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포토샵 라이트룸
1. 개요
Adobe의 준전문가용 사진 편집용 응용 소프트웨어. 2006년부터 베타를 시작하여 2007년에 처음 발매되었으며, 2017년부터 기존 전문가용인 Lightroom Classic버전과 디바이스간 사진 공유에 특화된 Lightroom으로 분리되었다.
2. 상세
기본적인 사진 보정을 위한 옵션을 모두 갖추고 있어 히스토그램 표시, 하이라이트 손실 표시, 암부 손실 표시, 노출 보정, 암부 보정, 하이라이트 보정, 색감 조정, 비네팅 보정 및 추가나 왜곡 보정 등으로 편리한 사진 보정이 가능하다. 버전업이 되면서 피부 보정, 그라데이션 마스크, 브러시 효과 등 포토샵에서나 가능했던 옵션이 추가되어 더욱 강력해진 모습을 선보인다.
DSLR이나 미러리스 카메라의 경우 라이트룸과 비슷한 일괄 편집용 프로그램이 번들로 딸려오곤 하지만, 보편적인 사진 편집에 있어서는 라이트룸이 가장 각광을 받는다.[1] 그래서 카메라 제조사에서 카메라와 함께 라이트룸을 번들로 제공하기도 한다. 프로그램도 가벼운 편이어서 컴퓨터가 스펙상 감당 못할 용량 큰 사진을 열지 않는 이상 쾌적한 동작 환경을 자랑한다.
이렇게 쓰면 동사의 포토샵과 비슷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라이트룸은 디지털 카메라 시대에 발맞춰 말 그대로 사진 편집을 중심으로 한다. 아날로그 사진을 현상하는 장소인 암실이 영어로 darkroom임을 떠올려보면 꽤나 인상 깊은 네이밍 센스.
포토샵 등에서 볼 수 있는 레이어 편집이나 합성과 같은 덕질은 못 하지만, 사진 매니아에게 있어서는 이보다 더 편할 수 없는 물건이다. 원래 포토샵에서 raw 파일[2] 을 불러올 경우[3] 뜨는 창과 매우 유사하여,[4] 그것을 더욱 편리하고 전문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처음 보기엔 다소 복잡하고 아리송한 시커먼 인터페이스에 GG치는 사진 입문자도 많으나, 일단 맛을 들이면 포토샵은 아예 깔지도 않는 자신을 보게 될수도 있다.[5]
가장 좋은 것은, 해당 사진에 대해 메타 데이터 값을 추출해 변경하고 그 값을 백업해 둘 뿐이기 때문에 원본을 전혀 손상시키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보정 내용은 라이트룸에서 사진을 보거나 보정본을 파일 및 웹 업로드로 내보낼 때 적용된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하나의 파일을 사용하되 보정 내용은 다른 가상 사본을 만들 수도 있고, 별점을 매기거나 플래그 혹은 색상을 지정하여 모아보는 등 사진 정리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보태서 하나의 수정 프로파일을 복사해서 다른 사진에 붙이는 작업도 할수 있다. 비슷한 환경에서 찍은 여러장의 사진들, 특히 움직이는 사물을 찍을때는 연사를 하는경우가 다반사인데, 이렇게 되는 경우 노출값이 비슷하게 나온다. 복붙을 사용하게 되면 한장의 사진만 대표로 수정하는 간편함이 있다.
3. 단점
단점으로는 리사이즈 출력 기능이 매우 취약하다는 것과 캐논과 니콘을 제외한 바디/렌즈 지원이 상대적으로 부실하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다만 2017년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계속 프로파일을 추가한 편이라 많이 나아졌다. 또한 RGB 출력만 가능하다. 흑백이나 CMYK 파일이 필요하다면 해당 사진을 포토샵같은 프로그램에서 직접 변환해줘야 한다.[6] 사진을 출판해야 한다면 꽤나 치명적인 단점이다.
제일 큰 단점중 하나가 최적화가 잘 안 되어 있어서 프로그램 자체 성능이 떨어진다. 말그대로 발적화 때문에 관련 패치를 요구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고치질 않아서 다른 프로그램들 보다 속도가 떨어지다보니 안 쓰는 유저들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그래도 이거말곤 캡처원 프로라는 완전 전문가용 프로그램을 써야 하기 때문에 관련 정보가 매우 미미하고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라 쓰긴 힘들기에 라이트룸 외엔 대안이 전혀 없다. 이 때문에 아무리 컴퓨터 성능이 좋아도 투자한 가격 및 사양에 비해 라이트룸을 빠릿빠릿하게 돌리질 못한다. 어도비 본사에서 직접 해결하지 않는 이상 답이 없다고 보면 된다. 이 때문에 어도비에서 공식적으로 라이트룸 7을 개발 중이고 속도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2017년 10월 기준으로 성능을 높이고 싶으면 클럭 속도가 높은 CPU[7] 를 쓰는 것이 좋다.
