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boi Carti
- 아래 가수의 동명의 믹스테잎을 찾아왔다면 Playboi Carti(믹스테입) 문서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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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n New York I milly rock'''
'''Hide it in my sock'''
-'Magnolia' 中
애틀란타 태생 1996년 생 래퍼이다. 후술하겠지만, 추임새 위주의 독특한 스타일의 래핑으로 유명하다.'''New choppa, New choppa, it came with the beam'''
'''Actavis, pourin' up lean'''
-'New Choppa' 中
2. 상세
어렸을 때 부터 써 카티에(Sir Cartier)라는 이름으로 랩을 해왔으며, 2012년 플레이보이 카티로 이름을 바꾼 뒤 애틀란타에 기반을 둔 언더그라운드 레이블 Awful Records과 계약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15년 "Broke Boi"와 "Fetti"라는 이름의 싱글을 발매한다.
이후 ASAP Mob의 레이블인 AWGE와 2016년 계약하면서 이때부터 에이셉 라키와의 인연이 시작된다. 같은 해 ASAP Mob의 앨범 Cozy Tapes Vol. 1: Friends의 수록곡인 Telephone Calls에 참여한다.
2017년 자신의 첫 데뷔 믹스테잎이자 대중들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작품인 '''Playboi Carti'''를 발표한다. 수많은 대중들에게 좋은 호평을 받아왔으며, 수록된 싱글인 ''Magnolia''와 ''Wokeuplikethis*''가 각각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29위와 76위를 차지한다. 이후 XXL's 2017 Freshman에 선정되기도 한다.
이후 라나 델 레이의 노래 ''Summer Bummer''에 피쳐링진으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이다.
2018년 5월 11일,그의 두번째 앨범 Die Lit이 발표되었다
과거 키스에이프랑 절친한 사이였으며 둘이 EP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이상하게 무산되었다. 냈으면 아마 키스에이프는 엄청나게 떡상했을듯...
2집 엘범이 될 Whole Lotta Red의 발매가 연기되어 있는 가운데 그의 노래 몇곡이 계속 Spotify에 유출되고 있다. 유튜브에도 올려지지만 며칠 안지나고 삭제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계속 발매를 미루자 팬들이 상당히 화가나있는 상태이다. 현재 Whole Lotta Red 관련된 유출곡만 40곡이 넘고, 이들은 발매가 안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준 12월 25일 오후 2시에 카티의 정규 2집이 발매되었지만 오랜 기다림이 무색하게도 우려했던 일이 터지고야 말았다. 이번 앨범은 기존과 다르게 Pi'erre Bourne의 프로듀싱과 믹싱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였는데, 이 때문인지 대부분의 곡에서 비트와 랩의 조화가 엉망이라는 반응이 많다. 팬들의 여론은 호불호는 갈리나 대체로 “2년 동안 어그로끌면서 겨우 낸거가 이 모양이냐?”라는 의견. 그러나 계속 들으면 진가가 드러난다며 호평하는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앨범을 낸 직후 인스타 라이브에서 기분 좋은 모습 보이다가 이번 앨범이 쓰레기같다[2] 는 반응을 보고 시무룩해 하며 라이브를 끈 카티가 안쓰럽다는 반응이 많다.
여담으로, 마리오 주다(Mario Judah)라는 한 래퍼가 카티의 정규 2집 발매하기 전에 먼저 WLR앨범 먼저 냈었다.[3]
3. 디스코그래피
3.1. 정규 음반
- Die Lit (2018)
- Whole Lotta Red (2020)
3.2. 믹스테잎
- In Abundance (2016)
- Playboi Carti (2017)
4. 음악 스타일
카티는 현재 많은 래퍼들이 날고 긴다는 본토 힙합씬에서도 독자적인 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래퍼이다. 백문이 불여일 청 한번 들어보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카티이지만 보통 카티의 노래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호불호를 따지기전에 드는 생각은 '''도대체 이게 뭐야?'''일 것이다.
사람들이 보통 알고있는 랩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난 것처럼 보이는 랩 스타일에 뭐라는지 하나도 들리지 않는 가사,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쉬지않는 추임새.
먼저 카티의 랩스킬이 뛰어나다고 할순 없다. 2017 XXL FRESHMAN CLASS에서 보여준 프리스타일은 처참한 수준이며 그 영상은 좋아요 수보다 싫어요 수가 두배 가까이 많은 참사가 일기도 했다(...)
그리고 카티의 리릭 스킬 역시 뛰어나다고 할순 없다. 가사의 대부분이 남부 힙합에서 영향을 받은 마약,여자,섹스, 돈, 슈퍼카, 시계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그마저도 한 마디를 반복해서 소위 말하는 오디오 채우는 랩과 비슷한 스타일이다.
그렇다면 리릭과 스킬로 대변되는 랩에서 카티의 장점은 먼저 그의 목소리 톤에서 찾을수있다. 약간 코가 막힌듯한 맹맹한소리가 오히려 흥을 돋군다. 이러한 톤은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카티 특유의 목소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카티가 현재의 위치까지 오를순 없었을것이다. 카티의 진짜 장점은 '''미칠듯이 중독적이고 곡의 흥을 몇배씩 고취시키는 비트 자체가 되어버린 신내린 듯한 추임새'''이다.
