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 AIR SSL Premier 2017 Season 1
[image]
1. 개요
- 주최·주관: SPOTV GAMES
- 후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진에어
- 기간
- 예선: 3월 8일
- 본선: 3월 20일 ~ 6월 10일
- 사용 맵
- 예선: (순서대로) 여명, 에코, 뉴커크 재개발 지구
- 본선: 만발의 정원, 돌개바람, 뉴커크 재개발 지구, 벨시르 잔재, 프로스트, 여명, 어비설 리프
- 특이사항
- 풀 리그 시스템 도입
- 대전료 분배 시스템 도입
- 한국 스타 2 리그 사상 최초로 관람석 판매 시작
- 이현경 아나운서가 이번 시즌부터 SSL 인터뷰어에서 하차를 하고[1] 대신 김수현 아나운서가 인터뷰어에 합류했다.[2]
- 중계진
2. 예선
프리미어 출전권은 과거 GSL의 승격·강등전과 유사한 SSL Fast Lane을 통해 배정되지만, 그게 불가능한 첫 시즌이라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나이스게임TV PC방에서 예선을 실시한다. 20명이 남을 때까지 3전제 토너먼트를 펼치고, 그 뒤 4명을 1조로 3전제 듀얼 토너먼트를 벌여 2위까지 출전권을 획득한다.
원래 이틀 일정이었으나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3월 8일 하루에 모든 일정을 실시한다.[4] 1차 예선 결과 최종 예선 결과
3. 본선
3.1. 출전자
3.2. 일정
3.2.1. 정규 시즌
3전제 싱글 풀 리그 방식이다. 경기마다 백만 원의 대전료가 걸려있으며, 2:0으로 이기면 80만 원을, 2:1로 이기면 70만 원을 가져간다.
매주 월요일에 경기를 한다.
3.2.1.1. 1주차
팀킬이 딱 두 판 나오는데 이날 1경기와 5경기에 배치되었다. 몰아주기 방지를 위해 일부러 앞에다 몰아넣은 것으로 추측.[5]
- 믿고 보는 인성에어 내전
조성주, SSL 초대 챔피언의 관록을 선보이다
- 상대를 완벽히 파악한 한지원의 맹독충 파도
- SSL은 나의 무대다
속고 속이는 메타의 정점, 박령우의 압도적인 멀티태스킹
- 독재자가 돌아왔다
매서운 전투력을 보여준 이신형, 아직 폼이 오르지 않은 듯한 주성욱
- 디펜딩 챔피언의 위력
첫 경기부터 전략이 오고가면서 기대감을 높이더니, 마지막에는 단단한 수비력을 통한 역전, 군단숙주를 활용한 깔끔한 운영이 나오는 등 그동안 모습을 보기 힘들었던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는지 증명해낸 경기들이 나왔다. 그 중 오늘 가장 빛난 종족은 저그. 출전한 모든 저그선수들은 전승을 거두었으며, 각 선수들의 경기내용도 매우 좋았다. 한지원과 박령우는 상대의 전략과 전술을 미리 예측, 카운터를 준비하거나 봉쇄해버리는 움직임으로 상대를 제압했고, 강민수는 군단숙주를 포함해 다양한 유닛들을 사용하며 승리했다. 최근 저그의 버프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저그 게이머들의 경기력은 뛰어났다.
토스는 반대로 몸이 덜 풀린 느낌. 특히 주성욱이 그런 느낌을 많이 주었다. 상대는 가볍게 잽을 날렸을 뿐인데 알아서 맞고 흔들리는 모습이 자주 나왔다. 상대에게 미리 수를 읽히는 장면도 많이 나오기도 했는데, 단순히 일시적인 건지 아니면 계속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한다.
테란은 각자의 스타일을 보여준 느낌. 견제와 속도의 조성주, 게임을 길게 보며 운영을 한 한이석, 타이밍과 전술로 승부한 이신형. 이 중 한이석은 상대인 한지원에게 수를 읽히면서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야만 했다. 하지만 승리한 조성주나 이신형의 경우, 스타일을 제대로 살리면서 괜히 우승자 출신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경기 종료 후, 티켓을 구매한 직관러들의 실명을 띄워주었다.