또 다른 큰 단점이 2019년 기준으로 바로 라이트룸 버전인데 라이트룸 5, 6 이후로 변한게 '''거의 없다.''' 물론 클라우드 기능 추가나 Dehaze 기능 추가처럼 변화는 있었지만 고작 몇 개밖에 없고 심지어 전체적인 디자인이 라이트룸 5와 거의 비슷하다. 결국 라이트룸은 그렇게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변한건 거의 없다는 얘기다. 물론 라이트룸이 그나마 싸고 대중적인 소프트웨어라서 그렇지 사진을 본격적으로 작업하는 사람이라면 캡처원이 굉장히 더 좋아보일 수 밖에 없는 데 이쪽은 매년마다 큰 업데이트 및 개선을 하며 특히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들어주기 때문에 버전이 한단계라도 차이나면 큰 차이를 보여 줄 정도이니 말 다한셈이다. 결국 가격이냐 아니면 업데이트냐인데 아무리 그래도 라이트룸이 수십년이 지나도 별 큰 차이가 없다는 건 비판받을 만하다. 믿기지 않는다면 라이트룸 5, 6, 그리고 CC 버전과 캡처원 10, 11, 그리고 12간의 차이를 보면 확연히 알 수 있다.[8]
위의 의견이 있지만, 더 좋은 툴이란 건 없다. 캡쳐원과 라이트룸은 설정값 자체가 다르다. 똑같은 스펙의 카메라여도 니콘, 소니의 색감이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회사에서 나온 다른 프로그램이다. Raw란 파일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 raw가 아니다. raw 자체도 이미 보정이 있는 것이다. 아날로그 필름도 제조사마다 색감이 다른 걸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캡쳐원보다 이제는 라이트룸이 싸다고 할 수 없는게 월정액으로 바뀌면서 사실상 수십 수백백 비싼 프로그램이다. 또한 업데이트가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색보정이란 게 그게 그거다. 기본이 똑같아서 딱히 업데이트를 한다고 더 좋은 사진 보정이 되지 않는다. 원하는 거 쓰면 된다.
리사이즈 출력 기능의 경우 외장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 있는데, 강력하면서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Sinc나 Lanczos 같은 리사이즈 끝판왕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 있는 LR/Mogrify 2이다. 그런데 LR/Mogrify 2는 도네이션을 해서 시리얼을 등록하지 않으면 한 번에 10장까지만 변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라이트룸으로는 무손실 포맷인 TIFF 정도로 변환만 해 놓고 포토스케이프나 포토웍스 같은 프로그램으로 리사이즈 출력하기도 한다. 혹은 포토샵으로 렌더링 후 기호에 맞는 리사이징 액션을 File - automate - batch에 들어가 설정 후 한번에 변환시켜 저장하는 방법도 있다. 무손실 포맷으로 PNG도 지원하기는 하지만 EXIF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사진에 잘 쓰지 않는다. 또한 LR/Mogrify 2는 도네이션(기부)의 특성상 금액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최소 금액인 3.5유로(약 4500원 내외)만 내도 시리얼을 받을 수 있다.
2019년 업데이트 버전(라이트룸 8.0)은 오류로 인해 현상(develop)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9] 노출, 색조, 대비 등을 편집할 수 없다. 편집을 위해서는 2018년 이전 버전(라이트룸 7.0) 이하의 버전으로 다운그레이드해야 한다.
4. 보정 및 프로파일
캐논과 니콘 바디의 경우 카메라 바디나 제조사 전용 프로그램의 색감과 유사한 색감으로 JPEG 인화를 하는 프로파일(Camera Standard 등)이 같이 포함되어 있다. 반면 다른 회사 바디에는 이런 프로파일이 아예 없거나(삼성전자, 올림푸스, 파나소닉, 후지필름 등) 드물어서(소니, 펜탁스 등) 라이트룸에 포함된 프로파일(Adobe Standard)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이런 회사들의 바디를 사용하면서 라이트룸에 포함된 Adobe Standard 프로파일의 색감이 싫으면 커스텀 프로파일이나 바디 색감을 시뮬레이션 한 프리셋을 찾아서 써야 한다. 소니와 올림푸스, 후지필름 바디 프로파일의 상황은 매우 호전되어 캐논과 니콘 바디와 비슷한 수준으로 바디 프로파일이 늘어났지만 다른 회사의 지원은 미비한 편이다. 제일 좋은 방법이라면 아예 컬러 체커로 직접 프로파일을 만드는 것으로 지원하는 프로파일보다 훨씬 좋다. 다만 제품 자체가 10만원 이상되며 상황마다 컬러 체커를 써야 하는 단점이 있다.
