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MBY R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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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1년 1월 27일 발매된 철도 경영 시뮬레이터로, 오픈스트리트맵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 속 맵에 직접 선로를 설치하고 노선을 운영하는 게임이다.
님비 레일즈의 님비는 말 그대로 님비현상의 그 님비가 맞다.(...) 현재 얼리액세스에서는 아직 구현이 안되었지만, 차후 게임 제목에 걸맞게 님비현상이 게임 내 철도 건설에 있어서 주요 핸디캡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한다. 건설수주, 계약 등의 기능이 먼저 구현되어야 지역주민이나 땅주인의 반발 등의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2. 발매 전 정보
3. 시스템 요구 사항
4. 특징
기존 OTTD를 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른 작품과 달리 단순히, 오로지 철도와 노면전차만을 구축할 수 있다.
그 동안 여느 게임과 나온 것과 다른 점은 두가지 정도로 꼽을 수 잇는데
- 오픈스트리트맵 기반으로 전세계 지도 위에 노선을 설정한다는 것. 그 동안의 다른 게임에서는 주로 실제 지역이 아닌, 가상 지역에서 만드는 것이 주류였기 때문에, 이 점이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이다.
- 철도 차량에 대한 그래픽은 열차 지붕 모습으로 지나가는 것이 전부로써, 디자인의 요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위에서 보는 모습이 전부이기 때문에 별다른 그래픽은 기대할 수 없다는 점
이 정도가 있지만, 적어도 열차의 배차 관리/다이어 선정/노선 선정등을 할 수 있는 등, 무엇보다 실제 지도 위에 직접 자기가 원하는 철도를 깔아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신기하게도 오픈스트리트맵 기반이지만, 전세계의 모든 철도/기차역은 모두 지워져있다. 그영향인지, 한반도 맵의 경우에는 최근의 지도가 아닌 구형지도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이 점은 참고가 필요하다.[1]
4.1. 게임 플레이
게임 플레이는 싱글/멀티로 나뉘어져있고, 싱글플레이시 돈무한모드와 비무한모드로 나뉘어서 게임플레이를 할 수 있다.
- 현재까지 제공되는 교통수단은 아래만 가능하다.
- 고속철도 : 철도/일반철도는 구분이 없으나, 선로에 속도제한이 200km/h 이상뜨면 고속열차를 굴릴 수 있다.
- 일반철도 : 화물철도는 지원되지 않고 오직 여객철도만 운용이 가능하다.
- 노면전차 : 45km/h 이하의 선로로 되어 있다.
- 지도는 전세계 지도로, 한철을 하다가 일본철도나 미국철도나 유럽철도를 할 수 있다. 동시에 할 수 있다는 점.
- 열차의 가선유무, 신호방식은 전혀 고려하지 않으며[2] , 오로지 배차간격으로 열차 운행을 제어한다.
- 선로는 노면전차선로, 지면 선로, 고가 선로, 터널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가선로는 고속선로 역할도 겸하지만 설치비가 가장 비싸다.
- 선로의 복선/단선 설정은 안되고 오직 복선만 설치가능하다. 단선 기능은 곧 추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 터널은 지하선로/터널의 역할을 겸한다. 지상철도에서 터널을 선택할 경우 지하선로로 내려가며, 지상 또는 고가선로가 산을 지나면 터널로 되는 형태이다. 역을 지을 때 터널을 선택하면, 산 속에 터널로 짓는 형태 또는 주요 도심지 지하역사 형태로 자동으로 설계된다.
- 21년 2월 10일 업데이트를 통해 터널의 건설비용은 고가 선로 건설비의 4배로 책정되어 있다. (고가 선로 건설비용은 터널의 1/4배)
- 역은 오직 2면 2선의 일반적인 상대식 승강장만 설치 가능하고, 곡선 승강장도 설치가 불가능하다. 승강장 길이는 최소 40m, 최대 400m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최대 10량 열차 편성시 195m 내외이기 때문에 굳이 길게 깔 필요는 없으며, 이는 고속철도 승강장도 마찬가지이다.
