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MAX TECHNIKA 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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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펜타비전이 PS Vita로 발매한 리듬 게임. 메인 프로듀서는 PlanetBoom, 디렉터는 XeoN, 무비 디렉터는 ECO, 사운드 디렉터는 AstroKid. 시스템 보이스는 광고 내레이션으로 유명한 김구가 담당.
펜타비전이 네오위즈 산하로 완전히 흡수된 다음에 나온 첫 DJMAX 시리즈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조회해 보면 이전까지는 펜타비전의 이름으로 심의를 받았지만, 본 작품은 네오위즈모바일 이름으로 심의가 인증되어 있다. 실제 개발은 네오위즈 흡수 전부터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며[1]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펜타비전은 완전히 해체되고 DJMAX TECHNIKA Q부터는 펜타비전이라는 이름의 흔적을 찾을 수 없게 되었다.
국내판 물량은 2015년부터 전부 팔린 상태. 펜타비전이 망했기 때문에 염가판이나 추가 생산은 없다. 일본이나 북미는 집계조차 되지 않는다. 다만 일본에서는 BEST HIT판까지 나온 걸로 보아 꽤나 괜찮게 팔린 모양이다.
2. 발매 전 정보
2011년 9월 8일, 루리웹을 통해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2011년 12월 17일 출시된 PS Vita 플랫폼으로 발매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재까지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보면 DJMAX TECHNIKA 시리즈와 DJMAX Portable 시리즈를 합친 스핀오프 작품으로 볼 수 있으며, 포터블 시리즈보다는 테크니카 시리즈에 가깝다. DJMAX TECHNIKA 3이 첫 공개된 다음 날 마찬가지로 첫 정보가 공개되었다. 이 날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PS Vita의 전면 터치스크린과 후면 터치패드를 이용한 오리지널 조작 방식을 가지며, 수록곡 수는 67곡으로 포터블 시리즈 최다 수록곡이었던 DJMAX Portable Hot Tunes의 65곡을 넘어섰다.
시큰둥한 반응이 나왔던 DJMAX TECHNIKA 3과는 대조적으로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 평이 대부분. 다만 아이패드용으로 나오길 바랬던 사람들은 실망이 꽤 큰 분위기. 사실 BGA 용량과 그에 따른 트래픽을 생각하면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다른 어떤 스마트폰에서도 무리이다. 이는 테크니카1 때도, 테크니카2 루머에서도 지적된 것이다.[2] 또한 2011 Pentavision New Challenge가 2008년 진행되었던 DJMAX 시리즈의 메트로 프로젝트와 비슷한 한번에 3~4개 정도의 게임을 연속 발매하는 프로젝트라면 수많은 버그나 그에 대한 미숙한 대응 등으로 탈이 많았던 메트로 프로젝트의 전철을 다시 밟는 건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하지만 이후에 발표된 작품은 하나도 없는데다가 DJMAX TECHNIKA 3의 개발이 끝났기 때문에 이후에는 이 작품의 개발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2012년 4월 13일에 정식 명칭이 '''DJMAX TECHNIKA TUNE'''으로 확정되었다. DJMAX TECHNIKA 2를 기반으로 DJMAX TECHNIKA 3의 시스템을 접목한 형태라고 한다. # 2012년 여름 발매를 목표로 제작중이었으나, 결국 9월로 연기되었으며 DLC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물론 유저들은 벌써부터 현기증이 나고 있다. 그리고 3S처럼 TechnikaTune이라는 유튜브 계정으로 이전 버전들의 BGA를 올리기 시작했다.
