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Plus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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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nePlus가 2014년 4월에 공개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개발코드는 bacon. 공식 사이트 등지에서 사용되는 약칭은 '''O'''ne'''P'''lus '''O'''ne을 줄여서 OPO.
공식사이트
2. 사양
3. 상세
2014년 4월에 공개된 중국의 신생 회사인 OnePlus의 첫 번째 스마트폰으로, 공개 당시 전 세계 커뮤니티를 강타한 기기다.[4] 여기에 '''엄청난 가격 대 성능비'''로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우선 OnePlus는 2013년 12월에 설립된 신생 회사[5] 로, OPPO의 부사장이 회사를 나와서 운영하고 있다. OnePlus라는 명칭역시 OPPO가 만든 브랜드라고 한다. 다만, 양측은 별 사이 아니다라며 거리를 두고 있다.
기기의 성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5 LTE와 동급이면서 RAM 용량은 3 GB로 오히려 더 높다. 이는 LG전자의 G3와 동일한 AP와 RAM 규격을 사용히는 것이다. 그런데 출고가는 16 GB 모델이 64 GB 모델이 라는 가격 파괴급이다. 게다가 여타 중국 제조사의 스마트폰과는 달리 CyanogenMod를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어를 포함해 구글 순정 AOSP가 지원하는 언어를 전부 지원한다.[6]
최후의 보루였던 언어의 장벽까지 무너져버리자 결과적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해버린 셈이 되어버렸고, 이러한 상황에서 수요가 폭증하여 기기를 구하기 어려워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에 OnePlus에서는 자기 회사의 '''초대장을 받은 소비자만 기기를 구매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러나 이 때문에 '되팔이 성 프리미엄'이 붙어버려 가격 대 성능비로 승부하는 기기가 오히려 가격 대 성능비가 반감해버리는 결과를 낳기도 하였다. 공식적으로 살 수 있는데는 없는 것 같다. 또한 놀라운 건 공홈에서 가성비가 우수한 악세사리 종류를 구매할때도 초대장이 필요하다.
초대권을 구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자 Pre-Order System, 즉 사전주문제도를 시행할 예정에 있다. 그러나 초대장 시절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는 주문할 수 없기에 배대지를 거쳐서 수입해와야 할 것 같다.[7] 미국 물류창고가 캘리포니아에 있는지 캘리포니아에서 송장이 처음 찍힌다고 한다. 사전주문제도 시행 전에 재고를 털어버리려는 듯 24시간짜리 초대권을 회원들 메일로 슬쩍슬쩍 밀어내기를 하고 있다.
사전주문 페이지가 준비되었다 GMT기준 10월 27일 오후 3시에 주문을 받는다고 한다. 배송주소지는 주문 가능시간도 1시간 뿐이다. 결국 서버는 터져버리고 추가시간 3시간을 제공하였다. 덧붙여 캐나다 주문자의 배송지가 미국으로 표시되는 사고가 있었다는 듯. 주문 자체는 정상진행된 것이고 캐나다로 정상 발송되도록 회사 차원에서 체크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2차 주문은 GMT기준 11월 17일 오후 3시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모종의 이유로 16시로 변경되었다. 이번에도 주문가능시간은 1시간.
2014년 블랙 프라이데이무렵부터 초대장 없이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몇 번씩 하고 있다. 런칭 1주년을 기념하여 초대장 없이 구매하는 행사가 또다시 진행 중.
Pre-Order를 운영하던 OnePlus에서는 2015년 2월 9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초대장이 없는 사람이 전화를 구매할 수 있는 Open Sales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주 화요일 GMT 8시 정각부터 24시간동안 구매채널을 개방한다.
LTE-FDD/TDD를 같이 지원하면서 WCDMA와 GSM도 지원해주는 글로벌 호환성이 빠방하다. 한국 내 LTE 주파수 중에서는 SK텔레콤과 LG U+가 서비스하는 Band 5와 KT가 서비스하는 Band 8을 미지원 하나, SK텔레콤과 LG U+의 Band 1, SK텔레콤과 KT의 Band 3, LG U+의 Band 7을 지원하고있다. 물론, VoLTE가 안되니 LG U+로는 사용을 할 수 없다. 다만 중국판과 글로벌판으로 2가지 모델이 있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은 이걸 구분해야 한다. 글로벌 모델은 미국 LTE 주파수를 추가로 지원하기 때문.
사용자들 사이에서 이슈되고 있는 문제점으로는 통화품질과 하단 그라데이션, 그리고 진동의 문제가 있다. 통화품질이 대체로 좋지않다는 것이며 CM측에서 이를 고치기 위한 펌웨어를 내놓았으나 대부분의 유저들이 차이점을 못 느끼고 있었다. 14년 10월에 나온 38R 펌웨어에서 상당한 개선이 이뤄졌다는 평. 진동의 경우 베가 No.6와 비슷한 모터를 사용한 듯 하며 싸구려 같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하단 그라데이션의 경우 9월 이후 출고품부터 개선됐다고 한다.
