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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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of Edmonton
에드먼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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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문장

위치
표어
<colcolor=#000000>Industry, Integrity, Progress
(산업, 근면, 진보)
국가
[image] 캐나다

[image] 앨버타
시장

Don Iveson(돈 아이브슨)
인구
도시
972,223명
광역
1,491,000명
1인당 소득
$54,211 (2020년) #
면적
도시
767.85 km²
광역
9,430.86 km²
지역번호
780, 587, 825
재외국민 수
7,025명 (2016)
시간대
북미 산악표준시 UTC-7
기후대
냉대 / 습윤 대륙성 기후(Dfb)[1]
웹사이트

에드먼턴 다운타운 전경
NHL 하키팀 오일러스의 홈구장 로저스 플레이스

1. 개요
2. 기후
3. 인구
4. 경제
4.1. 상권
5. 관광
6. 교통
7. 스포츠
7.1. 라이벌리?
8. 축제
9.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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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dmonton.[2]
캐나다도시. 앨버타 주의 주도이다. 캐나다에서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캘거리에 이어 5번째로 큰 도시이다. 시 인구는 97만명으로 전국 6위(2019년), 광역 인구는 약 149만명(2021년)으로 전국 5위.[3] 북아메리카 지역의 대도시권 북쪽 한계지점이다. 이 이북으로는 미국 알래스카주앵커리지 정도를 제외하면[4] 사람이 사는게 신기할 정도로 오지가 대부분이다.[5]

2. 기후


여름에는 대부분 날씨가 맑고 좋지만 겨울이 되면 혹독하다. 습도는 한국에 비해서 상당히 건조한편이다.[6] 캐나다의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권역들 중 가장 북쪽에 위치한 만큼[7] 캐나다 대도시 중에선 최상위권의 추위를 자랑한다. 한겨울엔 평균 영하 15~25도, 심하면 영하 30~40도까지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기록상 영하 50도까지 떨어진 적도 있다. 겨울에 바람이 많아 체감온도는 더 낮은 편이다. 즉, 한 번 여행 삼아 에드먼턴에 갈 생각이라면 여름에 가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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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와 에드먼턴의 겨울이 어떤지 쉽게 요약해주는 겨울시즌 기상예보이다(...) 그야말로 대륙의 기상 그 자체.
흔히들 언론에서 표현하는 체감온도 영하30도가아니라 실제 영하 30도를 겪어보는 진귀한 체험(?)을 시켜주는 동네이다. 북극권에 가까운 땅이다보니 북극 한파기류가 내려오면 직격타를 입고 온도가 저세상까지 곤두박칠 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불행중 다행(?)인건 사진에 나오는것처럼 북극 한파의 영향으로 앨버타주 전체가 추워질때는 캘거리도 어차피 영하30도까지도 내리 꽂혀서 얼음죽창 앞엔 만인이 평등하다는 것이다. 여하간 이런 혹한 덕분에 한겨울엔 에드먼턴 시민들의 핵심 교통수단인 에드먼턴 경전철의 선로마저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철이 부숴지는 등 엄청난 혹한을 보여준다.[8] 정말로 따뜻하게 입고 나오지 않으면 동상에 걸릴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너무 낮게 내려간 기온에 의해서 자동차의 배터리마저 방전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여 배터리점프 케이블을 필수적으로 준비해둬야 한다.
물론 도시가 존재하는것에는 이유가 있게 마련인지라, 에드먼턴도 늘상 저지경으로 극한의 혹한이 겨울내내 지속되는건 아니고 추울때는 가끔 저렇게 바싹 춥다가 영하7도~15도쯤 온난한(?) 기온으로 돌아오는 사이클이다. 사실상 세계인들이 캐나다 하면 떠오르는 '혹한,폭설,아이스 하키' 등등의(...) 스테레오타입이 가장 강하게 현실에 반영된 도시라고 봐도 무방하다.
여름철에도 자연재해의 위험가능성이 일정부분 있는 편인데, 1987년 7월 31일 당시 F4 스케일의 토네이도가 에드먼턴시를 강타해서 27명의 시민이 사망한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적도 있다. 이외에 앨버타주 자체가 기습적인 여름 폭우로 인한 홍수피해도 가끔씩 보고되는 편이라 저지대의 침수위험도 존재하고 있다. 2004년 당시 폭우로 인해 웨스트 에드먼턴 몰 및 상업부동산들에 수재 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었다.

