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 델 레이

 


<colbgcolor=#f2f2ea><colcolor=#000> '''Lana Del Rey
라나 델 레이'''
'''본명'''
Elizabeth Woolridge Grant
(엘리자베스 울리지 그랜트)[1]
'''국적'''

'''출생'''
1985년 6월 21일, 뉴욕 주 뉴욕 시
'''신체'''
169cm, 61kg
'''직업'''
가수, 작곡가, 모델
'''장르'''
바로크 팝, 드림 팝, 록 음악, 트립 합[2]
'''활동'''
2005년 – 현재
'''레이블'''
5 포인트, 스트렌저, 폴리도어, 인터스코프

1. 개요
2. 상세
2.1. 데뷔 이전
2.2. 데뷔 이후
3. 디스코그래피
4. 필모그래피
4.1. Tropico
5. 사운드트랙
5.1. The Great Gatsby
5.3. Big Eyes
5.4. The Age of Adaline
6. 대표곡
7. 미발매 곡
8. 오해와 해명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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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Queen of Alternative Music'''
'''얼터너티브 장르를 미국내 주류음악으로 끌어올린 장본인'''
얼터너티브의 여왕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다. ''Born To Die''라는 히트작을 배출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2. 상세


라나를 대표하는 장르는 '트립합'이며[3], 주 음악 스타일은 1950~60년대에서 따왔다고 한다. 그러한 개성은 노래 스타일에서 그치지 않고 뮤직비디오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우아한 색감에 빈티지한 콘셉트[4]를 끼얹은 뮤직비디오는 라나의 개성을 더 확고히 해주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평론가들과 라나 본인은 자신의 음악이 헐리우드 새드코어[5]를 표방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이미지는 어디까지나 1집에서 워낙 히트곡이 많았기 때문에 굳어진 것이며, '''정작 2집을 기점으로 트립합 장르의 곡을 낸 적이 거의 없다'''. 실제로는 앨범마다 주 장르가 바뀐다. 1집 ''Born To Die''의 주 장르는 트립합이었지만, 2집은 의 비중이 높았고, 3집만 해도 드림팝, 신스팝으로만 앨범을 구성하였으며 라나의 역작이라고 평가 받는 5집은 소프트 록과 피아노 록, 드림 팝을 적절히 접목시켜 장르가 다른 곡들에 비슷한 정서와 분위기를 녹여내 '''피치포크 올해의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유의 인공적인 외모[6]도 트레이드 마크로, 이 덕분에 패션 브랜드 모델도 많이 한다.

2.1. 데뷔 이전


뉴욕의 레이크 플래시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14세 시절에는 코네티컷의 기숙 학교인 켄트 스쿨에 다녔고, 포덤 대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하였다. 18세 무렵 삼촌으로부터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였다. G, C, A, D마이너 등 기본 코드부터 시작했다고 하는데, 이런 기본 코드로 수도 없이 많은 곡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이때 깨달았다고 한다.
아버지는 인터넷 도메인 사업을 운영하는 백만장자로 어릴 적 부유한 환경 속에서 자랐다. 다시 말해서 금수저이다.
라나 델 레이라는 이름은 그녀가 마이애미에 자주 갔던 시절 쿠바 출신 친구들과 스페인어로 얘기를 하면서 떠올린 이름이라고 한다. 이름을 부를때 노래하듯 들리길 원해서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특별한 뜻이 있는 것은 아니다. [7]
과거에는 모델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2.2. 데뷔 이후


