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netarian ~작은 별의 꿈~
'''planetarian ~ちいさなほしのゆめ~'''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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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아츠에서 설립한 브랜드 키네틱 노벨의 첫 번째 게임으로 Kanon, AIR 등으로 유명한 Key에서 개발을 담당했다.'''천국을 둘로 나누지 말아주세요.'''
'''(天国をふたつに、わけないで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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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시놉시스
30년 전부터 세계적인 규모의 전쟁이 계속되어 인구는 극도로 줄고 방사능 비가 1년 내내 내리는 미래.[1] 이런 와중에도 살아남은 소수의 생존자들 간에는 생존을 위해 서로 죽이고 약탈하는 소규모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주인공은 이런 전쟁의 폐허 속에서 쓸만한 물건을 구해오는 '폐품상' 이며, 전쟁 초기에 생화학무기의 공격을 받아 버려진 '봉인도시'로 향한다.[2] 봉인도시에서 동행의 배신과 무인 병기에 쫒기던 주인공은 피할 곳을 찾아 백화점이였던 건물 옥상의 돔형 건물로 피신을 하게 되고, 그 곳에서 자신이 250만번째 손님이라며 환영하는 호시노 유메미라는 소녀형 로봇을 만나게 되는데...
2. 상세
초기에는 키네틱 노벨 다운로드 판매로만 유통되었으나 현재는 PC 패키지판(유메미 풀보이스), PS2판(전 캐릭터 풀보이스)이 발매되어 있다. 2009년 발매된 key 10th memorial box(10주년 기념판)에 포함된 플라네타리안에는 주인공까지 더불어 풀 더빙이 되어 있다. 주인공의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 주인공의 독백 부분과 해설 부분은 제외한 주인공이 직접 말하는 부분만 더빙되어있다. 2014년 9월 10일 PSP판 한글패치가 나옴으로써 풀보이스 대응버전을 한글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3]
풀보이스판이 처음 발매될 때, 소설판을 '''초회특전'''으로 증정(PC/PS2)했으나, 이 소설의 인기가 높아지자 아예 소설책으로 따로 출판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로 인해 미개봉 초회판 가격이 폭락하였으며, 소설판 발매 발표 직전에 구매했던 사람들은 상당히 피를 보았다.
그 외 상품으로 OST와 소설판의 내용을 토대로 한 드라마 CD가 3개(드라마 CD 3장째는 디스크가 2매) 발매되었다. 2010년 이후 드라마 CD는 개별적으로 판매되지 않고 메모리얼 에디션으로 풀보이스 버전 + 드라마 CD를 동봉해서 팔고 있다.
사실, 플라네타리안의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이해하려면, 드라마 CD나 소설판을 통해 게임판의 내용과 연계해서 이해해야 한다. 소설판이나 드라마 CD는 어디까지나 본편을 플레이 한 것을 전제로 하고 만들어졌으므로, 본편을 먼저 플레이한 후에 감상하도록 하자.
드라마CD 번역본은 존재하지만, 소설판의 번역본은 안타깝게도 찾을 수가 없다. 1장인 Snow Globe를 번역한 자료만이 존재할 뿐, 2장(예루살렘)과 3장(별의 사람, 치르시스와 아만트)은 아쉽게도 없다.
게임의 실제 배경은 시즈오카 현 하마마쓰 시로 원경 배경도 같고 백화점(플라네타리움 제외), 슈크림 가게 등이 실제로 있었으나 백화점은 재건축되었다고 한다.
영문 패치도 있는데, '''천문학자'''의 감수를 받았다고 한다. 또한 유메미의 이름도 'Reverie Planetarian'으로 변경되었다.[4]
참고로 이 이후 스즈모토 유이치는 비주얼아츠에서 퇴사. 블로그에는 '해고당했다' 라고 올라와 있다. 해고 원인은 한달에 회사에 두번 출근해서 그랬다는 말이 있는데 마에다 준의 발언 등을 미루어 보면 거의 사실로 받아들여진다.[5]
오프닝과 엔딩에서 흐르는 'いつくしみ深き'[6] 라는 곡의 원곡은 북유럽 지방의 민요를 찰스 크로잣 컨버스(Charles Crozat Converse)가 편곡한 찬송가 'What A Friend We Have In Jesus'이며, 한국 교회에서 쓰이는 찬송가에도 '죄짐 맡은 우리 구주'라는 제목으로 번역된 이 곡이 실려 있다. 덕분에 교회 다니는 오덕들이 초반부터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플라네타리안의 각 장면에 쓰인 OST 목록. 장면 설명은 한글패치를 따름.(#)
3. 평가
2~3시간 정도의 짧은 플레이 타임을 가지고 있지만 시나리오가 굉장히 탄탄하고 강렬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명작 평가를 받고 있다. 가끔 플레이 타임을 문제삼는 사람들이 있지만 다운로드 판매가가 1050엔(현재는 1365엔)임을 생각하면 그렇게 볼륨이 작은 것은 아니다.