3. 인구


20세기초로 거슬러올라가보면, 에드먼턴은 1906년도 기준 시인구가 고작 11,167명에 불과해 캐나다 연방내에서도 내로라하는 극한 깡촌이었다. 2차 세계대전 종전후 동부의 몬트리올이 시단독 인구로 100만명을 기록하던 50년대에도 에드먼턴의 인구는 고작 약 10만명대였다. 거의 무에서 유를 창조해냈다고 봐야할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한 도시이다.
앨버타주내에 석유가 발견되자 오일머니 잭팟이 터졌고 폭발적으로 유입된 이민으로 인해 성장했으며, 과거 에드먼턴시의 인구통계를 보면 10년주기로 인구증가율이 무려 20%에서 41%단위로 증가하는 정신나간 증가세를 보여주는데(...) 이는 경이롭다고 밖에 표현할길이 없는 성장속도이다.[9] 과거 8~90년대만 해도 토론토몬트리올,밴쿠버등에 비하면 동양인 수가 매우 적은 편이고 밖에 나가면 보통 보이는 게 대부분 백인들이었다고 한다. 다만 21세기 들어선 이 말도 옛말이 된게, 초등학교는 여전히 백인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지만, 중고등학교 들어선 유학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꽤 다양한 인종을 볼 수 있다. 유학생 다수는 중국계이며 한국인들도 제법 있다. 인도인 , 필리핀인들도 상당히 많다.
뭔가 도시 자체가 한적한 분위기라 젊은 유학생들에게는 크게 인기가 없는 도시지만, 한편으로는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서 가급적 같은 한국인들과 섞이고 싶지 않으려는 유학생들에게는 괜찮은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러나 캐나다 전국상위 6위안에 드는 도시들[10]에서 한국인들이 없는 곳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데다 여기는 H마트 지점이 있을정도로 오히려 한인이 꽤 많은편이다.[11]
2016년 인구조사에 따르면 에드먼턴시의 인구중 55.8%의 기원이 유럽인 그룹에 속하고 있으며,
백인종 그룹내 상위 출신국 비율은 다음과 같다.
그룹
비율
잉글랜드인
16.8%
스코틀랜드
13.8 %
독일인
13.6 %
아일랜드인
12.5 %
우크라이나인
10.8 %
프랑스인
9.4 %
폴란드인
5.1 %
소수인종(visible minorities) 그룹에 관해서 시 총인구중 출신국들과 비율은 다음과 같다.
그룹
비율
중국인
7.4%
인도인
7.4 %
아메리카 원주민
6.4 %
흑인
6.1 %
히스패닉
2.3 %
베트남인
1.5 %
레바논인
1.5 %
캐리비언
1.4 %

4.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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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주 자체가 그런 경향이 있지만, 아랫동네 캘거리와 마찬가지로 석유 & 화학 산업이 도시 경제를 이끌고 있다.[12] 도시 동쪽에 위치한 위성도시권인 셔우드 파크(Sherwood Park) 인근에 선코어 에너지(Suncor energy Inc)[13]의 정유시설이 위치해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정유시설 및 화학공업 관련 플랜트들이 존재하고있다. 셔우드파크 외에도 서쪽 외곽에 위치한 에치슨(Acheson)이나 남쪽 외곽 공항인근의 니스쿠(Nisku)에도 웨어하우스들과 공업시설들이 존재하며, 북동쪽의 위성권 포트 서스캐처원(Fort Saskatchewan)에는 캐나다 굴지의 비료전문 화학기업 뉴트리엔(Nutrien Ltd)[14] 사의 질소 생산플랜트가 운영중에 있다.[15]
소비 관련 세금이 다른 주와 비교하면 낮아서[16] 소비자들이 나름 혜택을 보고 있다.[17] 또 캐나다 연방 내에서 최고 수준의 최저시급[18]과 더불어 지역 농업의 뒷받침으로 캐나다 대도시 중에선 물가가 저렴한 편이다. 주거 비용도 옆 주의 밴쿠버 등 타 주 대도시에 비하면 저렴한 편.[19][20] 한 번은 정부 측에서 앨버타에 있는 모든 거주자들에게 한 명당 각각 400불 씩을 지급하기도 했다.
[image] [image]
장기간 석유수출로 주내에 유입된 자금이 워낙 많았던만큼 에드먼턴에는 금융업도 일정수준 육성되어있는 편이다. 여느 캐나다 대도시들이 다 그렇듯 5대은행인 TD,RBC,CIBC,BMO,스코샤뱅크등의 상위 금융기관들이 꽤 큰 지사를 운영중에있고 영국메가뱅크HSBC도 있다. 이외에도 자체적으로 여기가 본사인 금융기관들도 있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있는[21] 캐네디언 웨스트 은행(Candain Western Bank)의 본사가 에드먼턴에 소재하고있으며, ATB 파이낸셜(ATB Financial)같이 아예 주정부의 재정으로 소유하고있는 주 공기업 금융기관의 본사도 에드먼턴에 소재하고 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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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지만 IT산업중에서도 게임산업과 인연이 있는 도시인데 발더스 게이트, 네버윈터 나이츠, 매스 이펙트, 드래곤 에이지, 스타워즈: 구 공화국 등 여러 타이틀들을 제작한 게임회사로써, EA에 인수되어 산하로 편입된 바이오웨어가 바로 이곳 에드먼턴에서 창업된 기업이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여러 지사로 역량자체는 분산되었지만 아직도 기업본부는 바이오웨어 에드먼턴이 담당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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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산업도 시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데, 이는 주립인 앨버타 대학교가 에드먼턴에 위치하고 있기때문이다. 학부생과 대학원생 합산도 얼추 35,000~40,000명 규모로 많은데다 교직원 총합 6,000명 이상을 고용 유지하는 단일주체인만큼 에드먼턴 시 소재 고용 상위기업 리스트에 앨버타 대학교도 리스팅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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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은 로키 산맥으로 향하는 관문격 입지에 있는데다 정유시설들이 몰려있는 만큼 석유운송 수요가 많은 지역이기때문에 예로부터 철도교통의 요충지였다. 그래서인지 오늘날까지도 철도화물 환적이 꽤 많이 이뤄지고있고, 캐네디언 내셔널(CN) 철도회사의 지사도 다운타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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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기존의 곡물,육류 및 낙농업과같은 전통적인 농업말고도 무려 대마초 재배(!)에 있어서 전국 수위권의 거점이다. 이유는 대마초 재배 및 유통에 관련해서 세계적인 메이저급 기업인 오로라 캐나비스(Aurora Cannabis Inc)[23]의 본사와 플랜트시설이 에드먼턴에 위치하고 있기때문. 항공화물로 대마초를 신속히 싣고 나가기 용이하도록 의도한건지 에드먼턴 국제공항 바로 옆에 위치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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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B 에드먼턴
제408 전술 헬리콥터 소대 헹거
이외에 에드먼턴은 의외로 군사도시 역할도 겸임하고있다. 캐나다군 자체가 워낙 규모가 아랫동네 지구방위대와 비교조차 불가능할정도로 약체라 존재감이 없기도 하고(...)[24] 당연히 외국인들에겐 잘 안알려져있지만 에드먼턴 북쪽 교외지역에 스터전 카운티(Sturgeon County) 영역에 들어가는 랭커스터 파크(Lancaster Park) 지역에는 CFB Edmonton 이라는 캐나다군 군사기지가 위치해있다. 캐나다군 3사단의 사단본부가 위치한 육상병력 거점으로, 캐나다 서부 방면의 안보에 있어서 중요한 장소이다. 그래서인지 평화국가 캐나다에서 정말 보기 드문 전차같은 육상병기도 볼수있는 몇 안되는 장소중 하나.[25][26] 이외에 공군산하 408 전술 헬리콥터 소대가 배치되어있어서 비행장도 같은 기지내에 운용되고있다. 이러한 캐나다 육군 및 공군 주둔병력들이 월급받아서 소비하고 가족을 꾸리며 지낼곳이 기지로부터 9분거리면 닿는 코앞 도시 에드먼턴이므로 시 경제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집단이다.
2015년 미국산 셰일가스의 대두로 휘몰아친 저유가 사태의 후폭풍으로 각종 경제지표가 악화됨에 따라, 민간 부문의 오일 테크니션들과 공공부문 일자리들의 동시 감축이 몇년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실업률이 캐나다 최고 수준으로 치솟는 등 에드먼턴의 경제는 상당히 불안정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기준 캐나다 연방내 전국 실업률 순위에서 최악의 도시 1위와 2위에 에드먼턴&캘거리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다. 앨버타주 전체의 실업률 자체도 전국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앨버타주의 대표 도시 2개가 나란히 최악을 기록하는 건 어찌 보면 당연지사.
고용시장이 악화됨에 따라 부동산 경기도 위축되어 5년전 부동산을 구매했던 사람들은 5년이 지나도 시세 차익을 기대하긴커녕 횡보세 심지어 운이 나쁠 경우 하락세까지 맞는 상황이라 거래가 전반적으로 크게 위축되어있다. 오죽하면 교민들 사이에서 "요즘 경기에 리얼터 자격증 준비하는 건 바보나 하는 짓" 이라는 자조적인 농담이 나올 정도로 기존의 영업망을 갖추고 있던 중개사들조차 고전을 면치 못하는 마당에 새로 업계에 유입되는 신입이 재미를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2020년경부터 휘몰아친 COVID-19 바이러스발 대봉쇄 불황국면에 접어들며 유가 또한 또다시 폭락하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서비스업까지 파멸적인 타격을 입으며 에드먼턴에선 일자리가 또다시 대규모로 증발했다. 이로 인해 에드먼턴 도심내에 노숙자 텐트 숫자가 급증하면서 아예 군집을 이루기 시작했다는 뉴스가 보도될 지경에 이르렀다.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러서 아이러니 한 점은 판데믹 이전에는 앨버타만 저유가 여파로 곡소리나며 혼자 실업률때문에 힘들었는데, 코로나 판데믹 사태로 인해 전국적으로 다함께 엿먹어서 차라리 이게 더 낫다는 자조적인 농담도 나오는 상황이다. 근데 진짜 안좋은 방향으로 평등해졌으니 틀린말은 아니다(...) 실제로도 2020년 기준 전국 연방주들 평균 실업률이 죄다 8%~11%에 수렴중이라 앨버타랑 비슷한 상황(!)이다.

