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스타크래프트 2)
1. 개요
2. 유닛 대사
영문판 대사는 전형적인 특수부대 오퍼레이터 느낌의 더빙이다. 한국어판은 마땅히 대체할 컨셉이 없기에 뭔가 약간 도를 넘은 호탕한 목소리. 반복 클릭 시 종족 전쟁의 아르타니스처럼 플레이어에게 성질을 부리는 몇 안 되는 유닛이다.
베타 때는 원격 조종기체 설정으로 여성 목소리였다. 하지만 직접 조종하는 기체로 설정이 변경되어 지금의 목소리가 되었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이 여성 목소리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 했기 때문에 현재의 남성 목소리에 대해 굉장히 아쉬워하고 있다.[3] 게다가 반복 클릭 시 공격 명령이나 내려달라고 성질내는 지금의 남성 목소리와는 달리 여성 목소리는 되려 반복 클릭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3. 성능
같은 테란 유닛이며 무빙샷 컨셉을 가진 코브라와 비교하면 가격은 코브라보다 가스 50이 저렴하고 목표물 고정 공격력은 코브라와 같지만 코브라보다 공속이 두배이기 때문에 사실상 공격력은 코브라의 두배다. 체력은 코브라의 절반 수준이지만 이속이 빠르며 능력 시전거리도 코브라 사거리보다 1 더 길다. 게다가 능력을 걸면 사거리가 '''15'''로 늘어나고 이동하며 공격할 수 있다.
이동 속도는 4.73으로 군수공장 유닛 중 화염차 다음으로 기동성이 좋으며, 자극제 먹은 해불과 같다.
3.1. 목표물 고정(Lock On)
단일 목표 대상을 고정하여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기술로,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시전 거리는 7로, 시전 후엔 사거리가 15로 늘어난다. 지상 및 비행 유닛과 건물을 대상으로 걸 수 있고, 목표물 고정이 걸린 유닛에게 14초(보통 기준 20초) 동안 최대 20회에 걸쳐 400(자기장 가속기 연구 시 중장갑 상대 +400) 대미지를 입힌다. 사이클론의 핵심이 되는 기술. 보통 기준으로 초당 dps가 20이고, 자기장 업그레이드를 하면 중장갑 상대로 40이 되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공중공격이 가능한 자극제 불곰 2기의 화력과 동일한 수준이다.'''
겉보기에 사거리는 길지만 체감 사거리는 의외로 낮다. 일단 시전 사거리가 7로 애매한데 그 특유의 선딜 때문에 사거리 5-6인 상대한테도 먼저 얻어맞는 경우가 많으며, 목표물 고정이 걸린 상태에서 공격을 할 때는 사정거리가 15로 상승하지만 정작 시야에서 나가면 곧바로 풀리기 때문. 이 문서를 100번 읽는 것보다 게임켜서 1번 써봐야 비로소 체감된다. 시야에서 벗어나기 직전에 스캔을 뿌려서 목표물 고정이 끊기지 않고 계속 쏘게 할 수 있다. 주로 사이클론으로 견제 후 도망치는 예언자를 잡을 때 쓰는 방법.
사족으로 목표물 고정을 사용할 때와 아닐 때 초상화가 다르다. 평상시에는 왼쪽의 초상화지만, 목표물 고정을 사용할 때에는 오른쪽처럼 머리에 있던 고글이 내려오면서 목표를 조준하는 모습을 바뀐다. 이를 꽉 깨물면서 표정을 찡그리는 것이 포인트. 그리고 반복 대사에서도 나왔지만 눈 하나가 먼 것을 반영한 듯 초상화의 왼쪽 눈이 뿌옇다.[11][12]
4. 실전
4.1. 베타~ 3.8.0 패치 이전
3.8.0 이전에는 일명 '''갓갓갓갓.''' 갓이클론, 사필패, 사망클론, 방산클론, 방산비리차 등으로도 불렸다.
화염차 다음으로 빠른 기동성, 강력한 중장갑 화력, 또한 무빙샷 기능과 목표물 고정이 발동중일 때는 사정거리가 15로 늘어나는 것을 보면 사이클론은 얼핏 보면 좋은 유닛으로 보이나, '''실상은 공허의 유산 신 유닛중 가장 먹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똑같은 공허의 유산 신유닛인 해방선, 분열기, 사도, 궤멸충, 그리고 가시지옥은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실제 경기에서 많이 모습을 보이는 유닛인데 반해, 정작 사이클론은 신 유닛 중 '''가장 활용도가 저조하며 실제 경기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공허의 유산이 정식 발매되면서 프로게이머 사이에서도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 그러면서도 별명이 "'''갓갓갓갓'''"인 건 일종의 반어법이자 조롱의 의미이다.
지금과는 달리 베타 초기 때는 좋은 유닛이었다. 오히려 그 때는 궤멸충과 같이 더불어서 사기 유닛으로 군림했었다. 이속은 2.81로 현재보다 느린 이속이나 체력은 200으로 종이장갑인 현재보다 튼튼한 내구력을 지녔으며, 목표물 고정이 걸린 대상이 사이클론 시야 밖에서도 사라져도 고정이 풀리지 않고 계속 딜을 넣는 효과까지 있었던 데다가,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를 6에서 9로 늘려주는 '조준경 연구'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이 때의 사이클론은 화력이나 이동 속도나 체력이나 어느 하나 군더더기가 없었으며, 긴 시전 사정거리를 가진 목표물 고정으로 빠르게 딜을 넣을 수 있었다.
특히 소수의 사이클론을 이용한 초반 견제가 워낙 강력하기에 타 종족들의 큰 원성을 들었다. 화력도 강력하고 체력도 높아 어지간해서는 잘 안 죽는데다가 이동 속도도 평균 이상이어서 대사 촉진 진화를 완료한 저글링 말고는 초반에 사이클론보다 이속이 빠른 지상 유닛이 전혀 없었다.
무빙샷과 긴 시전 사정거리를 이용해 파수기나 여왕 같은 중요 유닛만 골라 잡는 데에도 상당히 용이했으며 다수가 모이면 중요 건물이나 방어 시설을 손쉽게 철거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 '목표물 고정의 사거리가 15에서 12로 감소. 조준경 업그레이드를 하면 이전처럼 15의 사정거리를 가지게 되도록 설정' 과 '공중 유닛을 공격하려면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도록 변경' 이라는 두 차례 너프를 먹었지만 자체 내장된 스펙이 좋았기에 여전히 좋은 유닛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그러나 2015년 8월 21일 패치로 인해 체력이 160으로 감소, 조준경 연구 업그레이드 삭제, 목표물 고정이 걸린 유닛이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되면 목표물 고정 해제가 적용되고, 목표물 고정 화력 감소까지 당한 후에야 평가가 좀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조준경 연구 업그레이드 삭제가 뼈아픈 패치였는데 시전 사정거리가 크게 감소한 바람에 불곰이나 가시지옥, 점멸을 업그레이드한 추적자를 상대하는 것이 힘들어 졌으며 폭풍함이나 무리 군주 같은 사정거리가 긴 공중 유닛 상대로는 거의 쓸 구석이 없어졌다.
이 패치 이후로 사이클론의 평가가 급격히 낮아졌다. 제작진은 목표물 고정 사정거리를 7로 만들고 '조준경 연구' 업그레이드를 삭제한 이유가 땡사이클론 전략을 막기 위함이었고 시전 사정거리를 낮춘 것은, 사이클론을 많이 모으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서 목표물 고정 시전 사정거리 버프는 되도록이면 피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런 제작진의 해명에 어느 정도 수긍하는 유저들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너프가 심했다고 반발하는 유저들도 적진 않았다.
제작진도 사이클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목표물 고정 화력 상향, 사이클론의 이동 속도를 2.81에서 3.375로 상향하는 패치를 했지만 활용도는 여전히 저조했다. 결국 사이클론을 전천후 유닛으로 만드는 것보다는 빠른 이동속도와 목표물 고정을 적절히 활용했을 때 큰 이득을 거둘 수 있는 마이크로 특화 유닛으로 설계할 예정# 이라고 하더니 화력을 큰 폭으로 상향시키는 대신, 체력을 160에서 120으로 하향하는 패치를 단행했다.