3.2.1.2. 2주차
한이석이 해외 대회 출전으로 2주차에 나오지 않는다. 3경기는 2:0으로 처리되었고, 한이석에게 돌아갈 2주차 대전료는 증발하며(조지현은 그대로 80만 원을 가져가게 된다), 관람 수익은 한이석을 제외한 9명에게 분배된다.
- 주성욱, 0승 클럽 탈출...다만 그것뿐
주파고의 부활은 도대체 언제쯤?
이번 경기 결과로 한이석만이 이 대회 본선에서 1승을 추가하지 못한 선수로 현재까지 남게 된다.
이번 경기 결과로 한이석만이 이 대회 본선에서 1승을 추가하지 못한 선수로 현재까지 남게 된다.
- GSL 우승자의 압도적인 힘으로
- 끝장전...클래스의 증명
현재 이신형만이 유일하게 무실세트.
- 뭐 상대가 정상이 아니라고? 그럼 돌로 제정신을 찾게 해야지!
3.2.1.3. 3주차
- 최초의 프로토스 동족전
우승자? 나는 싸패다
김대엽을 잡으려면 일꾼을 잡아라
김대엽을 잡으려면 일꾼을 잡아라
- 한이석, mYinsanity 입단 후 첫 공식전
- 2015년 준우승 2번 vs 2016년 4강 2번, SSL 강자들의 대결
Dead Pixel은 어느새 두려워졌다[7]
- 저프전 최강의 저그 강민수, 프로토스 3연속 대결
강민수, SSL Premier 2017 최초 3승 달성
주성욱은 아직 경기를 따내지 못했다. 이대로라면 강등위기.
주성욱은 아직 경기를 따내지 못했다. 이대로라면 강등위기.
- 최초의 테란 동족전. 서로에게 좋은 기억이 있던 두 선수들.
확실하게 돌아왔다. 독재는 다시 시작이다!
이신형이 각 종족의 우승자 3명[8] 을 상대로 전 경기 2:0을 달성하며 전체 1위로 치고 나간다.3.2.1.4. 4주차
- 전승 선수들간의 1위 대결
독재자를 때려눕힌 짱돌의 물오른 테란전
- 오늘도 첫 승 신고에 실패한 주성욱
-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명경기, 그것을 결정지은 것은 또 임즈모드
- 공격에 실패하면 경기에서 패배한다.
이 경기만 유일하게 풀세트 접전이 나오지 않았다.
3.2.1.5. 5주차
9주 일정이므로 지금이 딱 중간이다.
- 조지현의 굳히기
상위 라운드가 보이고 있다.
- 한이석의 뒷심
후반부부터 치고 올라오는 그의 기세가 무섭다. 어느 새 세 종족 승리와 3연승 업적을 달성하고 있기까지.
- 진정한 반환점
진짜 중간. 주성욱이 남은 경기 전승을 하면 아직 모른다.
하지만 그게 불가능하게 되었다. 주성욱은 다 이겨도 승률 5할을 만들 수 없다.
하지만 그게 불가능하게 되었다. 주성욱은 다 이겨도 승률 5할을 만들 수 없다.
- 저그, 그 속도의 진화
불과 몇 일 전 벌어진 슈퍼 토너먼트의 리매치. 당시는 한지원이 압승.
이것은 이번에도 유효하다.
이것은 이번에도 유효하다.
- 역대 우승자 간의 매치업
이것 역시 슈퍼 토너먼트의 리매치. 조성주의 압승으로 상위권은 혼돈의 도가니가 되었다.
3.2.1.6. 6주차
5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동족전이다.
- 드디어 프리미어 첫 승을 거둔 주성욱
불사조는 집정관을 들 수 없다.
