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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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CLICK / Getz'''
현대자동차에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했던 전륜구동 소형 해치백 승용차. 개발 프로젝트명은 TB. 1세대 모닝과 플랫폼을 공용했다.
2001년 도쿄 모터쇼에서 프로젝트명인 TB라는 이름 하에 컨셉트카가 공개되었고, 2002년 3월에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겟츠'''(Getz)라는 이름으로 양산형이 공개되었다. 해외에서는 겟츠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고,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는 2002년 5월 22일에 '''클릭'''(Click)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차명인 클릭은 당시 IT강국을 지향하던 대한민국의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컴퓨터에 친숙한 젊은 세대를 공략한 이름이었으며, 잘 알려진 의미인 마우스를 클릭하다라는 뜻 외에도 '성공하다', '잘 되다', '사랑하는 사이가 되다' 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광고모델로는 god가 출연했고, 이후 1호차의 주인공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출시 당시 엔진은 직렬 4기통 1.3L SOHC와 1.5L DOHC 가솔린 알파엔진이 제공되었고, 1.5L 모델은 앞문 하단부에 '''1.5 DOHC'''라는 뱃지가 장착되었다. 한편 수출용에는 1.1L 및 1.6L 엔진도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수동 5단과 자동 4단이 맞물렸고, 서스펜션은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 후륜에 토션빔이 사용되었다. 전기모터 방식의 파워스티어링, 충돌 감지 연료 차단 장치, 완전 차폐식 에어벤트, 휴대용 재떨이 등의 장비도 적용되었다. 차체 형식은 3도어와 5도어 해치백이 있었고,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는 5도어만 판매되었다.
클릭은 트림 이름도 젊은 세대에 걸맞게 지어졌는데, 최상위인 '''월드(w)''', 중급인 '''인터(i)''', 기본형인 '''네티(n)'''로 구성되었다. 월드는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 또는 월드카(World car)를, 인터는 나(I) 또는 인터넷(Internet), 네티는 N세대 또는 네트워크(Network)에서 따왔다. 트림명 뱃지는 차량 후면부의 차명 뱃지 옆에 머릿글자가 장착되었다. 1.3L 엔진 사양은 모든 트림에 제공되었고, 1.5L 엔진은 인터와 월드 트림에 제공되었다.
2004년 7월 19일에 출시된 2005년형은 이모빌라이저, 크롬 도금 도어 인사이드 핸들, 1열 시트 더블 리클라이너, 발수 코팅 도어 글래스 등의 편의장비를 1.5L 모델과 1.3L 모델 일부 트림에 적용했다. 또한 오토 도어록 및 잔광식 룸램프, 배터리 세이버, 고급 ETR 오디오와 4개의 스피커, 타코미터 등 상위 트림에 있던 장비를 모든 트림에 확대 적용했다.
2005년 7월 10일에는 좀 더 날카로워진 인상으로 페이스리프트를 한 '''뉴 클릭'''이 출시되었다. 전후면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기존의 1.3 / 1.5L 엔진을 각각 1.4 / 1.6L 엔진으로 대체했다. 이후에는 1.5L 디젤엔진 사양도 추가되었다.