1집 ''Born To Die''부터 1집 리패키지 ''Paradise''까지의 2011~2012년 사이에는 싱글컷도 많이 하고 뛰어난 뮤직비디오도 많이 찍었으며, Young and Beautiful, Once Upon a Time와 같은 유명한 OST를 발매하기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나 2집 ''Ultraviolence'' 이후부터는 이렇다할 활동은 하지 않으며 메인스트림에서는 이미 발을 뗀 상태이다. 싱글보다는 앨범의 완성도에 집중하는 모양새. 때문에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8]. 상업적인 측면에서도 이전에 비하면 아쉬운 성과지만[9] 그래도 팬덤과 마니아층이 공고해 나름 준수하다. 또 4집 ''Lust For Life''에서는 이전의 라나 델 레이의 시네마틱한 사운드의 트랙들과 뛰어난 빈티지한 색감의 뮤직비디오들을 공개하고[10], The Weeknd와 협업한 Lust For Life 등[11] 이전과 달리 나름 대중성을 고려한 점이 보여 상업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2019년 발매한 ''Norman Fucking Rockwell!''이 '''빌보드 200''' 3위에 오르면서 다시한번 수준급의 앨범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이후 평단에게서 극찬을 받았으며 이 앨범 하나로 14개 가량의 평단의 올해의 앨범에 선정되어 평단을 휩쓸었다.그중에는 그 유명한 피치포크도 있다. 수록곡중 유일하게 빌보드 hot100을 뚫은 ''Doin' Time''은 서브라임 원곡의 리메이크 곡으로 꽤 오랜만에 나온 트립합이며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0년에 들어서는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마냥 새드코어를 밀고나가던 1, 2집 시절과는 달리 반응이 압도적으로 좋으며 매체에서 명반으로 꼽히는 5집의 느낌을 더욱 살린 듯 시적이며 평화로운 분위기의 음악을 연출한다. 이전 행보와는 다르게 시집을 발매하거나 '''9년만에 라이브 TV쇼도 출연하는 둥''' 활동 범위를 높이고 있다.

3. 디스코그래피




3.1. 1집 Lana Del Ray




3.2. 2집 Born To Die




3.3. Paradise (EP)




3.4. 3집 Ultraviolence




3.5. 4집 Honeymoon




3.6. 5집 Lust For Life




3.7. 6집 Norman Fucking Rockwell!




3.8. 7집 Chemtrails Over The Country Club




4. 필모그래피



4.1. Tropico


[image]

2013년 12월에는 'Tropico'라는 제목의 단편영화를 공개했다. 참고로 파라다이스의 수록곡인 'Body Electric', 'Gods & Monsters', 'Bel Air'가 들어갔다. 성경의 아담이브를 재해석한 내용으로 선악과를 따먹는 죄를 짓는 아담과 이브가 각각 갱 단원과 스트리퍼로 하루하루 살아가며, 마약을 하는 등 쾌락만을 추구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 후 외곽 지역으로 차를 몰고 가 죄를 상징하는 검은 옷에서 흰 옷으로 갈아입고 천국으로 가는 내용이다. 라나 델 레이는 이브 역을 맡았다.

5. 사운드트랙



5.1. The Great Gatsby


배즈 루어먼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위대한 개츠비》의 사운드 트랙. 사운드트랙 발매는 미국 기준으로는 2013년 5월 10일. 이 사운드트랙에 Young & Beautiful 수록. 가사를 살펴보면 영화 내용이랑 상당히 들어맞는 가사이다.
1집 때 협업한 작곡가 릭 노웰스와 라나가 영화감독과 직접 skype로 삼자대면을 하며 곡을 작업했다고 한다. 덕분에 영화의 정서가 그대로 녹아들어 싱크로율이 아주 높아 극중 편곡 버전과 원곡이 반복적으로 교차 사용되었다. 뮤직비디오는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이다.


5.2. 말레피센트




5.3. Big Eyes



'''Big Eyes'''

'''I Can Fly'''
이 중 'Big Eyes'는 2015년 Critics' Choice Movie Awards와 Golden Globe Awards에서 노미네이트된 적이 있다.

5.4. The Age of Adaline


해당 영화의 트레일러의 배경음악으로 'Life is Beautiful'이라는 곡이 쓰였다. 트레일러 공개 당시 라나는 인스타그램으로 "이런 아름다운 영화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밝혔으나 그녀의 말과는 다르게 이 곡은 OST 앨범에도, 영화에도 쓰이지 않았다. 즉, 음원이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모든 팬들이 'Life is Beautiful'이 꼭 4집 'Honeymoon'에 수록되길 기대했으나 결국 실리지 않았다. 진위여부는 확실치 않으나, 4집 발매기념으로 어반아웃피터스에서 열린 M&G에서 한 팬이 라나에게 이에 대해 질문을 했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 있어하는 곡인지 몰랐다며 곧 인터넷에 올려주겠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몇달 후 콘서트를 위해 다른 나라에 갔다가 호텔 앞에서 팬이 곡을 제발 공개해달라, 곡은 어떻게 된거냐라며 애걸복걸했더니 그녀는 "영화를 위해서만 만들어진 곡이야~"라는 엄청난 발언과 함께 무시하며 이 곡의 존재는 늪에 빠졌다. 그리고 팬들 사이에서 불가능을 비유할때 이 곡을 많이 인용한다.
2020년 8월, 이 곡의 두 가지 버전이 유출되었다.

