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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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2.1. 국내 진출 이후
3. 표기
4. 기타
5. 일본의 환타 광고
5.1. 각종 패러디


1. 개요


코카 콜라에서 발매된 과일맛 탄산음료의 총칭. 오렌지, 포도, 사과, 파인애플맛 등이 있다.

2. 역사


환타는 독일에서 처음 만들어진 음료이다. 아돌프 히틀러집권하고 있었을 때, 당시에는 대공황으로 인해 경기가 매우 나빴다. 실업자 구제정책 중 하나로 공장의 건설을 많이 추진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미국코카콜라 생산시설이었다.[1] 독일에서도 콜라는 곧 대중적인 음료가 되어 히틀러 또한 종종 마시며 좋아했다고 한다.[2] 당시 독일은 미국을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콜라를 많이 마시는 나라였다.[3] 그런데 제2차 세계 대전 직전에 미독관계가 단절되자 미국은 독일에 경제제재를 시행했고, 미국에서 수입되던 코카 콜라 시럽의 수입도 중단되어 독일의 코카콜라 공장은 가동중단 상태가 된다. 당시 독일 코카콜라 지사장이었던 막스 카이트(Max Keith)는 중립국인 스위스를 통해 콜라 시럽을 들여오는 방법도 모색해 보았지만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결국 독자적으로 콜라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음료수를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음료의 환타라는 이름은 Fantasie(환상, 상상력, 판타지)라는 독일어에서 따 왔다고 한다. 당시 코카콜라 독일 지사장이던 막스 카이트(Max Keith)가 직원들에게 새 음료수의 이름을 공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는데, 아이디어들이 영 시원찮자 답답해진 카이트는 "상상력(Fantasie)을 좀 발휘하란 말이야!" 라고 직원들을 윽박질렀다. 그러자 한 직원이 재빠르게 환타(Fanta)라는 아이디어를 내었고, 이 이름이 그대로 채택되었다고.
당시 개발 기록에 따르면 우유로 치즈나 버터를 제조한 후 남는 찌꺼기인 노란색 액체 유장#s-1(乳漿)[4], 사과주를 빚고 남은 사과 섬유질, 과일주스, 탄산가스를 첨가해 환타를 완성했다고 한다[5]. 물론 전시의 물자부족 상황에서 어떻게든 탄산음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되었으므로, 현재의 여유로운 환경에서 생산되는 환타와는 다른 성분이다. 한편 네덜란드의 코카콜라 공장들도 유사한 상황에 처해있었으며, 독일 코카콜라의 막스 카이트는 네덜란드 코카콜라 공장에서도 환타를 생산하게 했다. 다만 현지 사정에 맞추어 네덜란드에 자생하던 야생 베리를 집어넣는 등 완전히 다른 성분의 환타였다고 한다.