하지만 위의 패치로 인해서 사이클론 운용이 더 힘들어졌다. 화력 자체는 엄청나게 강해졌지만 가격 대비 내구력이 히드라리스크보다도 더 나빠졌기 때문이다.[13]
울트라리스크나 토르 상대로는 전보다 좋아지기는 했지만 점멸이 연구된 추적자 따위를 상대로도 버거워졌으며, 사거리가 긴 공성 유닛이나 공중 유닛 상대로는 아에 운용부터가 불가능한 상황에 처했다.
유저들의 평가는 '아무리 화력을 크게 증가시켜도 그렇지 체력을 조루로 만들어 버렸다' 라는 평가. 이미 하향을 받고 크게 약화되었는데 드는 자원에 비해 쓰기가 매우 어렵다는 주장이 많았다.
이러다 보니 공허의 유산 정식 발매가 된 후에도 사이클론의 활용도는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그나마 테란 프로게이머 전태양 선수의 경우, 프로토스 전에서 사이클론 트리플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상대의 예언자나 분광기를 사이클론 1~2기로 끊어 주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유닛 설계상 초중반 상대의 견제를 수비하고 모선, 예언자, 차원 분광기 및 중요 유닛을 잘라주는 역할로 사용하는 용도로서는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규모 교전에서의 활용은 여전히 상성이 극악이며 초반 견제 수비용도로 사용하는 정도 이외에는 쓰이지 않을 정도로 너무 제한적인 활용도를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상향이 절실하다는 의견이 보이는 편.
사이클론이 너무 안 쓰이는 걸 알았는지, 초중반에 사이클론의 활용도는 높이면서도 땡 사이클론 전략은 나오지 못하는 방향으로 패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사이클론의 체력 상향과 더불어서 인구 수를 늘린다고 했으나 결국에는 체력을 높이고 생산 가격을 150/150에서 150/100으로 낮추어 인구 수를 1 늘리는 방향으로 패치가 되었다. 그러나 패치된 이후에도 패치 이전과 비교해 봐도 '''전체적인 활용도는 하나도 달라진 점이 없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는 상향으로 평가되고 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가격이 아니라 '목표물 고정' 기술을 재 설계 하거나 아예 전체적인 컨셉 자체를 뜯어고쳐야 했다면서 블리자드를 비판했다. 그나마 대격변 직전에 테저전 상대로 화염사클 체제가 재발견되어 당시 저그가 대처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강력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근본적인 문제인 체력의 관리가 너무나도 힘들어 자주 사용되기는 어려웠다. 그래서 3차 대격변때 테란 유저들이 사이클론의 대격변 소식을 듣고 크게 절망했다.
4.2. 3.8.0 패치 이후~4.7.1 패치 이전
일명 '''따발사클'''. 초반에는 대지와 대공 둘 다 그럭저럭 쓸만하지만 후반으로 가면 둘 다 어중간해지면서 힘이 조금 빠진다는 점이 있다."''숙련된 사이클론 조종사들이 적의 유효 사거리 바깥에서 타격을 입히며 그들을 농락하는 광경을 보는 해병들은 만족스러워할 것이다."''
― '''인정합니다.'''
-야전교범(스타크래프트 2) 중 사이클론 항목.
우선 공격 방식이 변경되어 기존의 한 발 씩 천천히 쏘던 공격이 여러 발을 연사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해병이나 저글링마냥 쪽수로 승부를 보는 유닛들을 상대로 이전처럼 쉽게 당하지 않게 되었다. 체력이 180으로 올라가 운용과 생존력이 향상되었고 보급품과 가스 소모 감소, 생산라인이 반응로에 대응하도록 바뀌면서 생산성 또한 향상되었다.
더군더나 공격 방식이 바뀌면서 공격력 역시 18에서 3, 중장갑을 상대로는 5로 줄었지만 중요한 것은 공격속도가 '''0.14로''' 대폭 증가했다는 점이다.[14] 덕분에 순식간에 상대의 체력을 깎아내리며 이론적으론 컨트롤이 익숙한 상급 유저가 플레이할 경우, 중장갑이나 건물은 녹아내린다고 봐야한다.
반면 목표물 고정의 데미지가 하향되어 14초(보통 기준 20초)에 걸쳐 160[15] 의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자동시전 삭제와 함께 공중 유닛에게만 걸 수 있게 되면서 사실상 간이 대공용으로 용도가 바뀌었다. 이제 사이클론만으로 적의 공중 유닛을 견제한다는 것은 자살 행위에 가깝다.
결정적으로 메카닉 테란의 화력을 강화하는데 어느 정도는 기여하게 되었으며, 실제로 사이클론을 사용해 본 유저들 중 "이게 내가 알던 그 방산비리 차량이 맞나?"하는 반응을 보이는 유저들도 있었다. 그와 함께 사이클론을 이용한 조합 연구도 활발해져 기동형 메카닉으로 불불 러시에서 불곰 대신 화염차와 조합한다던가[16] 지상을 사이클론, 공중을 바이킹이나 해방선으로 장악하는 조합 등이 연구되고 있다.
유통기한을 심하게 타는 유닛으로 초중반이 지나면 아예 보이질 않는다. 군수공장 유닛인 주제에 연발형 공격이라 적의 방어력 여부에 따라 화력이 눈에 띄게 오락가락하고 목표물 고정을 제외하면 자체 대공 능력이 없어서 공중 유닛에 대한 능동적 대처가 불가능할 뿐더러 유닛의 위치상 탱도 딜도 안되는 쩌리가 되어버리는게 가장 큰 단점. 전방 탱킹은 사이클론보다 값도 싸고 근접 유닛도 잘 처리하는 화염기갑병과 높은 체력과 방어력, 충돌크기로 전방에서 버텨주는 토르가 있어서 탱킹용으로도 애매하며 대 중장갑 공격력도 긴 사거리와 방사 피해를 가진 공성 전차에 비하면 한없이 약하기 때문에 정말 딱 애매한 자리에서 죽도 밥도 안되는 유닛이 된다. 유저들의 평가는 초반 메카닉의 약한 시점을 메꿔주기 위한 징검다리 용도로만 사용하는 중이다.
과거 사이클론이 초반 테크 유닛에게 약하고 고테크 유닛들에게 강했던 반면 지금의 사이클론은 초반 유닛에게 강해지고 후반 유닛에게 약해지는, 말 그대로 반대가 되어버린 상황이다.
4.3. 4.7.1 패치 이후
3차 대격변 패치가 정식으로 적용되면서 3.8 이전 버전의 사이클론으로 변경되었다. 3.8 이전과의 차이점이라면 인구수는 3으로 3차 대격변 패치 직전과 동일하게 유지되었다.[17] 이 패치를 계기로 사이클론은 테저전의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버릴 정도의 사기 유닛 등극이 되었다는 평이 많다.
2019년 초반 대 프로토스 전에선 예전의 유통기한이 너무나 빠른 유닛으로 전락해버렸지만, 저그전에선 예상과는 다르게 화염차+사이클론+밴시라는 '염싸밴' 조합으로 저그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18] 전투순양함의 이동 간 공격 가능으로 인해 견제가 매우 쉬워져 경기 초반 전투순양함으로 차원 도약을 이용한 견제를 하거나[19] 천공 발톱이 연구된 땅거미 지뢰를 이용한 바이오닉 테란 등 쓸만한 저그전 빌드가 예전보다 많아진 탓에 저그가 초반 오프닝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심히 고민해야 한다. 즉, 2018년 후반기에 초반 전진 시리즈 후 운영 빌드가 탄생함에 따라 초반 빌드 선택에 골머리를 썩고 있던 저그에게 고민을 더 증가시켜, 안그래도 테란 쪽으로 기운 테저전 승률을 완전히 굳혀버리는 데 큰 공헌을 하게 되었다.
