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htl's 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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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의 유일한 음반 'Fichtl's Lied'의 앨범 아트'''


원본 영상
한국어 자막 있는 영상
첫번째 영상은 German Music Channel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이다.
풀버전 영상은 여기(50:20)서 보면 된다.[1]
1984년에 'Superhitparade der Volksmusik'라는 독일 민요 전용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영상이다.[2] 당시 저 둘은 17살이였다.
1. 개요
2. 가사
3. 대표적인 패러디 및 리믹스
4. 공식 리메이크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


제목의 의미는 '피히틀의 노래'. 파스칼 마샬(Pascal Marshall)[3]과 토마스 프란츠만(Thomas Franzmann)으로 이루어진 독일의 슐라거(Schlager)[4] 듀오 디부디스(Die Woodys)[5]의 음악이다. 독일 민요 'Ein Männlein steht im Walde'를 샘플링 한 음악이다. 여기서 피히틀은 영상과 영상의 설명에서 보듯 가문비나무의 형상을 한 작은 요정이다.
당시 독일에서 유행하던 신통방통하고 뽕삘나는 일렉트로 포크송으로 여기까지 보면 지극히 평범한 고전 음악이겠지만, 텀블러의 'How high are you?'라는 밈에 이 영상을 가져다 붙이는걸 시작으로 영상에 나오는 뭔가 우스꽝스럽고 형용할 수 없는 분위기에 큰 인기를 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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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상 초반에 키보드를 연주하는 파스칼의 표정이 영상 내내 '''약 한 사발이라도 들이켜 맛이 간듯 썩소'''를 지으며, 옆에 멍한 표정으로 드럼을 치는 토마스와 함께 "뻐꾹!", "삐약삐약" 휘파람으로 새소리를 내는게 제일 압권[6]. 파스칼의 쓸데없이 넓었던 치아 간격도 한몫한다.
더 나아가 정체불명의 악기들을 치는둥 마는둥하는 뚱한 동작에 보컬부가 나올 때 피치가 높은 앵앵거리는 보컬인데다, 이 밈이 소비되는 영미권의 언어인 영어가 아닌 독일어가 나오기 시작하여 위회감으로 인해 듣는이로 하여금 이뭐병을 선사하게 되었다. 거기다 노래 중후반에 들어가는 "랄랄라"하는 간주 멜로디가 중독성이 상당히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아 당장 영상의 댓글들을 보면 하나같이 '노래를 무한반복하게 되어 빠져나갈수가 없다'는 반응과 마약을 했다는 반응이 제일 많다. 참고로 같은 포지션의 밈인 Remove Kebab과도 같이 패러디 되는 등 웃음 포인트가 비슷하다는 평이다.[7]
이러한 인기를 타서 여러가지 패러디 영상과, 리믹스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반면 아래에서 알 수 있듯 가사는 영상의 이미지와는 달리 교훈적인 내용이다. 참고로 같은 앨범에 수록된 'Fichtl's Tanz'라는 곡도 이 곡이 유명해진 뒤 엄청난 뽕삘에 유명해졌다.
참고로 맨 처음에 나오는 여성 앵커의 이름은 '카롤린 라이버(Carolin Reiber)'이다. 현재도 위에서 언급한 프로그램의 사회자를 맡고 있다.

2. 가사


여성 앵커 : "지금부터 작은 피히틀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Die Woodys'를 소개합니다!"[8]

'''Ich bin der kleine Fichtl vom Zauberland'''

''이히 빈 다 클라이네 피히틀 폼 싸우베얼란트''

나는 마법의 나라의 작은 피히틀이라고 해

'''und bitte Euch, Ihr Leute, gebraucht Verstand.'''

''운트 비테 오이, 히어 로이터, 기브하우트 페어슈탄트''

그리고 너희 사람들은 머리를 좀 굴려줬으면 해

'''Unser Leben ist bedroht,'''

''운서 리븐 이스트 비드호트''

우리의 삶은 위험에 처했고

'''hilft uns niemand, droht uns Not.'''

''힐프트 운스 니만트 드홑 운스 놋''

만약 아무도 우리의 고통을 해소시켜주지 않는다면

'''Und Ihr Menschen werdet nie mehr glücklich sein.'''

''운트 이어 멘션 비어뎃 니 메어 글뤽리히 사인''

'''너희들은 영원히 행복할 수 없을것이야.'''

'''Lalalala Lalalalala Lalalalala (x5)'''

랄랄랄라 랄랄라랄라 랄랄라랄라 (x5)

'''Ihr lieben Menschenkinder, nun hört mal her!'''

''이어 리븐 멘션킨더, 눈 회엇 말 헤아!''