미국 군인들이 콜라를 좋아했듯이, 독일 군인들도 환타를 엄청나게 좋아했다. 당연히 독일 국민들도 환타를 매우 좋아했는데, 재밌는 것은 독일 국민들이 환타를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가 환타를 설탕의 대체재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전쟁 말기에 독일의 물자부족이 심화되어 음식에 넣을 설탕마저 사라지자 대신 환타를 넣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2차 세계대전에서 종전 후 미국 코카콜라는 독일과 네덜란드 등에 있는 코카콜라 공장을 다시 접수했다. 베를린을 점령한 미군은 폐허 사이에 반파되어 쓰러져가는 공장에서 홀로 환타를 만들고 있는 막스 카이트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것을 전해들은 당시 코카콜라의 CEO였던 로버트 우드러프(Robert W. Woodruff)(1889~1985)는 훗날 직접 독일을 방문하여 전쟁 속에서 코카콜라 생산시설을 지켜낸 그를 치하했고, 막스 카이트는 어려운 전시 상황에서도 공장을 유지한 공로로 코카콜라의 유럽 책임자로 승진했다. 그렇지만 환타 자체는 나치 독일을 상징하는 음료수이기도 하고, 워낙에 저질 재료를 긁어모아 만든 음료였기 때문에 단종되었다.
그러나 1950년대에 코카콜라의 라이벌인 펩시가 새로운 음료수 몇 종을 출시하자 코카콜라에서도 경쟁을 위해 나름대로 인기 있었던 음료수 브랜드였던 환타 브랜드를 1955년에 부활시켰고 코카콜라 회사의 이탈리아 지사에서 본격적으로 환타를 만들기 시작했다. 또한 성분과 제조법은 예전의 환타와 완전히 달라졌다. 이후 환타는 나름대로 성공적인 음료수가 되었고 1960년 코카콜라 회사에 정식으로 인수되면서 미국에도 소개되었다.
결과적으로 환타가 나치 독일에서 탄생해 널리 소비된 것은 사실이지만 히틀러가 자신과 독일군, 동맹국 병사들에게 공급하려는 목적으로 환타를 만들라고 지시했다는 것은 도시전설이다. 독일과 네덜란드에 남겨진 코카콜라 공장이 파산위기에 처하자 생존을 도모하려다 보니 나온 자생적 음료수일 뿐이다.참고(영문)
오리지널 환타의 맛을 재현한 음료를 시음하는 영상[6]
2015년에 환타 탄생 75주년을 맞아 독일에서 오리지널 환타의 맛을 재현한 음료[7]가 한정판으로 발매되었다. 클래식함을 위해 병도 종이 라벨을 붙인 갈색 유리병을 사용했으며 맛에 대한 평가도 대체적으로 호의적이었다. 문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광고를 하나 찍었는데, 독일이 경제제재를 당한 이유에 대한 언급은 없고 (환타가)좋은 옛 시절을 회상케 한다는 대사가 들어가 엄청나게 까이고 코카콜라는 사과했다. 일단 코카콜라는 좋은 옛 시절이 어린시절을 이야기 한다고 해명하긴 했다.
1973년에는 당시 독일에서 대히트친 탄산음료(콜라와 오렌지 소다를 섞은 맛)인 슈페치(Spezi)에 대응하고자 메조 믹스라는 콜라와 오렌지맛 환타를 조합한 음료가 출시되었다. 말 그대로 콜라와 오렌지맛 환타를 반반 섞은듯한 맛이 난다. 독일에서는 콜라, 환타처럼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음료이지만 독일, 오스트리아 외의 국가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0칼로리의 메조 믹스 제로도 판매한다.[8] 그래도 원조가 슈페치이다 보니, 그냥 이런 류 음료는 독일어권에서 다들 슈페치라고 부른다. 보통 독일 식당에서는 슈페치 달라고 하면 원조 슈페치, 메조 믹스, 슈빕 슈밥 중 해당 음식점에서 들여놓은 음료를 준다.

