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rain
1. 개요
[image]
2001년 10월 개통한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타와의 도시철도 노선. OC Transpo 에서 운영한다.
2. 노선
[image]
'''총연장 20.5km'''로 1호선 '''컨페더레이션 라인'''과 2호선 '''트릴리움 라인'''이 존재한다.
2.1. 1호선 (컨페더레이션 라인)
[image]
LRT 형식의 전철이다. 차량은 프랑스 기업인 알스톰사 제작 차량을 사용하고 있다.[1]
2012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9년에 개통했다.
2.2. 2호선 (트릴리움 라인)
[image]
차량은 도이치반이 주문했다 취소했던(...) 봄바르디어제 탈렌트 디젤 동차 3편성을 운행하다 현재는 알스톰 코라디아 LINT로 대차되었다. 신형 차량은 2량 1편성으로 총 6편성이 도입되었다.
2001년에 개통했다. Ottawa Central 철도의 화물 노선을 활용하여 건설되었으며, 5개의 역을 신설하였다. 화물열차가 부정기적으로만 다니기 때문에 밤 늦게까지도 운행이 가능하다.
2020년 3월 운행을 중지했으며 보수공사 후 2022년에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현재는 대체버스가 다니고 있다.
3. 연장
다른 캐나다 대도시들과 비교해 짧은 구간만을 커버하고 있다. 캘거리의 C 트레인도 마찬가지로 노선은 2개밖에 없지만 이 2개노선이 커버하는 지역이 사실 꽤 넓어서 동서남북 4방향을 폭넓게 커버하고있는 반면 O-트레인의 경우 다운타운 중앙부를 기점으로 동쪽과 공항방면의 남쪽등 2개 지역만 제한적으로 커버하고 있다. 에드먼턴의 에드먼턴 경전철조차도 총연장 24.3km라는걸 감안하면 O-Train은 도시 규모에 비해 부족하다.
지자체도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있어서 현행 2개 노선 양쪽에 대해 연장선 공사가 활발하게 논의 혹은 현재 진행되고 있다. 특히나 2호선 트릴리움 라인의 경우, 현 최남단 종점역인 그린보로(Greenboro)역보다 더 남쪽으로 확장공사가 진행중인데 이는 오타와 국제공항까지 역을 신설해서 공항과 경전철을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공항철도계획이 수립되어있기 때문이다. 트릴리움 라인의 오타와 국제공항 환승역이 완공될경우 오히려 위에 상기된 C 트레인이나 에드먼턴 경전철보다도 공항접근성이 더 좋아지는 만큼 지역 사회의 대중교통망 확충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2]
1호선 '''컨페더레이션 라인'''도 서쪽으로의 연장을 목표로 하고있고,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될경우 최소한 도심부를 중심으로 서, 남, 동 3개 방향으로는 교통망이 갖춰진다.
[image] [image]
여기서 빠진 '''북쪽''' 방면으로의 철도교통 계획은 OC TRANSPO 산하의 O-트레인으로 직접 가티노 시 방면으로 연결하는게 아니라, 가티노의 지자체 교통공사인 '''STO'''의 주도로 가티노 남쪽과 Hull 방면에 경전철노선을 자체 신설한 다음 가티노의 경전철을 O-트레인역까지 연결시켜서 환승시키는 새로운 도시간 경전철 계획이 추진되고있다. 넉넉히 잡아서 20년뒤 쯤이면 동서남북 4개방향을 모두 커버하여 가티노-오타와 도시권 양측을 아우르는 광역 철도교통망이 건설된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 연방정부 차원에서 가티노 측 STO에 경전철 건설을 위한 지원이 약속되어 있다. 하지만 오타와와 가티노를 이으려면 오타와 강을 건너는 다리가 필요한데, 이 경우 어떤 다리를 써야할지가 최고 논쟁거리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좋게 말하자면 발전속도가 점진적이었고 나쁘게 표현하자면 번영이 지지부진하기만 했던 연방 수도권의 최근 급속한 성장은 사실상 이 O-트레인 경전철 계획의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지역 사회의 숙원사업으로써 여겨지는 노선 연장을 통한 공항철도의 완성, 퀘벡 주 가티노와의 철도 연결을 통한 완벽한 도시간 연계 달성이라는 매우 묵직한 호재들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이 지역에서 경전철의 등장은 매우 큰 의의가 있다. 앞으로 오타와-가티노 도시권의 잠재력을 일깨울 최고 중요 요소로 꼽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