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0 온토스 자주무반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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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
'''M50 Ontos (Rifle, Multiple 106 mm, Self-propelled, M50 "Ontos")'''
- 전체 길이: 3.83m
- 전체 폭: 2.598m
- 전체 높이: 2.131m
- 중량: 8.641t
- 승차인원: 3명
- 주무장: 26구경 106mm 무반동총(M40 106mm 무반동포) 6문 (휴대탄수 18발)
- 부무장: 12.7mm 스포팅 라이플 4문, 7.62mm 기관총 1문(휴대탄수 1,000발)
- 속도: 48.28km/h
- 항속거리: 185km
2. 개요
미국의 자주무반동포. 1951년에 개발되어 1957년까지 297대가 생산되었고, 1969년에 퇴역했다. 공수 가능한 경량 대전차차량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중량과 장갑을 줄이게 되었다. 원래는 육군에서 개발계획을 세웠지만, 육군은 발주하지 않고 비슷한 체급이지만 90mm 전차포를 장착한 평범한 구축전차인 M56 스콜피온을 해당 용도로 양산했다. 그 대신 개발 도중에 참가한 해병대가 채택하여 297대를 생산했고, 베트남 전쟁에서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차체 앞부분 왼쪽에 조종석이 있고, 오른쪽에 기관실이 있다. 중앙부에 포탑이 있으며 여기에 주포로 6문의 M40 106mm 무반동포를 장착하고 있다. 보조 무장으로 7.62mm 기관총도 1문 달려 있고, 4문의 12.7mm 스포팅 라이플은 예광탄을 쏴서 조준을 하는데 쓰인다.
주포로 장착한 무반동포의 재장전은 차량 밖에서 실시해야 하며, 포탑 아래에 18발의 무반동포탄을 저장해놓고 있다. 재장전에는 한 문당 약 1분이 걸렸다.
베트남 전쟁 중 몇 안되는 시가전인 후에 공세에서 상당한 활약을 했다. M48 패튼 같은 큼직한 전차는 시가전에선 시야확보와 기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데, 온토스는 상대적으로 작아 그런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다고.
베트남 전쟁에 실전투입되었으며, 적군 측에 전차가 별로 없어서 주목적인 대전차 용도보다는 무지막지한 화력으로 대보병 전투에서 큰 활약을 했다. 당장 일제사격이 가능하므로 철근 콘크리트제로 만들어진 제대로 된 건물이 아니라면 105mm급 포탄이 한꺼번에 6발 명중되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완파되는 일이 많았다. 덤으로 자주무반동포이므로 사격후에는 즉시 사격위치를 고속으로 이탈할 수 있어서 적의 반격에 상대적으로 안전했다.
하지만 무반동포를 6발이나 달다보니 후폭풍이 크고, 애버딘에서 6문 동시사격 테스트를 했을 때는 그 후폭풍만으로 옆에 있던 건물의 벽돌이 빠지고 자동차들의 유리창들이 박살났다고 한다. 재장전을 하려면 차량 밖에서만 할 수 있고, 재장전 시간이 매우 긴 것도 문제였다. 개량안으로 무반동총의 재장전을 위해 리볼버 권총과 같은 기구를 달려는 개량안이 있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솔직히 '''106mm 무반동총 포탄 3발'''을 저높이까지 들어서 재장전한다라... 덤으로 장갑도 소총탄이나 막을 수준이라서 적군의 장갑차라도 추격해오면 포탄을 다 쏘고 튀는 상황에서는 매우 난감해진다. 하부 장갑은 5mm에 불과했으며 지뢰에 매우 취약했다. 정비성도 나빴고 부족한 휴행탄수도 단점.
이런저런 이후로 소량만 생산되었으며, 베트남 전쟁 이후에 빠르게 퇴역하게 된다.
비슷한 컨셉의 무기로 일본 자위대에서 쓰인 60식 자주무반동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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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기획안 중에는 1문이나 3문, 혹은 4문이 달린 형태도 있었다. 다만 역시 재장전이 힘들기 때문에 최대한 화력을 발휘할 수 있게 6문을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3. 기타
- 메탈 맥스 2에서 몬스터로 등장한다.
- Tanktastic에서 미국 자주포 트리 2티어로 등장한다.
- 워 썬더에서 5티어 구축전차로 등장한다.
- 워게임 시리즈에서 미국 차량 탭에 등장한다. 스팸전차 상대로 유용하다.
- 강철의 왈츠에서 2018년 12월 5일 업데이트때 5도면 장갑차로 등장했다.
- 도미네이션즈에서 전술성 병력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