2.1. 국내 진출 이후


1960년대 이후 환타는 세계적으로 유통되기 시작했고, 한국에서는 1968년두산그룹 계열이었던 한양식품에서 환타 오렌지가 출시된 것이 그 시작이다.
1972년 당시의 광고
이후 1974년 포도맛이 출시되고, 2000년 파인애플, 2010년 애플(사과)향이 출시되었다.[9] 2001년에는 후르츠펀치와 딸기향[10][11]도 출시되었는데 반응이 좋지 못했는지 단종되었다. 1976년에는 하위 브랜드 개념으로 킨사이다까지도 내놨다.[12]
환타의 CF는 어린이나 청소년을 대상으로 했으며, 그렇기에 밝고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제작되곤 했었다. 80년대 중반에는 미키 마우스, 도날드 덕, 구피와 실사 아이들이 함께 등장하는 광고가 시리즈로 만들어져 제법 오랜 기간동안 방영되었고, 이후에는 청소년 층의 모델들이 나와 신나게 노는 분위기의 광고를 선보였다.
2010년경에 흔드는 것으로 젤리 형태로 바뀌는 환타 쉐이커가 발매됐는데 그 CF에서 사람들이 추는 춤이 은근히 킹게이너 오버!의 킹게이너 댄스와 비슷하다. 맛은 환타와 동일하나 음료 자체를 젤리형태로 바꾼 것. 당시로선 비싼 900원이나 하는 고급 음료수였다. 캔에 나와있는 설명대로 10번을 신나게 흔든 후 마시면 탄산맛이 별로 안나는 젤리를 마실 수 있다. 사실 맛이 있는지는 애매한데 사실 그냥 푸딩류를 작게 부순 것을 입 안에 한번에 털어 먹는 느낌이랑 비슷하다. 묘한 중독성이 있어서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한다.
2016년 4월부터 환타 젤리 소다라는 이름으로 재판되기 시작했다. 용량은 185ml, 맛은 포도맛과 오렌지맛이 있다. 가격은 판매처마다 다르겠지만, 700~800원정도이다. 원판이랑 다른점은 너무 흔들면 그냥 젤리느낌이 잘안난다는게 문제. 적당히 서너번 흔들면 적당히 응고되는 반면 너무 흔들면 응고된게 다시 풀려 버린다.
2012년에는 환타 스무디가 발매되었는데, 기존의 환타에 우유를 탄 것. 바꿔 말하면 밀키스암바사에 과일향을 첨가한 음료수이다. 복숭아와 사과 2가지 맛이 있다.
2015년 여름에는 "얼려먹는 환타"라는 설레임과 비슷한 패키지(치어팩 타입)의 빙과를 발매하였다. 광희를 모델로 하여 이소룡을 패러디한 광고를 방영하였다. 살짝 녹여서 주물러 짜먹으면 슬러시가 된다는 점을 어필하고 있다. 광고 CM 담당 성우는 이유리.[13]
2016년부터 환타 로고가 기존의 둥글둥글한 디자인에서 '''각진 디자인으로 변경되었다'''. 한국은 2017년 7월부터 적용되었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새로운 각진 디자인의 로고로 변경되었는데 미국은 어째서인지 아직 구 로고를 사용하고 있다. 트위스티드 병 디자인이 새로 선보였으며 코카콜라의 병 디자인처럼 환타 특유의 아이덴티티로 밀어붙일 듯하다.
국내에도 2017년 7월부로 새로운 로고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I.O.I소미가 출연하는 새로운 광고도 선보였다.
2018년 봄에는 환타 +C 레몬이 출시되었으나 2020년 현재 단종된 상태.
미국은 2020년 현재 14종의 환타를 출시하고 있지만 한국은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 3종뿐이며 그 외의 과일향을 출시하는 경우는 없는 상황이다. 설령 새로운 맛을 추가한다고 해도 얼마 못가서 단종 크리를 맞는 상황이다. 거기다 최근 건강 등을 이유로 탄산음료를 기피하는 경우도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서 새로운 맛의 환타 등장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봐도 될 정도.

3. 표기


Fanta를 한국어로 환타라 표기하는 건 테레비 - 텔레비전과 마찬가지로 일본어의 영향이 커보인다. 일본어에서 알파벳 f나 ph 대응되는 자모는 は(하)행의 발음으로 표기하기 때문.[14][15] 이는 90년대를 지나 2000년대에도 어느정도 그 잔재가 남아있는데, 대표적으로 1990년대에 개장한 Phoenix Park는 '피닉스 파크'가 아닌 휘닉스 파크라는 상호를 쓰고 있으며, 2018년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미국 야구선수 세스 프랭코프(Seth Frankoff)는 등록명을 '후랭코프'라고 쓴 바 있다. 다만 그래도 2000년대 들어서는 이 경향이 크게 옅어지는 편으로, Facebook을 다들 페이스북이라 발음하지 '훼이스북'이라 발음하지는 않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 하지만 조리 도구인 frying pan의 한국어 표기가 오랫동안 후라이팬으로 굳어진 상태에서 요새 태어난 사람들도 통상적으로 후라이팬으로 적거나 발음하듯, 몇십년간 환타라는 상표명이 굳어진 시점에서 굳이 등록상표를 다시 바꿀 가능성은 낮아보인다.[16] 외래어 표기법에서도 등록 상표의 표기는 회사 쪽을 존중하도록 하고 있기도 하고. 그러니 표기는 알아서 하자.[17]