2020년 현재 염싸밴이 나오지 않고 있다. 토스전에선 추적자 점멸로 피하면 그만이고, 저그전에선 원래 염싸밴은 공격에서 강할뿐, 방어 면에서는 공성 전차가 없어서 상당히 약하다. 이를 이용해 저그가 작정하고 바퀴와 궤멸충을 째고 공격 들어가면 테란이 밀려버린다.
4.3.1. 테테전
초반에는 사이클론의 DPS를 감당할 수 있는 유닛이 없기 때문에 여러모로 주력유닛으로 쓰인다. 사신이나 염차는 말할 것도 없고, 업 안된 해병이나 소수의 공성전차 정도는 사이클론의 물량으로 밀어낼 수 있다. 대공능력 역시 패치 전보다는 약하지만, 대신 반응로에서 양산이 된다는 점 덕분에 양으로 커버가 가능하여 그야말로 팔방미인 유닛. 초반의 자잘한 컨트롤 싸움에서도 사이클론이 자주 대동되며, 아예 사이클론 다수 양산하여 찌르거나 아니면 메카닉으로 넘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중반으로 넘어가면 그 효율이 급감하게 된다. 일단 공성전차에게 답도 없이 약하다는 게 결정적인 단점으로 적절히 앞에서 맞아주는 유닛이 있다면 공성전차의 프리딜을 쳐맞고 박살나는 사이클론들을 보게 된다. 바이오닉 테란 상대로도 불곰에게 약하다는 단점 때문에 쓰기가 어려워진다. 화력 투사용으로는 공성전차가 넘사벽이고, 몸빵용으로는 광물만 먹는 화염기갑병이 훨씬 효율적이고, 대공용으로도 바이킹이 더 효과적이다. 다른 유닛들도 다 대체가 되다 보니 굳이 더 많이 뽑을 이유가 없는 셈.
맞메카닉에 서로 사이클론 뽑으면 차량 공업할 이유가 없어진다. 공성모드 공업 관계없이 사클 두방에 잡으며 사클대전하다가 방업과 공중공업하면서 스카이테란 가는 방식으로 간다.
4.3.2. 테저전
화염차와는 다르게 반응로에서 생산이 되지않는 것 때문에 비교적 빠른 타이밍에 뽑을 수 없다. 그래도 초중반 공수 양면에 모두 유용한 유닛.
저그가 바퀴-궤멸충 위주의 올인을 할 때 사이클론으로 막는 그림이 자주 나온다. 사이클론의 무식한 DPS는 중장갑인 바퀴나 체력이 다소 낮은 궤멸충을 상대하는데 적합하고, 담즙을 피하는데에도 효과적이다. 2020년부턴 실제로는 전차로 해결하려고 한다.
찌르기를 할 때도 마찬가지라서 기갑병으로 몸빵을 세우고 사이클론으로 여왕이나 바퀴 상대로 딜을 넣는 조합도 꾸릴 수 있다. 처음 사이클론이 변경 됐을 때는 아예 기갑병과 사이클론만 잔뜩 뽑는 체제가 한 동안 유행했었는데, 저그 유저들이 적응하면서 이런 사이클론 위주 메카닉은 더 이상 쓰이지 않는 추세. 그래도 초반에 견제 및 수비용으로 찍어두는 사이클론은 제법 든든하게 써먹을 수 있다.
테테전과 마찬가지로 후반가면 쓰기 어려워진다. 사이클론의 어쩔 수 없는 문제이지만 지상화력은 전차로, 대공 능력은 바이킹이나 토르로 더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기 때문. 대신 메카닉 테란이 보다 더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싶을 떄는 사이클론의 생산력과 기동성을 믿고 사이클론의 비중을 높이기도 한다. [20] 하지만 어떤 의도에서 사이클론을 뽑든 간에 저그가 군락을 띄워 울트라나 무리군주를 띄우면 사이클론이 할 수 있는게 1도 없어지기 때문에 빠르게 진출해야 한다.
그래도 저그가 울트라 높은 비중으로 고집하면 사이클론이 활약할 수 있긴하다.
4.3.3. 테프전
테란이 테크 위주로 플레이하여 초중반에 찌르는 빌드가 강력해졌다. 테란의 초중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해서 프로토스는 의료선이나 해방선을 대비해 추적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프로토스는 방어에 광자과충전을 비중있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패치 이후 사이클론이 추적자와 수정탑을 더 잘 상대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사이클론을 조합하여 찌르는 공격에 프로토스가 추적자와 수정탑만 믿고 어설프게 방어할 경우 찌르기가 더 강력하게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만약 한타에서 서로의 조합이 무너졌을때도 활약하는데, 로공유닛이나 공중유닛 조합 없이 나돌아다니는 사도나 추적자는 사이클론과 맞붙으면 아이스크림처럼 살살 녹는다. 게다가 사이클론의 생산성도 좋은편이라 상대방이 불멸자나 거신을 다시 모으는 중이라면 사이클론으로 충분히 밀어버릴수 있다.
2018 WCS 대격변 이후 초반 2추적자 찌르기의 카운터로 2사이클론을 먼저뽑는 빌드가 유행하고 있다. 현재 추적자의 중추뎀 상향 이후 사이클론과 추적자의 교환비는 대략 2대 1 수준으로, 예전처럼 테프전에 프로토스가 선 사도 시작을 하지 않으므로 초반 찌르기에 매우 용이해졌다.
5. 상성
원래는 추적자에게 밀렸지만, 인구수가 3이되고 목표물 고정의 사거리가 7로 상향되면서 오히려 추적자 상대로 우위에 서게 되었다.
5.1. 테테전
- 사이클론 < 해병
목표물 고정을 넉넉하게 걸 사거리가 되고, 해병의 체력이 낮아 짤짤이로 해병 소수를 솎아주기는 좋긴 하다. 하지만 어차피 해병은 물량으로 승부하는 유닛이라 가성비에서 상대가 안 된다.
- 사이클론 < 불곰
단수 화력으로 비교하면 사이클론이 우위지만 문제는 충격탄. 충격탄 맞고 느려진 사이클론이 바이오닉 테란에게 도망치는 건 불가능하다.
전과 똑같다. 인구수는 그대로 3이니, 3.8.0패치 이전보다 더 좋아졌다.
- 사이클론 > 땅거미 지뢰
목표물 고정의 사거리가 7로 늘어서 삐끗할 일이 없어졌다. 하지만 3.8.0 이전처럼 지뢰 한 방에 죽는건 여전하다.
- 사이클론 ≪≪ 공성 전차
사이클론을 테테전에서 주력으로 굴리는게 불가능한 이유. 사거리 13에, 사클을 단 2방에 골로 보내는 공성전차가 버티고 있는 한, 유리몸인 사클이 할 수 있는 건 없어진다. 그나마 전차 모드일 때는 사클의 우수한 기동성을 살려 잘라먹는 플레이를 시도해 볼 법하다.
- 사이클론 > 토르
토르는 느려서 목표물 고정에 질질 끌려다닌다. 사거리가 같아 한 대 때릴 수 있는게 그나마 위안.[21] 물론 토르는 공성전차의 호위 안에 있기 때문에 토르를 조공당할 일은 거의 없다.
- 사이클론 > 바이킹
아무리 바이킹에게 기계 추댐이 있어도 바이킹은 잘 잡는다. 무빙샷 안 해도 잡는다.
- 사이클론 > 밴시
동인구수로는 밴시가 승리한다. 그러나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이 사거리가 더 길어서 일단 목표물 고정을 걸고 밴시의 사거리 밖으로 벗어나면 밴시가 사이클론에게 흠집 내기 힘들다. 밴시가 초비행 회전날개 업그레이드를 할 시 밴시의 이동속도가 사이클론보다 빨라지기 때문에 사이클론으로 밴시를 따돌리기 힘들어지지만, 밴시도 공격하려면 결국은 멈춰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연사속도가 느려진다.
- 사이클론 = 해방선
범위 밖에서 때리느냐 안에서 때리느냐에 따라 상성은 바뀐다. 대략 소수면 사이클론, 다수면 해방선이 유리한 편.