왜곡/색수차/비네팅을 보정해주는 렌즈 프로파일의 경우도 상황이 비슷하여 캐논/니콘/E마운트의 소니렌즈/펜탁스와 서드파티 렌즈 제조사인 시그마/탐론 정도가 잘 지원되는 편이다. 그 외에는 RAW 파일 자체에 렌즈 프로파일이 포함되어 자동으로 내장 렌즈 프로파일이 적용되기도 하나 그렇지 않다면... 그래도 버전이 업데이트되면서 바디/렌즈 프로파일의 지원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에는 삼양옵틱스의 렌즈들이 프로파일에 올라왔다.
Adobe Standard 색감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등의 이유로 바디의 색감을 완전히 이용하면서 라이트룸의 보정을 이용하고 싶다면, 귀찮더라도 일단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RAW를 TIFF로 현상시켜 놓고, 라이트룸으로 보정하여 JPEG로 저장하면 바디 색감을 그대로 가져가면서 라이트룸의 보정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제조사 프로그램이 ProPhoto RGB 색공간으로 16 bit exif TIFF 저장을 지원한다면 별 상관이 없겠지만, 색공간은 대부분 그보다 좁은 Adobe RGB 정도가 한계이고 exif TIFF는 채널당 8 bit만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라이트룸에서 RAW를 바로 읽어들여 보정하는 것보다는 보정의 폭이 좁아진다.
5. HDR 촬영
모바일 버전에서는 HDR 촬영 기능이 추가되어 RGB 16비트 부동소수점 색상으로 저장되는 HDR RAW로 저장할 수 있다. ('''[이미지 이름]-hdr.dng''') 세 장의 이미지를 동시에 촬영하여 자동적인 브라케팅을 통해 부동소수점 색상으로 저장된 DNG 파일로 저장된다. 갤럭시 S7 및 아이폰 7부터 지원한다.
후처리 (포스트 프로세싱)되지 않은 HDR RAW 사진으로도 저장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RGB 16비트 부동소수점 색상이 아닌 16비트 베이어 색상으로 저장되며 노이즈 제거가 되지 않은 상태로 저장된다. ('''[이미지 이름]-shot-2.dng''')
다만, 포토샵에서 HDR RAW 파일을 열 경우에는 RGB32 모드 (부동소수점 색상)로 이미지를 프로세싱하는 기능이 없으므로 HDR 이미지로 저장이 불가능하다.
Affinity Photo에서는 기본설정을 수정한 다음에 RGB32 모드에서 RAW 파일을 프로세싱할 수 있고 OpenEXR, Radiance HDR 등의 HDR 이미지 포맷으로 저장이 가능하다.
6. 버전
버전 3 이상에서의 노이즈 프로세싱은 그 어떤 카메라에 포함된 노이즈 프로세싱보다 강력하다는 평을 듣고 있으며, 버전 4에서 선보인 하이라이트와 섀도 보정 기능은 웬만한 화이트 홀을 모조리 복구할 정도이다. 또한 버전 4에서부터 지오태깅 등 위치 정보의 관리도 지원하며 4.1부터는 색수차 자동 보정 기능이 들어가 있다.
버전 5부터는 초고해상도 모니터에서의 HiDPI를 지원한다. 사진을 세세하게 다뤄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버전 6 부터는 GPGPU도 지원한다.
2017년 10월 19일에 새로운 라이트룸이 발표되었다. 라이트룸 CC와 라이트룸 클래식 CC로 나뉘었는데 라이트룸 클래식 CC는 우리가 알던 라이트룸이며, 라이트룸 CC는 간편한 수정과 클라우드를 통한 모바일-데스크톱 디바이스 간 통일된 유저 경험에 집중되어 있다. 당연히 후자의 경우 유저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과감한 변화가 있었고, 반대급부로 데스크톱 버전에서조차 클래식 버전에 비해 생략된 기능이 많다. 라이트룸 CC의 버전은 1.0부터 릴리즈 되었다.