안타깝게도 메트로 프로젝트때부터 불거졌던 해외로의 정보 선공개 논란이 이번 작에서도 재현되고 말았다. 특히나 이번작은 해외에 선공개된 정보가 꽤 많아서 국내 팬들의 원성이 큰 상황. 게다가 당초 여름이던 발매예정일이 해외발매일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9월 20일로 결정되면서, '국내에서 세계최초발매'라는 펜타비전측의 발언이 빛이 바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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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 9일 한정판 정보가 공개되었다. 한정판 구성은 OST 2CD, 비쥬얼북인 TUNE BOOK, PS Vita용 파우치 및 아머 게임 케이스, 벅스 상품권, 핸드스트랩 & 액정 클리너로 이루어지며 초회판은 저기서 파우치만 포함된다. 예약 판매는 2012년 9월 7일 19시에 이루어지며 수량은 2,0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한정판은 89,000원 초회판 55,000원, 일반판은 52,000원이다.
2012년 9월 7일 19시 정각부터 예판이 시작되었으며, 판매 개시 후 약 2분 후인 19시 2분경 모두 매진되었다. 국내 비타 유저수 혹은 한정판에 대한 유저 반응 등을 보았을 때 생각보다 꽤 빠른 매진이라는 평. 그리고 여기저기에서 고가에 올려놓는 사람들이 출몰하고 있다. 그런데 두 쇼핑몰에서 9시경까지 중간중간 번갈아가며 간헐적으로 물량이 풀려서 구매자들을 낚았다. 그런데 게임콘에서 문제가 났는데, 월요일이 되자 결제방식을 무통장입금으로 한 사람들의 주문이 취소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주말이 껴서 입금확인이 되지 않았음에도 쇼핑몰 프로그램설정을 잘못해서 당초 고지했던 입금기한이 되지 않았음에도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취소해 버린 것. 이는 일일이 확인작업을 해서 복구해주었다.
9월 15일(토)과 16일(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COEX Mall 내 이벤트코트에서 PS Vita의 시연행사를 가졌는데, 본 타이틀이 중점적으로 시연되었다.# 또, 현장에서 ‘DJ MAX TECHNIKA TUNE’을 시연한 사람들 가운데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사람들에게는 PS Vita ‘크리스털 화이트’ 등이 걸린 경품 응모권을 증정하며, 최고점을 획득한 사람에게도 경품이 있다고 한다.
신곡 수록이 적은 대신, 이미 테크니카2에서 리뉴얼됐던 피아노 협주곡 1번과 Brandnew Days를 제외한 온라인 ~ 포터블2 수록곡의 BGA가 모두 리뉴얼되었다. 여기에 Thor도 BGA 변경.
도쿄 게임쇼 2012에 전시되기도 했는데, 그 담당이 하필 '''코나미'''. # 물론, 아케이드용 테크니카 시리즈 발매도 코나미가 담당하고 있지만.
2013년 12월 현재 신품 재고가 전부 팔렸다. 2015년 현재 한국과 일본 PSN에서도 판매가 모두 중지된 상태. [3] 미국 PSN에서는 아직 판매중이지만 1비타 1계정 정책 덕분에 구입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게다가 아직까지도 인기가 많아서 중고 장터에 내놓으면 한시간도 안되어 순삭되는 것을 볼 수 있다(...) [4]
2015년 현재 게임샵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대부분 북미판을 역수입하여 팔고 있다. 곡 자체는 전부 동일하고 인터페이스만 영어로 나와있는 것이기 때문에 게임에는 특별한 지장이 없으니 중고품이 싫다면 북미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2.1. 체험판 및 시연회 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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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했다시피 네오위즈와 코나미(...) 그리고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서 이 게임의 시연회를 몇 차례 개최하였다. 시연회에서는 본 게임의 체험판을 체험할 수 있었다.
시연회가 열린 일자와 장소는 아래와 같다.
- 2012년 9월 15일~9월 16일, COEX
- 도쿄 게임쇼 2012
- 2013년 겨울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스키장 시즌 기간 동안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2층 커피앤스무디에서 시연 기회를 제공하였다. 위의 사진이 해당 시연회.
- 굿게임쇼 코리아 2013
체험판 수록곡은 아래와 같다.