아예 몇몇곡은 훅의 7~80퍼센트가 추임새일 정도로 카티의 추임새는 사실상 그의 시그니처가 되어있다. 이러한 추임새들은 듣기만 해도 카티의 추임새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독특하고 신박하다.
그의 카티의 소속사 AWGE의 실질적 리더인 A$AP Rocky는 이 추임새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면서 '''노래에서 카티의 파트는 오로지 추임새 뿐이지만 곡에 그의 이름을 넣어줄 정도이다.''' 이 추임새의 가치는 유명 싱어 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에게 까지 인정받으며 둘의 꼴라보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그의 성공에서 절대 빼놓으면 안되는 인물이 하나 있는데 그가 바로 Pi'erre Bourne이다. 그의 정규앨범 Die Lit의 19곡중 16곡이 그의 음악일 정도로 그가 카티에게 주는 영향력은 대단하며, 그와 카티는 영혼의 듀오라고 할수 있을 정도이다. 피에르 본의 사운드는 굉장히 독창적이며 지금까지 힙합씬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비트를 수준급으로 찍어내고, 카티는 그 신선한 비트속에서 신박하고 중독성있는 래핑으로 음악을 완성시키는 식이다. 워낙 특이하고 신선한 피에르 본의 비트에 카티만큼의 랩을 해줄수 있는 래퍼도 적고 카티역시 어찌보면 비트빼면 시체에 가까워지는 래퍼이기에 서로 공생관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카티의 성공요인을 정리하자면
1. 추임새와 웅얼거리지만 중독성있는 래핑으로 표현되는 멈블랩을 극단적으로 몰고가서 청각적 쾌감을 극대화함.
2. 신선한 비트를 뽑아내는 Pi'erre Bourne의 존재
3. 그 비트를 소화해 내는 신내린 랩
말 그대로 현 힙합씬 최고의 논란인 '''멈블랩의 끝을 보여주며 예술로 승화시킨 예가 바로 카티이다.'''
여담으로 랩 스타일은 완전히 다르지만 같은 멈블 래퍼라는 점, 처음 등장했을 때 호불호가 굉장히 갈렸으나 점점 평가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 등 때문에 Young Thug와 그의 첫 커머셜 믹스테잎 Barter 6와 종종 비교된다. 영 서그와 Barter 6는 결과적으로 현재 힙합에 지대한 파급력을 끼치고 있기 때문에 카티가 과연 영 서그 만큼 성장할 수 있을 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2집에서 스타일을 완전히 바꾸며 기존 스타일에서 머무르지 않고 자기복제를 택하지 않는 모험을 했는데 과연 이게 먹힐지가 관건이다. 호불호를 넘어 이런 시도는 카티가 타 멈블래퍼와 차별화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
4.1. 밈
카티의 노래 중 몇개가 본토 미국인도 알아듣기 힘든 발음을 구사하여 팬들 사이에 아예 새로운 언어, Cartinese라고 불리고 있다.2017년 전부터 몇몇 있었던 드립이지만 Tyler, The Creator의 EARFQUAKE라는 노래의 피쳐링에서 부터 급부상하는 드립이 되었다.예시1 예시2
또한 Young Nudy의 Pissy Pamper[4] 에서는 애기가 노래를 부르는 것 같다면서 Baby Voice로 통칭되기도 하였다.
패러디 영상
5. 여담
- 생일이 투팍의 기일이다.
- 패션센스가 뛰어나다. 릭 오웬스(Rick Owens), 알릭스(Alyx) 등 여러 하이엔드 브랜드를 좋아하기로도 유명하다.
- 오프화이트 FW19 콜렉션의 모델로 나온 적이 있다. 영상 9:04에서 나온다.
- 고등학교때 수업을 매일 제끼고 H&M에서 일했다고 한다.
- 성격이 좀 쎈 듯 하다. 2018년 2월 콘서트 도중 스코틀랜드에서 운전자를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적이 있으며, 2020년 4월에는 총기와 마약 혐의로 잡혀갔다가 하루만에 풀려났다. 이 과정에서 경찰들과 말싸움이 있었다는 듯.
- 천식을 앓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은 호흡이 중요한 래퍼인데, 카티는 본인의 천식을 독특한 멈블 랩 스타일로써 극복했다.
- 2019년 7월에 Whole Lotta Red를 60일 안에 낸다고 했으나 2020년 5월 까지도 내지 않은 상태다. 꽤나 많은 곡들이 [5] 유출된 상태라 "Whole Lotta Leaks 라고 불러야겠다"라는 사람들도 있다...
- 2020년 12월쯤부터 인스타그램 활동이 굉장히 활발해졌으며 뱀파이어 행세를 하고 다닌다. 이 때문에 팬들은 뱀파이어 게이새끼라고 놀린다. 여러가지 Whole lotta red snippet을 공개했으며, 2020년 12월 11일, 인스타그램에 "내 앨범이 나온다니, 믿기지 않아"라고 포스팅을 했다.