4.1. 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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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의 웨스트 에드먼턴 몰(WEM)외에도 에드먼턴의 다운타운에는 또 하나의 쇼핑 센터, 에드먼턴 시티 센터(Edmonton City Centre)가 있고 주위에도 여러 건물들과 컬리지들이 있는데 대도시 다운타운치고는 옆동네 밴쿠버 다운타운같이 번화한 동네와 비교해서는 좀 비어있는 느낌이 적지않아 다소 밋밋하지 않냐는 평도 있다. 그래도 노스 서스캐처원강 건너 머타트 컨서버토리쪽에서 보이는 다운타운의 빌딩숲 스카이라인 자체는 꽤 볼만한 편이다. 2016년 완공된 에드먼턴 오일러스의 홈구장 로저스 플레이스도 현대적인 디자인이라 꽤 세련된 느낌이 난다. 참고로 다운타운의 주차비는 굉장히 비싼 편이다.
앨버타 대학교 근처에 있는 Whyte Avenue는 '에드먼턴의 명동'이라고 불리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대부분의 건물이 1층에서 2층으로 거리가 대체적으로 노후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래도 지나가다 보면 즐길거리가 없진 않다. 보드게임 카페나 라멘 식당, 헌 책방 등이 있으며 팥빙수를 파는 가게도 하나 있다.
South Edmonton Common이라는 지역은 아웃렛 상점들이 많아 꽤 유명하다.
BC주의 밴쿠버처럼 큰 한인타운은 없었으나, 2015년부터 기존의 한인 마켓보다 더 큰 상권이 들어서기 시작해 사우스 남부쪽 34ave 91st 근처에 식당과 마켓이 생성된 한인몰이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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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마트 구글맵 위치
A 마트 구글맵 위치
한인 관련 인프라로는 2019년 6월 미국계 한인마트 체인점인 H Mart[27] 새로 오픈하였고, 34 에비뉴 노스웨스트쪽[28]에 대형 매장과 여기에 비해서는 더 작은 앨버타 대학교 근처의 H MART UA지점을 동시에 운영중에 있다. 기존 에드먼턴 내 다른 한인마트들과 비교해서 규모가 압도적인지라 한동안 캘거리 교민들로부터 많은 부러움을 샀다고 한다(...)[29] 마트 내부에 푸드코트도 존재하는데, 밴쿠버쪽 H마트처럼 BBQ치킨이 입점해있고 짜장면이나 짬뽕등도 주문할수있다. 이외에 기존의 앨버타 주내 한인들을 타겟으로 영업하던 로컬 체인인 A마트가 34 에비뉴 노스웨스트 쪽에 영업중에 있다.[30]