이 승리로 주성욱은 김유진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포스트시즌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 승리로 주성욱은 김유진을 최하위로 밀어내고 포스트시즌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 슈토에선 졌지만 여기선 내가 이긴다
피지컬, 컨트롤 싸움에서 이긴 이신형의 복수 성공. 이로써 이신형은 상위권의 두터운 입지를 확보했다.
- 1위는 나의 것
최근 기세가 좋은 한지원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며 1위 자리에 올랐고 반면 강민수는 세트 득실이 좋지 않았던 탓에 계속 순위가 내려가고 있다.
- 나는 SSL의 터줏대감
김대엽이 조지현에게 클래스의 차이를 증명하며 깔끔한 승리를 거두었다.
- 하늘에서 담즙이 빗발친다
나는 군단이다
화려한 테저전 속에 박령우가 승리를 거뒀고 조성주는 분전했지만 아직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려한 테저전 속에 박령우가 승리를 거뒀고 조성주는 분전했지만 아직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3.2.1.7. 7주차
- 죽다 살아난 박령우
지난 시즌 4강에서 만난 두 선수의 리매치. 강민수는 프리미어의 모든 프로토스 유저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 한지원을 보통 저그로 만든 이신형
치열한 컨트롤과 줄다리기 싸움
이신형이 2:1로 승리하면서 5승 2패를 기록한 선수가 3명이 되었다.
이신형이 2:1로 승리하면서 5승 2패를 기록한 선수가 3명이 되었다.
- 너를 잡고 살아난다
김대엽이 승리하면서 한숨 돌린반면, 한이석은 승강전을 걱정해야 될 처지가 되어버렸다.
- 뭘 하고 싶은건지 알 수 없는 주성욱의 경기력
3.2.1.8. 8주차
이 날 경기 결과에 따라서 최대 3명의 포스트시즌 진출자 혹은 아무도 정해지지 않을 수 있다.
- 내가 바로 침착함의 김대엽
김대엽은 4연승이라는 무서운 질주를 보여주었고 경우의 수에 따라 결승 직행의 가능성이 생겨났다.[14] 반면, 한지원은 플옵 진출 기회를 다음주로 미루게 됐다.
- 부활하는 조성주
추락하는 조지현에게는 날개가 보이질 않는다
- 지난 시즌 결승전의 리매치, 그리고 같은 결과
강민수가 제일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손에 넣었고 다음 시즌 프리미어 잔류도 확정지었다.
- 1타 쌍피
한 번 찾아 입은 예전의 옷, 하지만 결국 강등
주성욱은 분전했지만 결국 김유진과 함께 챌린지 강등이 확정되었다. 조성주가 4승을 찍으며 자력 진출은 불가능해졌고, 한이석과의 대결에서 패배함에 따라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8라운드까지의 순위 9위로 챌린지 강등 확정.
주성욱은 분전했지만 결국 김유진과 함께 챌린지 강등이 확정되었다. 조성주가 4승을 찍으며 자력 진출은 불가능해졌고, 한이석과의 대결에서 패배함에 따라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 8라운드까지의 순위 9위로 챌린지 강등 확정.
- 분기점의 시작
본진 자원으로만 막혀버린, 뒤가 없었던 김유진의 올인
김유진은 실날같은 희망[15] 만 남아있던 조성주, 한이석 두 선수가 모두 8라운드에서 승리를 챙기는 바람에 이미 경기 시작 전에 챌린지 강등이 확정되었다. 8라운드 시점에서 순위 10위로, 프리미어 리그 동안 보여 준 경기력으로는 챌린지에 내려가서도 성적이 잘 나올 지 미지수.
이날 경기로 강민수와 이신형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김유진은 실날같은 희망[15] 만 남아있던 조성주, 한이석 두 선수가 모두 8라운드에서 승리를 챙기는 바람에 이미 경기 시작 전에 챌린지 강등이 확정되었다. 8라운드 시점에서 순위 10위로, 프리미어 리그 동안 보여 준 경기력으로는 챌린지에 내려가서도 성적이 잘 나올 지 미지수.