- 오른쪽(본인 기준 왼쪽) 볼에 매우 큰 검은 반점이 있다. 매우 크고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이는 카티의 상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정작 본인은 이제 사람들이 신경 안쓰는것 같다고 하며, A$AP MOB의 전 수장 A$AP YAMS도 반점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반점도 특별하게 여기고 있다고 한다.
- 릴 우지 버트와는 특별한 관계인데, 2016년 Left Right를 시작으로 매년 콜라보를 해온 돈독한 관계이다. 서로의 믹스테잎에 피처링을 해줬고, 인터뷰도 같이 했으며, 둘의 콜라보 믹스테잎 16*29가 예정되어있었으나 무산되었다. 음악적 스타일도 비슷해서 케미도 뛰어났기에 팬들도 2010년대 후반 최고의 듀오라며 추켜세우곤 했다. 그러나 2019년 11월 29일 우지가 본인 트위터로 요즘 카티와 잘지내냐는 질문에 단호히 NO라고 답하며 둘의 관계의 사실상 종결을 알렸다. 둘이서 크게 싸운것은 아니고 서로 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며 결별을 택했다고 한다. 둘 모두 정규 2집이 계속 연기 됐었는데, 결국 릴 우지가 먼저 앨범을 발매했다. 그러나 2020년 카티의 싱글 @meh의 발매 이후 4월 26일 트위터로 서로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출처 앞으로의 행보는 어찌될지 미지수.
- 릴 우지 버트와 카티의 합작 EP인 16*29이 나올것이라는 루머가 이전부터 있었다. 아직까지도 나올지는 불명. 안나올 확률이 매우 높으므로 그냥 기대를 하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 이기 아잘레아와 사귀는 사이인데 얼마전에 임신을 했다고 한다. 현재는 아이(아들)를 출산한 상태. 현재는 해어졌고, 이기 아젤리아가 넌 좋은 사람을 잃었다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었다. 아이의 이름은 onyx이고, 최근에 카티가 인스타그램 활동을 활발히 할때 아이의 사진을 올렸었는데 아이의 이름 철자가 틀려 팬들에게 조롱을 받은바가 있다. 그리고, WLR가 발매된 날에 이기가 폭로를 했다. 내용에 따르면 카티는 이기가 아들을 출산하고 있을때 우지랑 플레이스테이션하려고 오지도 않고 떠나버렸다. 그리고 이후에 다른 모델과 바람을 피고 있었는데 집의 식모가 이기에게 알려줘서 이기가 카티가 바람피고 있다는걸 알게 됐고, 그 모델과는 아직까도 사귀고있는 사이라고 한다. 또한 이번 크리스마스때 카티는 앨범 발매 파티를 한다고 클럽에 가고 그 모델과 시간을 보냈으며, 아들과 이기와는 크리스마스를 보내지도 않았다. 크리스마스 전날에 이기에게 사랑한다고도 했지만, 파티는 같이 못하겠다고 했다. 이에 개빡친 이기는 인스타에 이러한 사실을 말했으며, 사람들은 "슬프다", "이름부터가 플레이보이인데 뭘 기대하고 아이를 낳았냐", "어쩌라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피치포크 평점이 상당히 높다. 이에 반해 카티와 완벽한 대척점에 있는 정통래퍼 에미넴은 피치포크의 평이 박한 편.
- 그렇게 미루고 미루던 WLR의 발매 예고 후 인스타그램에 카녜 웨스트의 집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여럿 올렸다.
- 환타를 겁나 좋아한다. 콜라보다는 사이다나 과일소다류를 좋아하는 것 같다.
- 예전부터 SNS에 글을 쓸 때 일부러 대문자와 소문자를 이상하게 섞어 쓴다. 이것이 Cartinese라고 불리는 그것. But을 bUT이라고 쓰는 식인데 MF DOOM의 사망을 애도하는 트윗을 이딴 식으로 써놓아서 욕을 먹었다.[6]
[1] 6ft 1in, 편집 전 185~188cm 사이의 키라고 서술되어 있었지만 6ft 1in은 185cm이다. 구글에는 185cm라고 나와있지만 래퍼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가 184~186cm중반 정도 되는 키를 생각하면 188cm가 맞다. 둘이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면 카티가 더 크다. 비율이 매우 좋고, 웬만한 옷은 매우 잘 어울린다.[2] 마지막에 댓글 This album is f**king shit[3] 물론 WLR짭으로 낸 것이고. 컨셉 잡고 카티 목소리를 흉내내면서 녹음을 해서 음원 낸 것이다.[4] 팬들 사이에선 Kid Cudi로 불리는 곡으로, 원래 Young Nudy와 Pi'erre Bourne의 합작 엘범인 Sli'merre에서 나와야 했으나 샘플링된 원곡의 저작권 문제로 수록되지 못한 곡이다.[5] 유출곡 리스트 [6] rIP mF dOOM ! w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