성적을 기록했다.'''EXO, 빅뱅과 2015년 연말시상식을 양분하다'''
초동 기록은 약 26만 장으로 중독 당시 K와 M의 판매량을 합산한 기록을 갱신했다. 이는 '''역대 한국 앨범 초동 최고 기록으로, 1위를 달성했다.''' 게다가 발매 첫주에 미국에서는 6,000장 이상이 팔리며 Billboard 200 차트에 95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는 한국 가수 중 싸이를 제외하고는 최고 기록이다. 그 전 최고 기록은 127위를 기록한 보아의 미국 정규 앨범 BoA. 2012년 데뷔 티저당시 공개됐던 곡 중 2곡(beautiful, el dorado)이 포함되어 있다.
그야말로 SM의 상술의 끝을 볼 수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소속사 선배들에게 한 번 써먹었다가 욕을 먹은[2] 멤버별 자켓 버전을 언어별로 발매, 즉 앨범을 총 20개 버전으로 발매했으며 인터넷 주문 시 랜덤으로 온다. 게다가 이것이 끝이 아니고 포토카드는 물론이고 포스터까지 랜덤으로 동봉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앨범 20장을 모두 모으면 앨범 커버 측면에 있는 앨범 아트가 완성된다. 완성된 모양.
특이점이 있다면 4번 트랙의 'MY ANSWER'가 모노트리 의 이주형이 단독 작곡작사곡인 점과, 7번 트랙의 'PLAYBOY'가 샤이니 종현의 자작곡이라는 점. 그리고 6번 트랙의 'EL DORADO'가 컴백시기가 맞붙은 미쓰에이의 컴백 앨범 수록곡 중 하나가 작곡가가 동일하다는 것.
또한, 정규 1집과 마찬가지로 타이틀곡 'CALL ME BABY'를 제외한 다른 수록곡들은 각각 언어별로 EXO-K와 EXO-M의 나머지 멤버들이 나눠서 부른다. 두 차례의 홍역 을 치렀음에도 기존의 1그룹 2유닛 구조를 유지한다는 의미인데 'BEAUTIFUL'의 중국어 버전에서 백현이 초반 파트를 불렀던 점으로 미루어 보아, 메인보컬이였던 루한의 탈퇴로 인한 보컬밸런스 불균형이 벌어지는 경우에는 EXO-K의 보컬 한 명이 객원으로 나서는 모양새를 갖추는 형식을 통해 유닛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듯 하다. 이러한 전략은 2014년 연말 무대에서 D.O.가 '중독 (Overdose)'에서 EXO-M이 부르는 2절에서의 안무 동선 및 보컬 밸런스 보완을 위해 1, 2절을 모두 소화해낸 점을 통해서도 앞서 선보인 바 있다. 예를 들어 '으르렁(Growl)'에서는 1절에 소속해 있는 카이와 백현이 EXO-K 버전처럼 2절까지 소화해 낸다.
EXO-M의 메인보컬 한명과 메인래퍼가 빠졌다지만 오히려 EXO-K의 멤버들이 저 둘을 대체하면서 음반과 무대 퀄리티가 더 좋아졌다는 평이 많다. 백현과 디오 둘 다 루한보다 더 뛰어난 보컬에다가 크리스 같은 경우는 아이돌 그룹에서 정말 실력으로 래퍼하는 멤버들은 손에 꼽을 정도기 때문에 기존에 누가 대체해도 상관없기 때문. 유일하게 마이너스 요소가 된건 멤버들의 이탈로 EXO-K, EXO-M 멤버들이 각각 참여하는곡들에서 차별화와 다양성을 부여하기가 어려워진 것이고, 음악적인 유틸리티가 괜찮았던 타오마저 이탈하고 난 후에는 결국 EXACT부터는 모든 곡에 유닛이 아닌 완전체로 참여했다.[3]
앨범 제목인 'EXODUS'에는 두 가지 해석이 있다. 하나는 이 전 미니 앨범 2집인 중독에서 있었던 미로에서 탈출했다고 보는 해석 한 가지와,[4] EXO/DUS로 해석해 EXO가 10명이라고 하는 해석 한 가지가 있다.[5] 이때 후자의 경우로 해석하면 둘기가 한 명 더 생겼기에 굴욕적인 프로젝트라고 보는 견해도 있다.
