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EXR

 



1. 개요
2. 상세
3. 특징
4. 관련 소프트웨어


1. 개요


홈페이지
'''OpenEXR'''은 인더스트리얼 라이트 & 매직 (ILM)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HDR 이미지 포맷이다. 확장자는 *.exr이다.

2. 상세


ILM사를 설립한 조지 루카스는 자기가 제작하는 영화에서 색상 정보 이외에도 알파 채널과 다중 카메라 시점 정보 등을 저장할 수 있는 이미지 포맷을 필요로 하였다. 조지 루카스의 요구에 따라서 ILM사가 OpenEXR을 개발하였다.
이후 OpenEXR은 영화, CG 업계에서 TIFF와 함께 영상 저장 및 마스터링, 텍스쳐 저장, IBR[1], 렌더 결과 저장 등에 쓰이는, 빼놓을 수 없는 포맷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CG라면 이 포맷이 없거나 유료였다면(...)

3. 특징


  • 오픈소스 라이센스로 로열티가 없다.
  • RGB 색상을 지원하고 무손실 압축을 사용한다.
  • 100 nits 이상의 휘도를 보여줄 수 있는 HDR 디스플레이와, 그를 넘어선 장면 참조 데이터 (Scene Referred Data)[2] 저장에 대응해 16비트 및 32비트 부동소숫점 색상만을 지원한다. 8비트와 16비트의 정수 색상은 지원하지 않는다. HDR10 및 돌비 비전에서 표현 가능한 최대 밝기인 10,000 nits 보다 더 높은 휘도를 저장할 수 있다.
  • 다중 카메라 시점에서 다양한 크기의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다. 다만,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이러한 기능을 활용할 수 없다.
  • Diffuse, Indirect, Beauty 등 렌더 결과의 다양한 패스(AOV)의 이미지를 한 .exr파일에 저장할 수 있다. 패스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고(디노이징 데이터, 렌더 타임 등도 포함) 얼마든지 임의의 패스를 집어넣을 수 있다.
  • OpenEXR 2.0부터는 Deep compositing에 쓰이는 데이터 또한 저장이 가능하다. 각 픽셀에 추가적인 깊이(Depth)정보를 여러개 저장하는 Deep compositing을 통해 서로 복잡하게 겹치고 교차하는 오브젝트(픽셀)들을 무리 없이 합성할 수 있다.
  • OpenEXR 이미지를 입출력하는 모듈인 EXR I/O 최신 버전에서는 색상 프로필을 첨부할 수 있다. 다만, 어도비 포토샵에서는 구형 버전을 사용하므로 저장 시에 색상 프로필을 첨부할 수 없다.

4. 관련 소프트웨어


  • 어도비 포토샵: OpenEXR로 저장하거나 읽을 수 있고, 해당 파일에서 작업할 경우 RGB 32비트 (부동소수점) 색상 모드로 작업 가능하다. 다만 위에서 서술했듯이 OpenEXR을 완벽히 지원하지는 않는다.
  • Affinity Photo: 포토샵과 마찬가지로 OpenEXR로 저장할 수 있고 읽어서 RGB 32비트 (부동소수점) 색상 모드로 작업 가능하다.
  • Nuke: OpenEXR과 때놓을 래야 때놓을 수 없는 합성 프로그램이다. 주로 사용하는 소스가 OpenEXR이고 RGB 32비트 (부동소수점) 색상 모드로 작업할 수 있다.
  • HDR + WCG Image Viewer: OpenEXR 이미지를 열때에 사용자 PC의 디스플레이 환경에 맞게 톤매핑하거나 원본 그대로 보여준다.
[1] Image Based Lighting, 이미지 기반 라이팅. 통상보다도 매우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의 HDR이미지로 3D 장면을 라이팅하는 기법이다.[2] RAW라고 생각하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