- 사이클론 < 밤까마귀
그나마 공중 DPS가 늘었지만 여전히 불리하다.
- 사이클론 = 전투순양함
인구수가 낮아지면서 3.8.0때 보다는 상성이 낫다. 하지만 전투순양함은 차원도약이 있기에 목표물 고정되면 야마토포만 쏘고 튈 것이다. 정면 교전(전술)은 사이클론이 유리하지만, 운영(전략)에서는 전투순양함이 유리하다. 후반 장기전으로 가면 전투순양함을 견제하기 위해 사이클론을 다수 양산하는 전략도 쓰이고 있다.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은 방어력을 무시하는 스킬 데미지이기 때문에 전투순양함의 떡장갑을 무시할 수 있으며 자기장 가속기까지 완료됐다면 차원도약이 없는 전투순양함은 빛의 속도로 격추시킬 수 있다. 때문에 전순 vs 전순 구도로 갈 때는 올전순으로 가기보다는 자기장업 사이클론을 섞어주면 효율이 굉장히 좋다. 기동력도 준수하기 때문에 적 전순의 차원도약 견제를 방어하기에도 좋다.
서로 풀업시 사이클론 두대의 대 전투순양함 DPS는 80, 전투순양함의 대 사이클론 DPS는 50인데, 사이클론은 무빙샷도 되는데다가 사이클론 2기가 전투순양함 1기보다 싸다. 게다가 전투순양함은 공중 DPS가 지상 DPS보다 낮은데, 전순 vs 전순구도에서 전순이 탱킹을 해주면 눈에 잘 띄지 않는 사이클론이 더 활약을 할 수 있다.
서로 풀업시 사이클론 두대의 대 전투순양함 DPS는 80, 전투순양함의 대 사이클론 DPS는 50인데, 사이클론은 무빙샷도 되는데다가 사이클론 2기가 전투순양함 1기보다 싸다. 게다가 전투순양함은 공중 DPS가 지상 DPS보다 낮은데, 전순 vs 전순구도에서 전순이 탱킹을 해주면 눈에 잘 띄지 않는 사이클론이 더 활약을 할 수 있다.
5.2. 테저전
- 사이클론 < 저글링
사클이 평타로도 2방에 저글링을 한 마리씩 잡아줄 수 있긴 하지만, 원체 유리몸이라 그냥 육탄전을 벌이면 무조건 사이클론이 손해보는 싸움이다. 화염차나 기갑병의 보조가 필수적이다.
- 사이클론 = 맹독충
점막 밖에서는 사클과 맹독충의 이동속도가 같기 떄문에 목표물 고정을 하고 유유히 맹독충을 잘라주는 플레이를 해줄 수 있다. 하지만 점막 위라면 맹독충이 사클보다 이동속도가 좀 더 빠른데다가, 같이 다니는 저글링이 순식간에 사클을 감싸버릴 것이다. 중장갑이긴 해도 원체 유리몸이라 맹독충에 대한 탱킹능력이 좋은 건 아니기 때문에 안 맞도록 조심해야 한다.
- 사이클론 > 여왕
정면교전해도 불리하지 않은데, 하물며 무빙샷까지 하니 여왕으로는 못잡는다.
- 사이클론 ≫ 바퀴
바퀴의 사거리가 사클보다 짧고, 중장갑이라 자기장 가속기 연구를 한 사이클론에게 시원하게 녹아내린다. 점막 위에서는 그나마 바퀴의 이동속도가 빨라져서 더 위협적이긴 하지만, 저글링 처럼 압도적인 스피드로 사이클론의 퇴로를 끊고 쌈싸먹을 수준은 아니다.
- 사이클론 > 궤멸충
사이클론의 기동성이 좋아 점막을 피하면서 일방적으로 궤멸충을 때려줄 수 있다. 추뎀을 받지는 않지만, 궤멸충도 체력이 낮은 편이라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이 아프게 들어간다.
- 사이클론 > 히드라리스크
바퀴와 사정은 비슷하지만, 경장갑이고 사거리가 길어서 바퀴보다는 사이클론을 상대할 만 하다. 그나마 점막 위에서는 사이클론보다 빠르기 때문에 사이클론이 점막 밟을 때 빠르게 거리를 좁혀서 싸클을 줄여줘야 한다. 반대로 싸클은 그것만 제외하면 단순 히드라 상대라면 무서워 할 게 없다.
- 사이클론 ≪ 감염충
다른 거 보다도 진균번식이 치명적이다. 이동속도를 살려 도망쳐야 하는 사이클론이 진균번식에 맞아 발이 묶이면 점막 밖이라도 그대로 저그 병력들에게 싸먹혀 버린다. 원체 체력이 낮아서 소소하게 들어가는 진균의 도트 딜도 은근히 아프다. 그나마 감염충도 중장갑이라 사이클론의 화망에 들어가면 순식간에 녹아내리기는 한다.
- 사이클론 = 군단 숙주
식충의 DPS는 스2내에서도 알아주는 수준이기 때문에 군단숙주와의 정면교전은 무리다. 식충을 보면 기동성을 살려 자리를 피하거나 화염기갑병에게 맡기고, 사이클론은 식충 쿨 타이밍 동안 저그 전력의 공백을 노려 뒤를 치거나, 식충 뿌리고 빠져나가는 군단숙주를 저격해주는 플레이를 해주자. 반대로 저그 측도 사이클론이 기동성을 살려 군숙을 암살하거나 빈 기지를 터는 플레이에 압박을 받기 때문에 결국 어느 쪽이 더 맵을 넓게 쓰냐에 따라 갈린다.
- 사이클론 ≪ 가시지옥#s-3
사이클론은 공성유닛에게 약하다. 게다가 중장갑이라 추뎀도 받으니 가시지옥 밭에는 들어가지 말자.
- 사이클론 > 뮤탈리스크
뮤탈리스크가 경장갑이어도 목표물 고정의 딜은 상당한 편이다. 게다가 사거리가 길어서 뮤탈이 기동성을 살려 도망치려해도 잘라먹힐 수 있다. 뮤탈 쪽이 압도적으로 물량이 많은 것이 아니면 사이클론 상대로는 답이 없다.
- 사이클론 < 살모사
살모사의 흑구름은 사이클론 상대로는 별 효력이 없지만, 납치는 조심해야 한다. 어쨌든 사이클론도 인구수 3에 가스를 먹는 유닛이라 납치로 끌어와서 끊기면 테란도 손해긴 손해다. 대신 감염충처럼 살모사도 사이클론에게 한 번 걸리면 쉽게 녹기 때문에 저그 측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저그가 살모사를 다수 띄워 납치로 사이클론을 땡겨오기 시작하면 테란 측에서는 공성전차나 스카이테란으로의 체제전환을 고려해보거나, 아니면 더 많은 물량으로 상대해야 한다.
- 사이클론 > 울트라리스크
무빙샷이면 되지만 무빙샷 없이 정면 교전은 탱커없이는 하지 말자.
사이클론이 더 느려져서 무빙샷을 하기 까다로워진다. 울트라리스크의 공격엔 선후딜이 있어서 무빙샷이 여전히 가능하지만, 한 대도 안 맞는등의 이득은 얻기 어렵다.
- 사이클론 ≤ 무리 군주
무리군주가 소수라면 사이클론으로 끊어먹을 수 있지만, 다수가 쌓이면 공생충에 길막당해서 아무것도 못하고 녹는다. 감염충 숫자가 많다면 어쩔 수 없이 사이클론으로 끊어줘야 하는 유닛이 되버리지만 화염기갑병까지 있다면 무리군주도 사이클론에 순삭되버린다. 그렇다고 사이클론으로 무리군주 카운터 치려 하지말고 토르 뽑는데 시간벌이나 하자.
- 사이클론 >> 땅굴벌레
테저전에서 메카닉 할때 사이클론 소수를 기지에 둬야 하는 이유. 메카닉은 기동성이 느린 체제라 본진 막으러 갈때 개고생 할텐데 땅굴벌레는 중장갑이라 자기장 업그레이드만 해줘도 독특히 수비역할을 해 줄수 있다.