4. 기타


중국 황산시 공항의 '''한국 물품 상점'''에서는 복숭아맛 환타를 팔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복숭아 통조림 국물에 탄산을 부은 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복숭아맛은 몽골에서도 판매중이기도 하다 중국 현지에서 정말 인기있는 상품. 현재는 거의 모든 상점에서 판다. 중국명은 芬达(펀다).
길거리에서 슬러시 기계로 만들어 파는 곳에서는 환타를 재료로 쓰곤 한다. 사실 환타를 쓰는 곳은 좀 고급스러운(?) 곳이고 보통 써니텐, 오란씨, 미린다, 탑씨나 마트 PB상품 등 더 저렴한 환타 유사품(…)을 쓴다. 이 점에서 착안한 제품으로 보이기도 한다.
테니스의 왕자의 주인공 에치젠 료마가 참 좋아하는 음료수라, 료마의 여성 팬들의 구매로 수요가 살짝 올라가기도 했다.
환타는 다국적 기업의 탄산음료 중에서도 유독 나라별로 맛이 전혀 다른 특이한 탄산음료이기도 한대, 유럽권과 호주, 남미 등지에는 환타에 진짜 과일주스가 첨가되어 있다. (5~10% 가량이며 지역 마다 다르다.) 맛 또한 미국이나 아시아권에 파는 오렌지 사탕맛 탄산단물(...)과는 전혀 다르다. 유럽의 경우 애초에 환타의 근원지인 독일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주세가 낮다보니 돈 더 얹어서 술을 마실수도 있어 탄산음료의 맛에 매우 민감하다. 심지어 독일의 경우 너무나 저렴한 주세 덕분에 맥주가 물 보다 싸서, 탄산음료의 경쟁 대상이 맥주다. (...) 한편, 남지 지역에서는 원체 더워서인지 각종 음료수를 매우 즐겨 마시고, 덕분에 탄산음료의 맛에도 매우 민감하므로, 지구 전체를 통틀어 탄산음료의 품질이 옛날 옛적 원판 품질 수준을 가장 철저히 지키고 있는 지역이다.[18]
한국에서는 상표권 내에서 '''써니텐'''과 경쟁중이다.[19]
서유럽에서는 뱅쇼상그리아를 만들 때 종종 재료로 넣기도 하는 모양.

5. 일본의 환타 광고


화질이 나쁘지만 자막이 있는 버전
환타학원 명물 선생이란 컨셉으로 2002년~2004년에 일본에서 방영된 환타 광고. 3학년 B반이 없는 것은 일본의 드라마 "3학년 B반 킨파치 선생님"을 패러디한 것이라 그렇다. 파트별로 캐릭터가 확실한데다 하나하나 강렬한 임팩트를 줬기 때문에 2000년대 중반부터 우리나라 인터넷상에서도 꽤 유명했다.
위의 자막 영상에는 전부 다 나오는 캐릭터이긴 하지만, 잘 알려지지는 않았는데 B반을 대신하는 AB반이 있다. '새우 선생님'[20]인데, 하는 짓도 그렇고 생긴 것도 그렇고 영락없는 게.[21] 그 외에도 해적 룰렛을 패러디한 S반의 '검은 수염 선생님'[22], 넥타이만 둥둥 떠다니는 X반의 '투명 선생님'도 있다.[23]
여담으로 드래곤(이소룡) 선생과 DJ 선생편은 잠깐 요구르팅 광고 겸으로 한국어로 더빙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미 광고가 떴을 때 웬만한 사람들은 다 본 광고인데다가 더빙을 해 놓으니 별로 재미가 없어서(...) 별 호응은 없었다.
그리고 D반 게키야스(엄청싸다) 선생의 퍼센트 계산 문제(19만 8천엔 비디오테크가 20% 할인, 일시불이면 5% 할인, 캐쉬백 13% 할인)의 답이 잘못되었다. 60퍼 할인이라고는 하는데 정확한 정답은 33.88%. 중복 할인은 합연산이 아닌 곱연산이기 때문이다. 다만 해당 학생의 말은 자신의 점수가 38점이 나왔으니 100점에서 약 6할 깎았다는 중의적 표현일 수 있다.