Key 작품 답게 OST 퀄리티가 매우 훌륭한데, 그중에서도 토고시 마고메가 작곡한 '''Gentle Jena'''는 플라네타리안을 상징하는 OST로 남았다. 원곡은 가사가 없는 사운드트랙이지만 12년이 지나 극장판 제작과 함께 보컬 버전도 발매됐다.
처음 다운로드판만으로 발매되었을 당시에는 아직 DL 판매 인프라가 보편화되기 전이라 판매량은 저조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입소문을 타고 패키지판, 콘솔판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누계 13만장 이상이 판매되어 Key의 스테디셀러 작품이 되었다. (출처)
키네틱 노벨의 첫 작품이자 대표격인 작품이기도 하고, 발매로부터 꽤 오랜 세월이 흐른 현재까지도 코어 팬들이 상당수 존재하는 타이틀 중 하나다. 예로, 발매 15주년을 기념하여 2019년 진행된 OVA화 펀딩 프로젝트에서 약 7800만엔이 모였는데, 39만 6000엔, 65만 엔이라는 고액 후원에도 각각 12명씩 지원하였다.
4. 이식
4.1. PS2
4.2. PSP
PSP판이 3000엔의 가격으로 발매되었으나, '''이벤트 한정 판매'''라서 많은 사람들이 피눈물을 흘렸다.
다행히 2009년 8월 24일부터는 2200엔에 다운로드 서비스도 하고 있다.
2011년 5월에 도호쿠 대지진 의연금 마련을 위해 자선행사판 발매.
4.3. 스마트폰
'''스마트폰 앱 버전'''으로 발매되었다. iOS 유니버셜 앱 2013년 1월 7일자 패치로 텍스트는 일본어와 영어 중 하나를 선택해서 플레이 할 수 있게 되었다. 음성은 일본어만 지원한다.
4.4. 스팀
2014년 9월에 스팀으로 영문판이 발매되었다.http://store.steampowered.com/app/316720/ 스팀판(영어)에 패키지판(일본어)용 한국어화 패치를 적용 가능하다.
다만, 패치를 적용하면 폐품상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도전과제도 해금되지 않는다. 와이드 패치도 적용되지 않는다.
4.5. Key 10th Memorial Box
Key 10주년 메모리얼 박스에 동봉되었다.
4.6. HD 에디션
2016년 7월 29일 HD 에디션이 발매되었다. HD 화질을 지원하고, CG 채색이 살짝 수정되었다. 앞선 패키지 판의 한글 패치를 그대로 이식한 패치가 있다. (#)
2017년에는 Steam에서 간체자 중국어로 HD 버전이 이식되었다. (#) 이후 업데이트로 독일어, 정체자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가 차례로 추가되었다. 다만 스팀 통상판을 배급한 Sekai Project가 아닌 비주얼 아츠에서 직접 배급하기 때문인지 영어와 일본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특이점으로는 Realive 엔진이 그대로 사용된 HD 패키지 판과 달리 스팀 이식작 최초로 신형 엔진인 siglus 엔진이 탑재되었다는 것. 마찬가지로 스팀용 한글 패치가 있다. (#)
4.7. VR
3D VR 버전 출시를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하였고, 목표치를 200% 달성하였다.#
4.8. Switch
2019년 1월 31일 Key 게임 중 처음으로 Nintendo Switch로 발매되었다. 언어로는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간체/번체 중국어가 수록되었다.
5. 등장인물
5.1. 본편 및 웹 애니메이션판의 등장인물
- 폐품상(屑屋. 유메미에게는 손님이라 불린다. 영문판에서는 Mr. Customer)
성우는 오노 다이스케 / 데이비드 머트랭가
작품의 주인공 겸 화자. 위에서 언급했듯이 폐품상이다. 유메미에게 병에 걸린 사람으로 살며시 취급받는데, 그 병을 비와 연관짓는 것으로 보아 방사능의 영향으로 보인다. 전투 센스가 뛰어나며, 과거 '인류해방부대'라는 곳에 어렸을 때 몸담았던 것으로 보이나 궤멸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투와 현실에 대해선 냉철한 판단을 하면서 오로지 하루하루만을 중요시하고 그 외엔 담배와 술 외에 흥미가 없었으나 유메미를 만나면서 서서히 변해간다. 추후 불리는 명칭은 '별의 사람'
작품의 주인공 겸 화자. 위에서 언급했듯이 폐품상이다. 유메미에게 병에 걸린 사람으로 살며시 취급받는데, 그 병을 비와 연관짓는 것으로 보아 방사능의 영향으로 보인다. 전투 센스가 뛰어나며, 과거 '인류해방부대'라는 곳에 어렸을 때 몸담았던 것으로 보이나 궤멸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전투와 현실에 대해선 냉철한 판단을 하면서 오로지 하루하루만을 중요시하고 그 외엔 담배와 술 외에 흥미가 없었으나 유메미를 만나면서 서서히 변해간다. 추후 불리는 명칭은 '별의 사람'
- 호시노 유메미(항목에 본편 스포일러 있음)
성우는 스즈키 케이코.