2007년 7월 10일에는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 발수코팅 도어글라스, 동승석 에어백, 전동식 선루프 등을 확대 적용한 2008년형 모델 출시와 동시에 상위 트림에 적용했던 열선내장시트, 14인치 알루미늄휠, MP3 오디오, 동승석 에어백 등의 장비를 적용하고 가격을 합리적으로 맞춘 팬시 팩(Fancy Pack)이 추가되었다. 2008년 6월 20일에 출시된 2009년형은 동승석과 사이드 에어백 등 안전사양 옵션을 확대 적용하고 저가 모델 및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한 플러스 팩이 신설되었고, 2009년 8월 3일에 출시된 2010년형은 실리카 타이어가 기본으로 장착됨과 동시에 전자제어식 잠금방지 제동장치(EBD-ABS)를 14인치 휠 적용 모델에 기본 및 선택사양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후 꾸준히 팔려 나가다가 2009년에 프로젝트 PB로 개발 중이던 풀 모델 체인지 후속 모델을 i20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았고, 대한민국에는 i20의 투입 없이 클릭을 2010년 12월까지 생산했다. 2011년 1월에 판매가 종료되었으며, 그 해 3월에 출시된 5도어 해치백 모델인 엑센트 위트가 그나마 소형 해치백의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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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II 1.4X 엔진에 12kW(16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연결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카. 휘발유 엔진을 바탕으로 하고 큰 출력이 필요할 때 전기모터의 힘을 보태는 방식. 덕분에 최대 1,600cc 엔진의 파워를 보여준다. 연비는 리터당 18km 정도 나온다. 차가 멈추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다시 시동이 걸리는 '아이들 스톱' 기능이 있다. 출시 당시 가격이 3,800만원이었고, 국가 지원금 2,800만원을 빼면 실 구매가는 천만원이었다. 베르나/프라이드 하이브리드처럼 일반에 시판되지 않았으며, 공공기관에만 납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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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R은 당시(2002년)에 클릭페스티벌이라는 스피드 페스티벌[2] 을 위한 차량으로 개발되었다. 클릭 R은 별도의 트림이 아닌, 레이싱 스펙트럼인 R 튜닝 프로그램의 형태로 존재했다.
차량은 예전 현대 티뷰론 스폐셜이나 대우 르망 이름셔와는 조금 다르게, 공장에서 처음부터 출고시부터 R튠인 사양으로 출고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지금의 현대 튜익스나 기아 튜온같은 순정 커스터마이징 튜닝 부품들처럼, 출고 후에 용인에 위치한 KMSA[3] 의 작업장으로 직접 이동하여 튜닝 프로그램에 맞는 개조를 가해 만들어지게 되었다. 현대에서 직접 개발한 부품들이었기 때문에 성능도 확실한 검증이 되었는데다가, A/S 거부사유가 될수 있는 애프터마켓의 튜닝 부품과는 다르게, 전국의 현대자동차 공식 A/S망을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출고하자마자 R튠으로 개조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냥저냥 타다가 시간이 좀 지난 뒤에 레이스에 흥미가 생겨 개조를 받는 오너들도 있었으며, 다소 헝그리한 참가자의 경우에는 클릭 중고차를 구매하여 개조를 거치는 오너들도 있었다. 때문에 정확히 생산량이 어느정도인지는 집계가 거의 불가능하다.
클릭 R의 전용 부품 몇 가지를 나열해 보자면, 일단 외관에서는
정도의 사양이 순정 클릭과 상이하며, 외관만 보아서는 알 수 없는 클릭R만의 내부 전용 부품으로는
등이 있다. 경기 규정상 이 모든 부품이 반드시 다 장착되어 있어야 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었으며, 이를 제외한 어떠한 부품들도 임의개조나 사제 튜닝부품을 사용하는 것을 규정상 불허하였다.
이 필수사양 이외에 오너가 비교적 자유롭게 개조가 가능했던 선택사양으로는
정도가 있었다. 레이스에 나갈수 있는 특정 등급이나 옵션을 규정으로 강제하지는 않았지만, 참가차량 대부분은 당연히 가장 빠른 1600cc 가솔린 수동모델에 깡통옵션으로 차량을 출고하여 개조받는것이 대부분이었다. 1300cc나, 1400cc가 경기에 참가한 사례는 없으나, 특이하게도 종종 자동변속기 모델이 경기에 출전하는 일은 있었다. 1500cc 디젤 모델의 R튠과 레이스 참가 역시 중간에 고려되었으나, KMSA에서 시험한 결과로는 디젤모델이 가솔린 모델에 비해 예상보다도 너무 느린데다가[5] ABS역시 디젤모델은 옵션으로도 선택이 불가능해 디젤모델의 경기투입은 없던일이 되고 말았다.
