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G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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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GG-1(ЛаГГ-1)'''
1. 개요
2. 스탈린 명령
3. 명칭 변경과 서두른 생산
4. 성능
4.1. 무장
5. 둘러보기


1. 개요


LaGG-1 전투기는 Lavochkin-Gorbunov-Gudkov LaGG-1(Лавочкин-Горбунов-Гудков ЛаГГ-1)의 약자이며 소련 공군은 이 전투기를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시험 운용만 했을 뿐 제식으로 채용하지는 않았다.

소비에트 항공인민병참국이 1938년에 발행한 차기 신형 전투기 계획은 빠른 속력과 기동성을 바탕으로 교전을 벌이는 개념의 이른바 '''전선 전투기'''라고 불리는 기종과 중무장을 갖추고 장거리 항속 능력이 있는 '''전술 전투기'''로 분류하였다. 그중에서 전선 전투기 후보로 선정된 기체는 세미욘 알렉세예비치 라보츠킨(Семён Алексеевич Лавочкин : 1900~1960)과 블라디미르 페트로비치 고르부노프(Владимир Петрович Горбунов : 1903~1945), 그리고 미하일 이바노비치 구드코프(Михаил Иванович Гудков : 1904~1983) 이 3명의 엔지니어가 함께 개발을 이끌어 나갔다. 가칭 I-301(И-301)로 불린 이 전투기는 시제 전투기 I-22의 성능에서 좋은 인상을 받은 당국의 지시로 최우선적으로 개발을 완료하라는 명령이 떨어지게 된다.

2. 스탈린 명령


당국이 I-301의 개발을 강력하게 밀고 나간 조치는 다름 아닌 스탈린이 직접 내린 지시 때문이었다. 스페인 내전에 의용군을 파견했던 소련은 자기들이 보유한 그 어떤 전투기로도 상대할 수 없는 진정한 강적을 만나게 되었고, 그 충격은 일선 조종사들을 통해 공군 상층부를 거쳐 지도자 동지의 귀에도 들어갔던 것이다. 항공 분야에 관해 나름 관심을 쏟고 있던 스탈린은 스페인 파견을 다녀온 베테랑 조종사를 직접 불러 현지 상황을 소상히 알게 되었고, 그 강적이 독일이 자체 개발한 메서슈밋 Me 109라는 것을 알고는 몹시 자존심이 상했다고 전한다. 아무튼, 타도 메서슈밋을 외친 스탈린의 지시에 의해 태어난 I-301은 1939년 여름에는 7대의 프로토타입이 약간씩 다른 사양으로 제작되고 있었다.

3. 명칭 변경과 서두른 생산


이 시기에 소련 공군은 전투기 명명 규칙을 기존의 <이스트레비틸(전투기) + 개발 일련번호>를 붙이는 방식에서 설계국의 명칭에 일련번호를 붙이는 방식으로 바꾸게 되어, 시제기는 LaGG-1로 명명되었다. 1940년 3월 30일에 첫 비행에 성공한 원형기는 원래대로라면 충분한 테스트를 거친 후에 생산이 시작될 것이었으나, 곧바로 벌어진 1차 겨울전쟁에서 소련제 전투기의 구식화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고 신형기의 양산에는 어떠한 시간적인 유예도 허용되지 않게 된다. 이 때문에 미지의 전투기로 태어난 LaGG-1은 우선 100대 생산 명령을 받들어 공장에서 롤아웃되기 시작했지만, 시험과 개량은 일선 부대에서 운용하는 과정을 통해 해나가기로 결정되었다. 막상 신형기라면 반기는 전투조종사들이었지만 결론적으로 전투기연대 요원들 사이에서 이 전투기는 구식기인 폴리카르포프 I-16 보다 평가가 떨어지게 된다.
원래 예상했던 고속은 실제로는 도달하지 못했고 항속거리도 짧은데다 기동성까지도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게다가 조종 반응도 어딘가 불안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런 제반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완전히 재설계를 거치고 엔진 출력의 향상도 요구되었으나 시간이 없었던 탓에, 엔진의 교체와 함께 중량을 줄이는 소폭 개량에 촛점이 맞춰지게 된다. 이렇게 서두른 댓가로 태어난 전투기가 곧 LaGG-3였다.

4. 성능


조종사:1명
길이:8.81m
날개 길이:9.8m
무장 탑재시의 무게:2968kg
엔진:클리모프 K-105P 액랭식 12기통 엔진(1,100마력)
최대속도:605km/h
항속거리:556km
한계고도:9600m
상승력:14.3m/s
익면하중:170 kg/m²

4.1. 무장


카울링 위에 7.62mm ShKAS 2정 장착
또는 카울링 위에 12.7mm Berezin UB 2정 장착
그리고 동축에 20mm ShVAK 기관포 1정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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