5.3. 테프전
- 사이클론 < 광전사
저글링과 똑같다. 돌진업 안된 광전사는 뭣도 아니니까 손쉽게 농락해주면 되지만, 돌진 광전사는 순식간에 사이클론에게 달라붙는다. 게다가 경장갑이라 사이클론의 딜을 꽤나 잘 받아준다. 물론 단순 광전사 상대라면 돌진만 빠지면 사클이 조금 더 빠른 이동속도로 광전사를 농락해줄 순 있다.
- 찌르기 사이클론 > 그냥 추적자
- 찌르기 사이클론 < 점멸 추적자
- 메카닉 사이클론 > 추적자
인구수가 3으로 줄은 덕분에 공허의 유산 초창기 때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까다로운 상대다. 점멸이 안 된 추적자는 손쉽게 상대가 가능하지만, 점멸 추적자는 점멸로 사클의 목표물 고정 쿨을 빼거나 반대로 도망치는 사클을 재빠르게 쫓아와서 잘라낼 수 있다. 자기장가속기 연구가 됐다면 사이클론도 추적자를 잡는 속도가 무시무시하여 결국 소모전 싸움으로 가지만, 생산성에서 추적자가 원체 압도적으로 좋다 보니 결국 테란이 손해보는 구도다. 다만 바이오닉 기본 전제로한 찌르기용 사이클론 한정이다. 테란이 메카닉 간다면 십중팔구 염싸일텐데, 자기장은 기본이고 목표물에 한대 맞을 때마다 40씩 다는데다가 추적자 숫자가 사이클론과 같으면 분열기를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 사이클론 < 파수기
예전처럼 수호방패에 킨다고 바보가 되는 시절과는 작별을 고했다. 파수기가 체력이 낮기 때문에 경장갑이어도 사이클론이 제법 잘 잡는다. 하지만 조심해야 하는 건 역장. 치고 빠지는 플레이가 필수인 사이클론이 역장에 도망칠 길이 막혀버리면 토스 병력에게 순식간에 싸먹힌다.
- 사이클론 > 사도
사이클론은 어쨌든 중장갑이라 사도의 공격을 제법 잘 버티는 편이고, 목표물 고정은 경장갑 상대로도 낮지 않기 때문에 사도를 손쉽게 잡아줄 수 있다. 다만 공명파열포 연구가 된 사도들이 한 꺼번에 분신으로 달라붙는 상황이면 사이클론의 장기를 살리지 못하고 잘려먹힐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 사이클론 < 고위 기사
물장갑인 사이클론에게 사이오닉 폭풍은 꽤나 아프게 들어간다. 이동속도를 살려서 최대한 산개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 사이클론 > 집정관
집정관에게 추뎀이 안 들어가서 집정관이 잘 버텨주긴 하지만, 역으로 집정관이 사클보다 느린데다 팔이 짧아서 때릴 수가 없다. 딱 고기방패 외에는 써먹을 수 없는 셈.
- 사이클론 > 암흑 기사
그림자 걸음으로 단숨에 붙을 수는 있지만, 연구하는 경우도 거의 없고, 두 유닛이 붙을 일도 거의 없다. 무빙으로 피한 뒤 사거리로 농락해 주면 그만이다.
- 사이클론 = 차원 분광기
공격 능력이 하나도 없는 차원 분광기지만, 의외로 사이클론의 카운터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 목표물 고정에 걸린 유닛을 태우면 목표물 고정이 그대로 빠져버리기 때문. 차원분광기의 수송 사거리도 굉장히 길기 때문에 사이클론의 화망 밖에서 안정적으로 목표물 고정 쿨을 빼먹을 수 있다. 역으로 차원분광기도 사이클론의 화망에 걸리면 굉장히 빨리 격추당하기 때문에 견제를 하러 보낸 차원분광기에 테란이 사이클론 하나로 목표물 고정을 걸어두면 안정적으로 막을 수 있다.
- 사이클론 ≤ 불멸자
목표물 고정의 사거리가 불멸자의 사거리보다 조금 더 길고, 자기장 가속기 업이 된 사이클론의 중장갑 데미지도 상당하여 불멸자를 꽤 잘 잡는 편이긴 하다. 문제는 불멸자도 사이클론을 잘 잡는다는 것. 불멸자가 몇 번 쏴주면 사이클론이 금새 해체당한다. 불멸자만 단독으로 있다면 사이클론이 목표물 고정을 걸기 수월하지만, 앞 쪽에 탱커유닛들이 있다면 불멸자를 잡아주기 은근히 까다롭다.
- 사이클론 < 거신
사이클론은 사거리가 7보다 긴 적에게 약하다. 목표물 고정을 하기도 전에 죽을 것이며, 목표물 고정을 해도 거신의 사거리 안이면 여전히 죽는다. 물론 목표물 고정을 하도록 가만히 놔두는 프로토스는 없다. 거신에게 목표물 고정을 걸려다가 불멸자의 포격을 맞고 산화될 것이니 차라리 불멸자를 타겟팅하는게 그나마 낫다.
- 사이클론 < 분열기
분열기 한 방에 사이클론이 죽는다. 게다가 구체의 속도도 사이클론의 이속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에 피하는 것도 불가능. 컨트롤을 통해 어느정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겠지만, 분열기가 쌓여서 구체를 계속 날려대면 사이클론 입장에서도 굉장히 어렵다.
- 사이클론 < 불사조
중력자 광선으로 사이클론을 띄워버리는 게 무섭다. 중력자 광선으로 떠 있는 동안은 때리지도 못하고, 도망가지도 못하니... 사클의 수가 많다면 혹시 모르지만, 불사조는 사클보다 인구수가 적은데다가, 작정하고 뽑으면 양산이 가능한 유닛이다. 사이클론을 주력으로 사용하는데 상대편이 불사조를 준비한다면 땅거미 지뢰를 양산해 불사조의 접근을 차단하는게 좋다.
그러나 토스도 불사조 많이 잃었다면 사이클론 상대할때 중력장 보조로 가면 된다.
그러나 토스도 불사조 많이 잃었다면 사이클론 상대할때 중력장 보조로 가면 된다.
- 사이클론 >> 예언자
1대1로 붙으면 예언자가 이기지만, 예언자는 굉장히 비싼 유닛이다. 사클의 데미지는 예언자에게도 꽤 아파서 견제 온 예언자를 막는 정도로는 충분하다. 패치로 예언자가 중장갑이 되면서 자기장 가속기 업그레이드가 된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을 4대만 맞으면 골로 간다.
- 사이클론 >> 공허 포격기
느리고 비싸고 물몸이고 중장갑이니 사이클론에 약한 특성은 다 있다. 대규모 귀환해서 불러오는게 답이다.
- 사이클론 = 폭풍함
폭풍함 단독으로는 공허포격기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폭풍함의 사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사이클론이 먼저 선빵을 맞는 것이 흠. 게다가 폭풍함 밑에 다른 지상 호위 병력이 있다면 폭풍함에게 목표물 고정을 걸러 달려드는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상대하기 더 어려워진다.
- 사이클론 < 우주모함
폭풍함과 사정이 비슷하다. 사실, 우주모함 상대로는 어그로가 요격기에 끌릴 수 있어서 어택땅 찍으면 목표물 고정이 요격기에 들어가니 더 안 좋다고도 할 수 있겠다. 역시나 소수 우주모함 상대라면 사이클론이 파고들어가 상대할 만 하지만, 우주모함이 다수라면 요격기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사클이 우모를 정리하기도 전에 먼저 사클을 녹여버릴 것이다.
- 사이클론 > 모선
단순 스펙상으로는 느리고, 사거리 짧은 모선만큼 사이클론이 잡기 좋은 상대도 없다. 물론 엄청난 버프를 받은 모선의 시간 왜곡 능력과, 모선이라고 과연 혼자 다닐 일이 있느냐 문제겠지만...