5.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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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에드먼턴 몰(Western Edmonton Mall) 구글맵 위치
웨스트 에드먼턴 몰(WEM)이라는 쇼핑 센터가 나름 유명한데, 규모가 2010년대 기준 북미에서는 제일 크고 전세계적으로도 10번째 규모라고 한다.[31] 사실 20세기만 해도 이곳이 세계에서 제일 큰 쇼핑몰이었지만, 그후 세계 여기저기에[32] 새로 지어진 쇼핑몰들에게 밀려났다고 한다. 주차장도 굉장히 넉넉하게 완비되어있고 겨울이 춥고 주변에 마땅히 놀러갈 곳이 없는 에드먼턴 시민들의 겨울 오락장소중 하나로 꼽힌다. 영화관,쇼핑몰,식당가,실내 놀이공원,실내 워터파크,호텔 등 어지간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총집합해있다. 위 사진에 나온 중앙광장쪽에서는 특정 시간대에 사육사와 물개들이 공연을 펼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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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워터파크(World Waterpark)
갤럭시 랜드(Galaxy Land)
캐나다 중서부 특유의 혹독한(...) 겨울을 나는 동안 해안가적 풍경을 즐기며 우울증을 억제하고 심신을 달래기 위한건지, WEM에는 엄청난 규모로 인도어 워터파크가 건설되어있다. WEM의 월드 워터파크는 캐나다 전국을 통틀어서 봐도 최대 규모 실내 워터파크이다. 인공파도풀과 인조 야자수등으로 꾸며진 실내 분위기가 꽤나 그럴듯하다. 이외에 갤럭시 랜드라는 실내 놀이공원에 롤러코스터와 각종 놀이기구가 설치되어있는데, 과거 이곳의 롤러코스터에서 사망사고가 난적이 있어서 아직도 이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캘거리와 비교해서 에드먼턴이 확실히 앞서는 부분을 꼽으라고 하면 십중팔구 모두 웨스트 에드먼턴 몰의 존재를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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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타트 컨서버토리(Muttart Conservatory) 구글맵 위치[33]
온실 내부
머타트 컨서버토리는 다운타운 남동쪽의 노스 서스캐처원 강 건너 언덕지역에 위치한 대형 온실시설이다. 겨울이 길고 혹독한 에드먼턴의 기후특성상 겨울에도 푸른 초목들을 볼수있게 해주는 장소로 WEM의 인도어 레저시설들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올웨더 힐링시설중 하나이다. 이 일대에서는 보기힘든 온난한 기후대의 식물들도 이곳에서 볼수 있다. 온실 내부 견학도 좋지만 사실 머타트 컨서버토리가 위치한 언덕은 강건너에 위치한 다운타운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기 딱 좋은 명당이라 이곳에서 보이는 풍경때문에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다. 밤이 되면 이곳에 피라미드 모양으로 지어진 4개의 온실유리들에 조명을 켜는데, 이 또한 꽤 괜찮은 분위기를 만드는지라 산책코스로 인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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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입법부 청사(Alberta Legislature Building) 구글맵 위치[34]
다운타운 남쪽에 위치한 앨버타주의 입법시설이다. 주의회사당 및 각종 행정기능이 합쳐져있는곳으로, 에드먼턴이 앨버타주의 주도인만큼 당연히 주입법시설도 여기에 있는 것. 이웃주인 BC주주도 빅토리아의 주의사당 건물에 비하면 살짝 규모에서는 뒤지긴하지만 앨버타주의 입법부 건물또한 유럽을 연상시키는듯한 특유의 고전적 건축양식덕에 에드먼턴시의 특징있는 랜드마크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민간부문의 주도로 성장한 남부의 캘거리와 차별화되는 도시정체성을 드러내는 상징적 건물이다. 건물디자인이 제법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때문에 외부에서온 관광객들도 겸사겸사 들리는 경우가 많으며, 로컬 주민들도 여름철에는 가족,커플 단위로 이곳에서 산책을 하기도 한다.

