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블 랩

 

1. 개요
2. 배경
2.1. 음악적 배경
2.2. 지역적 배경
3. 평가
3.1. 옹호
3.2. 비판
4. 여담
5. 관련 아티스트[1]
5.1. 국내
5.2. 해외

'''Mumble rap'''

1. 개요


트랩에서 나온 랩 스타일 중 하나로, 발음이 명확하지 않은[2][3]을 이야기한다.
(예시1), (예시2), (예시3), (예시4), (예시5), (예시6),
(예시7), (예시8), (예시9), (예시10),
정의 자체도 모호하고 종류도 너무나 많아서, 어떤게 멈블이고 어떤게 멈블이 아니다라고 정확히 정하기는 어렵다. 퓨처디자이너처럼 턱관절을 뺀 것[4]처럼 흐물흐물하게 발음을 다 뭉개서 랩을 하는 경우도 있고, 21 Savage처럼 발음을 일부러 뭉개지는 않지만 중얼중얼 랩을 하는 경우도 있다. 치프 키프처럼 발성은 매우 강하지고 그닥 심하진 않은 모호한 멈블링도 있다.

2. 배경



2.1. 음악적 배경


"멈블 랩"이라는 단어 자체는 위즈 칼리파2016년 인터뷰에서 처음 언급했지만, 이미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Slurring, Mumbling, 등등으로 불리고 있었다. 애초에 80년대 후반의 갱스터랩이 등장함과 동시에 힙합 안에 흑인 커뮤니티의 억양[5]과 슬랭들이 함께 들어오며 단어의 딜리버리에 신경쓰지 않거나[6], 발음을 늘리거나[7], 하는 등등의 시도와 컨셉은 옛날부터 있었다.
하지만 미국 서부, 동부 힙합이 정점을 찍을 동안 남부에서는 Triplet flow[8][9]를 애용해왔는데, 이 플로우는 발음을 적극적으로 어그리지 않으면 라임을 맞추기도 어렵고 랩하기에도 상당한 난이도가 있다.[10] 즉 단순히 라임을 맞추는 것을 넘어선 가사의 통일성을 주기 위해서 굉장히 발음을 어그리는 적극적 시도는 남부에서 예전부터 있어왔다.[11]
이러한 남부 힙합의 흐름과 동시에, 퓨처가 극단적으로 발음을 어그린 채 녹음해 오토튠으로 더 웅얼거리게 만들어 지금 멈블링이라 하는 수준의 시도가 처음 등장했다. 퓨처치프 키프가 2012년, 2013년에 멈블링을 대중에게 인식시키고, 멈블링의 기반을 다져놓았고 2014년 부터는 영 서그릴 우지 버트가 멈블링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멈블링을 트랩힙합의 주류 요소로 만들었다. 이후에는 트랩음악을 하는 타지역의 아티스트들까지 멈블링을 채택하면서 현재의 매우 다양한 멈블링이 생겨난 것이다. 거기에 플레이보이 카티는 한술 더떠서 멈블랩을 한 보컬에 피치를 올려버려 아예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이들도 한마디를 못알아먹는 기괴한 랩을 선보였다.

2.2. 지역적 배경


멈블링 기법은 십중팔구 트랩비트에 사용된다. 그리고 트랩은 남부, 조지아 주의 애틀란타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음악이다. 애틀란타 흑인 커뮤니티 방언의 특징은 첫발음을 강조하며 동시에, 뒤에 이어지는 발음을 지나치게 흘리는 것이다. 또한 모음의 발음을 매우 간결화하며 억양의 높낮이가 심하고 매우 빠르게 말하기때문에 타지역 미국인은 못알아 듣는 경우가 많다. (참고1), (참고2), (참고3), (참고4)
트랩비트에 멈블링을 하는 래퍼중 대다수[12]애틀란타 출신이거나 애틀란타에서 오랫동안 거주 혹은 활동해온 사람들인데 이를 근거로 애틀란타의 발음이 멈블링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란 예측이 가능하다.[13]

3. 평가


멈블링 기법으로 매력적인 음악성을 가진 음반의 히트가 줄줄이 이어지면서, 랩스타가 된 멈블래퍼들이 늘어나게 되었다. 즉 대다수의 현재 음반시장의 소비자인 대중들은 멈블링이 채택된 트랩힙합을 수용하고 있다. 다만 멈블링의 등장과 힙합의 일반 장르화가 겹치기 때문에 기존의 힙합 리스너들 중 일부는 이에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다. 특히나 미국은 지금의 40~50대들도 힙합을 들으며 젊은 시절을 보내온 사람들이 있기에 더욱 그렇다.