초창기 스피드 페스티벌이 열릴 당시에 클릭은 1500cc였으나, 대회 중간에 대한민국의 소형차 세제규정이 1600cc로 바뀜에 따라, 뉴클릭이 1600cc로 새로 출시되었다. 때문에 1500cc인 구형 클릭이 불리하므로, 구형모델을 대상으로 신형클릭의 1600cc 엔진스왑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중 4편에 kmsa 데모카를 겸한 46번이 등장하고, 위 스크린샷(그란투리스모6)이 바로 그것.
유럽 및 오세아니아 시장에 판매한 겟츠 크로스라는 특수 트림은 기존의 오버펜더를 좀 더 확장시켰으며, 루프 랙과 높은 서스펜션을 장착하였다. 큰 인치의 휠을 장착함으로써 SUV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엔진은 뉴 클릭과 동일한 1.4리터, 1.6리터 가솔린과 1.5리터 디젤 엔진으로 출시되었다.
한국에서의 해치백 차량에 대한 무의식적인 거부와 같은 판매에 부정적인 요소 덕분에 실질적인 판매량은 그리 많지 않았으며, 총 1,264,095대의 판매량 중 대부분인 1,179,874대를 해외 수출로 소화했다.[7]
해외에서는 기존의 현대차답지 않은 단단한 주행 성능과 괜찮은 연비와 출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의 평가가 좋았다고. 이러한 주행성능 덕분에 2003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소형 승용차 부문에서 올해의 차 상, 스코틀랜드의 소형차 부문 올해의 차 상, 덴마크 베스트셀러 상과 2005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같은 상을 한번 더 수상하는 등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탑기어의 제레미 클락슨이 모든 한국차에 부정적이던 시절 유일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차다. 가격빼고.
일본에서는 개발프로젝트명을 그대로 갖다 쓴 TB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의외로 일본에서도 '''빈자의 유로 컴팩트'''로 불리우면서 일부 계층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2006년 독일 월드컵 기념 한정판 클릭을 일본에서 발매하였다. 수량은 50대. 한정판이라고 하지만 사이드에 월드컵 엠블럼과 데칼을 붙인 것이 전부이다. 나머지는 색깔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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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 CLICK / Getz'''
1. 개요
현대자동차에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생산했던 전륜구동 소형 해치백 승용차. 개발 프로젝트명은 TB. 1세대 모닝과 플랫폼을 공용했다.
2. 상세
2.1. 1세대 (TB, 2002~2010)
전륜구동 방식의 소형 해치백 타입의 승용차이자, 라비타에 이어 현대차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유럽 전략형 모델로, 막 사회에 진출하기 시작한 20대 초중반을 타겟으로 작은 차체와 단단한 주행성능으로 도시에서의 이동에 적합한 모델로서 개발되었다. 1999년부터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고, 개발 초기에는 당시 다임러 AG 산하에 있던 크라이슬러와 공동개발하려다가, 현대차의 독자개발로 돌아섰다. (참고)'''젊은 차.'''
2001년 도쿄 모터쇼에서 프로젝트명인 TB라는 이름 하에 컨셉트카가 공개되었고, 2002년 3월에 열린 제네바 모터쇼에서 '''겟츠'''(Getz)라는 이름으로 양산형이 공개되었다. 해외에서는 겟츠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고,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는 2002년 5월 22일에 '''클릭'''(Click)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었다.
차명인 클릭은 당시 IT강국을 지향하던 대한민국의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컴퓨터에 친숙한 젊은 세대를 공략한 이름이었으며, 잘 알려진 의미인 마우스를 클릭하다라는 뜻 외에도 '성공하다', '잘 되다', '사랑하는 사이가 되다' 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광고모델로는 god가 출연했고, 이후 1호차의 주인공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출시 당시 엔진은 직렬 4기통 1.3L SOHC와 1.5L DOHC 가솔린 알파엔진이 제공되었고, 1.5L 모델은 앞문 하단부에 '''1.5 DOHC'''라는 뱃지가 장착되었다. 한편 수출용에는 1.1L 및 1.6L 엔진도 제공되었다. 변속기는 수동 5단과 자동 4단이 맞물렸고, 서스펜션은 전륜에 맥퍼슨 스트럿, 후륜에 토션빔이 사용되었다. 전기모터 방식의 파워스티어링, 충돌 감지 연료 차단 장치, 완전 차폐식 에어벤트, 휴대용 재떨이 등의 장비도 적용되었다. 차체 형식은 3도어와 5도어 해치백이 있었고, 대한민국 내수 시장에는 5도어만 판매되었다.