- 지상 승강장은 지하나 고상 승강장보다 더 두껍다. 물론 철도부분이 아니라 승강장부분은 서로 겹쳐서 지을 수 있으니 지상역을 지을 때에는 자리절약을 위해서 승강장끼리 포개서 짓는 것을 추천한다.
- 모든 노선에는 차고지가 있어야 한다. 단, 실제 열차가 차고지에서 출발하지는 않으나, 야간 시간대 등 운행을 중단한 경우에 주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므로, 인입선 등도 고려해서 만들어야한다. 차고지도 최대 길이 제한은 없으나, 최저 100m 이상은 되어야 지을 수 있다.
- 선로는 드래그식으로 깔고 지울 수 있으나, 역과 역 사이는 아직 기술 구현 문제때문이지 바로 선로를 연결하여 붙이는 것이 불가능하고, 선로를 한번 낸 뒤에 이어붙여줘야 한다.
- 시간은 24시간이 흐르고, 새벽시간대는 사람이 탑승하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시간표를 잘 짜야 한다. 또한 주말에는 평일보다 승객수가 조금 적다.
- 철도를 건설하고 철거할 수는 있지만, 지도의 도로나 하천 등은 처음부터 고정되어있어서 변경하지 못한다. 이 때문에 기존 철도가 있었어서 '비워져'있는 자리가 아닌 곳에 철도를 지으려면 설계를 하느라 머리를 쥐어짜야한다.
5. 기타
- 아직 정식으로 공개되지 않은 얼리 액세스임에 불구하고 국내외 많은 철덕들에 의해 구매가 이루어지고 플레이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윽고 나온지 며칠도 안되어 스팀 창작마당 중심으로 유저들의 다양한 제작활동이 이루어졌다.
- 게임은 공식적으로는 영어만이 지원되고 있으나, 창작마당을 통해 한글, 일본어, 독일어 등이 제공되어 있다.
- 특히, 열차 지붕 이미지만 구현하면 되기 때문에, 다른 게임에 비해 열차 모딩의 장벽이 상당히 낮은편이라 앞으로도 다양한 열차 기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이미 KTX, KTX-산천과 한국철도공사 전동차들이 속속 창작마당에 올라와있다. 그러나 열차 색상이 노선색을 따라가기 때문에 우리나라 열차를 투입할때는 노선색으로 설정하지 않고 보통 흰색으로 설정되면 고증이 된다.
- 아직 정식 출시도 아님에 불구하고, 이미 모노레일 갤러리등과 트위터를 통해 광범위하게 퍼져나가고 있으며, 그동안 자기가 직접 노선짜보지 못한 사람들의 가려웠던 등을 박박 긁어주고 있다.[3]
- 그렇기 때문인지, 지속적으로 오류나 버그가 발생되고 있으며, 이러한 버그들을 제작사로 전송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일단 정식으로 나오기 전까지 오류는 피할 수 없지만, 조금 시간을 갖고 기다려보면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생각이든다.
- 대한민국 안성시 어비리 부근 호수 한복판에 난데없이 Tons of ducks that need to be hunted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문구의 원래 뜻[4] 을 생각해보면 소름끼치는 부분이다.
- 그동안 플레이한 세이브파일은 C₩사용자₩자신의 PC이름₩저장된 게임₩Weird and Wry 이라는 폴더안에 있다.
- 상술했듯이 역명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역명을 바꾸려면 바꾸려 하는 역의 이름 클릭 -> 자동 이름 사용 해제 -> 기존 이름을 지우고 원하는 이름을 새롭게 입력의 경로로 할 수 있다. 이것을 만져주지 않을 시, 온갖 괴상망측한 역명들을 창조해 낼 수 있다. 가령 신도림역은 놀이터, 서빙고역은 Huyituyeraldewi High School이라는 이름으로 뜬다(...). 아무래도 자동 역명이 역에서 최단거리의 시설물의 이름이나 지명을 따서 설정되다 보니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