3.1. 옹호


다른 모든 걸 떠나서 좋은 음악의 필요조건은 ''''듣기 좋은것''''이라는 게 주요 골자. 라임이 단순하고 가사도 의미없고 중독적인 플로우만이 다라고 해도 어쨌든 듣기 좋으면 그만이다. 훌륭한 가사가 음악성을 더해줄지언정 깎아먹지는 않는다는 것. 실제로 락 씬을 뒤바꿔버린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도 가사 자체는 공격적이기만 하고 의미는 딱히 없다. 라임도 정확히 맞기는 하지만 1차원 라임을 썼고, 고차원적인 것 아닌 단순하고 중독적인 멜로디를 썼다. 그런데도 명곡이라는 말을 듣는 건 당시 락 씬의 사운드와는 완전히 달랐고 무엇보다 노래가 좋다는것. 하기야 가사가 음악의 모든것이라면 시인들이 음악을 만드는 게 맞을 것이다.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도 본인 음악의 1순위는 사운드 2순위는 바이브와 플로우 그 다음이 가사라고 한다.

3.2. 비판


'''Especially the amateur eight week rappers'''

'''특히 8주짜리 아마추어 래퍼들'''

'''Lil' whatever—just another short bus rapper'''

'''Lil' 어쩌구, 남들과 다른 거 없는 짧은 인생 래퍼'''

'''Fake drug dealers turn tour bus trappers'''

'''마약을 팔아본 적도 없으면서 그거에 대해 랩하는 래퍼들'''

J. Cole, Everybody Dies 中

'''Hatata batata, why don't we make a bunch of'''

'''하타타 바타타, 우리도 그냥 아무 의미 없이 가사를 써볼까'''

'''Fuckin' songs about nothin' and mumble 'em!'''

'''좆도 아무 의미도 없는 노래들 그냥 어버버 어버버!'''

Eminem - Lucky You

'''Then I think about the state of rapping'''

'''요즘 랩 게임에 대해 얘기 좀 해볼까?'''

'''All the freshmans in the classes'''

'''주목할 만한 신인이라는 애들이나'''

'''All the super seniors mumblin' and ramblin''''

'''유망주라는 애들이나 중얼중얼 횡설수설'''

'''Mumblin and rappin''''

'''중얼거리면서 랩하는데'''

'''Mumble rapping? I find it hard to find actual talent'''

'''멈블 랩? 그게 정말 재능인지 잘 모르겠네'''

A$AP Rocky, Tyler The Creator - Potato Salad

에미넴, 로직, 조이너 루카스, 에이셉 라키, 제이콜 등 뛰어난 랩 실력으로 유명한 래퍼들이 부정적인 의견을 보내면서 비판의 여론도 끊이지 않는다. 창의적인 라임이나 리릭시즘은 완전히 결여된 채 그저 웅얼거리기만 하는 것이 진지하게 이라고 할 수 있느냐는 것이 주된 골자다.
라임이 단순하고 가사도 의미없어도 듣기 좋으면 그만이라고 했는데, 그게 바로 멈블랩이 비판받는 이유다. 듣기 좋든 말든 라임이 단순하고 가사도 의미 없어서 비판받는 것이다. 이센스에게 처절히 발렸던 오케이본의 디스곡 '번개송 Pt.2'은 알아듣기 힘든 발음과 전달력이 떨어지는 래핑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비트는 최고의 힙합 비트 중 하나로 꼽히는DJ 프리모가 메이킹한 로이스 다 파이브 나인의 'Boom'의 비트인데도 뛰어난 디스곡은 커녕 좋은 곡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또한 멈블 랩은 말 그대로 랩을 얘기하는 것이지 트랩이나 붐뱁처럼 비트나 사운드 스타일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랩이 잘 들리지 않기 때문에 멈블 랩으로 통용되는 스타일의 지분은 절대적으로 '랩'이 아닌 '비트'가 쥐고 있다. 비트나 사운드 구성이 어떻느냐에 따라 음악성이 좌지우지 되고, '''멈블 랩이 그 안에서 하는 역할은 아무것도 없다'''.
Smells Like Teen Spirit은 랩이 아닌 락 보컬이기 때문에 라임 구조가 1차원적인지 고차원적인 다음절 라임인지는 별로 중요한 점이 아니며, 해당 곡은 락 사운드에 혁명과 발전을 가져왔지만 멈블랩이 힙합에서 그런 역할을 했는지는 미지수다. 오히려 힙합에서 사운드의 혁명과 발전을 가져온건 멈블래퍼들이 아니라 닥터 드레칸예 웨스트처럼 사운디스트, 프로듀서 쪽에 가까운 아티스트들이었다. 사운드가 아닌 랩으로 한정지어도 라킴, 비기 스몰즈, 에미넴, 안드레 3000, 나스같은 오히려 멈블랩과는 반대되는 스타일의 래퍼들이 래핑의 발전을 이끌었다.
'듣기 좋으면 그만'이라는 논리 또한 간단하게 반박되는데 밥 딜런은 독특한 음색 때문에 듣기 거북하다는 이들이 많으나, 평가 절하는 커녕 위대한 음악가로 존경받고 있다. 당장 힙합에도 비슷한 경우로 켄드릭 라마가 있다. 그리고 애초에 멈블랩이 듣기 좋지 않다는 의견들도 많다. 듣기 좋으려면 사운드 메이킹이라도 잘해야 하는데, 가져온 비트에 대충 웅얼거리기만 하면 날로 먹는다는 이미지를 줄 수 있다.
'가사가 음악의 모든 것이라면 시인들이 음악을 만드는 게 맞을 것'이라는 비아냥은 작사 능력만으로도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아티스트라고 평가받고 음유시인 그 자체로 인식되는 밥 딜런의 존재로 간단히 반박된다. 또한 가사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게 되면 은 그 자체로서의 기능과 가치를 어느 정도 상실한다. 기본적으로 랩은 다른 음악장르들 보다 가사의 비중이 큰 편이다. 예로부터 래퍼들을 칭찬할 때 왜 Lyricsist라고 불려왔던 건지, 그들의 가사를 왜 'Verse'라고 표현하는지 생각해보자.