44S펌웨어에서 AT&TVoLTE관련 버그를 수정하였다고 하는걸로 보아 VoLTE지원이 되는 듯 하지만 국내에서는 전혀 지원되지 않는다.
11월 13일 CM12가 올라왔다. 공식버젼은 아니고, 개인 유저가 커스터마이징 한 것. 이후 꾸준히 빌드가 되고 있다.
2015년 6월쯤 FLASH SALE이라는 이벤트로 기기를 할인판매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일부물량만 진행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매주 진행하다시피 돌아가더니 아예 상설할인으로 바뀌었다. 현재 16GB모델 249달러 64GB모델 299달러
그리고 2016년 6월 1일 One Plus는 자신들의 세 번째 기기 출시를 이주 남겨두고 마침내 초대장 제도를 폐지하였다.
4. 운영체제 관련 이슈
OPPO는 과거, 안드로이드 커스텀 펌웨어 제작 팀인 CyanogenMod와 협력해 OPPO N1을 개발한 전적이 있다. OPPO의 부사장이 세웠다는 점 때문일지 이러한 DNA가 바탕이 되어 '''CyanogenMod와 협력'''을 이루었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취약한 신생 회사라는 점을 CyanogenMod와 협력으로 무마시킨 것이다. 다만, 출시 초기에는 CyanogenMod가 준비되어 있지 않아서 모회사인 OPPO의 안드로이드 기반 커스텀 운영체제인 Color OS를 탑재하고 출시되었다. 이후, OnePlus 공식 사이트에서 CyanogenMod 11S가 배포되었다.
해외직구로 대한민국 시장에도 꽤 팔리면서 다른 문제가 생겼는데, 대표적인 문제가 SK플래닛의 Syrup을 설치하면 Trebuchet 런처와 충돌하며 '''기기가 벽돌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원플러스 원 고유의 문제가 아니라 CyanogenMod의 공통적 문제라고 알려져 있다. 보편적인 경우 CyanogenMod 펌웨어는 커스텀 펌웨어로 제조사의 동의 없이 기기 개조를 한 것에 해당되기 때문에 지원할 필요성이 적으나, 이 기기에서는 정식으로 사용되는 펌웨어이므로 지원이 좀더 필요하다. 즉 이 폰은 국내에서 CyanogenMod를 양지로 끌어올려 앱 개발의 고객지원 대상으로 고려하게 만든 측면도 있는 것이다.
최신버젼에서는 충돌 문제가해결되었다.
기본 롬인 CyanogenMod11S 외에도 Mahdi, AOSP, Paranoid Android 등 다양한 커스텀 롬이 존재한다.커펌 구동영상보기 커스텀롬 모음 커펌 구동영상의 제목에서도 표현하듯 OnePlus사에서는 이를 두고 Official ROMs라는 표현을 쓰고있으며 중국 홈페이지에서는 아예 다양한 롬을 깔아쓸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하고있다. Oneplus의 보증(Warranty) 정책을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다. 보통의 제조사는 OEM 록 해제나 루팅을 할 경우 무상보증 자체가 날아가는데 이 회사는 정책으로 OEM 록 해제나 루팅을 하더라도 보증한다고 되어있다. 단 공식 포럼등을 통해 전파되는 검증된 방법에 한정한다는 단서가 달려있다. 부적절한 플래싱을 시도하면 보증에 안들어간다고....
지속되던 CM과 OP의 관계가 불안정해지는 것은 CM 측이 인도의 마이크로맥스와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부터이다. Cyanogen Inc.는 인도의 마이크로맥스의 유레카라는 스마트폰에 OS를 공급하고 있다. 마이크로맥스의 주장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CM은 자사와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OnePlus는 인도출시 직전에야 CM과 마이크로맥스의 계약관계를 인지하였다고 하며 결국 OPO는 한시적으로 판매중지 명령을 받고야 만다. 이후 14년 12월이 되어서야 판매중지 명령은 해제되었지만 OnePlus는 이번 일을 계기로 자체 롬을 개발하기 시작했고 기기 후면에 프린팅되어있던 CyanogenMod 로고를 지운 모델을 생산하기 시작하였다. 한편 Cyanogen Inc.의 CEO는 OnePlus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통보했다고 전해진다.GSMArena 기사 이런 상황이 되자 과연 CM의 후속이 잘 되기나 할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데 OnePlus의 Co-founder라고 하는 Carl은 레딧에 마련된 OxygenOS판에서 CM사용자에게는 나중에 CM12S도 OTA로 갈 것이라고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2015년 2월에는 킷캣 기반의 05Q OTA가 배포 중에 있다. SwiftKey와 MaxxAudio의 통합이 가장 큰 변경점이다.