- 카라 - Pretty Girl NM, HD
- AstroKid - Shining My Boy NM
- 3rd Coast - My Heart, My Soul NM
- Mr. Thoro - In the Tdot HD
- Jessica Wolff - You should get over me HD
3. 스크린샷 및 정보
출처는 루리웹, 게임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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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가 VIita에 맞게 낮아진것을 제외하면 아케이드판과 다를게 없는 그래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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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메뉴화면. 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이다. 각 메뉴마다 하위메뉴가 존재하며, 이들중 Arcade 모드에는 DJMAX TECHNIKA2에 존재하던 Duo 모드와 Crew Race 모드가 빠지는 대신 Free Style 모드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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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시스템 또한 등장한다. 포터블 시리즈에서 썼던 콤보 불리기 대신, 테크니카 시리즈에서 썼던 판정 보정의 형태로 사용. 판정 자체는 포터블 시리즈의 것을 가지고 왔다.
4. 게임 모드
테크니카와 비슷하게 초보자-중급자-상급자용 모드가 있다.
차이점이라면 PS Vita의 5인치 화면으로는 사실상 4라인 플레이가 불가능하기에 전 모드 3라인이라는 것. 실제로 해 보면 3라인으로도 노트 크기는 꽤 작은 편이라 노트를 손가락 끝으로 건드리는 느낌. 아케이드와는 다른 감각의 플레이가 필요하다.
- STAR MIXING
전면 터치패드만을 사용하며 난이도가 낮은 초보자용 모드. 총 3스테이지를 플레이하게 된다.
- POP MIXING
전/후면 터치패드 모두 사용하는 중급자 모드로 역시 3스테이지. 당연히 난이도는 STAR보다 높다.
- CLUB MIXING
전/후면 터치패드 모두 사용하는 상급자 모드. 테크니카의 클럽 믹싱과 같이, 세 곡을 선택하면 그 세 곡이 어느 위치였는지에 따라 네번째 곡이 결정된다. 클럽 패턴과 함께 일부 곡은 EX 패턴까지 존재한다.
- FREE STYLE
포터블 전통의 프리스타일 모드로 전작들과 같이 콤보가 끝없이 이어지며 모드를 바꾸어가며 플레이 가능하다.
5. 시스템
모든 노트는 기본적으로 동그라미의 중앙에 타임라인이 왔을때 누르면 된다.
- 기본 노트
가장 기본적인 노트. 한번 터치해 주면 된다.
- 드래그 롱 노트
타임라인을 따라 드래그해서 연주하는 롱 노트.
- 연결형 노트
노트의 연결선을 따라 드래그하면서 연주하는 노트. 그냥 드래그 롱노트에 급커브가 추가된 느낌으로 플레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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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딩노트와 연타노트는 후면 터치패드를 사용한다. 화면상으로는 배경에 노트와 같은색으로 한겹 깔리는 노트들로, 터치하는 위치에 상관없이 입력이 가능하다. 설정변경을 통해 전면 터치만 이용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전면 터치로 변경했을 경우 정확한 위치를 눌러야 한다.
홀딩노트와 연타노트는 후면 터치패드를 사용한다. 화면상으로는 배경에 노트와 같은색으로 한겹 깔리는 노트들로, 터치하는 위치에 상관없이 입력이 가능하다. 설정변경을 통해 전면 터치만 이용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전면 터치로 변경했을 경우 정확한 위치를 눌러야 한다.
- 홀딩 노트
시작점을 누르고 있으면 연주되는 노트.
- 연타/홀딩 노트
작은 바에 타임라인이 겹칠때 바가 아닌 시작점을 누르는 노트. 롱노트가 나오면 홀딩노트와 같이 시작점을 누르고 있으면 된다.
- 피버
화면 우측 상단에 피버 버튼이 있으며, 피버 게이지가 꽉 찬 상태에서 이 버튼을 터치하면 발동된다.[5] 피버가 발동되어 있는 중에 발생한 판정은 BREAK를 제외하고 모두 FEVER MAX로 출력되며, MAX 100%와 동일하게 집계된다.
