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arer, My God, to Thee
Nearer, My God, to Thee
브리검 영 대학교 합창단에서 부른 영상.
타이타닉에서 아카펠라로 부른 영상.
기독교의 찬송가. 원제는 Nearer, My God, to Thee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톨릭과 개신교가 각각 다르게 부르는데 가톨릭에서는 '주여 임하소서'[1] , 개신교에서는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이라고 한다. 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개신교 쪽 번역이 원문을 더 충실히 옮겼다. 개신교 기준으로 통합찬송가 364장, 새찬송가 338장.
이 찬송가는 영국의 여류시인 세라 풀러 플라워 애덤스[2] 가 1841년에 쓴 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애덤스가 술회한 바에 따르면, 잡지에 기고할 시에 적합한 시상이 떠오르지 않던 도중 창세기 28장 11~19절을 읽고 영감을 얻어 이 시를 썼다고 한다. 작품이 발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여동생인 엘리자 플라워가 이걸 곡으로 만든 이래 여러 사람들이 음악화했고, 가장 유명한 버전은 미국의 작곡가 로웰 메이슨[3] 이 1856년 작곡한 것으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바로 그 선율이다.
참고로 Propier Deo 버전으로 가사만 같은 다른 선율 버전이 있는데 우리에게 알려진 선율보다 더 슬프다고 한다.
이 곡이 넘사벽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1912년 4월 14일에 침몰한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의 마지막 순간까지 배의 악단이 이 곡을 연주했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1943년판, 1953년판, 1968년판, 그리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1997년판 타이타닉 영화 모두 악단장 월리스 하틀리와 그의 동료들[4] 이 연주하는 장면을 빼놓지 않고 담았다. 카메론판 영화에서 악단이 연주를 하는 가운데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려는 사람들과 마지막까지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그리고 가라앉는 타이타닉의 모습은 영화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이다. 해당 장면 다만, 마지막 노래는 사실 이 노래가 아니고 가을의 꿈이라는 당대 유행곡이라는 주장도 있다.
2011년에 출간된 타이타닉호의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의 전기[5] 에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바로 배의 악단이 둘 이상으로 나뉘어서 연주를 했다는 설이다. 타이타닉호의 구명정은 배의 양측에서 내려지고 있었고, 악단은 승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연주를 했던 만큼 배가 내려지는 양쪽으로 나뉘어서 연주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생존자들이 타이타닉호 악단의 마지막 곡에 대해 서로 다른 증언을 했던 점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
또한 1975년 일본에서 제작된 플랜더스의 개의 애니메이션 마지막 화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소년 네로가 그의 충견 파트라슈와 함께 천사들에 이끌려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에서도 삽입되었다. 실제로 많은 애청자들이 꼽는 명장면으로, 스폰서였던 칼피스 사장의 강력한 요구로 삽입된 장면이라 한다.
기독교 국가도 아닌 대만은 음악교과서에 이 노래가 실려 있다.
'''내 주를 가까이'''로 번역되어 있다.
보통은 1,2,5절만 부른다.
한때 나는꼼수다에서 김용민이 이명박 전 대통령 내곡동 의혹과 관련하여 ‘내곡동 가까이’라는 내용으로 개사를 한적이 있다. #
브리검 영 대학교 합창단에서 부른 영상.
타이타닉에서 아카펠라로 부른 영상.
1. 개요
기독교의 찬송가. 원제는 Nearer, My God, to Thee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가톨릭과 개신교가 각각 다르게 부르는데 가톨릭에서는 '주여 임하소서'[1] , 개신교에서는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이라고 한다. 원문을 보면 알겠지만, 개신교 쪽 번역이 원문을 더 충실히 옮겼다. 개신교 기준으로 통합찬송가 364장, 새찬송가 338장.
이 찬송가는 영국의 여류시인 세라 풀러 플라워 애덤스[2] 가 1841년에 쓴 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애덤스가 술회한 바에 따르면, 잡지에 기고할 시에 적합한 시상이 떠오르지 않던 도중 창세기 28장 11~19절을 읽고 영감을 얻어 이 시를 썼다고 한다. 작품이 발표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여동생인 엘리자 플라워가 이걸 곡으로 만든 이래 여러 사람들이 음악화했고, 가장 유명한 버전은 미국의 작곡가 로웰 메이슨[3] 이 1856년 작곡한 것으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바로 그 선율이다.
참고로 Propier Deo 버전으로 가사만 같은 다른 선율 버전이 있는데 우리에게 알려진 선율보다 더 슬프다고 한다.
2. 유명세
이 곡이 넘사벽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1912년 4월 14일에 침몰한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의 마지막 순간까지 배의 악단이 이 곡을 연주했다고 전해지기 때문이다. 1943년판, 1953년판, 1968년판, 그리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1997년판 타이타닉 영화 모두 악단장 월리스 하틀리와 그의 동료들[4] 이 연주하는 장면을 빼놓지 않고 담았다. 카메론판 영화에서 악단이 연주를 하는 가운데 담담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려는 사람들과 마지막까지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그리고 가라앉는 타이타닉의 모습은 영화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이다. 해당 장면 다만, 마지막 노래는 사실 이 노래가 아니고 가을의 꿈이라는 당대 유행곡이라는 주장도 있다.
2011년에 출간된 타이타닉호의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의 전기[5] 에서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바로 배의 악단이 둘 이상으로 나뉘어서 연주를 했다는 설이다. 타이타닉호의 구명정은 배의 양측에서 내려지고 있었고, 악단은 승객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연주를 했던 만큼 배가 내려지는 양쪽으로 나뉘어서 연주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생존자들이 타이타닉호 악단의 마지막 곡에 대해 서로 다른 증언을 했던 점도 충분히 설명이 가능하다.
또한 1975년 일본에서 제작된 플랜더스의 개의 애니메이션 마지막 화 마지막 장면에서 주인공 소년 네로가 그의 충견 파트라슈와 함께 천사들에 이끌려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에서도 삽입되었다. 실제로 많은 애청자들이 꼽는 명장면으로, 스폰서였던 칼피스 사장의 강력한 요구로 삽입된 장면이라 한다.
기독교 국가도 아닌 대만은 음악교과서에 이 노래가 실려 있다.
3. 가사
3.1. 영어
3.2. 한국어(가톨릭)
3.3. 한국어(개신교)
3.4.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내 주를 가까이'''로 번역되어 있다.
3.5. 일본어
보통은 1,2,5절만 부른다.
4. 기타
한때 나는꼼수다에서 김용민이 이명박 전 대통령 내곡동 의혹과 관련하여 ‘내곡동 가까이’라는 내용으로 개사를 한적이 있다. #
[1] 가톨릭 성가 151번으로 수록되어 있다. 성체성가로 분류되어 있는데, 특유의 슬픈 멜로디 때문에 장례미사나 연미사에서도 자주 불린다.[2] Sarah Fuller Flower Adams, 1805.2.22~1848.8.14[3] Lowell Mason, 1792.1.8~1872.8.11[4] 안타깝게도 하틀리를 비롯한 악단 동료들은 모두 사망했다.[5] Titanic Captain: The Life of Edward John Sm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