3.2.1.9. 9주차
동률이 발생할 경우 5월 22일에 재경기를 실시한다. [16]
- 성주야, 미안하다. 포시는 내가 갈게.
그 첫 경기를 한지원이 압승한 결과가 지금의 이것이다. 그리고 한이석, 조지현, 박령우는 이기면 5위까지 올라갈 가능성이 생겼다.
- 성주의 프리미어 잔류는 내가 지키겠다.
정규 시즌이 거듭될수록 조지현의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결국 조지현은 8위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김유진은 주성욱이 박령우를 2:0으로 이기는 단 하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종순위를 9위로 만들게 될 가능성이 생긴다.
김유진은 주성욱이 박령우를 2:0으로 이기는 단 하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최종순위를 9위로 만들게 될 가능성이 생긴다.
- 생일은 축하해줄게, 대신 승리는 내꺼야.
2세트 중반 대규모 교전에서 김대엽이 잠시 이긴 것을 제외하면 이신형의 압승.
이로써 이신형은 최종 순위 1위를 확정지어 결승에 직행했으며 wcs 포인트 1050점을 확보했다[17] .
그래도 김대엽은 조성주가 2패를 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이신형은 최종 순위 1위를 확정지어 결승에 직행했으며 wcs 포인트 1050점을 확보했다[17] .
그래도 김대엽은 조성주가 2패를 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 한이석, 잔류행 막차를 타다.
- 내 이럴 줄 알았다!
3.2.2.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까지 5전제, 결승전은 7전제이다.
클래식과 일정이 동일하며, 클래식 경기 직후에 프리미어 경기가 열린다.
일단 3위와 4위의 차이가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으나, 맵 선택의 우선권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
3.2.2.1. 준플레이오프
공교롭게도 포스트시즌의 시작을 팀킬로 하게 되었다. 여기에서 이겨야 상금권에 든다. 패하면 675점의 WCS 포인트만을 가지게 된다.
두 선수 모두 상대를 3:0 셧아웃 할 것임을 예고했다.[18] 그러나 풀세트 접전까지 가고 말았다.
결과 : '''2016 SSL 패자결승의 복수! NO MORE 역스윕!'''
3.2.2.2. 플레이오프
'''375점은 땅을 판다고 나오는게 아니다'''
여기에 올라옴으로써 정식 입상 상금권에 들어갔다.
아직은 그랜드파이널의 자리가 확정될 단계도 아니고 WCS 주관 대회의 기회도 아직은 안정적이니 생각할 건 없겠지만 이미 GSL에서 상위라운드의 길이 막힌 두 선수다보니 지금의 포인트 획득은 기회가 될 수 있다.
3.2.2.3. 결승전
'''SSL 최초의 테저전 결승'''
'''최초의 2연속 우승 도전 vs. 양대리그 우승 도전'''
'''SSL의 전통인 김대엽의 법칙은 이번 시즌에도 통할까?'''
현재 상황상, 이번 결승전 결과에 따라 나올 수 있는 한국 디비전의 판도는 다음과 같다.
'''이신형이 우승'''할 경우, 현재 GSL 시즌 2 16강을 탈락했기 때문에 포인트는 5475점, 3위에 랭크되어있는데 우승을 하면 450점을 획득해 5925점으로 글로벌 파이널 직행이 일찌감치 확정된 김대엽과 전태양을 제외한 포인트 순위상 최다점수가 된다. 현재 점수 집계 상 나머지 디비전 순위인 4위부터 8위까지는 4450 ~ 3425점 대에 걸쳐져 있다는 점에서 GSL 시즌 3과 SSL 시즌 2 여부와 상관없이 글로벌 파이널 안정권에 들어가게 된다.