6. 버그
- STAR, POP 믹싱 플레이시 곡을 시작했다가 선택화면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계속 반복할 경우 낮은 확률로 무한로딩이 걸리는 버그 → 튠을 종료했다가 재기동하면 해결
- 드래그 노트 처리 중 BREAK 판정이 발생하면 이후 일부 키음이 들리지 않는 현상. AUTO 옵션을 사용하여도 원 판정 BREAK에 해당하는 플레이가 나오면 버그가 터진다. 정확한 증상은 위 조건이 만족된 이후부터 해당 스테이지 동안 전/후면 터치 이외의 액션에서 키음이 들리지 않는다. 즉, 관절형 노트나 근접한 일반 노트를 긁어서 처리할 때 최초 터치한 자리의 음만 출력되고 나머지 음은 출력되지 않는 것.
7. 평가
그동안 욕을 푸짐하게 먹더니 굉장히 퀄리티가 좋아졌다. PS Vita의 스펙을 충분히 활용한 풀 해상도의 인터페이스, 고프레임의 영상은 비주얼에서만큼은 늘 받아 오던 좋은 평가를 이어오고 있다. 시리즈의 전통이라고 조롱당했던 버그도 거의 없는 수준으로 게임의 완성도 면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문제가 없었던 작품이다. 고난도 채보와 간접미스 등의 시스템, 해금 노가다 등으로 DMP3에서 절정에 달했던 매니아 지향 게임성도 Vita라는 새 플랫폼, 터치 인터페이스에 생소한 포터블 시리즈 게이머에 중점을 두어 적절한 난이도, 관대한 판정, 정직한 해금 등으로 변경, 누구나 수월한 진행이 가능해졌다.
오리지널 컨텐츠 부족, 리뉴얼 BGA의 아쉬운 퀄리티는 해당 정보가 이미 출시 전에 널리 퍼져있어서(...) 출시 후엔 그렇게 부각되지 않았으며,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오락실을 찾아 DJMAX TECHNIKA 3를 플레이하는 게이머와 고가의 PS Vita를 소유한 게이머의 층이 크게 겹치지 않아서 DMT2~DMT3에서만 할 수 있는 곡들과 테크니카의 방식 자체가 신선하게 받아들여지는 듯.
그러나 포터블 시리즈에서 "변한 것이 뭐냐"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은 탓인지 '''너무나 심하게 변해 버렸다.''' 기존 포터블 시리즈와는 다르게 버튼을 사용하지 않고 화면 터치와 후면 터치로만 진행하는데, 높은 빈도의 후면 터치와 마주치면 PS Vita를 도대체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고민하게 된다. 실제로 테크니카 튠 파지법(...)이라며 왼손으로 들고 하기, 손 위에 비타를 올려놓고 하기, 양손으로 하기 등 별의별 기상천외한 파지법이 각종 커뮤니티에서 등장했다. 게다가 5인치 화면을 위아래로 양분할한 작은 플레이 공간에 3줄의 노트를 배치하고 멀티터치까지 집어넣는 짓을 해버렸다. 특히 멀티 터치 조작의 경우 손가락이 두꺼운 사람은 치기가 정말 힘들다는 평. 이 괴랄한 조작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곡이 Sound Lab 클럽의 Shining My Boy 엑스트라 패턴으로, 곡 자체의 난이도가 엄청 어렵다고는 할 수 없지만 첫번째줄은 일반노트, 세번째줄은 슬라이드 노트가 나와서 이걸 치기 위해선 손을 가위자로 벌리고 검지와 중지로 멀티터치를 한 다음 손가락 하나를 때면서 다른 손가락으론 슬라이드를 이어가야 한다. 아마 역대 최악의 조작감을 가진 비타 게임으로 남을 듯 하다. 유일하게 사용하는 버튼이 피버를 발동하는 오른쪽에 있는 O버튼인데, 덕분에 왼손으로 비타잡고 하는 플레이어는 피버버튼의 혜택을 못본다. 게다가 튜토리얼이나 매뉴얼 그 어디에도 O버튼으로 피버를 발동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모르고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많다. 다만 조작법 부분도 개인차가 나는듯 하다. 불편해하는 사람이 많은 반면 불편함 없이 플레이를 잘 하는 유저도 더러 있다.