이와 별개로 환타로라는 캐릭터를 소개하는 광고가 방영되었는데, 몽골 출신의 요코즈나 朝青龍明徳(아사쇼우류 아키노리)가 환타로 로 등장, 몽골에서 전학왔다는 설정에다가 무려 13세(...)라고 한다. 인상이 험악해서 환타로가 선생을 쳐다보자 선생이 "히익! 무서워!"하면서 도망가고 다른 학생들도 비명을 지르면서 같이 도망가며(...) 환타로가 선생님! 얘들아! 하며 안쓰럽게 쫒아가는 첫 광고는 백미. 다만 힘이 엄청 센 건 맞는듯하다. 2번째 광고에는 깡패들이 "덩치만 큰 녀석이!"라는 식으로 시비를 거는데, 너희들도 환타 마시고 싶냐면서 환타를 마시더니 '''깡통을 손으로 꾸겨버리고''' 그걸 본 깡패들이 쫄아서 같이 환타병을 든다(...).

원피스의 캐릭터들이 나온 환타 광고도 있다.루피쵸파주연이며 다른 밀짚모자 일당들과 로우턱시도웨딩드레스[24]를 입고 나오며 끝부분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나미도 나온다. NG컷은 덤.

5.1. 각종 패러디


[1] 나치의 유대인 탄압 이전까지만 해도 미-독 관계는 꽤 괜찮았다. 유럽 국가중 미국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곳도 바로 독일이다.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가 독일 오펠을 인수하여 자회사화 했던 시기도 그 시기다. 물론 지금은 프랑스의 PSA에게 넘어갔지만.[2] 히틀러는 채식주의자였으며, 단 것을 즐겼다고 한다.[3] 독일의 전통사회에서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맥주를 마시면서 일했지만, 산업화 시대 이후, 음주하며 일하는 것이 곤란해지자 맥주의 대안으로 콜라를 마시는 풍습이 널리 퍼졌다.[4] 예전의 환타는 지금의 환타와는 다르다. 이 시기에는 유제품을 만든후 남는 액체. 유장을 사용했다. 사실 유장 자체는 탄산음료를 만들 때 은근히 널리 쓰인다. 초기의 환타는 70년대 우리나라의 삼강사와나 쿨피스가 이에 해당하는 상품이다.[5] 독일 패전 이후 코카콜라 본사에게 공장을 계속 꿋꿋이 운영한 공로로 상을 받은 막스 카이트는 "거의 찌꺼기 중의 찌꺼기만을 긁어모아 만든 제품이었다"고 회상했다.[6] 컵에 부어 마시다가 중간에 다른 곳에 부어버린다.[7] 실제 오리지널 환타가 아니다. 상술한 바를 보면 알겠지만 오리지널 환타는 현재의 여유로운 환경과 엄격한 식품위생법 하에서는 제조 자체가 힘들기 때문.[8] 참고로 펩시에서도 SCHWIP SCHWAP(슈빕 슈밥)이라는 걸 판다. 이 음료수는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에서 해외직구로 시럽을 팔기 때문에 구입해서 탄산수에 타 먹는 식으로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다.[9] 사실 파인애플과 애플향은 이미 80년대에 출시되었지만 인기가 없었는지 몇 년 안돼서 사라진 적이 있었다.[10] 쮸쮸바맛이 난다. 이는 웰치, 뿌요소다 등도 마찬가지.[11] 딸기향은 2014년 재출시 되었으나 다시 단종되었다.[12] 지금은 환타와는 별개의 개념이다.[13] 본인이 블로그에 입증했다.[14] 예를들어 핀란드(Finland)의 경우 일본어로 フィンランド(휜란도)라고 발음하며, 필리핀(Philippines)의 경우에는 フィリピン(휘리핀)으로 발음한다. 필리핀의 사례가 p와 ph를 다르게 표기하는것에 대한 대표적인 예시.[15] 다만 한국어에서도 ㅎ의 양순음화가 일어나 순치음에 근접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환타' 내지는 '후안타'를 반복해서 발음하다 보면
