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칼로스

 

'''GM대우소형 승용차 모델'''
라노스

'''칼로스'''

젠트라
[image]
전기형 세단
1. 개요
2. 상세
3. 평가
3.1. 외국에서의 혹평
3.2. 중고차 시장에서의 평가
3.3. 고질적인 문제
4. 충돌 안전성에 대한 혹평
5. 부품 수급과 편의용품
6. 여담
7. 둘러보기

GM DAEWOO KALOS[1] / CHEVROLET AVEO

1. 개요



2002년 출시 당시 광고.

'''소형차의 세대교체.'''

'''타고난 아름다움.'''

'''하이! 칼로스.'''

대우자동차(한국GM의 전신)가 라노스의 후속으로 2002년 5월 2일에 출시한 전륜 구동 소형차. 코드네임은 T200이고, '''대우자동차라는 사명으로 출시된 마지막 모델'''이다.[2] 생산은 라노스에 이어 인천 부평 공장에서 담당했다.
대우자동차에서 개발되었지만 출시 시점에 GM대우가 출범했고, 쉐보레 칼로스 등 여러 이름으로 세계 각지로 수출되었다. 국내에서는 찬밥이었으나 해외에서는 제법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후 2세대 젠트라(T250)를 거쳐 3세대 쉐보레 아베오(T300)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GM 쉐보레에서는 대우에서 만든 칼로스를 아베오의 1세대 차량으로 공식 인정하고 있다.

2. 상세


당초에는 라노스와 별개의 유럽 수출 전략형 모델로 코드네임 S100으로 개발되었지만 회사의 사정상 라노스도 대체하려는 목적이 되면서 코드명은 T200이 되었다. 개발 당시 라노스의 플랫폼을 개량해서 활용하는 것과 마티즈의 플랫폼을 늘려서 활용하는 것이 거론되었지만 검토 끝에 마티즈의 플랫폼을 늘려서 쓰는 방법으로 개발이 이루어졌다. # 디자인은 이탈디자인 쥬지아로가 담당했다.
4도어 세단인 칼로스, 5도어 해치백 칼로스 V로 나뉘었다.[3] 초기에는 1,500cc SOHC 엔진만 탑재되다가 이후에 칼로스 V에 1,200cc SOHC 엔진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DOHC는 달지 않았다.[4]
미션은 자동4단, 5단 수동이 탑재되었다. 자동미션은 스텝게이트 방식으로, 내구성이 좋고 변속 충격이 적은 일본 아이신의 4단 오토미션이 탑재되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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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스 세단 후기형
칼로스 V 후기형

'''아름다운 열정.'''

2003년 11월에는 마이너체인지를 거친 '''뉴 칼로스'''가 출시되었다. 대한민국의 2004년 자동차 연 수출 실적에서 207,858대를 수출한 GM대우의 1등 효자차였다. # 이후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젠트라에 자리를 넘겨주고 단종되었다.

3. 평가



3.1. 외국에서의 혹평


수출시장에서는 동급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초기에 주목을 받았으나, 이내 드러난 최악의 충돌 안전성과 품질, 성능, 연비 등 전반적으로 아주 가루가 되도록 혹평을 받았다.[6]
  • 포브스 선정 "최악의 시판차" #
  • 컨슈머리포트 선정 "안전성이 최악인 차" #
  • 컨슈머리포트에서 실측한 소형차 중 최악의 연비 2위(아베오 세단), 3위(아베오 해치백) 기록 #
  • 컨슈머리포트에서 조사 결과 재구매 의사 절대 없는 차주 비율이 44%로, 소비자 만족도 최악의 차 8위(아베오 해치백), 12위(아베오 세단) 차지 #

3.2. 중고차 시장에서의 평가


매물 자체가 매우 희귀한데다가 가격도 매우 박하게 쳐준다. 단종될 때까지 내수 판매량이 원체 적었는데다 칼로스의 악평, 소형차, 경차같이 생긴 외모(해치백), 껑충한 스타일(세단), '''대우자동차(...)''' 등 소비자들이 기피하는 모든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현재는 중고차 시장에서 경차인 '''쉐보레 스파크(a.k.a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세대 마티즈인 올 뉴 마티즈와 엇비슷한 가격[7]으로 거래되는 중이다.

3.3. 고질적인 문제


  • 1.2L 모델은 순정 상태로 에어컨필터를 사용할 수 없다. 별도로 DIY를 해서 장착해야 한다.[8]
  • 로워암을 비롯해 하체 부싱류의 잡소리가 동일 연식의 타사 차량보다 심한 편이다. 대우자동차와 GM대우 시절 소형/준중형차들 대부분이 하체 소음 문제를 갖고 있다고 한다.