6. 대표곡



'''Summertime Sadness (Cedric Gervais Remix)'''
빌보드 6위까지 진입한 곡이다. 1집 발매 직후 별로 반응을 얻지 못한 summertime sadness를 프랑스 DJ인 Cedric Gervais가 리믹스하게 되는데 이게 유럽쪽에서 '''초대박을 터뜨렸다.'''

'''Video Games'''
빌보드 피크 91위. '''라나를 스타덤에 올려준 곡이다'''. Born to Die 앨범에서 처음으로 히트를 쳤으며 롤링스톤 선정 2012년 올해의 싱글 top 10안에 차트인했다.

'''Born To Die''' 자비에 돌란의 영화 마미(영화)에 ost로 수록되었다.

'''Young and Beautiful'''[12]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에서 탈락자가 정해질 때 쓰이기도 했다. 위대한 개츠비의 타이틀 OST로 쓰인 곡이다. 미국의 DJ/프로듀서인 Kaskade가 이 곡을 리믹스하여 많은 호평을 얻었다. 빌보드 최고 순위 22위.

'''West Coast'''
빌보드 피크 17위.

'''High By The Beach'''
빌보드 피크 51위.유일하게 멜론 일간 최고순위 270위로 기록이 있는 곡(...)

'''Love'''
빌보드 피크 44위.
곡 특유의 매우 몽환적인 음향과 어울리는 우주여행 컨셉, 빈티지한 스타일링과 색감을 사용해 대중으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았다. 곡 자체도 아주 대중적인 멜로디라인에 특이한 음향을 사용해 독창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잡았다며 평단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Doin' time'''
빌보드 피크 59위.
서브라임 리메이크곡으로 원곡을 자신의 색으로 완전히 소화해서 평단과 '''원곡 가수로부터 크게 호평을 받았으며''' 성적도 싱글 프로모를 밥말아먹듯이 한 정규 5집에서 그나마 골드 인증을 받으며 중박을 쳤다.

7. 미발매 곡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유출이 터지는 걸로 유명하며, 덕분에 미수록 곡이 여러 곳을 떠돌아 다닌다. 이에 대해 라나는 '''유출이 되어도 상관 없는 곡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유출을 원하지 않는 곡은 경찰 수사를 요청하는 식의 태도를 취하고 있다.''' 해당 문단에는 유출이 되어도 상관 없다고 공인 받거나 공연에서 불렀으나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은 곡만 서술한다.

'''Hey Blue Baby'''
5집의 작곡가인 잭 안토노프의와 라나가 공동 작곡한 라나의 ''첫 컨트리 장르의 곡이다''. 현장과 인터넷 반응이 압도적으로 좋았으나 공연을 위해 쓰였다고 공인해 5집에 실릴 가능성이 아예 없었다.

'''TV in Black and White'''
라나가 한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 만약 미발매 곡들로 앨범을 만든다면 가장 넣고 싶은 곡으로 꼽은 곡이다. 이전과는 사뭇 다른 동화스러운 분위기의 곡으로 2011년에 쓰인 곡인데 당시 Born To Die를 작업하고 있던 라나의 스타일과는 전적으로 대비되는 걸 알 수 있다.

'''Queen of Disaster'''
틱톡에서 잠시 인기를 끌었던 곡으로 역시 반응이 좋았으나 음향의 문제나 라나가 추구하는 음악성의 변화 등등으로 인해 아직까지 수록되는 일은 없었다.