6.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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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에게 자가용이 사실상 필수아이템인 북미 교통환경에서 빼놓을수없는게 운전환경인데..
에드먼턴의 겨울 도로환경은 한마디로 정의해서 춥고 미끄럽고 가혹하다(...)
비교적 제설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꽤 주행할만한 상태를 꾸준히 유지한다는 평판을 듣는 캘거리쪽 도로사정과 달리 에드먼턴의 경우엔 대로쪽은 어떻게든 눈은 걷어냈다하더라도 주택가쪽 골목길,샛길로 들어서는 즉시 드리프트 체험을 방불케하는 거지같은 노면상황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에드먼턴에서 겨울을 체험해보면 이 지역 사람들이 힘좋고 4륜 구동으로 험지주행력이 확보되는 픽업 트럭을 괜히 선호하는게 아닌것을 뼈저리게 체감할 수 있다. 시정부에서도 가이드라인에 혹한과 빙판길에 대비해서 항상 눈길주행법을 숙지하고 부동액 및 필수품 점검을 자주하라고 지침을 내리기도 할정도. 물론 아예 자동차가 못다닐정도로 막장 컨디션은 결코 아니고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라, 도시기능 유지를 위해서 제설은 빡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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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의 주요 교통수단으로는, 에드먼턴 교통 시스템에서 운영하는 시영버스와 시내를 남북으로 종단하는 LRT가 있다. 이래뵈도 샌프란시스코의 뮤니 메트로 다음 규모로, 북미 경전철 순위에서 7위를 차지할정도로 도시인구대비 이용객이 많은 편이다. 현재 신노선인 밸리 라인(Valley Line)의 공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도시계획상 차후에는 북서쪽 위성도시권 세인트 앨버트 근처까지 연결하는 메트로라인 북부 연장선 계획이나 밸리 라인의 서부연장 노선으로 웨스트 에드먼턴 몰까지 연결시키는등의 원대한 청사진을 갖고있다. 떡밥상으로는 공항까지 연결될 예정이라고 한다.[35] 정시성은 준수한 편이나, 버스의 배차간격이 보통 15분에서 20분인 관계로 굉장히 널널한 편이고, 경전철도 휴일에는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니 유의할 것. 시의 중심가인 다운타운 일대에서는 그나마 나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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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교통 인프라로는 에드먼턴의 남부 교외권 위성도시 니스쿠(Nisku) 인근에 위치한 에드먼턴 국제공항이 존재한다. 제2도시 몬트리올의 원대한 계획이었던 미라벨 국제공항시원하게 망하고(...) 여객수송은 도르발로 이관함에따라 에드먼턴 국제공항쪽이 사실상의 캐나다 전국 최대규모 부지를 보유한 공항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용객기준 캐나다 전국 5위 공항이며 앨버타 북부일대의 관문공항이다. 항공루트상 약 2시간 거리정도로 이곳과 가까운편인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 옐로나이프와 직항편이 연결되있다. 한국에서 이 도시를 간다면 밴쿠버 국제공항(YVR)을 경유해서 오는게 가장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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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교통인프라 관련 떡밥으로, 2020년들어 앨버타 주정부가 무려 하이퍼루프(!)를 이용한 에드먼턴-캘거리 두 도시간 연결노선에 관해서 연구용역비를 투자한 상황이라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았다.관련기사 기존 자동차로 편도 3시간 거리의 장벽이 존재하던 두 도시간 이동을 30분으로 단축시킨다는 엄청난 떡밥이라서 캐나다 전국의 교통인프라 덕후들의 마음을 뒤흔들고있다(...)

7.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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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오일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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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 풋볼 팀
FC 에드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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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턴의 스포츠마켓은 NHL 서부지구 퍼시픽 디비전에 참전중인 에드먼턴 오일러스로 정의된다. 한때 전성기였던 80년대만해도 캐나다의 전설적인 하키영웅 웨인 그레츠키와 함께 왕조를 이룩했던 명문팀이었기에 비록 지금은 그 시절 찬란한 유산에 비하면 초라해졌어도 지역 서포터들의 구단에대한 역사적 자부심과 애정이 매우 강한 편이다. 홈구장은 다운타운에 위치한 로저스 플레이스이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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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에드먼턴 에스키모스(Edmonton Eskimos)라는 구단명을 사용하다 에스키모의 속뜻에 존재하는 인종차별적 뜻으로 논란이 되어 에드먼턴 풋볼 팀(Edmonton Football Team) 이라는 무색무취의 매우 밍밍한 임시구단명 으로 긴급 개명한(...)걸로 화제가된 CFL 소속 풋볼팀이 존재한다. 뻔하겠지만 캐나다와 에드먼턴 시민들의 국기인 아이스하키에 밀려 콩라인 존재이다. 그래도 CFL도 나름 역사와 규모가 꽤 갖춰진 리그라서 그나마 오일러스 다음으로 에드먼턴내 유이한 프로스포츠 구단정도로 여겨진다. 홈구장은 다운타운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커먼웰스 스타디움이다.[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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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캐나다 국내 1부리그로 창설된 캐네디언 프리미어 리그(CPL)에 가맹중인 축구FC 에드먼턴도 미약하게나마(...) 프로스포츠팀으로써 존재감을 어필하고있는 중이다. 자타공인 에드먼턴 스포츠계 최약체(...) 포지션. 그런데 캐나다 자체가 워낙 유럽권에 비해서 축구불모지로 꼽히는 국가인지라 신생리그인 CPL와 FC 에드먼턴도 과연 향후 성공적으로 정착할수 있을것인지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나마 MLS에 가맹중인 밴쿠버 화이트캡스토론토 FC와 비교하면 CPL팀인 에드먼턴 FC는 4부 리그 세미프로 수준에 가깝다. 2019년 3월 기준 로스터에 한국인 선수 손용찬이 등록되어 있는걸로 한국인들에 작게나마 알려진 바가 있다. 불행중 다행인건 2026년에 에드먼턴에서 월드컵이 분산개최될 예정이기에 월드컵을 계기로 지역 축구팀인 FC 에드먼턴에게도 큰 전환점이 찾아올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있는 상황.[38] 홈구장은 다운타운으로부터 북동쪽으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클라크 스타디움이다.[39]
  • 에드먼턴은 1983년도 제12회 하계 유니버시아드를 개최한 도시이다.
  • 에드먼턴은 1999년도 제14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을 개최한 도시이다.
  • 에드먼턴은 2000년도, 2008년도에 WBSC U-18 야구 월드컵을 개최한 도시이다.
  • 에드먼턴은 2026년도 미국-캐나다-멕시코 3국 공동개최 월드컵의 분산개최지중 하나로 선정되었다.[40]