클릭은 트림 이름도 젊은 세대에 걸맞게 지어졌는데, 최상위인 '''월드(w)''', 중급인 '''인터(i)''', 기본형인 '''네티(n)'''로 구성되었다. 월드는 월드 와이드 웹(World Wide Web) 또는 월드카(World car)를, 인터는 나(I) 또는 인터넷(Internet), 네티는 N세대 또는 네트워크(Network)에서 따왔다. 트림명 뱃지는 차량 후면부의 차명 뱃지 옆에 머릿글자가 장착되었다. 1.3L 엔진 사양은 모든 트림에 제공되었고, 1.5L 엔진은 인터와 월드 트림에 제공되었다.
2004년 7월 19일에 출시된 2005년형은 이모빌라이저, 크롬 도금 도어 인사이드 핸들, 1열 시트 더블 리클라이너, 발수 코팅 도어 글래스 등의 편의장비를 1.5L 모델과 1.3L 모델 일부 트림에 적용했다. 또한 오토 도어록 및 잔광식 룸램프, 배터리 세이버, 고급 ETR 오디오와 4개의 스피커, 타코미터 등 상위 트림에 있던 장비를 모든 트림에 확대 적용했다.
2.1.1. 페이스리프트
2005년 7월 10일에는 좀 더 날카로워진 인상으로 페이스리프트를 한 '''뉴 클릭'''이 출시되었다. 전후면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기존의 1.3 / 1.5L 엔진을 각각 1.4 / 1.6L 엔진으로 대체했다. 이후에는 1.5L 디젤엔진 사양도 추가되었다.
2007년 7월 10일에는 전동식 아웃사이드 미러, 발수코팅 도어글라스, 동승석 에어백, 전동식 선루프 등을 확대 적용한 2008년형 모델 출시와 동시에 상위 트림에 적용했던 열선내장시트, 14인치 알루미늄휠, MP3 오디오, 동승석 에어백 등의 장비를 적용하고 가격을 합리적으로 맞춘 팬시 팩(Fancy Pack)이 추가되었다. 2008년 6월 20일에 출시된 2009년형은 동승석과 사이드 에어백 등 안전사양 옵션을 확대 적용하고 저가 모델 및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한 플러스 팩이 신설되었고, 2009년 8월 3일에 출시된 2010년형은 실리카 타이어가 기본으로 장착됨과 동시에 전자제어식 잠금방지 제동장치(EBD-ABS)를 14인치 휠 적용 모델에 기본 및 선택사양으로 확대 적용했다.
이후 꾸준히 팔려 나가다가 2009년에 프로젝트 PB로 개발 중이던 풀 모델 체인지 후속 모델을 i20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았고, 대한민국에는 i20의 투입 없이 클릭을 2010년 12월까지 생산했다. 2011년 1월에 판매가 종료되었으며, 그 해 3월에 출시된 5도어 해치백 모델인 엑센트 위트가 그나마 소형 해치백의 역할을 하고 있다.
3. 파생모델
3.1. 클릭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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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II 1.4X 엔진에 12kW(16마력)을 내는 전기모터를 연결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카. 휘발유 엔진을 바탕으로 하고 큰 출력이 필요할 때 전기모터의 힘을 보태는 방식. 덕분에 최대 1,600cc 엔진의 파워를 보여준다. 연비는 리터당 18km 정도 나온다. 차가 멈추면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면 다시 시동이 걸리는 '아이들 스톱' 기능이 있다. 출시 당시 가격이 3,800만원이었고, 국가 지원금 2,800만원을 빼면 실 구매가는 천만원이었다. 베르나/프라이드 하이브리드처럼 일반에 시판되지 않았으며, 공공기관에만 납품했다.