'''강민수가 우승'''할 경우, 디비전 순위경쟁이 '''혼돈의 도가니'''가 되버린다. 강민수는 GSL 시즌 2 32강에서 탈락했기에 현재 포인트 점수는 3000점, 11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우승을 하면 3450점이 되며 8위로 등극함과 동시에 글로벌 파이널 진출권에 도달하게 되면서 '''현재 순위가 8위인 한지원을 글로벌 파이널 진출권에서 밀어내버리게 된다.'''[19] . 우승만 하더라도 GSL 시즌 1 - 2에서의 받았던 저조한 성적을 한번에 만회해 버릴 수 있게 된 것. IEM 상하이와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 2, 2017 케스파컵이 남은 상황에서, 강민수는 WCS Korea 메인 대회인 GSL에서 단 한 번도 16강에 들지 않고도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하는 묘한 상황이 나올 수도 있다.
결승전 관람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진에어 국제선 왕복 항공권(인천 - 키타큐슈, 1명), ROCCAT 게이밍 기어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고 한다.
두 선수 모두 사전 인터뷰에서 나름대로의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신형은 4대1 승리를, 강민수는 이신형에 대한 분석이 어느 정도 완료되었다며 4대0 승리를 예상했다.
'''1세트 - 기본기와 창의력의 대결'''
이신형이 생더블을 시전하며 자신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기본기 싸움을 걸었고, 강민수 또한 이를 빨리 파악하고 히링링 빌드를 꺼내들었다. 견제를 거의 받지않고 히링링 물량을 뽑아낸 저그가 언덕탱크 등 수비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한 테란을 압살하며 강민수가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 더 이상의 무난한 운영은 없다, 이신형의 반격'''
1세트에서 밀린 이신형이 평소와는 다르게 화염차를 다수 뽑으며 밴시와 함께 초반에 일벌레를 다수 잡아냈고, 이후 2토르 드랍과 동시에 메카닉을 준비한다. 초반에 일벌레가 잡힌 탓에 가난해진 저그가 메카닉 진출을 막지못하고 스코어는 1대1 동점으로...
'''3세트'''
강민수가 빠른 일벌레 정찰까지 해가며 상대의 빌드를 살폈지만 이신형의 빌드는 무난한 출발이었고, 이런 점이 시너지가 되면서 업그레이드 된 한방병력 타이밍으로 이신형이 스코어에서 앞서기 시작한다.
'''4세트 - 너무나 오랜만에 나온 비장의 카드, 벙커링'''
점수가 앞서기 시작한 이신형이 꺼내든 카드는 전진 2병영. 다들 2병영 사신을 예상했으나 정작 나온것은 해병 벙커링이었고, 너무 오래된 빌드라서 이를 예상하지 못한 강민수가 앞마당을 지키지 못하고 벙커라인 또한 걷어내지 못하면서 어이없게 한 세트를 내주고 만다.
'''5세트 - 역전을 위한 필사적인 운영, 하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2세트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간 마지막 세트. 화염차와 밴시에 계속 일벌레 피해가 누적되며 불리해진 강민수였지만, 기적적으로 토르드랍을
막아내고 살모사까지 뽑으면서 경기를 이어나갔지만, 계속하여 화염차에 일벌레가 잡히고, 이신형의 날카로운 타이밍을 예상하지 못한채 흑구름이 언덕전차가 아닌 기갑병과 토르에 들어가는 실수가 나오면서 마지막 세트 또한 이신형에게 내주게 되었다.
결국 이신형이 기가막힌 판짜기와 함께 본인이 예상한4대1 점수로 우승하며 김도우에 이어 GSL-SSL을 우승한 2번째 선수가 되었다.
4. 결과
4.1. 정규 시즌
정규시즌 최종 순위는 다음과 같다.[20]
동률 발생 시는 득실이 1순위, 그 다음이 승자승이다. 실제로 발표된 순위 결과를 보면 해당 룰이 반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이석과 박령우는 성적과 세트득실이 같으나 한이석이 박령우에게 승자승에서 앞서기 때문에 5위가 되었다.