7.1. 라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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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앨버타주 내에 있는 도시이자 주내 최대도시캘거리와 앙숙 관계로 유명하다. 두 도시를 비교하면 산업 기반이나 경제력은 캘거리가 다소 앞서지만, 에드먼턴이 주도이기 때문에 정치력에선 우세하다. 애초에 주도 자리를 놓고 다툴때만 해도 에드먼턴이 더 큰 도시기도 했다. 이제는 주정부 차원에서도 이런 주내 1,2도시간 펼쳐지는 배틀 오브 앨버타(Battle of Alberta) 더비로 꾸준히 지속되는 지역감정과 경쟁심리 기믹을 본격적으로 즐기려는 것인지, 아예 에드먼턴 오일러스와 캘거리 플레임스 서포터용 차량 번호판 디자인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
NHL(북미하키리그)에서 캘거리 플레임스밴쿠버 커넉스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와 하키 경기를 하면, 에드먼턴 사람들은 같은 주인 캘거리는 욕하고 밴쿠버 또는 토론토를 열렬히 응원하는 경우가 많다. 오죽하면 미국팀이 캘거리와 경기할 때도 USA! USA!(...)를 외칠 정도. 요즘은 좀 덜하다지만 그래도 어지간히 앙숙이다. 플레임스가 애틀랜타에서 온 팀이라고 까기도 한다.[41] 참고로 에드먼턴의 프로팀 에드먼턴 오일러스는 그 유명한 웨인 그레츠키가 데뷔해 뛰었던 팀이다.[42]
이 라이벌 관계는 단순히 각 도시 레벨이 아니라 시외로 넘어가도 에드먼튼권과 캘거리권으로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에드먼튼과 캘거리가 비슷한 규모에 인프라 레벨도 별 차이가 없다 보니 가까운 쪽으로 가다 보면 자연히 손을 들어주게 되는 것. 애초에 지역번호도 에드먼튼권과 캘거리권은 다르다. 참고로 알버타의 제3도시인 레드 디어(Red Deer)는 딱 두 도시 사이에 위치해 있고 , 알버타 주 기준에선 제법 크지만 에드먼튼, 캘거리에 비하면 작긴 하다.[43]
교육 분야에서도 시 남서부에 위치한 앨버타 주립대, 앨버타 대학교캘거리 대학교와 앙숙이다.

8. 축제


에드먼턴은 나가면 딱히 할 것도 없고 갈 데도 없어서 데드먼턴(Deadmonton)(...)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44] 하지만 때문인지 매년마다 Fringe Festival, Heritage Festival 등 여러 축제를 열기 때문에 The Festival City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그런데 아랫동네 캘거리쪽의 캘거리 스탬피드가 훨씬 더 유명해서 이것도 콩라인인 감이 적지않다(...)[45] 여하간 몇개를 나열하자면,
  • Edmonto International Street Performer's Festival: 나름 유서 깊은 페스티벌로, 전세계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1500가지 이상의 길거리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축제이다.
  • Edmonton Folk Music Festival: Gallagher Park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 Edmonton International Fringe Festival: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연극 축제.

  • Animethon: Edmonton Convention Centre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서브컬쳐 계열 애니메이션 축제. 같은 동아시아 지역이라 K팝 행사도 함께 열린다. 모든 굿즈가 한국보다 비싸고 규모도 훨씬 작지만 접하기 힘든 동아시아 문화 축제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

9. 여담


  • 대부분의 캐나다 주가 차량 앞뒤에 번호판이 부착되어 있는데 반해, 알버타주는 뒷면만 부착되어 있고[46] 이는 에드먼튼 차량도 마찬가지다.
  • 이는 앨버타주 특징인데, 캘거리도 그렇고 에드먼턴에서도 인도를 걷다보면 토끼를 꽤 많이 목격할 수 있다. 가끔씩 로드킬 당한 토끼가 도로에 있으므로 비위가 약한 사람은 조심하도록 하자.
  • 2011년 들어 살인사건이 7월 말에 이미 30건이나 돼서 경찰들이 비상이 걸렸다. 그리고 2012년 6월 15일, 앨버타 대학교에 위치한 HUB Mall에서 총기 사건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3명이 사망했고 1명이 부상했다. 범인은 잡혔지만 당분간 에드먼턴의 안정성은 다소 낮아질 거라 보고 있다.
  • 앨버타 대학교의 도서관은 북미 6위의 규모라고 한다. 이외 2014년에는 에드먼턴 공립 도서관(Edmonton Public Library)이 북미 최고의 도서관 상을 받기도 했다.# 에드먼턴의 공립 도서관은 다운타운의 Maker Space 프로그램으로 콘솔 게임이나[47][48] 3D 프린터, 책 인쇄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비디오 게임 렌탈은 기본에 영화 상영이나 마인크래프트 토너먼트 등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1년에 3~4차례 실시하는 도서관의 책 세일 이벤트는 책이나 CD, DVD, 게임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기회다. 2010년대 후반 기준 페이퍼백이나 CD는 $1, DVD나 게임 등은 장당 $2밖에 안한다.
  • 강원도 원주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 한국에서 활동한 가수 G.NA가 여기에서 태어났다. 다만 고향은 에드먼턴이지만 성장기는 주로 밴쿠버에서 지냈다.
  • 카레이서인 조항우가 캐나다로 이민 온 후, 이곳에서 자랐다.