6. 패치 기록
6.1. 베타 패치
- 2015년 4월 15일 밸런스 패치에서는 목표물 고정의 사거리가 15에서 12로 감소. 조준경 업그레이드를 하면 이전처럼 15의 사정거리를 가지게 되도록 설정되었다.
- 2015년 4월 29일 밸런스 패치에서는 공중 유닛을 공격하려면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도록 변경되었다. 융합로가 있으면 기술실에서 연구할 수 있다. 가격은 광물 100 가스 100.
- 2015년 8월 21일 밸런스 패치에서는 목표물 고정을 공중 유닛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공중 유닛에게는 20초에 걸쳐 120의 피해를 준다. 대신 목표물 고정으로 지상유닛에게 주는 피해는 20초에 걸쳐 300으로 감소했다. 새 업그레이드는 목표물 고정의 공격력을 증가시켜, 지상 유닛에게는 20초에 걸쳐 600의 피해를, 공중 유닛에게는 20초에 걸쳐 360의 피해를 준다. 또한 조준경 업그레이드가 삭제되었으며, 체력이 200에서 160으로 감소했고, 목표물 고정이 걸렸을때 공격 속도 감소 효과가 사라졌다. 목표물 고정이 걸린 유닛이 시야에서 보이지 않게 되면 목표물 고정이 풀려버리게 되었다.
- 2015년 9월 17일 밸런스 패치에서 별도의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이 공중 공격 또한 가능하게 변경되었으며, 목표물 고정이 자기장 가속기 업그레이드 전 공중데미지가 240으로 상향되었으며 자기장 가속기 업그래이드 이후 지상 - 400 +200 (중장갑), 대 공중 - 360+240 (중장갑)으로 변경 대 중장갑 유닛 카운터적 성격으로 유닛 활용이 변화하였다.
- 2015년 10월 9일 밸런스 패치로 이동속도가 2.81에서 3.375로 증가했다.
- 2015년 10월 16일 밸런스 패치로 체력이 160에서 120으로 감소하고, 목표물 고정의 공격력이 지상과 공중 모두 20초간 400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목표물 고정 업그레이드시 중장갑 유닛에게 주는 추가 공격력이 지상과 공중 모두 400으로 증가했다.
6.2. 3.8.0 패치
2016년 8월 14일에 예고된 2016년 11월 밸런스 패치에 의하면 이번 패치에서 가장 많이 바뀐 유닛이다. 이하는 패치 내역.
- 무기 이름이 '회오리 방출기'로 변경되고 지상 무기의 공격력이 개편되었다.
- 공격력 3(중장갑+2), 공격속도 아주빠름 기준 0.1 , 사거리 5 에서 6으로 증가.
- 공격력 업그레이드 증가량이 2에서 1로 변경.
- 기본 공중 공격 무기 삭제.
- 이동 속도가 3.375[22] 에서 2.95[23] 로 감소.
- 목표물 고정은 공중 유닛에게만 사용될 수 있게 바뀌었으며 20초[24] 동안 160 데미지를 주는 것으로 변경.
- 목표물 고정 자동시전 삭제.
- 보급품 소모량이 4에서 3으로 감소.
- 체력이 120에서 180으로 증가.
- 생산 시 기술실이 필요하지 않고 반응로에서 한 번에 두 기 생산 가능.
- 자기장 가속기 업그레이드 삭제.
현재 공개된 스펙으로 판단한다면, 더 이상 기술실을 요구하지 않게 되어 물량 확보가 용이해졌고 [25] 지상 중장갑 유닛 상대로 dps가 무려 50. [26]
초반의 바퀴나 추적자를 상대로 좋은 효율을 보여줄 듯 하며 굳이 바퀴나 추적자가 아니더라도 방어력이 높지 않은 경장갑, 무장갑 유닛들 상대로 상당히 큰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인게임에서는 엄청난 공속을 바탕으로 일꾼 테러에 쓰이기도 한다.
유저들은 일꾼을 괴롭히는 견제 유닛이 하나 더 늘어났다는 반응. 다만 방어력에 따라 DPS가 크게 차이나기 때문에 방어력이 높거나 키틴질 업그레이드를 한 울트라리스크 [27] 상대로는 크게 약한데다가 사정거리 또한 그다지 길지 않아 후반까지 사용하기에는 많은 애로사항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목표물 고정 기능이 삭제되지는 않았지만 더 이상 지상 유닛에게 목표물 고정을 걸 수 없게 바뀐데다,[28] 자동 시전이 삭제되어서 활용하기는 더 힘들어졌다. 목표물 고정의 데미지도 1초당 8 데미지 수준으로 크게 낮아져서 전술적인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 적어도 없는 것보다는 나은 수준이 되어버린 셈.
바이오닉테란에서 불곰대신 사이클론을 사용시 DPS가 자극제 쓴 불곰보다 3배 정도 차이가 난다. 상대가 방3업을 했어도 2배의 차이를 보이며 불곰보다 높은 생존력을 바탕으로 프로토스의 스플래시 공격 피해를 아쉬운 대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바이오닉 위주의 운용 시에 잉여 가스가 남아도는데 사이클론으로 가스를 쉽게 소비할 수 있다. 자극제 해병/불곰 조합보다 약간 이속이 떨어지고 의료선 치료가 안돼서 유지력은 떨어진다.
11월 10일 커뮤니티 업데이트에서 지상 공격의 중장갑 추가 데미지를 +2로 줄이는 것을 테스트 맵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11월 17일자로 초반의 강력한 빌드를 막기 위해 기본 사거리가 4로 감소되었고 추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전의 사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또 바뀌었다.
3.8.0 패치를 통해 최종적으로 이렇게 바뀌었다.
- 보급품 소모량 4 → 3
- 체력 120 → 180
- 이동 속도 4.72 → 4.13
- 생산을 위한 기술실 필요 없음. 반응로에서 생산 가능
- 목표물 고정은 공중 유닛에게만 지정으로 변경, 14초에 걸쳐 데미지 160, 사거리 변함 없음
- 목표물 고정 자동 시전 삭제
- 목표물 고정 공격력 업그레이드 삭제
- 공중 유닛 기본 공격 삭제
- 지상 유닛 공격력 18에서 3 (중장갑 상대 +2) [29]
- 지상 유닛 공격 주기 0.7초에서 0.1초. 무작위 지연 시간 제거.
- 사거리 5 → 4, "자기장 발사기" 업그레이드로 사거리 4 → 6
6.3. 대격변 패치
초기의 대격변 패치 초안에서는 사이클론의 방어력이 '''1에서 0으로 감소'''될 예정이었다. 그래서 전진 찌르기의 힘이 빠질 전망이었고 이를 통해 전진 병영을 너프하려는 의도가 보였다.
그런데, 10월 10일에 발표된 밸런스 모드 변경안에서 '''사이클론을 3.8 이전 버전으로 되돌린다는''' 패치 노트가 발표되었다. 일명 방산비리의 대명사였던 시절에서 생산 비용만 광물 150에 가스 100인 스펙으로 책정되었는데, 체력 120에 인구수 4는 심해서 추후 변경안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행히도 최종 패치안에선 인구수가 3으로 낮아졌다.
다만, 기술실이 다시 필요해지면서 초반에 반응로를 달고 2기로 빠르게 찌르는 전략은 불가능해졌다.
