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M-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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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워즈 에피소드 1에 등장하는 악역중 하나이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2 엔진을 기반으로 한 스타워즈: 갤럭틱 배틀그라운드와 그 확장팩 클론 캠페인에서 무역연합 캠페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2. 설정
OOM-9은 다른 OOM시리즈처럼 제노시스 기술자들에 의해 손수 프로그래밍된 개체로서, 다른 어떤 배틀 드로이드 개체보다도 지능이 높다
나부 침공 당시 OOM-9은 무역연합의 모든 B-1 배틀 드로이드를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으며,[1] 그의 직속 상관은 누트 건레이[2] 였다.
OOM-9의 어깨에는 무광 겨자색이 칠해졌고, 등에는 고급 전원 공급기와 통신용 안테나를 장착한 표준형 지휘 배낭을 장착하였다. 통신용 안테나는 행성의 외곽 궤도를 안전하게 돌고 있는 중앙 제어 컴퓨터의 명령을 수신하기 위한 것이다. OOM-9은 자신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서 아무런 자부심이나 두려움도 느끼지 못했다. 그의 프로그램은 그저 전투 전술과 전략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것으로 한정되었기 때문이다.
나부 침공 당시엔 특수하게 개조된 AAT를 타고다녔으며, 어떤 방식으로 개조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3]
OOM-9은 상륙선에 밀항하여 늪으로 달아난 두 명의 제다이에 의해 새로운 도전을 맞게 된다. 그는 제다이들을 찾을 수 있으리라 장담하고는 STAP과 지상 드로이드의 순찰 영역을 배로 늘인다. 드로이드는 제다이를 찾을 수 없었지만, OOM-9이나 그의 주인들은 이 사실을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OOM-9은 배틀 드로이드들을 지휘해 빠르게 전격전을 펼쳐 나부 행성의 통신장치를 점령해 소식이 외부로 퍼져나가지 못하게 한 뒤, 그대로 나부의 수도까지 점령한다. 그는 다음 임무로 여왕의 궁전에서 총독을 보호한다. 그의 주인들은 곧 협조를 거부하는 여왕을 제4캠프로 이송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우선 순위 프로토콜을 조정하여 OOM-9은 자신의 경호 드로이드 넷을 파견하여 여왕의 호송을 감시하게 한다. 이후 행성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자, 반란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AAT 포격을 가해 반란군들을 행성 외곽으로 밀려나가게 하는 등의 활약을 했으나, 그 와중에 두 제다이와 아미달라 여왕이 탈출하게 되며, 코러산트로 몸을 피하게 하는 실수를 범한다. 이후 OOM-9은 네이모이디안 인들과 늪과 바다에 살고 있는 원시 생명체들을 수색하는 임무를 계속한다.
건간족을 해저 도시로 부터 몰아낸 후, 아미달라 여왕이 돌아와 건간들과 연합해 도시를 차례로 해방시킨다는 정보를 입수한 다스 시디어스가 OOM-9에게 건간족 군대를 전멸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
평지에서 건간족 군대와 조우한 OOM-9은 AAT들에게 전원 발포 명령을 내리지만 건간의 방어막이 포격을 막아내자 천천히 움직이는 물체만이 방어막을 통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OOM-9은 드로이드 컨트롤 쉽에 배틀 드로이드들을 가동시킬 것을 요청하였다. MTT들에서 무수한 양의 배틀 드로이드들이 쏟아져나오고, 배틀드로이드들이 전부 가동되자 그들에게 '무조건 전진'을 명령한다. 배틀 드로이드들은 방어막을 무력화시켰고, 방어막 빼고는 별거 없던 건간 군대는 크게 패배한다.
OOM-9은 건간 군대를 완전히 끝장내버리라는 '''다스 시디어스의 명령을 쿨하게 씹고'''[4] 생존자들을 포로로 잡았다. 그러다가 아나킨에 의해 드로이드 컨트롤 쉽이 파괴되면서 그대로 작동이 중지되고 만다. 바닥에 쓰러진 OOM-9은 그대로 작동을 중단하고는 망가져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