'''Yes to Heaven'''
1집 때 협업했던 릭 노웰스가 작곡한 곡이다. 미발매 곡 중에는 팬메이드 뮤비의 조회수가 가장 높은 곡. 2016년 유출 당시 을씨년스러운 음향과 가사로 사운드클라우드 댓글이 불타올랐지만 하필 라나가 싫어한다고 밝힌 2집 Ultraviolence의 미수록 곡이라 4년째 정발 여부는 알 수 없다.


8. 오해와 해명


  • 라나 델 레이는 '힙스터 여신?'
라나의 원래 지지층이 힙스터였고, 라나는 그들의 '여신'이라 불렸으며, 메이저 데뷔 후 그들이 돌아서서 안티가 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메이저 데뷔 전 '리지 그랜트' 시절엔 그야말로 듣보였다. 공연도 소규모 카페에서 밖에 진행하지 못했고, 몇달을 공들인 1집 ''Lana Del Ray''는 피지컬로 발매될 여력도 없이 디지털로만 발매되었다. 물론 자신이 밝히기로는 몇몇 헌신적인 팬이 있었다곤 했으나 당연히 그 수가 많지 않았고 'Endless Summer Tour'를 진행할 당시, 곡 시작 전 "나는 그렇게 유명한 가수가 아니었다." 라고 운을 띄울정도로 라나는 유명한 적이 없었다. [13]
잠시나마 힙스터들의 지지를 받았던 때는 예명을 라나 델 레이로 바꾼 직후 라고 할 수 있다. 과거 몸 담았던 5 포인트 레코드사와 계약을 해지한 후 스트레인저 레코드와 계약했을 당시, 지금의 라나를 있게 해준 'Video Games'가 싱글로 발매된 후 말이다. 같은 달 유니버셜 뮤직 그룹과 이중계약을 맺고 진행된 소규모 프로모션 영상을 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그녀에게 열광하는지 확인 할 수 있다. 여기서 몇몇 사람들이 주장하는 '돈 꽤나 들인 앨범을 들고 메이저 데뷔를 해서 기존 팬들이 돌아섰다.'같은 말이 얼마나 역설적인지 확인 할 수 있다. 메이저 계약 후 앨범에 대한 얘기를 하거나 새로운 곡을 공개했고, 기존팬들은 그녀가 '라나 델 레이'로 시작한 후 좋아하게 된 팬이기 때문. 이 후 더욱 유명해지고, 루머가 퍼지면서 힙스터 팬층이 떨어졌다고 보면 된다.
'라나 자신의 창작능력이 얼마나 반영되었나'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더러 있는데, 모든것이 라나의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다. 앨범은 2010년부터 써온 곡들로 채워져 있고, 앨범 수록곡은 발매전 이미 리지 그랜트 이름으로 업로드된 홈메이드 비디오가 존재할 정도로 모두 오래된 곡들이다. 1집 ''Born To Die''의 모든 데모곡들이 유출되었는데 이를 들어보면 알 수 있듯이 노래의 진행에 맞춰 가사가 다듬어지고, 라나가 의도하고자 한 힙합비트와 오케스트라가 추가된것을 빼면 큰 차이점이 없다.
1집 ''Born To Die''는 '음악 좀 듣는다'라는 사람들이 허구헌날 들락거리는 미국 인디음악 웹진인 피치포크 미디어로부터 5.5점이라는 매우 낮은 점수를 받았다. 평단과 리스너들로부터도 평이 엇갈렸다. 그런데 사실 피치포크가 5.5점을 준 것은 음악 자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라기보다는 위에서 설명한 '인디신의 변절자'라는 괘씸한 이미지가 지나치게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뿐만 그래미오스카에서 물을 먹였는데, 그래미에선 1집 ''Born To Die'' 활동에 대한 모든 후보 선정 요출을 받지 않았고, 'Young and Beautiful'외 많은 양질의 곡이 수록된 위대한 개츠비 OST가 상을 받지 못한것 등 인기에 비해 수상 실적은 저조한 편이다.
  • 인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사연을 팔았다?
라나가 인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음악을 하기 위해 어렵게 살았다.'라고 사연을 팔았다고 한다.
이는 사실일 뿐만 아니라, 듣보시절, 그러니까 스테이지 네임이 리지 그랜트일때부터 해왔던 말이다. 아직까지도 그때 했던 인터뷰들이 온라인에 영상과 글로 남겨져 있고,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녀의 아버지는 인터넷 도메인 사업가로, 백만장자이다.
다만 자기 힘으로 자기만의 '파이'를 만들고 싶어서 일부러 트레일러에서 자취를 했다고 인터뷰한 적은 있다. 링크 이 인터뷰대로라면, 금수저이지만, 부모에게 손을 벌리지 않고 자립해 왔다는 얘기다.
소규모 공연만 진행해 봤던 라나가 SNL의 라이브을 통해 방송에 데뷔하게 되었고 그녀의 긴장한 모습은 사람들의 표적이 되었다. 이후 3주 뒤 SNL에서 험악한 반응을 풍자하기 위해 라나 델 레이를 패러디할 정도 논란이 컸었다. SNL이 나서서 게스트를 보호해야 할 지경이었던 것. 또한 라나가 과거 리지 그랜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생긴 성형설이나 과거 세탁설은 이미지에 타격을 줬다.
  • 라이브
확실히 방송에선 긴장한것이 느껴지고 음정이 엉망인 영상도 많다. 'Burning Desire' 같이 키가 아주 낮은 곡을 부를땐 한키 높여서 부르는 등 편곡을 하기도 한다. 'Millon Dollar Man' 같은 곡에서 애드립을 하기도 하는데, SNL 이후 많은 방송을 통해 라이브를 했으니 관심이 있으면 찾아보자. 목소리 톤이나 창법, 전반적인 분위기가 90년대 드림팝 밴드인 매지 스타(Mazzy Star)의 보컬리스트 호프 샌도벌(Hope Sandoval)과 많이 비슷해서 종종 비교되곤 한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영국의 아델을 견재해 미국에서 밀어주는 가수', '아델의 대항마'라는 인식이 있는데, '아델에 대한 미국의 대답'이라는 말은 라나 델 레이의 앨범을 소개하면서 한국에서 붙여준 문구이지 미국에서 널리 통용되는 캐치프레이즈는 아니다.[14] 다만 뉴욕 타임스에서 '아델의 마른 버전'이라고 했다거나, 'Ride' 싱글이 발매될 때 현지 평론가가 아델에 비견하기는 했다.[15]