3.2. 클릭 R
[image][1]
클릭 R은 당시(2002년)에 클릭페스티벌이라는 스피드 페스티벌[2] 을 위한 차량으로 개발되었다. 클릭 R은 별도의 트림이 아닌, 레이싱 스펙트럼인 R 튜닝 프로그램의 형태로 존재했다.
차량은 예전 현대 티뷰론 스폐셜이나 대우 르망 이름셔와는 조금 다르게, 공장에서 처음부터 출고시부터 R튠인 사양으로 출고하는 것은 불가능했고, 지금의 현대 튜익스나 기아 튜온같은 순정 커스터마이징 튜닝 부품들처럼, 출고 후에 용인에 위치한 KMSA[3] 의 작업장으로 직접 이동하여 튜닝 프로그램에 맞는 개조를 가해 만들어지게 되었다. 현대에서 직접 개발한 부품들이었기 때문에 성능도 확실한 검증이 되었는데다가, A/S 거부사유가 될수 있는 애프터마켓의 튜닝 부품과는 다르게, 전국의 현대자동차 공식 A/S망을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출고하자마자 R튠으로 개조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냥저냥 타다가 시간이 좀 지난 뒤에 레이스에 흥미가 생겨 개조를 받는 오너들도 있었으며, 다소 헝그리한 참가자의 경우에는 클릭 중고차를 구매하여 개조를 거치는 오너들도 있었다. 때문에 정확히 생산량이 어느정도인지는 집계가 거의 불가능하다.
클릭 R의 전용 부품 몇 가지를 나열해 보자면, 일단 외관에서는
정도의 사양이 순정 클릭과 상이하며, 외관만 보아서는 알 수 없는 클릭R만의 내부 전용 부품으로는
등이 있다. 경기 규정상 이 모든 부품이 반드시 다 장착되어 있어야 레이스에 출전할 수 있었으며, 이를 제외한 어떠한 부품들도 임의개조나 사제 튜닝부품을 사용하는 것을 규정상 불허하였다.
이 필수사양 이외에 오너가 비교적 자유롭게 개조가 가능했던 선택사양으로는
정도가 있었다. 레이스에 나갈수 있는 특정 등급이나 옵션을 규정으로 강제하지는 않았지만, 참가차량 대부분은 당연히 가장 빠른 1600cc 가솔린 수동모델에 깡통옵션으로 차량을 출고하여 개조받는것이 대부분이었다. 1300cc나, 1400cc가 경기에 참가한 사례는 없으나, 특이하게도 종종 자동변속기 모델이 경기에 출전하는 일은 있었다. 1500cc 디젤 모델의 R튠과 레이스 참가 역시 중간에 고려되었으나, KMSA에서 시험한 결과로는 디젤모델이 가솔린 모델에 비해 예상보다도 너무 느린데다가[5] ABS역시 디젤모델은 옵션으로도 선택이 불가능해 디젤모델의 경기투입은 없던일이 되고 말았다.
초창기 스피드 페스티벌이 열릴 당시에 클릭은 1500cc였으나, 대회 중간에 대한민국의 소형차 세제규정이 1600cc로 바뀜에 따라, 뉴클릭이 1600cc로 새로 출시되었다. 때문에 1500cc인 구형 클릭이 불리하므로, 구형모델을 대상으로 신형클릭의 1600cc 엔진스왑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중 4편에 kmsa 데모카를 겸한 46번이 등장하고, 위 스크린샷(그란투리스모6)이 바로 그것.
3.3. 겟츠 크로스
유럽 및 오세아니아 시장에 판매한 겟츠 크로스라는 특수 트림은 기존의 오버펜더를 좀 더 확장시켰으며, 루프 랙과 높은 서스펜션을 장착하였다. 큰 인치의 휠을 장착함으로써 SUV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엔진은 뉴 클릭과 동일한 1.4리터, 1.6리터 가솔린과 1.5리터 디젤 엔진으로 출시되었다.