난이도와 해금조건이 수월해진 만큼 50레벨까지만 가면 사실상 게임의 내용은 모두 즐기게 되며 그 볼륨이 부족한 점도 지적된다. 기존의 포터블 시리즈에서 보통 5종류의 버튼 모드별로, 각각 2개 이상의 난이도의 채보가 제공되어 한 곡으로도 5~8가지의 플레이를 해 볼 수 있지만, DMTT의 경우는 곡당 3~4가지의 난이도만 제공되므로 곡 수가 많아도 즐길거리는 적어진 것이 이유. 보상이 걸린 미션 모드, 색다른 조건을 만족시키면 나오는 해금 시스템 대신 레벨로만 모든 요소가 해금되는 것은 플레이타임에 거의 비례하기에 정직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대감 없이 심심해지고, 도전의식을 일으키게 하지는 못한다. 트로피 시스템을 도입하기는 했는데, 그게 게임내의 보상과 연결이 안되는것도 아쉬운 부분. PSN을 이용한 인터넷 랭킹이 이 부분을 보완하긴 하지만, 모든 채보마다 랭킹을 확인할 수 있는 오락실용 DJMAX TECHNIKA 시리즈와는 달리 난이도의 전 채보의 점수 합 랭킹, 프리스타일 맥스콤보 랭킹만 제공되어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또 하나의 문제점으로는, 곡별 점수체계가 레벨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 즉, '''플레이어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똑같은 정확도로 곡을 플레이해도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즉, 진정한 스코어링을 한다면 99레벨('''만렙''')을 찍고 들어가야 한다는 전제가 들어가는 셈. 계속적으로 경신되는 스코어를 통해 라이트 유저층의 흥미 유도를 위한 의도라는 말이 있지만, '''라이트 유저의 경우는 스코어링에 큰 의미를 두지 않으며, 스코어에 신경쓰는 유저들은 대부분 코어 유저들'''인데, 코어 유저들에게 '일단 99레벨부터 찍고 랭킹작업 하세요'하는 셈이라, 분명히 문제가 있는 점수체계라는 의견이 많다. 더군다나 99레벨에 해금되는 Shining My Boy의 DJ 아이콘 로시(피버 +50%)와 SON OF SUN 노트(피버 +50%)의 조합으로 피버+100%(X2)가 된 99레벨에서만 점수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다만 테크니카 튠의 레벨업 필요 경험치가 비교적 낮은 편이라 99레벨 달성이 크게 어렵지는 않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다.
이런저런 이유로 몇몇 문제점들은 보이지만, DJMAX 시리즈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코어 유저 위주의 밸런싱에서 벗어나 라이트 유저의 시각을 많이 바라봐 준 점, 플레이에 지장을 주는 버그 등이 거의 없다는 점 등으로 발매 이후의 평가는 꽤 좋은 편이며, 특히 라이트 유저들에게 어필한다는 평. 다만 시스템적으로 라이트해진 탓에 코어 유저들에게는 '즐길 거리가 너무 빨리 떨어진다. 하루 빨리 DLC로 추가 컨텐츠를 내놓아야 한다'라는 평도 동시에 듣고 있다.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PC/비디오게임 부문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게임이 잘 나온 것도 이유지만, 경쟁이 피튀기는 모바일이나 온라인 부문과 달리 PC/비디오게임 부문은 후보 강제 단일화였다. 해외에서도 평이 꽤 괜찮은 듯 하다. 메인 게임 웹진은 아니지만 해외에서의 평도 전체적으로 수작은 된다는 반응. 메타크리틱점수는 5개 웹진 참여에 81점. 일본에서는 염가판인 BEST HIT 판까지 출시되었다.