9. 기타


'''리지 그랜트(Lizzy Grant)가 선택한 예명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는 완벽히 그녀다운 이유에서 만들어졌다.'''

그저 음악같이 아름답게 들리는 이름을 원했다. 내가 비디오에 낡은 헐리우드 영상을 편집해 뮤직비디오에 사용한 이유가 단지 그 색감과 텍스쳐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인 것처럼. 우월한 미국의 이미지를 전하거나 지나간 영광을 되살리자는 의미가 아니라. 오랫동안 한 인격체로 같은 세상에서 오래 살아왔고, 이대로 행복하기 때문에 나는 다른 인격이나 다른 세상으로 숨어들어갈 필요가 없다.

'''정말 우리가 죽기 위해 태어났다(Born To Die)고 생각하는가?'''

아니, 우리는 살기 위해 태어났다. 내가 매우 어렸을 때 나는 나를 비롯해 엄마, 아빠, 그리고 내 주위의 모든 사람이 언젠가는 죽을 거라는 생각에 익사할만큼 깊이 빠졌었다. 철학적 위기에 빠졌었달까? 우리가 필멸의 존재라는 믿기 힘든 사실이 나의 경험을 우울하게 만든 것 같다.”

텔레그래프 2012년 1월 24일 인터뷰 중 일부 발췌

'''가장 스스로 자랑스러운 가사는 무엇인가?'''

‘Pawn Shop Blues’라는, 앨범에 수록되어 있지 않은 오래된 노래가 있다. 굉장히 특별하고 유명한 사람이었지만 어떻게 좋은 사람이 되는지 깨우치지 않은 사람이었고 그런 그의 모습이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과정을 저해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항간에는 (매우 유력한 소문에 의하면) 이 특별하고 유명한 사람이 마릴린 맨슨이라는 말이 있다.
고가 패션 브랜드 멀버리(Mulberry)에서 라나 델 레이에게 영감을 받아 델레이백을 만들었다.
2012년 가을부터 H&M의 모델로 활동중이다.
과거에 만든 So Legit 이란 곡이 인터넷에 유포됐는데 문제는 이 곡의 내용 레이디 가가를 향한 노골적인 디스라는 것. 오해고 자시고 할것도 없이 당장 가사가 아래와 같다.