3.4. 겟츠 SE
4. 판매량 및 평가
한국에서의 해치백 차량에 대한 무의식적인 거부와 같은 판매에 부정적인 요소 덕분에 실질적인 판매량은 그리 많지 않았으며, 총 1,264,095대의 판매량 중 대부분인 1,179,874대를 해외 수출로 소화했다.[7]
해외에서는 기존의 현대차답지 않은 단단한 주행 성능과 괜찮은 연비와 출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의 평가가 좋았다고. 이러한 주행성능 덕분에 2003년 오스트레일리아의 소형 승용차 부문에서 올해의 차 상, 스코틀랜드의 소형차 부문 올해의 차 상, 덴마크 베스트셀러 상과 2005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같은 상을 한번 더 수상하는 등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탑기어의 제레미 클락슨이 모든 한국차에 부정적이던 시절 유일하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차다. 가격빼고.
일본에서는 개발프로젝트명을 그대로 갖다 쓴 TB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의외로 일본에서도 '''빈자의 유로 컴팩트'''로 불리우면서 일부 계층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2006년 독일 월드컵 기념 한정판 클릭을 일본에서 발매하였다. 수량은 50대. 한정판이라고 하지만 사이드에 월드컵 엠블럼과 데칼을 붙인 것이 전부이다. 나머지는 색깔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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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 이 시기 국산차가 다 그렇듯(...) 하체부식이 상당히 심한 차량이다.[8] 2018년 현재 상당수의 클릭 차량들이 심각한 하체부식을 가지고 있으며 클릭을 중고차로 구입하게 되면 하체부식이 심한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하체부식을 가리기 위해 크롬도금 장식을 붙인 차량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 호주에서 토네이도에 휘말려서 날라가는 장면이 블랙박스에 찍혀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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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007 스펙터에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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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둘러보기
[1] 그란 투리스모 6에 등장하는 모델이다.[2] 아마추어 원메이크 레이싱 대회이지만, 당시 스피드 페스티벌 경기는 지금과 다르게 순수 아마추어의 참가율이 많지 않았고, 실상 주머니가 헝그리(...)하거나, 딱히 좋은 실력을 내지 못한채 스폰을 구할길이 없어 어쩔수 없이 은퇴해야 했었던 전직 프로레이서들이 재기의 발판으로 삼는 무대였다.[3] 과거 스피드 페스티벌의 주최측이자, 클릭 R의 개발을 현대와 같이 진행했던 회사. 지금은 타계한 국내 모터스포츠 1세대인 최광년 단장이 세운 회사이다.[4] 한국의 구암 다오스에서 생산했었다가, 2008년 이후의 후반기에는 대만의 파이널 스피드로 공급사가 바뀌었다.[5] 디젤 모델의 직진가속력은 가솔린 모델과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었으나, 디젤엔진의 높은 무게중심과 무거운 엔진무게때문에 코너링 속도가 너무 느렸다고 한다. 크게 틀어진 전후 무게배분 때문에 불안한 주행질감은 덤.[6] 다른점이라고는 바디킷과 휠에 신경쓴거 말고는 없다.[7] 이상하게 한국은 해치백과 스테이션 왜건이 잘 팔리지 않는다. 짐차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 1990년대 중~후반, 아반떼와 누비라가 한창 주가상승중일때도 각각 스테이션 왜건 모델인 아반떼 투어링과 누비라 스패건은 정말 안팔렸다. 그나마 누비라 스패건이 선전하긴 했지만 세단에 비하면 턱도 없는 수준이었다. 오죽하면 대한민국 자동차 시장을 '''왜건의 무덤'''이라 평할 정도였으니... 스패건은 국산 스테이션 왜건 중에서는 가장 완성도가 높았다고 한다.[8] 비슷한 케이스로 1세대 마티즈, 아반떼 XD, 베르나, 뉴 프라이드 등이 있다...국산차 대부분이 방청처리를 사실상 하지 않아 생긴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