하지만, 출시 후 3개월 이상 지나도록 DLC에 대한 소식이 없었다. 2012년 들어 모기업인 네오위즈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거치고 있는데 펜타비전 역시 여파를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펜타비전이 멸망하면서 테크니카 튠은 결국 DJMAX Trilogy의 전철을 밟... 아니, 트릴로지보다 훨씬 빨리 수명이 끝나버리고 말았다. 그나마 트릴로지는 1년 뒤에라도 메트로 팀에 의해 어느정도 사후지원이 되면서 메트로곡 몇곡이 이식되기라도 했지, 테크니카 튠은 그런거 단 하나도 없이 처참하게 버려졌다. 그리고 텤큐가 나오면서 확인사살. 대부분의 유저들은 튠 DLC로 나와야 할 곡을 희생해서 Q로 냈다며 분노하고 있다.
구매한 유저들 입장에서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천인공노할 불성실이지만 테크니카 튠 발매 이후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것도 아니다. 발매 이후 평가도 좋고 상도 받았지만 팀이 '''멸망했다.(...)''' 구조조정의 여파라고는 하지만 시리즈의 견인차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이것저것 준비를 많이 한 것에 비하면 참담한 결과. 디맥 시리즈의 명이 끊길 뻔했다는 점까지 생각하면 흑역사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이지만, '''시기가 안 좋아도 너무 안 좋았다''' 밖엔 별 말이 없다.
하지만 2019년 DJMAX TECHNIKA Q가 서비스 종료를 한 이후에는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한 작품이 되었다.
텤큐는 서비스 종료 이후에는 플레이 할 수 없고, 테크니카3는 가동하는 오락실[6] 이 전국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플레이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지만, 이쪽은 소니 PSN 서버를 사용하므로 2019년 현재까지 업데이트 다운로드, 온라인 랭킹까지 전부 문제 없이 돌아가기 때문에 PS VITA랑 해당 소프트만 구하면 플레이 자체에는 별 문제가 없다.
8. 수록곡 목록
8.1. 기본 수록곡 일람
- 총 67곡 수록.
- 기재 순서는 최초수록버전(선 DMTT, 이후 이전 작품부터) → 라이선스 여부 → 가나다(ABC)순.
8.2. 시스템 음악
8.3. 확인된 디스크셋 목록
DJMAX TECHNIKA TUNE/데이터 항목 참조.
[1] 게임 설명서에 수록된 메인화면 스크린샷에는 펜타비전의 이름과 로고가 찍혀 있지만 실제 발매된 게임에서는 네오위즈의 로고로 교체되었다.[2] itsnowmysay의 티스토리에서는 개발을 시도한 흔적이 있기는 있다.[3] 2015년 10월 19일 기준으로 검색도 안된다. 완전히 내린듯.[4] 그도 그럴 것이 일본에서는 DJMAX TECHNIKA 3 출시 자체를 하지 않았다.[5] ○ 버튼을 눌러도 발동된다.[6] 사설서버 및 오프라인 가동[7] 로딩 아이캐치에는 Children's Pop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게임 내 ALBUM 모드, 한정판 OST 부클릿에는 Toy BOX라고 표기되어 있다. 일단 공식 곡 설명을 따른다.[8] 로딩 아이캐치에는 Club Dance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게임 내 ALBUM 모드, 한정판 OST 부클릿에는 Dance Floor라고 표기되어 있다. 일단 공식 곡 설명을 따른다.[9] 일본 발매판에서는 DMP3와 같이 일어음성으로 수록. 단, 아이캐치에 따로 Japanese Ver.라고 표시되어 있지는 않다.[10] 한정판에 수록된 OST CD 내의 곡과 구조가 조금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