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대전차화전통
1. 개요
PF 대전차화전통이라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휴대용 직사화포는 무반동총을 지칭하는 형태이다. 공산권 군대답게 직사화력을 투사할 수 있는 로켓포와 무반동총에 중국은 굉장히 복잡한 형태를 운영하고 있다. 즉 굉장히 다양하다 못해 과연 이렇게까지 운영하는게 타당한가 싶을 정도이다. PF 시리즈 말고도 Type형으로도 존재함으로 본 문서는 중국 인민해방군이 운영하는 무반동총 및 휴대용 직사화포에 대한 사항을 정리한 문서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PF의 호칭이 반탄극 화전통(反坦克火箭筒) 혹은 화전통(火箭筒), 무후좌력포(无后坐力炮)라는 명칭으로 불리우고 있다. 중국판 칼 구스타프부터 대형화된 형태의 무반동포를 모두 포괄하고 있다.
2. 시리즈
2.1. 65식 무반동포(65式无后坐力炮)
1965년에 개발되어서 1967년부터 본격적인 배치가 들어간 중국의 최초 국산품 무반동총이다. 물론 당시 소련의 B-10 무반동총을 그대로 복제 생산한 것과 다르지 않다. 이 물건은 베트남전 당시의 북베트남군에게도 흘러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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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까지 중국의 주력 무반동총들중 하나로 운영되다가 현재는 2~3선급 부대로 밀려나서 퇴역 절차를 밞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70년대 개량을 거쳐서 아래 후술될 78식 무반동총이 이 것의 개량형이다.
2.2. 70식 로켓포(70式单兵火箭筒)
1970년대 초중반부터 개발이 시작된 경대전차화기로서 사실상의 중국산 LAW급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지 형태상 베트남전과 중월전쟁에서 노획하게 된 미국의 M72 LAW를 베이스로 국산화한 것으로 보이며 1980년대초부터 대량생산과 본격 전력화에 들어갔다. 1회용 직사화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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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75식 무반동포(75式无后坐力炮)
베트남전과 중월전쟁에서 노획하게 된 미국의 M-40 106mm 무반동포를 복제한 물건이다.휴대가 불가함으로 4륜 구동차량에서 운영하는 형태이다. 한국군의 무반동포 운영과 동일하다. 단(團)급[1] 의 직속화력 내지는 중국의 공수부대인 제15공강군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는 추정상 아래 PF-98나 훙젠 시리즈로 대체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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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212라는 중국제 4륜 구동차에서 운영하다가 후기형은 BJ-212S라는 개량형 4륜 구동차에서 운영된다고 한다.
2.4. 78식 무반동포(78式无后坐力炮)
앞서 이야기된 65형을 70년대 중반부터 개량하게된 물건으로 근본적 사항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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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량사항은 길이가 조금 짧아지고 연사속도 증대및 사정거리 증대를 위한 RAP를 추가한 HEAT탄이 운영되고 있다. 덕분에 초구 속도가 향상되었고 연사속도 증대가 분명하다고 한다.
2.5. FHJ-84 쌍열 화전발사기(雙管火箭發射器)
중국에서는 쌍관 화전발사기(雙管火箭發射器)라고 불리우는 쌍열 로켓발사기이다. 언뜻보기에는 RPG-30 같아보이나 운영적 개념이 완전 다르다. 62mm의 LAW 즉 경 대전차화기로서 70형 로켓을 대체하고자 개발된 물건이다. 동시에 동시기의 소련의 RPO 시리즈와 미국의 M202와 같은 로켓탄 발사기 체계에 대응하기 위해서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연장이라는 의미에서 다소 독특하지만 미국의 M202와 같은 형태를 노린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정작 운영적 형태는 70형과 다른게 없다. 2연장화만 추진해 놓은것 말고는 큰차이가 없다.때문에 중량면에서 의차이만 있을뿐으로 보여진다.