4.2. 포스트시즌
글로벌 파이널 출전권이 이미 다 할당되어 우승하더라도 출전이 보장되지는 않지만, 포인트 경쟁을 위해서는 어쨌건 소홀히 하기는 어렵다. 1500점이면 GSL 8강 이상의 가치가 있고, 이 정도 차이라면 밥상 뒤집기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상금도 포인트도 많이 아쉽긴 하지만, '''현재 한국의 스타 2 상황이 워낙 안 좋다보니''' 감안의 여지는 있다.[21]
게다가 현재 포스트시즌에 남은 세 선수 모두 GSL에서 점수를 많이 벌지 못했기 때문에 이 점수는 더더욱 소중하다.
[22]
5. 총평
- 테란 4시즌만에 결승 진출.
- 이신형, 김도우에 이어 두번째 양대리그 우승 달성.
- 저그 4시즌 연속 결승 진출.(2015 시즌3 한지원,2016시즌1 박령우, 시즌2 박령우,강민수 2017 시즌1 강민수)
- 강민수가 조중혁, 박령우에 이어 세 번째로 2연속 결승 진출 달성.
- SSL 최초의 테저전 결승.
- 프로토스의 약세
- 한국 프리미어 최초의 풀리그제와 유료 입장제, 선수들과의 수익 분배 시도, 많은 팀이 해체된 스투판의 새로운 희망이 되다.
6. 관련 문서
[1] 롤챔스 진행으로 인해 빠진 것으로 추정[2] 김수현은 현 카트라이더 리그 인터뷰어를 맡고 있다.[3] 해설이 아닌 캐스터로 참여한다.[4] 사실 9일엔 밸런스 패치도 예정되어 있었다.[5] 지난 시즌인 2016 SSL Season 2 챌린지에서도 팀킬은 먼저 몰아서 했다.[6] 맹독충 2기에 일꾼 킬 카운트가 22 떴다.[7] 한지원은 VSL에서 김준혁에게 패한 이후 조지현을 만나 완패하였기 때문.[8] 1주차 주성욱(GSL 2회 우승), 2주차 박령우(SSL 우승), 3주차 조성주(스타리그, SSL 우승)[9] 김대엽 1승, 김유진 1승, 주성욱 0승[10] 오늘 경기 결과로 3승을 달성, 나머지 토스 3명의 승수를 모두 합한 것 보다 많다.[9][11] 맵도, 스타팅 포인트도, 플레이어 컬러도 똑같았다![12] 패스트 레인 행이 문제가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챌린지 직행의 수모를 당할수도 있다.[13] 그리고 김유진과 마찬가지로 주성욱의 플레이오프 진출도 좌절되었다.[14] 2연승을 할 경우 6승 3패를 만들고 승자승 원칙에 따라 가능성도 있다. 김대엽의 9주차 상대는 이신형이다.[15] 8라운드, 9라운드 전승을 하고 한이석, 조성주가 모두 0-4로 패배해야만 패스트 레인 2일차에 겨우 진출할 수 있다. 즉, 자기는 다 이기고 두 선수는 모두 져야만 가능하다.[16] 한 사람과 한 번씩만 대결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동률일 때는 맞대결 결과로 순위를 가리면 된다. 즉, 재경기를 하면 적어도 3명이 나오게 된다.[17] 최소 2위기 때문.[18] 이것을 제대로 맞추면 업적에 들어간다고 한다.[19] 게다가 이미 조성주가 GSL 4강을 달성하면서 7위인 한이석까지도 글로벌파이널 진출권에서 밀리게 되었다 (결승 진출 시 한지원은 밀려나는게 확정이고, 우승시 한이석도 밀려버린다.)[20] 대전료는 순수 경기 금액만 표기함.[21] 게다가 티켓을 사서 받은 입장료는 선수에게 돌아가는 몫이 있다고 하니 선수들 입장에서 포인트는 몰라도 상금은 어느정도 커버될 수 있다.[22] 강민수 32강 한지원,이신형은 16강에서 탈락했기에 정말로 간절하다. 반면 김대엽은 GSL시즌1에서 우승함으로 티켓을 얻었기에 4위를 해도 상관이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