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V4005

 

1. 제원
2. 순양함급의 전차포
3. 매체에서의 등장


1. 제원


형식 : 대전차 자주포
승무원 : 5명
차체 길이 : 7.82 m / 차고 : 3.6 m / 차폭 : 3.39 m
공차 중량 : 50톤
동력 : 롤스로이스 미티어(Rolls-Royce Meteor)
변속기 : Merrit-Brown Z51R Mk. F (전진 3단, 후진 2단)
주행 속도 : 30 km/h
주무장 : QF 183 mm L4A1 전차포 1문
부무장 : 7.62 mm 동축 기관총 1정
장갑 두께 : 120 mm (차체 전면) / 14 mm (포탑)
생산 수 : 2대

2. 순양함급의 전차포


'''FV4005'''
냉전의 막이 열린 1950년대 초, 서방 강대국들은 소련이 보유한 강력한 중전차로 구성된 기갑부대가 국경을 넘어 전면전을 벌이는 사태를 크게 우려했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 육군은 그 어떤 전차라도 2,000 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격파할 수 있는 구경 183mm의 대전차포를 개발했고, 그것은 7.2인치 L4 A1 전차포로 완성되었다. 이 강선포는 순양함함포와 맞먹을 만큼 너무나 커서 탄약수 1명으로는 장전하기가 불가능했고, 기존의 전차 포탑에는 도저히 실을 수가 없었다. 거대한 포를 싣고 전투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차체를 찾기 위해 연구가 계속되었다.
처음에는 FV215 중자주포 프로젝트의 차체에 탑재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이 자주포는 FV201 유니버설 전차를 기반으로 설계된 초안이었지만, 이 차량은 목업 단계에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다. 당시 영국에서 신뢰할 만한 주력 전차라고 하면 센추리온 전차 뿐이었다. 사실 전투중량 52톤의 센추리온 전차도 이 거포를 그대로 장착하는 것은 무리였지만, 일단 중량은 충분히 버틸 여력이 있었기 떼문에 '''FV4005'''라는 프로젝트 명칭으로 차체의 개량과 주포의 통합이 진행되기에 이른다.

3. 매체에서의 등장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Stage II 버전이 영국 2차 구축전차 트리의 10티어로 등장한다. 포탑이 너무 커서 위장률도 답이 없고, 대구경포 종특 상 탄이 자주 새기 때문에 시가지로 들어가야 한다. 거기에 포탑이 전후좌우 모두 14mm밖에 안 되기 때문에 10탑방에서 쏘는 모든 고폭탄에 사정없이 뚫린다.
2차 구축전차 10티어로 등장하는 건 똑같지만[1], Stage I 버전을 모티브로 한 듯한 123mm 3클립 주포를 사용한다. 위장률도 포탑 장갑도 PC와 비슷하게 형편없지만, 이쪽은 클립 주포이기에 그나마 나은 편.
영국 육군 구축전차 라인 4 랭크 6.7 BR에 위치한 모델로, Stage II 버전이 등장한다.

[1] 다만 PC와 달리 트리의 시작점은 셔먼 파이어플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