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monia(게임)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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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에서 창업 15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키네틱 노벨. 비주얼 아츠의 공모전 제1회 키네틱 노벨 대상의 공모작인 나카무라 츠즈루의 전하고 싶은 멜로디(届けたいメロディー)를 원작으로 했다.[1] 발매일은 한국시간으로 2016년 9월 23일(Steam 영문판 기준)/12월 29일(일본판). 스팀 판매가는 9.99달러/10500원이다. Steam 페이지'''You taught me how important feelings are.'''
'''There is an everlasting song.'''
'''전하고 싶은 그 모든 것을 노래에 실어, 내일로...'''
'''(届けたいその全てを歌に乗せて、明日へと…)'''
개인이 제작한 스팀 영문판 전용 한글패치가 배포중이다. #
일본어를 지원안하는 스팀판을 위한 일본어 패치도 있다. #
Key의 키네틱 노벨로는 planetarian ~작은 별의 꿈~ 이후 두번째이며, 2015년에 발매/방영될 예정인 Key 작품으로는 Angel Beats!/게임과 Charlotte에 이어서 세번째로 공개되었다. 키워드는 '''감정'''.
공식 사이트
기획은 카이, 원화는 히노우에 이타루, 음악은 오리토 신지와 미즈츠키 료가 맡았다. 히노우에 이타루는 영문판이 발매된 당일 SNS에 비주얼 아츠 퇴사 소식을 알리면서 이 작품이 Key 소속으로서 이타루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다.
2. 줄거리
발매 전 전격 G's magazine에 실린 소개는 다음과 같다.
황폐한 세계에서 매일매일을 보내는 인류와 인조의 감정을 가진 피로이드(フィロイド, Phiroid)들. 피로이드 중 하나인 주인공은, 여행을 떠나고 여행 도중 시오나(シオナ)와 티피(ティピィ)라는 소녀들과 만나, 진정한 감정을 배워간다.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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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レイ, Rei)
감정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 기계의 소년.
원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감정 탑재 안드로이드인 피로이드(Phiroid)로서 인공 감정을 갖고 있어야 하지만, 감정 기능에 결함이 있어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직접 느끼지 못한다. 인간을 찾아서 여행하던 중 시오나를 만난다.
[image]원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감정 탑재 안드로이드인 피로이드(Phiroid)로서 인공 감정을 갖고 있어야 하지만, 감정 기능에 결함이 있어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직접 느끼지 못한다. 인간을 찾아서 여행하던 중 시오나를 만난다.
- 시오나(シオナ, Shiona) - CV : 미즈하시 카오리
감상을 노래로 부르는 소녀.
그 대상이 누구든지 웃는 얼굴을 보여주는 상냥한 소녀. 주인공에게도 도움을 권한다. 마을 언저리의 교회에 살고 있으며, 감정을 색깔이나 모양으로 표현하는 버릇이 있다.
[image]그 대상이 누구든지 웃는 얼굴을 보여주는 상냥한 소녀. 주인공에게도 도움을 권한다. 마을 언저리의 교회에 살고 있으며, 감정을 색깔이나 모양으로 표현하는 버릇이 있다.
- 티피(ティピィ, Tipi) - CV : 쿠노 미사키
도서관의 푸른 소녀.
그저 혼자서 도서관 구석에서 울고 있는 소녀.
[image]그저 혼자서 도서관 구석에서 울고 있는 소녀.
- 매드(マッド, Madd) - CV : 미야케 켄타
마을 잡화점의 주인.
4. 음악
Key 15th Fes에서 주제가 CD '届けたいメロディ(들려주고 싶은 멜로디)'가 발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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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수록곡
01. 届けたいメロディ(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작사: 카이[2]
작곡: 오리토 신지
편곡: 츠카고시 유이치로(NanosizeMir)
보컬: 키타자와 아야카[3]
02. 永遠の星へ(영원의 별에게)
작사: 카이
작곡: 타케시타 토모히로
편곡: Meeon
보컬: 시모츠키 하루카
OST 부분은 지금까지 비주얼 아츠의 타 브랜드에서 활동하던 멤버들이 맡은 것을 볼 수 있다.
5. 평가
스팀 영문판으로 선발매되고 일어판은 코미케에서 판매된 탓인지 본토에서는 Key 작품이라는 게 무색하게 인지도가 낮다. 물론 나중에 패키지판으로 발매되긴 했지만 이상할 정도로 홍보가 안 되어서 키 팬들이 아니면 이 작품이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지도와 별개로 인기도도 낮은데, '모에 캐릭터의 부재'가 원인으로 여겨진다. 이타루의 작화 역시 전작들에 비해서는 많이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진입장벽으로 작용하였다.
작품성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다. 로봇과 인간의 공존을 다룬 시나리오를 호평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후반부 급전개, 개연성 부족을 단점으로 지적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 음악은 다른 Key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훌륭하다는 평가가 많다.
낮은 인기 때문에 Key 쪽에서도 발매 이후 미디어믹스 전개나 굿즈 판매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 2020년대 들어 Key에서 새로운 키네틱 노벨 3편(LOOPERS, LUNAR, PORTER) 제작을 발표하였으므로, 이들 프로젝트의 성공에 따라 이들의 전작에 해당하는 Harmonia의 인지도가 상승할 여지는 남아 있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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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주인공인 시오나는 작품이 출시되기 전인 2015년에 Key 15th Fes 포스터에 출연했다. 왼쪽은 Angel Beats!/게임의 타치바나 카나데, 오른쪽이 본 게임의 시오나이다.
- 일본판은 텍스트가 세로쓰기로 되어 있다. 소설책을 읽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다는 반응도 있는 듯[4] 물론 영어판은 가로쓰기이다. 영어판에 일본어 패치를 적용해도 가로쓰기로 나온다.
- 스팀 영어판에 일본어 패치를 적용한 경우, 엔딩 크레딧 직전에 에러와 함께 게임이 멈춰 버리므로 마지막에는 어쩔 수 없이 패치를 풀어 줘야 한다. 라이브러리 목록에서 '속성' 메뉴를 불러온 다음 '게임 파일 무결성 확인'을 실시하면 파일들이 자동으로 패치 전 상태로 되돌아간다.
- 제목인 하르모니아(Harmonia)는 그리스어로 조화(調和)를 뜻한다.
[1] 당시 공모전의 수상작은 아니었지만, 심사위원 중 한 명이자 비주얼 아츠의 대표 바바 타카히로가 마음에 드는 작품 중 하나로 꼽았었다.[2] 애니메이션 CLANNAD: AFTER STORY에서 엔딩곡 'TORCH' 가사 담당.[3] 애니메이션 리틀 버스터즈! Refrain에서 엔딩곡 '君とのなくしもの(너와 잃어버린 것)' 담당.[4] 일본에는 지금도 세로쓰기로 된 소설책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