[
u
]
[
w
]
앞에서 일반적인 'ㅎ
[
h
]
'와는 다른 소리가 남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우리말의 'ㅎ'가 u나 w계열의 반모음을 만나면 양순마찰음
[
ɸ
]
이 되기 때문. 물론 어디까지나 수의적인 발음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고 정직하게
[
hu
]
,
[
hw
]
로 발음하는 사람도 존재하며, 이렇게 발음이 다소 왔다갔다해서 그런지 일본의 헵번식 로마자 표기와는 달리 우리나라의 로마자 표기법에서는 'ㅎ'가 양순음화되더라도 f로 표기하지 않는다. 예를들어 '황해도'는 그 발음이
[
ɸɐŋ.ɦɛ.do
]
이건
[
hwɐŋ.ɦɛ.do
]
이건 'Fwanghae-do'나 'Fuanghae-do'라고 쓰는 게 아니라 그냥 'Hwanghae-do'로 쓴다.
[16] 사실 등록 상표의 한글 표기를 상표 보유권자가 바꾼 사례가 있긴 있다. 펲시 > 펩시, 포스트-잍 > 포스트-잇이 그 사례. 다만 이 경우는 현대 한글 표기에서 받침에 들어가는 ㅍ과 ㅌ은 각각 ㅂ과 ㅅ으로 바꿔적도록 규정하고 있고, 또한 인터넷의 발달이 진행되는 가운데 기존에 사용하던 글자들에 완성형 한글 코드 문제가 발생해서 어쩔 수 없이 변경한 이유도 있다. 또한 바뀐 상표도 발음 자체는 기존 상표명과 똑같아서 혼란을 일으킬 여지도 없고.[17] 와라! 편의점 PC 게임에서는 당연히 간접광고를 피하기 위해 '''판타'''로 표기하는데 졸지에 외래어 표기법을 준수한 셈.[18] 대표적인 것이 콜라. 미국의 상징과 같은 코카 콜라의 원래 맛은 정작 미국서는 에틀란타에 가도 찾을 수 없고, 멕시코에서 멕시코산 코카 콜라가 미국으로 역수입되어 마니아들의 욕구를 대신 총족시키고 있다. (...) 남미 지역의 탄산음료 사랑이 워낙 엄청나다보니, 이 동네에선 설탕 대신 끈적하고 맛 없는 고과당 콘시럽을 쓸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물론, 미국서도 가끔 구할 수 있는 특별판 콜라는 옛날의 원판 맛을 낸다. [19] 그런데 써니텐도 현재는 코카콜라 상표 중 하나라서 어떻게 보면 한국 한정으로 집안싸움이다(...).[20] 일본어로 새우는 '에비'인데, AB가 '에비'처럼 들리는 것을 이용한 말장난이다.[21] 게다가 새우에게는 없는 집게를 달고 있으며 선생이 남학생의 코털을 자른뒤(...) 점프를 하며 폼을 잡은 뒤에 다른 여학생이 "새우가 아니라 게잖아..."라고 하는 대사에서 확실한 말장난이다.[22] 일본에서 해적 룰렛을 黒ひげ危機一髪(검은수염 위기 일발)이라고 부른다[23] 투명 인간이다보니 하교길에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학생이 홧김에 던진 돌에 얻어맞기도 한다. 참고로 이 부분은 2000년도 중반 시절에 떠돌아다니던 자막들의 영향으로 돌을 맞춘 학생의 대사가 "아프신가요?"라고 오역되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계셨나요?"가 맞는 번역이다.[24] 웨딩드레스나미로빈 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