'''스테파니(가가의 본명), 넌 얼간이야. 앨범 2,000만 장을 팔아 치운 건 알아. 윌리엄스버그에서 우리가 너한테 야유를 퍼붓고 내쫓는 걸 걔네들이 봤어야 했는데''', '''우리가 가가를 완전히 미쳐가게 했니?'''

라나와 가가 모두 별다른 대응을 하고 있진 않지만 수많은 가가 팬덤이 라나 델 레이 안티로 돌아서는중. 노래의 전체 내용은 열폭 하나로 요약된다. 나이도 데뷔시기도 출신지도 뉴욕으로 같지만 먼저 스타가 된 가가를 향한 열폭 이라는게 대체적인 반응이다.
이후 인터뷰에서 직접 가가에 대한 오해로 만들어진 곡이었다고 밝혔다. 얼마 안 지나서 가가와 사진도 같이 찍고 가가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보아 사이는 좋은 듯하다.
2집의 수록곡 Fucked My Way Up To The Top이 자신을 "아트 프로젝트" 취급했던 사람에 대한 디스곡이라고 밝혔다. 대중들은 "아트"라는 단어만 보고 레이디 가가를 향한 디스곡이 아닌가 유추했지만, 가사를 읽어보면 알 수 있듯이 차라리 로드에 대한 디스곡에 더 가깝다고 한다.
미수록곡 중 Queen of Disaster라는 곡이 틱톡에서 인기를 끌며 잠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래 자체도 해외 라나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압도적인 곡이었다.
커트 코베인을 롤모델로 삼고있고, 그야말로 그의 광팬이다. 음악적인 부분에 있어 '''커트 코베인'''의 영향이 지배적이라고 밝혔다. MTV와의 인터뷰에서도 " '''그는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 그 때는 어렸지만, 그가 가진 슬픔에 동정했다. 나에게는 가장 큰 영감으로 남아있다.''' "라고 말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자신의 콘서트에서 너바나 곡 최소 1곡 씩은 꼭 부른다. 거기다 심지어 2015년 월드투어 당시에는 생전 '커트 코베인'의 아내이자 배우 겸 가수, 코트니 러브를 고정 게스트로 초대하기도 했다. [16])
여담으로 리버풀 FC의 팬이라고 한다. ##
LA 다저스 팬이라고 한다. 2017년 월드 시리즈 결승에서 다저스의 우승을 응원하는 영상을 올렸다.
트위터에서 아질리아 뱅크스와 설전을 부린적이 있다.
트럼프 지지 선언을 한 카녜 웨스트를 비난한 라나를 뱅크스가 트위터로 비꼬며 까자 결국 라나가 답을 했고 뱅크스가 백인 동성애자와 백인 자유주의자를 들먹이는 발언을 하자 라나가 정신과 번호를 보내며 정신과 상담을 권유 했고 뱅크는 이를 "니년 약 중독시킨 그 정신과 의사 말하는거니? 사양할게"라며 맞받아쳤다. 결국 뱅크스의 이미지만 더욱 나빠진 사건으로 끝났지만 2020년에 들어 라나의 체중이 부쩍 오른 사진이 올라오자 무려 15개 가량의 스토리를 올리며 라나를 다시 디스했다. 이에 대해 라나는 별 반응이 없는 상황
2019년에 시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시집 일부를 공개했다. 제목은 ''Violet Bent Backwards Over the Grass''. 가격을 매길 수 없어 1달러로 판매할 예정이다.
검소한 것으로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져 있다. 순자산이 한화로 200억원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에도 깨진 iPhone 6s를 사용하거나 2만원짜리 치마를 착용한 모습이 목격되었다.[17] 또한 최근에는 비행기 일반석에 탑승한 모습이 포착되었다.
2020년 5월, 자신에게 디스를 퍼부은 페미니스트 기자와 설전이 있었다. 라나는 2014년 경에 페미니즘에 흥미가 없다고 밝힌 이후[18] 줄곧 페미니즘 계열과 페미니스트들에게 숱한 비난과 디스를 받아왔다. 그것이 쌓이고 쌓여 터진 것이 이번 사건인데, 한 매체에서 또 한 번 라나의 음악들이 학대를 미화하고 여성 인권에 안 좋다는 식의 디스 기사를 올린 것이다.