[1] 캐나다의 중서부~동부~대서양 연안주등 대다수 지역이 해당하며 일본 혼슈 북부 및 홋카이도, 중국 동북 3성 일대, 한국 강원도 동해안 일부지역, 북한, 미국 동부 보스턴 ~ 중서부 북부영역 등이 이에 해당한다.[2] 교민신문에서는 에드먼튼이라는 표기가 상용된다.[3] 대도시권 인구규모에서 연방수도 오타와를 제쳤다.[4] 심지어 앵커리지는 시인구 30만, 광역인구 40만명 수준에 불과해서 인구규모상 대도시에도 못들어가는 중소도시이다.[5] 북부 준주들의 경우 유콘주도이자 최대도시화이트호스만해도 시인구가 25,000명밖에 안된다(...)[6] 이 때문에 북미 중서부 지역에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가정들이 꽤 많다. 특히 립밤필수아이템 수준.[7] 캐나다 지리상 북부에는 보통 대도시가 없다. 에드먼턴은 동일 위도에서 유일한 대도시이며 에드먼턴을 기점으로 더 북쪽으로는 인구 10만명 이상의 도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8] 이 때문에 LRT 노선도 내에서 긴급 보수공사가 자주 펼쳐지곤 한다.[9] 여기서 주목해야할 점은 에드먼턴은 날씨가 사시사철 따뜻하고 온난한 미국 남부의 선 벨트권 도시들이나 호주의 해안도시들과 달리 북쪽에 쳐박힌 추운 고위도권 신도시라는 결점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했다는 것이다. 캘거리에드먼턴 양대도시의 성장은 석유가 만들어낸 기적이라는 표현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다.[10] 토론토,몬트리올,밴쿠버,캘거리,에드먼턴,오타와 순서[11] 한인 숫자가 적은곳을 원한다면 에드먼턴보다는 오히려 오타와쪽이 더 낫다. 그쪽은 불어권인 퀘벡과 가까워서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낮았기때문.[12] 다만 캘거리는 직접 가스를 생산하기보단 헤드쿼터들이 주로 위치하고있는 오피스타운 느낌이 강하고, 에드먼턴은 화학공업 생산기지에다 앨버타주주도인만큼 연방정부나 주정부 관련 기관들이 상대적으로 약간 더 많아서 차이가 있다는 평이다.[13] 본사가 캘거리에 있는 뉴욕 증권거래소와 토론토 증권거래소 등에 상장되어있는 에너지기업이다. 티커명 SU(NYSE) & SU(TSE)[14] 이웃주 서스캐처원주의 제1도시 새스커툰에 본사가 소재한 캐나다 농업화학기업이다. 뉴욕 증권거래소와 토론토 증권거래소등에 상장되어있다. 티커명이 비범한데 무려 NTR(...) [15] 에드먼턴 일대가 외곽만 가면 뭔가 좀 산업적인 면모를 띄고있는 도시라서 한국인들에겐 마치 바다없는 울산같다는 느낌도 든다. [16] 앨버타는 5%, 다른 주들은 보통 11%~15%.[17] 이 때문에 같은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 같은 메뉴를 주문할 경우, 다른 주에서 주문할 때에 비해 최종 결제 가격이 몇 천원씩 더 저렴해지는 마법(?)을 볼 수 있다.[18] 앨버타주의 경우 2021년대 기준 시간당 $15의 Minimum wage로, 전국 최고액으로 설정되어있다.[19] 아시아권 이주민들에게 인기가 좋은 밴쿠버 광역권의 경우, 이젠 정상적인 중위권 소득의 20~30대 청년 혹은 신혼부부들은 금수저가 아닌 이상 단독주택 모기지를 승인받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져버린 측면도 있다. 가장 저렴하다는 2베드 사이즈의 단독주택이 이미 지대에 의해 최소가 7억원을 넘어가기 시작했으며, 흔히들 살 만한 집이라고 판단하는 '그럴듯한 집'들의 경우 10억 혹은 그 이상을 호가한다. 공동 주거 형태인 콘도나 타운하우스 등도 비싸기 때문에 계속해서 교외권으로 밀려나고 있다.[20] 앨버타 주는 밴쿠버가 있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와 달리 평원이 많은 지역이다. 그나마 가장 평지가 많은 지역이라 도시화가 이뤄졌다는 밴쿠버조차도 현지에 가 보면 알 수 있듯 고저차가 심한 언덕과 산지가 많이 섞여있는 반면, 에드먼턴이나 캘거리는 평지 위주의 도시들이라 땅값 상승을 억제하는 측면이 있다. 물론 인구부터가 차이가 있긴 하지만. 하여튼 평지라 도시 확장도 용이해 에드먼턴시에서는 3번째 경전철 노선인 밸리 라인을 신설하는 등 집값 급등을 억제할 만한 인프라 정책도 내놓고 있다.[21] 티커명 CWB (TSE)[22] 흥미로운점은 지점들도 여러군데 영업중이고 ATM기도 있어서 명실상부 은행같아 보이지만 캐나다 연방법상 ATB 파이낸셜은 은행으로 규정되지않는 금융기관이다. 주정부 관할하에 운영되는 신용금고와 은행사이의 무언가쯤(?)에 해당한다.[23] 캐나다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및 기타 25개국에서 사업을 하고있는 회사이다. 뉴욕 증권거래소와 캐나다 증권거래소에 동시상장되어있으며 대마초 관련 상장사중 세계 시가총액 2위 기업이라 몇년전만해도 한창 대마초 관련 주식이 화제이던 시절엔 미국 경제지에서도 꽤 언급이 된 회사이다. 