2015년 1월 30일, Oneplus사에서 새로운 공식롬을 발표한다. 이름은 '''OxygenOS'''. 런칭 1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새로운 공식롬의 명칭을 모집했는데 그 중에서 선정된 이름이다. 2월 12일에 좀 더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 주간소식에서는 중국 내수시장용 공식롬의 개발에 대한 소식도 전해졌다. 내수용 롬의 가칭은 '''H2OS'''. 이로서 CM뿐 아니라 OPPO와의 선긋기도 끝날 것 같다. 이후 롤리팝의 이스터에그를 구동하는 영상을 유튜브 계정에 올렸다. 유출된 스크린샷이 기사화 된 적은 있었지만 공식 채널로는 최초공개이다.#
세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인 2월 12일, OxygenOS 개발진의 인터뷰가 OnePlus 공식블로그에 올라왔다.#
일단 자신들이 롬을 개발하는 이유는 명목상 빠른 업데이트와 현지화를 위해서이며 포럼을 통한 피드백을 수렴하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간의 유기적(Seamless) 통합과 Oneplus 기기 사용자를 위한 통합을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해당 포스팅에선 배포 날짜에 대해서 말을 아꼈다. 안정화 빌드에 근접했지만 첫 자체롬인만큼 충분한 내부테스트를 거쳐 배포할 예정이란 말을 남겨 공개에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듯한 인상만 남겼다.
그리고 비슷한 시점에 레딧에선 개발진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열려 몇시간동안 직접 질답이 가능했다. 여기서 개발진 중 한명인 Helen이 다음달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또 위에서 잠깐 언급된 Carl은 OxygenOS의 소스를 오픈할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물론 전부 닫으면 라이센스 위반이 되므로 완전한 비공개는 아닐테고 지금의 CyanogenMod처럼 핵심코드 외에는 전부 비공개로 처리할 입장으로 보인다. 실제로 댄 핑계도 '''CM도 그렇게 합니다'''였다.
2015년 3월 17일, 롤리팝 기반의 롬 배포일정을 공개하였다. CM12의 OTA배포는 늦어도 3월 30일, OxygenOS의 배포는 3월 27일 전까지 한다고 발표하였다.둘 중 하나라도 못맞추면 64GB 모델 5개를 뿌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결국 배포는 연기되었다 그리고 진짜로 무료로 휴대폰을 뿌린다고 한다 이후 유사한 이유로 CM12S의 배포도 연기된다.
2015년 4월 3일 롤리팝 기반의 OxygenOS를 정식 런칭하였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5.0.2이다.OxygenOS 공식사이트
2015년 4월 14일 CyanogenMod 12의 OTA 배포를 시작하였다.
5. 기타
Oppomart라고 초대장 없이 파는데가 있긴 한데 공식 리셀러도 아니고, Oppo 포럼이나 Oneplus One 포럼에서도 oppomart가 검열되는 단어인 것을 보면 둘의 사이가 좋진 않은 것 같다. 이름만 보고 믿지는 말자. Oppo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은 http://oppostyle.com 이다.
Oneplus 사는 자신들을 단순히 휴대전화 제조업체가 아닌 샤오미와 비슷한 부류의 IT브랜드로 성장하고 싶은 듯 하다. Silver Bullet이라는 커널형 이어셋을 런칭한 것 뿐 아니라 JBL과 협력을 통해 E1+ 이어셋을 출시하기도 하였으며 10000mA 배터리팩을 출시하였다. 게다가 샤오미 10400mA 배터리팩과 맞먹는 14.99불이라는 절륜한 가성비는 덤.
[1] 국내에서 이 기기 얘기를 하면 백이면 백 이 개그를 볼 수 있다. 참고로 실제로 원플러스 원 행사를 한 핸드폰이 없지는 않다.[2] 16GB는 실크 화이트 색상, 64GB는 샌드 블랙 색상.[3] 제품 공개 당시 같이 공개된 기본 색상에 볼드 처리[4] 화제의 런칭 프로모션으로 '''당신이 갖고있는 폰을 부숴오면 16GB모델을 1$에 드립니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Smash Your Past 100대 한정 이벤트였는데 14만명이 지원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Color OS가 한글을 아예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반 사용자가 느낄만한 장점은 흐렸다. 당시에는 배대지를 써야한다는 것 조차 알려져있지 않았다.[5] 중국 심천에 본사가 있지만, 홍콩 회사라는 이야기도 있다. 애초에 두 지역이 가깝다. OnePlus 공식사이트에서는 심천 이야기만 있다.[6] 단, 출시 초기에 사용된 OPPO의 Color OS는 중국어와 영어만 지원한다. 그러나 사용자들이 언어를 패치한 국제버젼은 대부분의 언어를 지원한다. 당연히 한국어도 지원한다.[7] 초대장을 열어서 등록사이트로 들어가면 '런칭한 적 없는 한국엔 배송 안된다'라고 써놨다. 게다가 결제할 때 변팔을 써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