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er to the People
1. 정치 구호
'''인민에게 권력을'''이라는 뜻으로, 유럽의 급진 좌파 정당에서 자주 쓰이는 구호이다. 유래가 언제인지는 불확실하나, 1960~1970년대 미국 좌파 운동권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2. 존 레논의 싱글 곡
2.1. 개요
존 레논이 1971년 작곡한 싱글 곡. 그 유명한 Imagine이 발표되기 9달 전에 발표된 곡으로, 빌보드에서 11위, 영국 차트에서 7위에 머물렀다.
존 레논의 정치 사상인 사회주의, 페미니즘 색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노래이기 때문에 존 레논의 정치 사상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꼽힌다. 싱글 커버에서부터 일본 전공투 복장을 입고 있다. Imagine의 메시지를 좀 더 노골적으로 드러낸 매운맛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다. 다만 Imagine에 비해서 아나키즘이나 평화주의적 색체는 적은 편이다. 어찌되었거나 좌파 사상을 총집합시킨 곡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타임스나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같은 보수 언론은 존 레논을 미친듯이 깠고, 이후 인터뷰에서도 이 곡에 대한 질문을 수없이 받게 된다. 이때 보수 언론이 존 레논을 공격한 것은 존 레논이 말년을 뉴욕에서 보내고 미국 이민을 준비한 것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훗날 존 레논은 보수 언론으로부터 어그로를 더 끌기 위해 'Woman is the '''Nigger''' of the World'라는 곡까지 만들기도 했다.
재미있게도 이 노래가 발표되기 3년전 발표된 Revolution에서는 첫 소절이 'You say you want a revolution'(넌 혁명을 원한다고 말하지)인데 이 곡의 첫소절은 정 반대의 의미인 'Say we want a revolution'(우리가 혁명을 원한다고 말해라)라는 것이다. 존 레논의 정치 사상 변화를 잘 알수 있는 곡이다.
2.2. 가사
3. 2010년 발매된 존 레논의 컴필레이션 앨범
3.1. 개요
어원은 2이다.
2010년 10월 5일 발매된 존 레논의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비틀즈의 사실상 해체 직후[2] 1969년부터 사망한 1980년 때까지 존 레논이 작곡한 노래들을 모아놓았다.
빌보드에서는 24위에 머물렀고, UK 차트에서는 15위까지 올랐다. 록 음악으로 한정 시 빌보드 7위까지 올랐다.
3.2. 수록곡
1. Power to the People
2. Gimme Some Truth
3. Woman
4. Instant Karma!
5. Whatever Gets You thru the Night
6. Cold Turkey
7. Jealous Guy
8. #9 Dream
9. (Just Like)Starting Over
10. Mind Games
11. Watching the Wheels
12. Stand by Me
13. Imagine
14. Happy Xmas (War Is Over)
15. Give Peace a Chance
[1] Open Your Box가 성적이라면서 미국에서 금지곡이 되었기 때문에 미국판과 영국판의 싱글 B면이 다르다.[2] 공식 해체는 1970년 4월이지만, 1969년 10월 Abbey Road의 마지막 수록 곡인 <The End>를 녹음한 이후로 비틀즈 맴버들이 스튜디오에서 같이 음악을 녹음한 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