이에 라나는 "그래 확실하게 해둘게.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야.[19] 하지만 페미니즘에도 나처럼 보이고 행동하는 여성들을 위한 부분이 있어야만 해. 나 같은 여자란, 그들만의 이야기와 목소리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여자를 싫어하는 남자들이나, 혹은 더 강한 여자들에게 그것들을 강탈당하고 마는, 그런 여자들을 말하는 거야."라고 직설적으로 맞디스를 날렸다.
동시에 니키 미나즈, 아리아나 그란데, 도자 캣, 카디 비, 카밀라 카베요, 비욘세 등을 언급하며 '섹시 컨셉에 옷 안 입고 하는 노래들도 빌보드 1위를 하는데, 나도 불완전한 연인관계의 미학이나 돈 받고 춤추는 그런 가사 좀 부르게 냅두면 안될까? 그냥 내가 하는거에 토 좀 달지 말고 폭력을 미화한다느니 그런 소리좀 하지 말라고'라며 역대급 극딜을 퍼부었다.
물론 이러한 예시들은 가수들을 디스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라나 델 레이의 노래를 폄하하는 기사에 대항하기 위해 예시를 든 것뿐이지만, 가십거리로서 각종 커뮤니티를 활활 불태우기엔 충분했다. 페미니즘 디스라는 측면 뿐만이 아니라, 인종 차별적이라는 측면 또한 매우 부각되었기 때문이었다.[20] 이에 이를 디스로 받아들인 도자 캣은 당당하게 욕을 박기도 했다.[22]
특이하게 지금은 메인스트림에서 물러난 상태지만 한때는 언론과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는 신예였음에도 불구하고 데뷔 극 초반에 진행했던 SNL 라이브와 간간히 라디오에 출연하는 것을 제외하면 유명 TV쇼, 혹은 다른 매체에서 라이브는 커녕 인터뷰조차 손에 꼽는다. 어쩔수 없이 라나의 팬들은 팬들이 찍은 영상이나 간간히 올라오는 SNS, 혹은 투어영상으로 라나를 접해야한다. 때문에 접근성이 다소 낮은 연예인으로 취급받는다.
2020년 12월 14일 지미 팰런의 투나잇쇼에서 6집 리드싱글 'Let Me Love You Like a Woman'으로 9년만에 TV에 복귀했다.
2020년 앨범을 9월 5일에 발표할 생각으로 보인다. 타이틀의 제목은 "Chemtrails Over The Country Club."[23] 7월 25일, 새로운 트랙 "Let Me Love You Like a Woman"이 확정되었다.
2021년 1월 11일 정규 6집의 타이틀곡 'chemtrails over the country club'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24]. 뮤직비디오의 트레일러로서 올라온 짧은 영상은 지금까지의 행보와는 사뭇 다른 라나의 시도가 드러나 펜들 사이에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다양한 비주얼을 사용하며 예고했던 민속적인(folky) 음향을 다룬 것으로 추정되며 흑백에서 칼라까지 다소 시네마틱한 색감을 연출하였다.
공개된 가사는 "Contemplating god under the chemtrails over the country club."으로 직역하면 "컨트리 클럽 위로 펼쳐진 켐트레일 아래서 신에 대해 생각한다."가 된다.
[1] 발음은 "울릿지"에 가깝다.[2] 1집 이후 한동안 이 장르의 곡이 나오지 않다가 2019년에 Doin' Time이 나오게 된다.[3] 다만 특유의 비트는 라나보다는 ''Born To Die와 ''Paradise'' 음반 프로듀서 Emile Haynie의 색깔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가 프로듀싱하지 않은 음반에서는 이런 느낌의 곡을 찾기가 힘들다. 이후 ''Lust For Life''에서 오랜만에 Love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Norman Fucking Rockwell!''의 수록곡 Doin' Time은 예외적으로 그가 프로듀싱하지 않은 트립합 트랙.[4] ''Born To Die''는 궁전, National Anthem은 마릴린 먼로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스캔들, Ride는 서부를 배경으로 삼았으며 2집 ''Ultraviolence''는 아예 흑백 무성영화를 컨셉으로 잡았다.