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ic! At The Disco
1. 소개
미국의 팝 록 밴드. 주로 '패닉!' 또는 'P!ATD'로 자주 불린다.
The Killers와 함께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출신의 가장 성공한 밴드로서도 유명하다.
2010년대 들어 이모, 팝 펑크 씬이 크게 쇠락하면서 폴 아웃 보이, 파라모어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밴드가 해체 내지는 사라진 가운데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나 그만큼 음악적 성향이 크게 바뀌어왔으며, 멤버 역시 수시로 교체되다가 끝내 브랜든 유리의 '''1인 밴드'''로 정착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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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라이언 로스가 마이크와 기타를 잡고, 스펜서 스미스가 드럼을 잡으면서 밴드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이후 브랜든 유리와 브렌트 윌슨을 멤버로 더 모집하면서 "패닉! 앳 더 디스코"라는 이름으로 결성하게 되었지만, 데뷔 직전에 당시 기타리스트였던 브렌든이 메인 보컬을 맡게 되고[1] , 데뷔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브렌트 윌슨이 밴드를 나가고 기타 관리를 맡는 스태프 출신이었던 존 워커를 영입했다. [2] 그러다가 첫번째 앨범 A Fever You Can't Sweat Out의 대성공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2016년 현재 이 앨범은 미국 내에서만 200만장 이상이 팔렸다. 지금도 1집 앨범은 emo 음악을 대표하는 앨범으로 뽑힌다. '''I Write Sins Not Tragedies'''는 MTV VMA에서 대상 Video of the year를 받고 HOT100 7위까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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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집 앨범의 방향에서 멤버들간에 의견 충돌이 생겨 두 멤버가 탈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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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의 대성공 이후 emo 음악이 한물 가면서 상당한 부침을 겪었으나, 4집 싱글 Miss Jackson이 히트하며 어느 정도 반전에 성공했다. Miss Jackson 역시 폴 아웃 보이의 달라진 음악 성향[3] 과 꽤 비슷하다. 두 밴드가 아무래도 가까운데다가 많은 영향을 받았으니 당연한것이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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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투어와 공백기를 거치며 댈런 윅스에[5] 스펜서 스미스마저 떠났고, 패닉은 브랜든 유리의 1인 밴드가 되었다. 2016년 1월 15일 5집 Death Of A Bachelor가 발매되었는데, 이제는 그야말로 이모밴드보다는 팝 밴드라고 해야 할정도로 성향이 바뀌었다. 그리고 이 앨범은 2016년 2월 6일자 빌보드 차트 TOP200에 발매 첫주 169,000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 핫샷 데뷔를 함과 동시에 패닉! 앳 더 디스코의 첫 TOP200 1위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3. 구성
4. 앨범
4.1. 1집. A Fever You Can't Sweat Out
이 앨범은 당시 리드 기타 라이언 로스가 '''죄다 작사하였다.'''
작곡은 전곡다 브렌든 유리와 라이언 로스가 하였다.
2015년 미국에서 2x Platinum(200만장)을 달성하였다.
4.2. 2집. Pretty. Odd.
팝-펑크와 emo 성향의 전 앨범과는 180도 다른 마치 비틀즈를 연상시키는 사운드의 이 앨범은 발매 당시 기존 팬들 사이에서 매우 호불호가 갈려 전작과 같은 흥행에는 실패한다.
2016년 미국에서 Gold (50만장)을 달성했다.
4.3. 3집. Vices & Virtues
마지막 트랙 Nearly Witches는 라이언 로스와 함께 쓴 마지막 곡이며 데모 버전도 찾을 수 있다.
4.4. 4집. Too Weird to Live, Too Rare to Die
2016년 7월 미국에서 Gold (50만장)을 달성했다.
4.5. 5집. Death of a Bachelor
첫 주에 169,000장을 팔아 '''데뷔 11년만에 첫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7월 미국에서 Gold (50만장)을 달성했다.
4.6. 6집. Pray for the Wicked
4번 트랙인 'High Hopes'가 Hot 100에서 4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밴드 커리어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크게 성공한 앨범이 되었다. 인상적인 것은 발매한 지 1년 가까이 지난 뒤에야 세운 기록이라는 것. 'High Hopes'의 인기에 힘입어 3번 트랙인 'Hey Look Ma, I Made It' 역시 24위까지 진입하는 역주행 신화를 썼다.
'High Hopes'의 경우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2020년 3월 기준 4억 4천만 회를 돌파했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 그 외
팬덤의 명칭은 패닉! 앳 더 디스코의 최대 히트곡 "I Write '''Sins''' Not Tragedies" 에서 따와 ''''Sinners'''' 또는 ''''S!nners''''라고 부른다. ''''Panic!''''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뮤직 비디오 '''Say Amen (Saturday Night)'''[20] > '''This Is Gospel'''[21] > '''Emperor's New Clothes'''[22] 는 트릴로지로 구성되어있다.[23]
브랜든은 가수로서 음역대가 굉장히 광범위하다. D2[24] 에서 D6까지의[25] 음을 음반, 라이브 공연에서 보여줬는데, 대부분이 라이브 공연이다. 브랜든은 라이브에서 자신의 곡중에서 항상 더 높게 부르는 부분이 있다.[26]
폴 아웃 보이와 연관이 많은 밴드다, 고등학교 때 결성한 밴드에서 메이저 데뷔를 하게 된 건 폴 아웃 보이의 베이시스트인 피트 웬츠의 공이 컸다. 피트는 자신과 같은 레이블과 계약할 수 있도록 도와줬으며 언론에서 패닉을 자주 언급하는 등 띄워주려고 상당한 노력을 했었다. 결국 패닉 엣 더 디스코는 인기몰이에 성공하게 되고 '''자신들을 발굴해낸 폴 아웃 보이보다 먼저 롤링스톤 지의 표지모델이 된다.'''[27] 실제로 두 밴드는 사운드적으로도 상당히 비슷하다. 보컬인 브렌든 유리의 목소리와 창법도 패트릭 스텀프와 꽤 흡사한 편. 음악 자체도 두 밴드 모두 클래식 악기를 [28] 많이 사용한다.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커버한 버전이 수어사이드 스쿼드 사운드트랙에 실렸다.[29]
오키드 퀄텟(Orchid Quartet)라는 바이올리니스트 3명이 공연에 참여하고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kiara ana 는 2019년 경복궁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섹스와 관련된 노래가 많다.[30][31]
밴드 이름의 유래는 라스베가스 로컬 밴드의 노래 가사에서 따 왔다고 한다.[32]
2008년 Summer Breeze라는 양일간 하는 락 페스티벌의 첫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첫 내한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페스티벌은 꽤나 괜찮은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저조한 티켓판매로 취소되어 국내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2016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공동 헤드라이너로 발표되면서 데뷔 이래로 처음으로 내한 공연을 가졌다.