일단 2016년 말에 저그로서는 대처법이 없을 정도로 강력했던 사클염차 체제가 완성된 바가 있고, 프로토스는 사이클론의 최대 위협 요소였던 모선핵과 광자 과충전이 삭제되면서 이전보다는 쓸 만해졌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조롱의 대상이었던 그 때보다는 활약할 여지가 생긴 상황이므로 마냥 방산비리차로 불리는 신세는 면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프로토스전에서 상대가 점추, 불사조 스타트를 선택했다면 여전히 활용이 어려울 것이다. 사이클론이 활약할 수 있는 건 프로토스가 로공 체제일 때 뿐인데, 초반 압박을 토스가 잘 넘기면 점멸이 완료되는 순간 사이클론은 점멸 추적자 앞에 순식간에 고철덩이로 변하기 십상이기 때문. 특히 추적자의 공격력이 사이클론의 대격변 이전보다 늘어났기에 오히려 더 쉽게 처리될 수 있다. 불멸자를 상대로는 목표물 고정의 사거리 우위 덕분에 오히려 카운터가 될 수 있으나, 점추와 불사조 상대로는 여전히 좋지 않으므로 빌드를 먹지 않는 한 기껏해야 예언자 수비 용도로 뽑는 게 고작일 듯. 그나마 과충전이 사라져서 초반 사이클론 찌르기는 예전보다 훨씬 잘 통하니 빌드만 맞아떨어진다면 강력함을 발휘할 여지가 있다. 물맷집이 된 대신 한 방은 이전보다 더 강해진데다 무빙샷도 가능하므로 컨트롤 여부에 따라 얼마든지 이득을 볼 수 있으니까. 일단 종합적으로 보면 2017~18 사이클론 시절에 비해 범용성이 많이 줄어들었으므로 대 프로토스전에서는 상당히 너프된 셈이다.
반면에 저그전에서는 상술했듯 사클염차 체제가 강력함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물 고정으로 바퀴&궤멸충 체제를 농락할 수 있으며, 카운터인 링링도 화염차나 기갑병이 조합되면 방어할 수 있기 때문. 초반의 바궤 모아 찌르기만 아니라면 특정 체제는 완전히 잡아먹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확실히 프로토스전에 비해 활용도가 높으며 현재까지는 저그에게 뚜렷한 카운터가 존재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물량으로 압도당하는 상황이라면 몰라도 어지간하면 사클염차 체제가 정면 싸움과 멀티 테러 모두 수월하게 할 수 있으므로 결국 저그가 후반까지 만족스럽게 성장하기 힘들기 때문.
10월 24일자 밸런스 모드 피드백에서 목표물 고정이 이동-공격 동작 중에 발동할 경우 원래 시전 사거리인 7이 아닌 5까지 접근하는 현상을 개선했다고 한다. 이로 인해 목표물 고정의 사거리 싸움이 더 쉬워졌고 분명하게 유리를 점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매우 큰 버프가 아닐 수 없다. 과거에는 이 현상 때문에 신경쓰지 않으면 추적자나 불멸자에게 한 대 맞을 수밖에 없었다. 이후 최종 수정안에서 인구수가 4에서 3으로 줄어드는 상향을 받았다.
2018년 12월 기준 저그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화염차, 밴시와 함께 운용하는 일명 '염싸밴' 체제가 뚜렷하다. 기동력과 화력을 모두 겸비한 체제인데다 사이클론은 목표물 고정으로 긴 사정거리를 적극 활용하며 싸우는 유닛이기에 '메카닉 테란이면서 기동성이 출중하다'는 좋은 강점을 가지게 되었다. 게다가 은폐에 속업까지 마친 밴시가 다수 모여서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견제를 다니는 것도 강력하다. 게릴라전에 특화되었는데 빠르고 화력까지 강해졌다. 대신 체제가 전체적으로 맷집이 약해 안정성이 떨어지고, 컨트롤 빨을 좀 받는 편이라는 게 단점이다. 그러나 그걸 다른 장점들로 완전히 커버하는 게 가능하다는 점이다. 화염차와 사이클론을 어떻게든 일거에 많이 잡아먹고 조합을 깨지 않는 한 어지간하면 힘의 균형이 깨진 상태로 후반에 돌입해야 한다. 카운터 체제가 마땅히 없다는 것이다. 바퀴+궤멸충 체제는 2016년에도 그랬듯 숫자에서 앞서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얻어맞다 지기 딱 좋고(대신 병력 규모가 많이 앞서고 궤멸충의 비중이 높다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뮤링링은 기동력으론 따라갈 수 있어도 사이클론이 의외로 뮤탈리스크를 잘 잡기에 오히려 일반적인 바이오닉 체제보다도 뮤링링을 잘 상대할 수 있어서 이마저도 좋은 해법은 아니다. 그나마 선수 층에서는 히링링이나 바드라+빠른 다수 살모사 체제가 염싸밴을 상대하기 좋다는 평을 받는 추세이다. 그게 아니라면 조합이 온전히 갖춰지는 걸 사전에 막는 수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파해가 까다로운 체제이다. 살모사가 힘들면 감염충의 진균이라도 어떻게든 잘 쓰면 된다.
토스전에서는 점추때문에 못쓸지언정 오히려 많이 쓰이게 되었다. 분명히 테프전 전진병영을 너프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서 사이클론을 2016년 기반으로 패치한 것인데, 초반에 강하고 그 뒤로는 힘이 빠진다는 성질은 변함이 없다. 그나마도 목표물 고정을 분광기 탑승으로 해제한다거나, 점추에 약하다는 점을 이용해 빠른 점추 체제로 카운터를 친다거나, 심지어 우관 유닛에도 잘 잡힌다는 약점까지 발견되는 등 여러 모로 토스전에서는 예전만큼 힘을 쓰지 못하는 추세다. 그래도 날빌이나 올인에 강하긴 강하므로(목표물 고정의 위력이 워낙 강력하다 보니) 버릴 필요까진 없지만 딱 그 타이밍에만 강하다. 그러나 바이오닉에만 해당되지 메카닉이면 집정관 위주 때문에 사이클론 많이 쓰이게 되었는데 점멸 쿨타임 틈타서 목표물 걸어주면 추적자는 역으로 녹아내린다. 그래도 메카닉보다 바이오닉이면 사이클론은 버려지게 된다.
테란전에서는 여전히 초반에 강하고 후반에는 잘 쓰이지 않고 있다. 초반에 목표물 고정을 이용한 찌르기나 압박, 견제용으로 많이 쓰이지만 그 외에는 약해진 내구력 때문에 중반 이후의 규모가 커진 전투에서는 활약하지 못한다. 일단 정면 교전에서 인파이터처럼 사용하는 건 확실히 무리고, 대신 전차나 밤까마귀 등의 중요 유닛들을 목표물 고정으로 끊는 성능이 탁월하다. 또 목표물 고정의 위력이 강해진 덕분에 해방선, 밴시 등을 수비하는 데에도 더 좋아졌으므로 분명 특정 역할을 잘 담당하는 유닛이기는 하다. 사이클론의 장점이라면 공업이 목표물 고정에 영향 안받는데다가 상대가 바이오닉이면 방업만 해주면 끝이며[30] 서로 메카닉이면 2킬 낼수있는 전차보다 양으로 찍어내리는 사이클론이 우세다.
7. 협동전 임무
협동전 임무에선 로리 스완이 사용한다. 3.8 패치 이전의 공격 방식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장 가속기와 조준경 연구 업그레이드 모두 존재. 처음에는 가성비가 좋지 않아서 사용 빈도는 떨어졌지만 200(레벨 15특성 적용 후 240)이라는 높은 체력과 다른 지상 메카닉보다는 기동력이 좋으며 일정 수가 모이면 적에 빨대를 하나씩 꽂고 일방적인 학살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화염차/화염기갑병과 조합해서 사용하면 생각보다 쓸만하다. 그러나 사이클론이 스플래시 데미지가 없다는 단점이, 물량전이 필요한 협동전에 걸맞지 않은 유닛이기 때문에 계속 홀대를 받았다. 이후 레더처럼 150/100, 인구수 3으로 상향을 받았고, 자기장 가속기가 자그마치 방어력 상관없이 '''1000'''의 데미지를 가하게 상향을 받으면서 상당히 쓸만해졌다. 특히 15레벨 특성으로 240이나 되는 맷집과 과학선의 방어막을 더한 탱킹 덕분에 잘 죽지도 않는다.
3.8 패치 이후의 사이클론은 아직 적용되지 않은 상태인데, 해당 사이클론은 유통기한이 빠르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주어려움 기준 아몬이 시작부터 1/1업을 하고 시작하는 협동전에서는 쓸모없는 유닛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특히 협동전에서 상대해야 하는 유닛은 혼종같은 무지무지 단단한 유닛이기 때문.