7. 가격
물론 라이트룸도 유료 프로그램이기에 정품 가격은 개인이 사용하기에 부담스러운 편이다.[10] 그렇다고 하더라도 포토샵보다는 훨씬 저렴한 편이다. 버전 5가 어도비 공식 홈페이지 가격은 $149이고 아마존에서는 다운로드판이 $135 정도다. 문제는 이렇게 구매할 경우 한글 지원이 안 된다는 것. 어도비 한국 스토어에서는 2015년 1월 현재 19만 6천 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하는데, 환율에 따라 그때그때 변동된다. 학생 또는 교사인 경우 Educational Discount로 $79에 구매할 수 있다. 한국 스토어 가격은 10만 4천원대. 캐논 EOS 40D 한국 정품을 구입한 유저들은 구버전이지만 번들로 받기도 했다. 그리고 라이카의 디지털 카메라를 구입하면 카메라 출시일 기준으로 최신판이 번들로 딸려온다. 삼성 NX 시리즈 300 이후 모델들에도 번들로 제공된다. nx1 이후 번들 제공이 사라졌다. 라이트룸5이 6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cc로 월 정액으로 정책을 변경한 것이 큰 이유인 듯하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사용할 경우, 포토그래피 플랜에서 단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라이트룸 플랜을 선택하면 된다. 월 11,000원(9.99달러)이고 클라우드 스토리지 1TB가 딸려온다. 대신 여기는 라이트룸 클래식이 포함되지 않는다. 클래식을 쓰려면 같은 가격에 제공되는 포토그래피 플랜 20GB를 선택하면 된다. 이 경우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20GB로 줄어드는 대신 라이트룸 클래식과 함께 포토샵까지 같이 딸려 온다. 포토샵과 연계된 작업을 할 경우에는 괜찮은 선택. 스토리지도 1TB로 쓸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그 경우는 월 23,100원이다. 업그레이드 버전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장기간 사용한다면 단품 구매에 비해 당연히 더 비싸다. 어도비 클라우드 제품 내용 참조. [11]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무료로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다만 무료라서 사용 가능한 기능이 일부 제한되어 있는 것은 당연한 얘기다.
[1] 보편적이지 않은 경우의 대표로는 역시 후지필름의 S5Pro가 있다. 기존 DSLR과는 다른 메커니즘의 화질을 구현하기 때문에 라이트룸보다는 전용 프로그램이 더욱 강력하다.[2] 카메라 자체 프로세싱을 거쳐 JPEG으로 내놓기 전의 카메라 자체가 저장한 순수한 파일이다. JPEG보다 보정의 범위가 넓지만 파일 용량이 크다. 보통 카메라 회사나 모델마다 확장자가 같은 raw 이미지 파일이라도 실제로는 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포토샵에서도 카메라회사마다 raw 파일 지원을 계속 추가하고 있다.[3] 신형 카메라의 경우 포토샵에서 Camera RAW 업데이트를 하든가 라이트룸의 버전을 업데이트 하든가 커스텀 프로파일을 찾아 해당하는 카메라의 프로파일을 보유해야 한다.[4] 옵션을 조정하면 JPEG을 불러올 때에도 같은 단계를 거친다.[5] 다만 이럴 경우 보정에 제약이 생기긴 하다. 라이트룸만으로도 프로급의 수정이 가능하지만 성형 등의 리터칭은 상당히 어려우므로 포토샵을 사용하는게 여러모로 고도의 편집을 하기 편하다.[6] 물론 흑백은 RGB에서도 각 채널의 값을 같게 하면 가능하지만 1채널 모노크롬 파일 출력은 역시 불가능하다.[7] 어도비의 프로그램은 거의 인텔빠라고 할 정도로 AMD CPU하고는 궁합이 영 좋지 않다. 게다가 AMD는 사용하는 코어가 많을수록 빛을 발하는데 어도비 프로그램은 일정 개수 이상의 코어를 지원하지도 못한다.[8] 캡처원과는 달리 라이트룸은 몇년에 한번씩 나오다가 CC부턴 1년마다 업데이트를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거의 비슷하다.[9] 사진을 불러와도 현상에서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회색 사각형만 나온다.[10] 2~3배이상 비싼 캡처원 프로가 존재한다. 하지만 소니 유저는 캡처원 프로를 정가보다 그리고 라이트룸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개인용 PC 2대 라이선스를 구매할 수 있다. 캡처원 프로는 라이트룸에 있는 기능 포함해 추가 색보정기능 및 기타 중형 카메라 파일보정을 위해 만들어진 전문가용 프로그램이다.[11] 다만 포토샵 자체 가격만 무려 $999 즉 백만원 이상 넘어간다. 한 달에 11,000원씩 낸다면 8년하고도 반년을 내야 제값을 내는 데 CC버전부터는 중간중간마다 크고 작은 업데이트를 하기 때문에 꽤 싸다. 더욱이 기존 포토샵 및 라이트룸이 2년마다 새로운 버전으로 나왔으므로 업그레이드 비용을 내더라도 꽤나 비싸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CC버전이 훨씬 싸다. 물론 라이트룸만 쓰려는 유저들 입장에선 비쌀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