2019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Me!를 피쳐링했다. 또한 그 해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의 사운드트랙 Into the Unknown의 엔딩 크레디트 버전을 불렀다. 엘사 성우 이디나 멘젤이 불렀던 키에서 낮추지 않고 원키로(!) 열창했다.[33]
2020년의 슬래셔 영화인 프리키 데스데이의 주인공 밀리 케슬러의 방에 영화적 복선#s-2의 의미로 패닉! 앳 더 디스코의 포스터가 걸려있었다.
[1] 라이런 로스의 목소리나 성량이 크지는 않은 편이다. 사실 브렌든이 노래를 하는걸 듣고 만장일치로 바뀌었다고 한다.[2] 이것에 관해서는 많은 시간이 지난 아직도 확실하지 않은데 그가 밴드 활동에 큰 관심이 없었다는 설과 베이스의 실력이 모자라 탈퇴되었다는 설도 있다. 그들의 데뷔 앨범의 베이스 연주 녹음을 보컬인 브랜든 유리가 했다는 것으로 봤을 때 후자가 더 신빙성있다. 하지만 전자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브렌트는 1집에서 베이스 부분의 작곡을 1도 안해서 라이언과 브렌든이 했다고 한다.''' [3] 펑크 락보다는 팝의 바이브가 훨씬 강하다.[4] 특히 Miss Jackson은 몇 달 먼저 발표된 폴아웃보이 5집의 My Songs Know What You Did in the Dark 트랙과 거의 오마주 수준으로 곡의 분위기나 전개가 비슷하다.[5] 댈런 윅스는 2017년까지 투어 멤버로 활동해왔다. 다만 정규 멤버였던 이전과 달리 말그대로 투어링 멤버로, 더 이상 송라이팅에 관여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2017년 12월 밴드를 떠난다고 발표한 뒤, 현재는 본인이 이끌어오던 프로젝트 I Don't Know How But They Found Me에 전념하고 있다.[6] 빌보드 Hot 100 77위[7] 2006 MTV 뮤직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8] 빌보드 Hot 100 7위[9] 빌보드 Hot 100 51위[10] 빌보드 Hot 100 89위[11] 메인보컬 브랜든 유리가 자신의 배우자, '사라 유리'를 위해 쓴 곡이다.[12] 빌보드 Hot 100 87위[13] 빌보드 Hot 100 68위[14] 빌보드 Hot 100 89위. 참고로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장편 영화 SING에 나왔었다.[15] 뮤비가 촉수물이다(...)[16] 빌보드 Hot 100 40위[17] 빌보드 Hot 100 68위[18] 빌보드 Hot 100 92위[19] 공개된 지 1년 뒤에 역주행하면서 빌보드 Hot100차트 24위까지 진입[20] 검은 옷의 사람들이 악마의 열쇠(Devil's Key)를 가져간 브랜든을 노리는 이야기. 결국 열쇠는 애인에게 빼앗긴다. 나홀로 집에를 연상케 한다. 뮤직 비디오가 끝날때 즈음 "This Is Gospel" 초반에 들리는 심장 박동 소리가 난다.[21] 브랜든이 쓰러져 병원 수술실에서 죽어가는 이야기.[22] This Is Gospel의 마지막 장면과 직접적으로 이어진다. 여기서 브랜든은 악마로 변한다.[23] 이 세 개 외에도 LA Devotee, King Of The Clouds, Miss Jackson 등의 비디오들도 모두 패닉의 세계관인 악마의 열쇠와 관련이 되어있다.[24] 피아노 왼쪽에서부터 2번째에 있는 레다.[25] 애매하지만, C7도 존재한다.[26] Death Of A Bachelor의 "I just wanna be served"부분 등.[27] 하지만 실질적 인기는 단연 폴아웃보이가 앞섰다. 앨범판매량에서나 싱글차트에서도 폴아웃보이는 Sugar, We're Goin Down과 Dance, Dance를 연이어 히트시켰다.[28] 클래식 악기는 패닉 쪽이 더 많이 사용하긴 한다.[29] 라이브에서 꾸준히 부른 곡이기도 하다.[30] Hurricane, Don't Threaten Me with a Good Time 등등...[31] 관련 드립도 있다.[image][32]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02202769[33] 가장 높은 음이 Eb5. 그것도 후렴마다 계속 나온다. 웬만한 남성 발라드 곡이 보통 Eb3~Bb4에서 논다고 하니 정말 음역대가 높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