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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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유산 블리즈컨에서 처음 보였던 모습과 베타 초기 때의 모습. 이 때 컨셉은 무인 조종 병기였기 때문에 앞면에 캐노피가 아닌 센서로 추정되는 부품이 달려 있었다. 또한 원래 사이클론의 성우는 여성이었다. 이미 문서 상단에서 언급했다시피, 베타 도중 컨셉이 바뀌어 성우 또한 현재 상태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 모습은 워 체스트 스킨으로 구현되었다. 차이점이라면 장식이 조금 추가된 것 정도... 다만, 초상화나 음성은 그대로이다.
여담이지만, 여성 성우였을 때 대사가 정말 가관인데 사이클론이 컨트롤을 무시하고 스스로 오작동한다고 조종사가 난리를 친다. [31]
재미있게도 사이클론이 개발 도중 무인 로봇에서 차량으로 변경된 것은 실제 설정에도 적용되어 야전교범에서 "사이클론은 원래 로봇으로 설계됐지만 사람이 조종하는 차량으로 발전했다"는 언급을 찾아볼 수 있다.[32]
그런데 이 무인기 형태의 모습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재활용되었다. 브락시스 항전이라는 스타크래프트 컨셉의 신규 맵 추가에 따라 등장하게 되었는데 무려 투석기 돌격병으로 등장하며, 몸통을 자세히 보면 캐노피가 아니라 센서가 박힌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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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컨셉아트. 사이클론의 디자인을 잡는 데에 상당히 애를 먹은 디자이너 팀의 고생이 훤히 보인다.
묘하게 스갤에서 사랑받고 있는 유닛이다. 사이클론이 나올 때마다 갓갓갓갓 드립으로 도배되는 건 예사. 1킬 할 때마다 이래도 방산비리냐? 라고 도배되는 것 따위는 애교행위이며 결국 방산비리라는 것이 밝혀져도 ㅇㅅㄱ4라고 쓸데없이 떠드는 것은 여전하다. 어우없, 머엽이와 함께 스갤에서 애용되고 있는 대상이지만 상향 이후엔 잘 쓰이지 않는 편이다.
아몬도 사신으로 시작하는 스카이 테란 조합에서 사용한다. 일일이 그걸 다 컨트롤하기 때문에 농담이 아닌 진짜 갓갓갓갓으로 꽤나 짜증나는 유닛이다. 공세가 아니어도 사이클론 컨트롤을 일일이 해내는 인공지능의 무서움을 볼 수 있다.
노바 비밀 작전에서 인류의 수호자 측의 병력으로 나온다. 다만 회오리 방출기는 탑재되지 않았을 뿐이며 그리고 노바 팩 모든 미션에서 사이클론 생산 트리가 존재하지 않는다.
'''카봇 애니메이션즈에서는 무려 중앙 시스템 앞부분에 토마스 얼굴을 달고 배경음악을 깔고 달려온다!!'''
[1] 이전엔 '회오리 방출기'[2] 이 대사를 반영한 것인지 실제로 사이클론 파일럿의 왼쪽 눈이 실명된 듯 동공이 뿌옇다.[3] 물론 장민혁 성우의 연기력이 떨어지거나 해서는 아니지만, 현 사이클론의 상남자스러운 대사들은 해병, 화염차에게도 있는 반면 변경 전 사이클론의 대사가 상당한 개성을 보여주었기에 아쉬움이 남는 것. 다만 반복대사로 알수있듯, 목숨이 오가는 전쟁터에서 전쟁을 모르는 조종사와 평화로운 담소를 나누는 격이기에 게임 분위기와 맞지않다고 판단하고 변경되었을 가능성이 크다.[4] 아주 빠름 기준[5] 차량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 최대 4.[6] 차량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2 → 최대 24.[7] DPS는 25.2/+2.8 다만 투사체라 실제로는 더 낮을 수 있다.[8] 아주 빠름 기준[9] 아주 빠름 기준[10] 아주 빠름 기준[11] 이렇게 3D 초상화가 바뀌는 다른 유닛으로는 해방선과 밴시, 바이킹과 화염기갑병-화염차가 있다. 해방선은 수호기 모드와 은폐 모드에 돌입하면 조종사가 조준기를 들여다본다.[12] 기본 스킨 초상화만 눈이 멀어있다. 우모자 스킨은 오른쪽 눈이 기계로 되어있으며, 나머지 스킨은 눈이 멀쩡하다.[13] 전작에서 같은 자원을 먹는 같은 체력의 망령 전투기도 종이비행기 취급을 받는데 이쪽은 그나마 장점으로 꼽히는 빠른 이동속도와 은폐기능까지 있어서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운용하기 쉬운 편이다.[14] 해병 기본 공격 속도가 0.86이고 공허 포격기가 0.5이며, 전투순양함이 0.23이다. 스타크래프트 2의 모든 유닛을 통틀어 '''가장 빠른 공속을 가진 유닛'''이 된 셈. 단, 캠페인 한정도 포함한다면 드라켄 레이저 천공기를 이은 2위이다.[15] 왜 하필 160이냐면,예언자의 보호막과 체력의 합이 160이라 다 맞추면 한 방이니까.[16] 테저전에서 개편전 막바지에 나온 바 있다. 살모사의 존재 때문에 공성 전차 운용이 힘들긴 했다.[17] 목표물 고정의 사거리 오류도 패치.[18] 사실 사이클론 + 화염차 체제 자체가 이전 대격변 직전에 저그전에 강하다고 재평가되는 중이었고, 프로리그에서도 나올 정도였다.[19] 손만 된다면 야마토 포 업그레이드를 한 2~3개의 전투순양함으로 여왕을 한 번에 6마리까지 상대할 수 있어 게임을 초반에 끝낼 수 있다.[20] 기갑병이 광물만 먹어서 더 저렴하긴 하지만 교전에서는 저글링 잘 잡는 것 빼곤 앞에서 맞아주는게 전부이기 때문에 차라리 몸빵용으로 사이클론을 세우는 것이 더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사이클론과 전차를 둘 다 양산한다는게 쉽지 않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겠지만[21] 심지어 그마저도 토르 특유의 공격 선딜레이 때문에 움찔거리다 한대도 못 때리는 경우가 더 많다.[22] 아주 빠름 기준 4.72[23] 아주 빠름 기준 4.13[24] 아주 빠름 기준 14[25] 이로 인해 반응로에서 화염차와 조합해 초반 러쉬를 할 수 있게 되었다.[26] 생체 상대 데미지가 '''45'''인 포자 촉수의 DPS가 약 52이다. 토르의 지상공격 dps가 46.875으로 지상공격 dps가 가장 높은 유닛이 되었다.[27] 울트라리스크는 중장갑이지만 키틴질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풀업을 해도 1밖에 못 깎기 때문에 상성상 패배한다. 3.8.0 패치에서 키틴질 업그레이드 증가량이 +2로 하향됐지만 기본 방어력이 +1 증가하고 사이클론의 중장갑 피해가 1 하향돼서 상성은 여전[28] 이로인해 무빙샷을 못하게 됐는데 공격속도가 빠른 유닛 특성상, 효율이 다소 약해지니 운용이 더욱 제한적이게 되었다.[29] 지상 무기 업그레이드시 공격력 +1[30] 전차 쓸경우 공업도 해줘야 한다.[31] 사실 이는 저그 감염 운운하는 앞뒤 맥락으로 보건대 신경 기생충에 당했을 때의 대사. 설정상 무인 로봇이다 보니 일반적인 목소리 변조 처리가 아니라 권한을 잃은 (여성)조종사가 당황하는 대사가 출력되도록 하려던 모양. 다만 타 유닛처럼 일반적인 감염충의 신경 기생충 전용 대사도 존재했다.[32] 블리자드가 유닛 컨셉 변경을 설정에도 반영하는 것은 늘상 해 오던 일이다. 방호용 무기를 달았다가 수송력 증강을 위해 무기를 제거한 수송선이 그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