4. 충돌 안전성에 대한 혹평



칼로스는 충돌 안전성이 최악이기로 유명했다. 기본적으로 마티즈의 차대를 늘려서 만든 차라서 근원적인 한계가 있다지만 칼로스와 초기 연식의 젠트라는 만듦새가 거의 쿠킹호일 수준이다. 특히 칼로스의 충돌안정성은 매우 나빠서, 호주 ANCAP에서 실시한 오프셋 충돌테스트에서 A필러와 루프가 찌그러지고, 핸들과 대쉬보드가 운전자를 압박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였다. 별 2개로 정면 충돌 사고시, 가슴/다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을 위험성이 높다는 평을 받았고, 핸들과 대쉬보드가 휘어지면서 에어백이 운전자를 지켜주지 못하는 중대한 안정상 결함이 있는데도 도로 위를 달렸다.

5. 부품 수급과 편의용품


국내에서는 판매량이 낮은 차들이지만 의외로 부품 수급은 원활한 편이다. 칼로스가 내수 시장의 안습한 상황과 다르게 해외 시장에서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효자역할을 해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파워트레인과 구동계의 많은 부분은 마티즈(스파크)와 아베오, 라세티, 라세티프리미어(크루즈)와 어느정도 호환되는 경우가 많아서 당분간 부품 수급의 어려움은 없어보인다. 파워트레인, 구동부를 제외한 일반 부품도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젠트라와 호환되는 게 매우 많다.
하지만 편의용품은 국내 판매량과 비례하므로 선택폭이 넓지 못하다. 정확히 맞춤 생산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호환되는 모델(스파크, 크루즈, 아베오)의 편의용품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더러 발견된다. 심지어 판매자는 칼로스라는 차가 있는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고, 칼로스와 젠트라를 구분 못해서 칼로스 용품을 젠트라용으로 판매하거나, 젠트라용을 칼로스에 판매하는 안습한 상황도 드물지 않게 보이는 편.
그래서 동호인이나 극성 오너들은 해외직구를 노린다. 상기하였듯, 외국에서는 많이 팔린 모델이므로 외국에서 호환용품을 찾을 수 있는 경우도 많다.

6. 여담


  • 레이시티에서는 마티즈2와 함께 유저가 계정을 생성한 후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고를 수 있는 차량으로 나온다. 2003년에서 2005년까지 생산된 후기형 해치백으로, 브레이크등이 아래쪽 2개만 점등된다. 참고로 실차는 4개 모두 점등된다. 본 세트를 통해 원본과 똑같이 재현할 수 있다.
  • 시티레이서에서는 마티즈, 클릭 등과 같은 C클래스 차량으로 나온다. 상기한 레이시티의 칼로스와는 다르게 이쪽은 초기형 칼로스 해치백이다. 라이선스 퀘스트 아이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인기 차종이 되었다.
  •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서는 해치백보다 세단의 판매량이 더 많았다.
  • 해치백인 칼로스 V에는 1.2L 엔진 라인업이 있는데, 대우 S-TEC 엔진 항목에 있듯이 SOHC 에다 배기량도 낮아서 소형차지만 경차에 가까운 주행 성능을 보여 준다. 비슷한 마력이지만 경차 수준의 공차중량을 가져서 경쾌한 주행 성능을 보여 주었던 1세대 프라이드와는 달리 칼로스는 엔진이 감당해야 할 차체 무게가 더 무겁기 때문.

7. 둘러보기




[1] 차명인 칼로스는 '아름다운(Beautiful)'의 뜻을 지닌 그리스어이며, '우아하고 아름다우며 매력적인 차'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2] 2002년 11월에 생산된 라세티부터 GM대우가 출범하고 나서 출시된 모델이다. 다만 라세티 역시 2002년~2003년 초에 생산된 극초기형 모델은 핸들이나 오디오에 구 대우자동차 로고가 적용되어 있었다.[3] 후기형에는 극소수지만, 3도어 모델도 있었다.[4] 3도어 해치백 모델에 DOHC가 적용되었다고 한다.[5] 구형의 4단 자동인 만큼 연비에 유리하진 않지만, 튼튼한 내구성과 부드럽고 빠른 변속 성능으로 당시 경쟁 차종에 비해 미션부분의 평가가 좋은 편이다.[6] 다만, 2004 NHSTA(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의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는 별 5개를 받은 바가 있다.# 덧붙여 2007년에는 인도의 비즈니스 스탠다드 모토링지선정 올해의 차로 선정되었다. [7] 100만원 중반에서 200만원 초반[8] DIY 치고는 굉장히 쉬운 편이다. 기존 에어컨필터 자리를 플라스틱으로 막아놨는데, 그것을 잘라내고 필터를 장착하면 끝.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게 아니라 원래 있던것을 되살리는 수준이기에 손재주 없는 사람도 충분히 가능하다. 플라스틱이 생각보다 얇아서 잘 잘린다. 준비물은 커터칼이나 맥가이버칼 하나와 젠트라/칼로스 공용 에어컨필터 하나. 그리고 젠트라용 에어컨 필터 커버. 이렇게만 있으면 가능하다. 다만 글로브박스를 떼어 내야 하기에 약간의 요령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