인간들이여, 이제 내 말을 좀 들어줘!

'''Ihr macht dem kleinen Fichtl das Leben schwer!'''

''이어 마흣 뎀 클라이는 피히트 다스 리븐 슈비아!''

'''너희들은 피히틀의 삶을 어렵게 하고있어!'''

'''Achtet stets auf Umweltschutz,'''

''아흐텟 슈테 싸우프 움벨트슈쓰''

언제나 환경보호에 힘쓰고

'''sonst geh'n wir kaputt vom Schmutz.'''

''손스트 겐 비어 카풋 폼 슈무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오염으로 인해 파괴되어

'''Und die Mutter Erde gibt es bald nicht mehr.'''

''운 디 무터 에어더 깁트 이스 발트 니히트 메아''

'''자연의 대지 지구는 머지않아 멸망할 거야.'''

'''Lalalala Lalalalala Lalalalala (x10)'''

랄랄랄라 랄랄라랄라 랄랄라랄라 (x10)

가사에서 알 수 있듯, 환경보호에 힘써달라는 내용이다. 인간들이 환경오염을 시켜 작은 피히틀(가문비나무)이 살기 어렵게 되자, 환경보호를 하지 않으면 우리같은 나무들이 다 죽어나가 지구도 멸망할 수도 있다는 경고를 하여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세우는 가사이다.
영상 자체의 우스꽝스러운 모습과는 달리 가사는 교훈이 담긴 내용인 것. 역설적이게도 오히려 이 가사 때문에 Remove Kebab과는 달리 마음 놓고 웃으며 즐길 수 있다.[9]

3. 대표적인 패러디 및 리믹스


재현
재현 2
G Major 리믹스
G Major + 역재생 + 데칼코마니 버젼
하드스타일 리믹스
하드스타일 리믹스 2
메탈 리믹스

4. 공식 리메이크



결국 본인들도 이러한 선풍적인 인기를 인지했는지 이에 힘입어, 2017년에 다시 듀오를 결성하여 리메이크를 만들어냈다.
이번엔 시대에 맞게 유로댄스풍의 리메이크이다. 그리고 뮤비 컨셉은 '''정신병원'''이다..

리메이크 곡이 나오기 1년 전 오리지날 곡으로 연주를 재현해 보기도 하였다.

5. 기타


국내 음원사이트에서도 서비스 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T벨링 등지에서는 컬러링도 설정 가능하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또한 엔딩크레딧(1:13:40)에서도 한번 더 등장한다. 맨 뒤에 서있는 듀오가 이들.[2] 지금도 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3] 그의 아버지 토니 마샬(Tony Marshall) 역시 가수이며 아버지의 영향으로 예전부터 가수활동을 하고 있었던것으로 보인다. 그의 아버지와 같이 부른 노래. 그의 근황은 현재 술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도 가수활동을 하고 있는것으로 확인되었다.#[4] 독일, 북유럽 등지에서 성행한 독일풍의 팝[5] 영어로 번역하자면 The Woodys 정도. 참고로 크라프트베르크의 영향을 받은 듀오라고 한다.[6] 자세히 보면 최소한 새소리와 드럼 소리는 음향효과일 가능성이 높다. 영상 초반부 오른쪽의 토마스가 휘파람을 불지 않았는데도 "삐약삐약" 소리가 나오며 드럼도 두곳만을 번갈아 떄리지만 소리는 베이스와 스네어가 모두 들리는걸로 미루어 보아 치는 시늉만 하는 듯하다. 파스칼의 키보드는 확인이 어렵지만 가능성은 있다. [7] Remove Kebab영상에 이 노래를 입힌 영상도 있으며, 그 반대도 있다.[8] 영상의 독일어 발음은 오스트로바이에른식 표준독일어이기 때문에 아래쪽의 발음표기도 일반적인 발음보단 영상의 발음에 유사하니 유의하기 바람. 예를 들면 영상의 s발음이 z처럼 발음되지 않고 영어나 스칸디나비아쪽의 s발음에 더 가깝고 z, tz의 발음이 일본어처럼 약한 기식에 가까워서 자세히 들어보지 않는 이상 한국인에게는 'ㅆ'처럼 들리게 된다. r발음도 해당 가수들의 발음은 외래어 표기법의 기초가 되는 치경 전동음이 아니라 구개수 마찰음에 가까워서 ㄹ 보다는 ㅎ 에 가깝게 들린다.[9] 항상 같이 비교되는 Remove Kebab은 대놓고 인종학살을 찬양하고 전쟁범죄를 저지른 라도반 카라지치를 찬양하는 곡이기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반면 Fichtl's Lied는 그런 거 없이 환경보호를 하자는 평범하고 건전한 내용이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어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