4. 여담


유독 멈블 래퍼 중 활동명에 '''Lil'''이 들어가는 래퍼가 많다. 오늘날엔 아예 멈블 래퍼의 종특으로 불릴 정도로 많아졌다. 몇몇 사람들은 아예 이름에 Lil 들어가면 그 래퍼 음악은 거른다고 할 지경이다. 이러한 수준 낮은 멈블 래퍼들을 비판하는 대표적인 구절이 제이콜의 노래 Everybody Dies의 lil whatever 구절. 물론 릴 웨인처럼 예외는 있다. 남부음악인 트랩힙합이 지금과 같은 힙합의 주류 장르로 자리잡는데에 큰 공을 기여한 릴 웨인의 영향이 일부 있다는 것은 모두 동의하나 이렇게까지 "Lil" 을 붙이는 이유는 아직 설명된 것이 없다. 즉 트랩은 남부를 중심으로 성장한 장르이고, 멈블랩은 십중팔구 트랩에서 쓰이니 남부의 영향권 안에 있다는 것이다.
이에 영향을 받아 국내힙합에서도 멈블랩으로 뜬 래퍼들을 비꼬는 조로 이름앞에 Lil을 붙이기도 한다. Big Smoke's Order같은 인터넷 밈 합성 음악 영상에 '이 영상이 Lil○○○의 모든 커리어보다 낫다'라는 베스트 댓글들이 그런 예시.

5. 관련 아티스트[14]



5.1. 국내


  • Keith Ape[15]
  • Okasian[16]
  • B-Free
  • Bryan Chase
  • Coogie[17]
  • C JAMM[18]
  • 기리보이
  • 루피
  • OLNL
  • Sik-K
  • Lil Cherry
  • YUNHWAY
  • 사이먼 도미닉[19]
  • Jvcki Wai
  • sogumm[20]
  • VINXEN
  • YDG
  • 영떡스클럽[21]
  • SUPERBEE[22]
  • [23]

5.2. 해외


  • 21 Savage - 멈블랩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장본인.[24]
  • Desiigner
  • BlocBoy JB
  • Chief Keef
  • Doja Cat[25]
  • Famous Dex
  • Future
  • Kodak Black
  • Migos
  • Lil Mosey
  • Lil Peep
  • Lil Pump
  • Lil Skies
  • Lil Uzi Vert - 싱잉랩이 본진이지만 Bad And Boujee에서처럼 멈블랩도 한다.
  • Lil Wayne[26]
  • Lil Xan
  • Lil Yachty
  • Lil Baby
  • Playboi Carti - 21 새비지와 함께 멈블랩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장본인.
  • Rich the Kid
  • Smokepurpp
  • Soulja boy
  • Trippie Redd
  • YBN Nahmir
  • Young Thug
  • 6ix9ine