타이틀곡인 "CALL ME BABY"는 으르렁 이후 최고의 롱런을 보여주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미스에이의 "다른 남자 말고 너"나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가 차트 아웃된 상황에서도 5개월째 80~90위권에서 버티고 있다.
멜론 연간 차트 22위, 가온 디지털 종합 연간 차트 '''7위'''를 달성하면서 음반 뿐 아니라 음원도 강하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하였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이 앨범을 통해서 멜론 뮤직 어워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 시상식 대상을 수상하였다.
실제로 곡이 발표된건 2015년이지만 초기 버전은 1년도 전에 나왔다고 한다. 실제 작사가의 페이스북 및 이성수 본부장 인터뷰에서 나온 얘기이다. 편곡과 가사 수정에 1년이 걸렸다고 한다.
1.1. 트랙리스트
1.2. 곡 소개
뮤직비디오 람보르기니를 비롯한 여러 슈퍼카가 나온다 흠좀무.'''CALL ME BABY'''
타이틀 곡 ‘CALL ME BABY’는 중독성 강한 훅과 멜로디, 재치 있는 가사의 조화가 돋보이며, 강한 드럼 비트와 브라스, 스트링으로 파워풀하게 완성되어 듣는 재미를 더한다.
2018년 9월 23일, 엑소 뮤비 중에선 Monster 다음으로 2번째로 '''2억뷰'''를 달성하였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 전체에선 5번째 기록이다.
'''TRANSFORMER'''
파 이스트 무브먼트, 니요, 저스틴 비버 등 미국 유명 팝스타들과 작업한 세계 최정상급 프로듀싱 팀 스테레오타입스(Stereotypes)와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유명 작곡가 켄지(Kenzie)의 첫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유니크하고 강렬한 스타일의 힙합 R&B 트랙이며, 가사에는 마치 트랜스포머처럼 순간순간 다른 모습과 매력으로 유혹하는 그녀에게 끌리는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선 둘, 시선 하나(What If...)'''
‘중독(Overdose)’, ‘월광(Moonlight)’ 등을 통해 엑소와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 더 언더독스(The Underdogs)의 R&B 발라드 곡으로, 서로 바라보고 있는 연인과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주인공의 갈 곳 잃은 시선을 담은 가사와 멜로디가 잘 어우러진 트랙이다.
'''MY ANSWER'''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감성적인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발라드곡으로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남자의 진심 어린 고백을 담아, 한층 성숙해진 엑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EXODUS'''
치명적인 매력의 여자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출구를 찾아 도망치는 남자의 이야기를 펑키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분위기로 표현한 댄스곡이다.
'''EL DORADO'''
신비롭고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으로 지난 2012년 데뷔를 앞두고 공개한 엑소의 멤버별 티저 영상에 삽입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함께라면 낙원을 찾아갈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PLAYBOY'''
샤이니 멤버 종현의 자작곡 ‘PLAYBOY’는 겉으로는 차갑고 시크한 플레이보이지만 속으로는 그녀를 떠나보내기 싫은 마음을 가진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R&B 트랙으로, 나쁜 남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멤버들의 노래와 랩이 신선하며 곡 후반에 나오는 스캣 또한 매력적이다.
'''HURT'''
어둡고 몽환적이면서도 강한 비트의 사운드와 분위기의 반전이 인상적인 댄스 트랙으로, 실체를 찾을 수 없는 여인 때문에 환상 속을 헤메이는 남자의 미스터리한 사랑이야기를 담아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유성우 (流星雨) (Lady Luck)'''
간결한 기타 샘플링과 비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슬로우 템포의 Urban R&B 곡으로 도입부의 비트박스가 인상적이며, 사랑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유성우가 내리는 하늘을 향해 기도하는 마음을 감성적으로 풀어냈다.
'''BEAUTIFUL'''
섬세하고 아름다운 가사가 곡에 감미로움을 더하는 따뜻한 감성의 팝발라드 트랙으로, 지난 2012년 데뷔를 앞두고 공개한 엑소 멤버별 티저 영상에 삽입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