덕분에 채용은 소수 중국군 특수부대인 특종병 전용이며 소이탄을 주로 활용하여 벙커와 같은 군사시설 내부제압용으로 운영중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도 소수 운영중으로 보인다.
2.6. 89식 화전통(89式火箭筒)
본격적인 PF시리즈이자 여러가지 개량형과 97형 혹은 97식의 개량형 모델까지 나와있는 중국의 실질적인 경대전차화기(LAW)이다. 모델형태를 보면 RPG-26을 베이스로 개발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외형상 무척 유사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쪽에서는 미군의 AT4를 능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는 상당히 자뻑이 심한 기술로 알려져있는 물건이다. 89형이라는 명칭과 다르게 정작 야전배치는 1993년에 이루어졌다. 그뒤로 A/B형의 개량형과 PF-89-1/2의 추가적인 개량이 있었고 98년에 PF-97이라는 물건이 배치되었다.
중국에서는 69형 화전통이라고 불리우던 RPG-7을 1선 부대에서 퇴출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고 하는데 완전히 2선급으로 RPG-7을 몰아내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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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A/B형
A형은 광학조준기와 탄약 개량을 진행하였고 B형은 탠덤탄두화를 달성하여 기존보다 대전차공격력을 강화한 편이다.
2.6.2. PF-89-1/2
열압력탄과 같은 RPO-A와 같은 목적 운영도 하고 있다고 한다.
2.6.3. PF-97
98년부터 본격적으로 배치된 최종 개량형으로 97형에서부터 기존의 80mm 구경이 아닌 93mm 형태로 대형화되었을뿐만 기존의 조준 강화장비를 개량하였고 탄약운영화도 일체화가 되어서 기존의 대전차 고폭탄이나 소이탄 외에도 열압력탄까지 다양한 탄종이 한개의 발사관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2.7. 98식 반탄극 화전통(反坦克火箭筒)
90년대말에 중국은 이제 완전히 2선급 이하로퇴역시켜야하는 65/78형 무반동총들과 75형 무반동포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을 시작하게 된다. 덕분에 82mm도 106mm도 아닌 120mm라는 거대한 형태로 개발되었으면 대전차공격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도 이를 추진하게 된다. 1999년 마카오 수비대에 최초 배치를 시작으로 2000년대 들어서 본격적으로 자리잡은 중국 인민해방군의 중구경 무반동총이다. 스웨덴에서 만들었지만 실전배치까지는 안된 물건을 베이스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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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이미 1선부대 주력화가 마친 상태이며 추가적인 개량언급이 있으나 공개적인 언급은 확인되지 않고있다. 방글라데시군과 인도네시아군, 짐바브웨군에서 수출 채용이 확인되었는데 반군을 상대로 강력한 중구경 직사화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7.1. 98A
출처
2006년부터 다시 개량형인 98A형이라는 개량사업이 시작되었다. 기존보다 경량화되었다고 소개되었으나 탄약류에서 경량화가 되었을뿐 큰 변화는 없으나 설치의 편의성을 위하여 기존의 삼각대와 양각대의 단순화를 추구했으며 광학조준경도 정밀한 형태로 개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2] 추가적으로 탄약의 경량화와 함께 열압력탄이 추가된 상황이다.관련정보
2.8. 08식 화전통(08式火箭筒)
2000년부터 개발을시작하여 2008년에 실전배치에 들어간 중국의 경 직사화기이다.PF-89의 대체형으로 예상되었으나 PF-89형을 완전 대체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시가전 및 고지전에서 벙커 제압용이라는 한정된 목적에서 사용되는 용도로 개발된 물건이라고한다. 외형적 형태를 봐도 사실상 PF-97이후의 추가적인 개량형이라고 해도 무방한 물건이다. 1회성으로 완전히 소모품이기 때문에 상당히 대량으로 배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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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이후 A형이라는 개량형이 추가적으로 나왔으며 탠덤탄두화 및 열압력탄 운영체계를 확보했다는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