티커명은 ACB(NYSE & TSE)[24] 물론 공군력은 나름 준수한 편이지만 이마저도 스텔스기 도입이 흐지부지되서 늦어지는 중이라 상당히 미묘한 상황(...)[25] 국가공휴일인 캐나다 데이 같은 연휴에는 민간인들에게 기지개방 행사를 하기도 하는데, 전차로 폐차를 짓밞고 지나가는 대마빤듯한 과격 퍼포먼스를 선보인 적도 있다(...) 해당 영상 [26] 아랫동네 캘거리에서도 캘거리 스템피드 시즌이 되면 퍼레이드로 3사단소속 전차가 가도행진하는걸 구경할수있다.[27] 토론토밴쿠버및 미국 여러 대도시 등등에서 영업중인 그 한인마트 체인이다.[28] 동일선상에 2년전 중국계 기업인 TNT가 제법 큰 규모로 오픈을 하였는데 여기서도 아시아계 식자재를 구할 수 있다.[29] 다행히도 캘거리쪽에도 드디어 H 마트 1호점이 생겼다고 한다.[30] 아래동네 캘거리에도 지점이 여러개보이는 앨버타주 로컬 한인체인이다.[31] 출처 -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 top 10(영어).[32] 특히 이곳.[33] 에드먼턴 경전철 확장공사가 진행중인 신설 밸리 라인의 머타트 스테이션(Muttart Station)이 건설되어 연결될 예정이다.[34] 에드먼턴 경전철 이용시 메트로 라인//캐피탈 라인의 그랜딘 스테이션(Grandin Station)에서 내려서 도보로 700미터정도 이동하면 도착할수있다.[35] 물론 원대한 장기계획에서 가능하면 하고싶다 는거고(...) 현실적으론 공항이 에드먼턴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남쪽 위성권 니스쿠(Nisku)쪽에 있어서 무리다. 공항철도 자체가 어지간히 메가시티 아니면 계륵에 가까운 물건인데, 에드먼턴은 심지어 옆동네 밴쿠버처럼 올림픽같은걸 곧 개최하는것도 아니라서 공항철도를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연결시켜야할 동기도 애초에 없다. 그렇게까지 통행량을 분산시켜야할정도로 에드먼턴 남부방면 교통체증이 심각하지도 않고..[36] 에드먼턴 경전철 이용시 메트로 라인의 매키완 스테이션(MacEwan Station)이 경기장 앞에 있다.[37] 에드먼턴 경전철 이용시 캐피탈 라인의 스타디움 스테이션(Stadium Station)이 경기장 앞에 있다.[38] 이는 FC 에드먼턴 1개 클럽의 흥행에만 해당하는 얘기가 아닌데, 북미권에서 축구가 자리잡은 포지션인 생활스포츠로써의 축구의 한계를 뛰어넘어 프로스포츠로써의 축구가 저변이 확대되는 기폭제 역할을 월드컵이 제공해줄수 있기때문이다. MLS팬들도 기대가 큰 행사이기도하고, 신생리그인 CPL 또한 리그차원에서의 명운이 걸린 역사적 이벤트라 CPL 서포터들은 2026 월드컵의 흥행에 대해 큰 기대를 보내고 있다.[39] 에드먼턴 경전철 이용시 캐피탈 라인의 스타디움 스테이션(Stadium Station)이 경기장 앞에 있다. 에드먼턴 풋볼 팀의 현 홈구장인 커먼웰스 스타디움 코앞에 붙어있다.[40] 2026 월드컵 기간중 에드먼턴 풋볼 팀의 홈구장인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다.[41] 실제 플레임스는 1972년 애틀랜타를 연고로 창단한 후 1980년에 캘거리로 이전했다. 이후에도 1999년 애틀랜타 스래셔스로 한 번 더 팀이 만들어지긴 했지만, 풋볼과 야구에 밀리고 성적 부진까지 겹치며 2011년 위니펙 제츠로 이름을 바꾸고 위니펙으로 이전했다.[42] 그레츠키를 포함한 마크 메시에르, 그랜트 퍼, 야리 쿠리 등은 에드먼턴 기적의 세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탠리컵 우승 5회를 다 그들이 뛸 때 해버렸으니까. 심지어 그레츠키와 메시에르는 통산 포인트 1,2위를 나눠가졌고 그들은 전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있다. 참고로 도시 내의 강을 건너는 도로 중 웨인 그레츠키 드라이브라는 이름의 프리웨이가 있다. 이 도시에서 이 남자의 위상을 알 수 있는 부분.[43] 재밌는 점은 중간지점에 위치한 도시라서 같은 도시내에 오일러스팬과 플레임스팬이 공존한다는 것이다. [44] 로키산맥에서 좀 더 멀리 떨어진 지리적 특성 때문에 캘거리와 달리 앨버타의 지역명물이자 관광지로 꼽히는 밴프자동차로 왕복 8시간 거리이다. 이 때문에 에드먼턴 주민들은 밴프보다는 그나마 더 가까운 재스퍼 국립공원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45] 실제로 이때는 몇몇 에드먼턴 주민들도 그쪽으로 내려가서 같이 놀기도 한다.[46] 퀘벡주도 마찬가지로 뒷면만 부착한다.[47] Hits to go 등을 제외하면 모든 책이나 영화, 게임 등을 3주 빌릴 수 있다. 꼭 출시 즉시 플레이해야겠다는 사람이나 게임을 잡으면 몇 달에 걸쳐 플레이해야 되겠다는 사람이 아니라면 도서관에서 빌려서 하는 쪽이 아무래도 이득이다.[48] 공립 도서관이라지만 M 등급 게임들도 취급해서 GTA5나 데드 스페이스 2 등의 작품 등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