- 쿠라하시 사토미
성우는 나베이 마키코(원작)/미즈츠키 아카루(드라마 CD)/사토 리나(애니메이션).
하나비시 백화점 옥상 플라네타리움관의 해설원으로서, 스탭의 리더적 존재. 본편에서는 유메미의 홀로그램 영상에 기록된 과거 모습만이 등장한다.
하나비시 백화점 옥상 플라네타리움관의 해설원으로서, 스탭의 리더적 존재. 본편에서는 유메미의 홀로그램 영상에 기록된 과거 모습만이 등장한다.
- 관장
- 선배 폐품상
성우는 치지와 류사쿠(원작)/시노즈카 마사루(애니메이션).
주인공에게 로봇을 경계하라는 조언을 해줬던 베테랑 폐품상. 의외의 타이밍에 설치된 폭탄의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다.
드라마 CD에 나왔던 머독 병조장과 동일인물이다. 원작과 애니메이션 모두 드라마 CD에서 머독 병조장을 연기했던 오오츠카 아키오 대신 다른 성우가 연기하였다.
주인공에게 로봇을 경계하라는 조언을 해줬던 베테랑 폐품상. 의외의 타이밍에 설치된 폭탄의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다.
드라마 CD에 나왔던 머독 병조장과 동일인물이다. 원작과 애니메이션 모두 드라마 CD에서 머독 병조장을 연기했던 오오츠카 아키오 대신 다른 성우가 연기하였다.
5.2. 드라마 CD 및 극장판 등장인물
- 미카지마 고로
성우는 모리노코지 아키라(드라마 CD)/쿠시다 야스미치(애니메이션).
사토미의 동료로서, 유메미를 제조한 메이커에서 파견되어 하나비시 백화점에 출장을 온 엔지니어. 웹 애니메이션판에서도 사토미와 함께 등장한다.
사토미의 동료로서, 유메미를 제조한 메이커에서 파견되어 하나비시 백화점에 출장을 온 엔지니어. 웹 애니메이션판에서도 사토미와 함께 등장한다.
- 모리미 유카
- 코가 아카네
- 머독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 소대장.
- 데이비드 샐린저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 머독의 소대원.
- 시스터
성우는 마스다 유키. 파타고니아에서 농성 중인 여성 저격수.
- 맨슨
성우는 오쿠다 케이토. 머독이 이끄는 소대를 파타고니아의 성당으로 투입시킨 인물이다.
- 구엔 창
성우는 쿠시다 야스미치. 머독의 소대원.
- 다니엘 디아스
성우는 엔도 다이스케. 머독의 소대원.
- 별의 사람
- 에즈라
- 예레미아
- 이사야
- 레위
- 욥
- 룻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6.2. 드라마 CD
상술했듯 소설판의 내용을 토대로 제작됐다.
정확히 시간순서대로 하자면 드라마 CD 1(스노글로브)의 챕터 2 ~ 챕터 7에서 백화점 직원들과의 이별 부분 → 드라마 CD 2(예루살렘) → CD 1의 챕터 1 → 챕터 7의 마지막 부분[7] → 작은 별의 꿈(게임 본편) → 드라마 CD 3(별의 사람, 치르시스와 아만트[8] ) 순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7. 기타
[1] 인류는 포화된 지구를 대체할 행성을 찾기 위해 우주개척 계획을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진전이 없게 되자, 국가간의 갈등은 점점 심해지고, 결국엔 달에 건설되었던 우주기지가 파괴되는 것을 계기로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핵무기, 생화학무기, 무인병기 등 온갖 병기들을 써먹었다. 일본의 경우 무인병기 발달 국가로 추정되며 애니메이션에선 본편의 꽃발게 외에 쓰레기통만한 대인용 소형 무인병기 또한 있다.[2] 전쟁 당시에 기동되었던 무인병기들이 아직도 기동하고 있어서 목숨을 걸어야 하는 일이지만 운이 좋으면 전쟁 전에 생산되었던 담배 나 리큐르 같은 귀한 물건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3] PSP 실기에서 실행 시 엔딩 영상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 버그가 있다. 패치 제작자는 2014년 9월 18일 버그를 수정하겠다고 말했으나 1년을 넘겨서도 버그는 수정되고 있지 않다. PPSSPP 등의 에뮬레이터에서는 정상 작동.[4] 스팀판에서는 Hoshino Yumemi로 나오되, 그 뜻이 함께 표시된다.[5] 스즈모토 유이치는 이전에도 클라나드의 미야자와 유키네 루트 시나리오를 제때 완성하지 않는 등 태업을 부린 전적이 있었다.[6] 星の界(별의 세계)라는 일반 가곡으로도 알려져있다.[7] 이 부분이 바로 250만번째 손님인 주인공을 맞이하는 부분이다.[8] 다만, 치르시스와 아만트의 경우는 정확한 시대가 상당히 모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