[1] 여기에 있는 래퍼들이라고 전부 멈블 랩만 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수록된 아티스트들 중에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고 단순히 그러한 시도의 일환으로 멈블 랩을 택한 래퍼도 있으니, 오해하지 않도록 하자.[2] 워낙 멈블링의 스타일이 다양해서 구체적 서술이 어렵다. 멈블링의 종류로서 정형화된 단계까지는 아직 진행되지 못했다.[3] 보컬에도 쓰이는 움직임이 보이지만, Ty Dolla $ign을 제외하고는 아직 적극적이진 않다. 국내에서는 sogumm이 이러한 멈블 보컬을 하고 있다.[4] 참고로 코카인코데인에 취하면 턱의 움직임이 심하게 둔화된다. 래퍼나 가수에게는 오히려 치명적.[5] 갱스터랩 등장 전의 힙합을 들어보면 굉장히 표준어스러운 발음의 랩을 들을 수 있다. 갱스터랩 등장의 이후이긴 하지만, MC 해머도 그런류의 래퍼였다.[6] Busta Rhymes, DMX, 등등.[7] 그 유명한 에미넴의 "오렌지로 라임 맞추기" 영상도 이에 해당한다.[8] 이 플로우가 극비주류였을 때 사용한 남부래퍼는 Tommy Wright III이다. 이후에 Migos가 "Versace"에서 이 플로우로 초히트를 터트리자 남부전역을 넘어선 대부분의 래퍼들이 이 플로우를 쓰게 되었다. 또한 "Migos flow" 나 "Versace flow"로 불린다.[9] 스눕독이 디스한 플로우다.[10] 박재범의 'ㅎㄷㄷ Put 'Em Up'에서 의 벌스, 119 Remix의 킬라그램 벌스 에서도 Triplet Flow가 사용되었는데, 듣기만해서는 뭐가 어려운지 모를것이니 한번 따라해보자. 에미넴의 노래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어려울 것이다. 심지어 에미넴 벌스보다 느림에도 불구하고.[11] 이미 이때만해도 Three 6 Mafia와 함께 활동한 다른 남부래퍼들의 음악을 들어보면 단어를 캐치하기 어렵다.[12] Future, 21 Savage(출신은 영국), Young Thug, Lil Yachty, Lil Baby, Gunna, Playboi Carti, Rich the Kid, Rich Homie Quan, Yung Bans, 등등.[13] 트랩은 멤피스, 애틀란타를 거점으로 발달한 장르인데 트랩이 힙합의 주류 장르로 성장한 지금, 과장된 멈블링을 하지않아도 기본적으로 애틀란타 출신들이 다수인 힙합에선 "최소" 비미국민은 발음을 알아듣기 어렵다.[14] 여기에 있는 래퍼들이라고 전부 멈블 랩만 하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 수록된 아티스트들 중에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고 단순히 그러한 시도의 일환으로 멈블 랩을 택한 래퍼도 있으니, 오해하지 않도록 하자.[15] 사실상 오케이션과 함께 한국에 멈블랩을 가져온 사람이다. 그가 잊지마에서 멈블랩을 선보이자 한국 힙합 전체가 키스에이프의 멈블랩을 따라한 것. 최근 낸 EP ‘Born Again’은 한국말인데도 알아듣기가 어렵다(...)[16] E SENS가 공개적으로 라이브 방송에서 ‘요즘 래퍼들의 절반은 오케이션의 아들이다’라고 말한 적도 있다.[17] 활동 초기에는 릴 펌을 따라한다는 평도 있었다.[18] 데뷔 이후 두번의 스타일 변화를 보여줬고, EP <>에서 한국어에 맞는 멈블 랩과 라임 작문법, 발음법을 완성하고 제시한 것을 인정 받아 한국대중음악 올해의 힙합 앨범 상을 수상했다.[19] 한국 힙합의 대표적인 속사포 래퍼였지만 정규 1집 Darkroom: Roommates Only의 10개 트랙 중 5개 트랙에서 멈블랩과 클라우드 랩을 구사했다.[20] R&B 가수이나 읊조리는 듯하게 발음을 한다. 보컬보다 싱잉랩으로 인식하는 사람도 꽤 있는 편. 일부 음원사이트에서는 소금의 음악을 랩/힙합으로 분류할 정도.[21] 제네 더 질라, 독사, 라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YTC4LYF에 소속되어 있기도 하다.[22] kim hoonki vert라는 노래에서 가사가 있는게 신기한 멈블 랩을 선사했다.[23] '멈블'이라는 곡으로 멈블랩을 패러디했다.[24] 최근들어 래핑이 나아지고 있어서 멈블을 많이 하지 않는다.[25] Boss Bitch나 Streets 처럼 멀쩡한 곡들도 많다.[26] 멈블 랩의 시초라고 불린다. 물론 멈블 랩이 아닌 정석적인 랩도 굉장히 잘한다. 심지어 멜로딕 랩의 시초 중 하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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