[5] 이 특성을 제일 잘 나타내주는 곡이 Summertime Sadness.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한 레즈비언 둘이 동반자살을 하는 내용이다.[6] 콧날과 입술.[7] 단어 뜻만 보자면 왕의 양모(羊毛) 라는 뜻이다. 여배우인 Lana Turner와 자동차 Ford Del Rey에서도 이름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8] 대표적인 예로 5집은 아예 프로모 싱글, 리드 싱글 할 것 없이 홍보를 하듯 안하는 수준이며 대놓고 앨범 위주의 마케팅 전략을 채택했다. 라나 본인도 직접적으로 "앨범에 중요도가 유독 높거나 특출난 노래가 있는 건 아니다. 그냥 거실에 틀어놓고 휴식하면서 흘려 들을만한 잔잔한 노래들이다."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5집 NFR은 평단과 리스너를 가리지 않고 호불호를 떠나 가장 일관성 있는 앨범으로 평가받는다. 전체적으로 음향이 전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잔잔한 편. 이는 소프트록의 특징으로 거친 소리가 나는 일렉기타 등을 사용하지만 음향조정을 통해 부드럽고 잔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9] 사실 라나 본인은 인터뷰에서 "난 앨범을 파는 게 아니라 앨범을 파는 회사와 계약한 것 뿐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본인은 앨범의 상업적 성과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 듯.[10] 2집 뮤직비디오는 상당히 흐지부지 찍힌 편인데, 4집 뮤직비디오, 특히 Love 뮤비는 큰 호응을 얻었다.[11] 대중음악의 금손으로 불리는 맥스 마틴이 프로듀싱한 트랙이다.[12] 오케스트라 편곡 버전이다. 원곡은 여기서 볼 수 있다.[13] 이는 또한 'Ride' 뮤직비디오 초반부 모노로그의 일부이기도 하다. [14] 애초에 컨템포러리적인 사운드의 소울을 구사하는 보컬리스트인 아델과 몽환적인 드림 팝에 기반한 아트 팝 아티스트인 라나는 추구하는 장르부터가 전혀 달라서 젊은 백인 여성인 것을 제외하면 둘은 딱히 공통분모가 없다.[15] 추가로 공연 도중 흡연을 해서 욕먹은 적이 있다.[16] 그리고 실제로 '커트 코베인'은 생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에 관한 여러가지 질문을 투어 도중에 했다고 한다. -[17] 최근에는 iPhone X로 바꾼 듯.[18] 2010년대 들어 연예인들-특히 여성 연예인들-에게 페미니즘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페미니스트 기자들이 많았고, 대부분의 질문 형식은 "페미니즘은 성평등과 동의어다. 당신은 페미니즘에 동의하는가?"와 같은 반쪽짜리 질문이었다. 즉 페미니즘에 대한 가치판단을 제외시킨, 성평등이란 가치 자체에 동의하냐는 아주 당연하면서도 유치한 질문 형식이었다. 대부분의 셀럽들은 당연히도 이러한 질문에 나도 그런 의미에서 페미니즘을 지지한다고 선언했었는데, 이때 라나는 이와 비슷한 질문을 받고선 정답이 정해진 대답을 회피하며 이와 같이 답변을 했던 것이다. 이로 인해 페미니스트들에게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다.[19] 라나 글 구조의 흐름상 당연히 이와 같은 해석이 옳다. 게다가 영어 원어민들의 일반적인 용례에서 뿐만 아니라, 라나의 문구를 인용한 절대 다수의 현지 기사들 역시 이와 같은 해석을 취했다.[20] 이 시기의 미국 내 blm운동의 과격화와 인종갈등을 생각해보면 상황을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21] gang suck that dunker[22] 하지만 도자도 그후 인종차별적인 가사와 발언[21]으로 인하여 구설수에 오른 건 유머.[23] 원제는 "White Hot Forever."[24] 사전예약도 이 날부터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