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cue(에이스 컴뱃 7)

 

Ace Combat 7 Mission 4.
2019년 6월 6일,[1] 건터 만, 궤도 엘리베이터(ISEV). 작전명 Lighthouse Keeper.(등대지기)
OST는 Gunther Peninsula[2], Rescue[3]와 Mother Goose One[4]
빈센트 할링 전 대통령을 구출하는 미션. 궤도 엘리베이터가 처음 맵으로 등장한다.
포트 그레이스 기지 비행대는 할링 전 대통령이 동행한 무관인 존슨 대령의 활약으로 몸을 숨기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를 구조하기로 한다. 국제 궤도 엘리베이터 주변에는 에루지아군의 대공 레이더 망이 배치되어 있고 전 미션의 실패로 아스널 버드로 강화된 적 방공망을 전면 돌파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먼저 단기로 대공망을 돌파하고 후속으로 구출부대가 궤도 엘리베이터에 접근하기로 한다. 조사 결과 셀라타푸라 동남쪽 해안선의 경계가 가장 약하고, 레이더망을 피할 수 있는 비구름이 많다는 것을 알아낸다.
초반에는 셀라타푸라에 배치된 빽빽한 레이더 망을 피해서 다녀야 하는데, 마치 에이스 컴뱃 5의 미션 8이 생각나는 미션으로, 고도에 변화를 준다고 해서 레이더망의 범위가 변하지 않는다는 점도 같다. 레이더 망을 돌파한 이후엔 궤도 엘리베이터 주변에 배치된 적 대공포와 대공미사일을 파괴해 오시아 해군 특수부대, 시 고블린[5] 의 착륙지점을 확보해야한다. 메이지와 골렘 등장 전에 대공화기를 다 잡으면 시고블린이 벌써 다 잡았냐고 놀라워하고, 메이지는 단 한기로 해냈다며 자랑스러워 하는 대사가 추가된다.
대공화기들을 다 잡으면 시 고블린이 엘리베이터에 돌입하는 동안 셀라타푸라 항 컨테이너에서 발진한 무인기들이 엘리베이터에 접근하지 못하게 막아야한다. 아직 무인기가 발진하지 않은 컨테이너는 TGT 표기가 되므로 무인기가 튀어나오기 전에 박살내는게 좀 더 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점수를 원한다면 무인기가 튀어나온 후에 둘 다 잡아주자.[6]
플레이어가 컨테이너와 무인기를 잡는 동안 매복에 당한 시 고블린은 열압력탄두에 당해 전멸한다. 아무래도 구성원은 다르겠지만, 전작에서 활약한 부대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맥없이 전멸하는 모습은 허무하기까지 한 장면. 한편, 존슨 대령이 시동이 걸린 에루지아 수송기(V-22)를 발견해 할링 전 대통령과 탈출한다. 스카이 키퍼가 정한 콜사인은 마더 구스 1[7]. 그 직후 엘리베이터 남쪽에서 아스널 버드에서 나온 MQ-101이 날아드므로 호위해야한다.
중간에 컷신으로 IUN 평화유지군 사령부에서 골렘 편대와 메이지 편대가 속한 포트 그레이스 섬 기지 비행대와는 다른 소속인 가고일 편대에게만 '바벨'[8]이라고 명령을 내려 엘리베이터를 공격하게 한다. 엘리베이터로 향한 미사일들은 UAV들이 몸을 던져 막아 1발만 명중하여 바벨은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갑작스렌 단독 명령에 포트 그레이스 비행대는 지휘 계통의 연계가 되지 않아 사전에 정보를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한다.[9][10]
한편 마더 구스 원은 조종석 부근에 피탄당하고 존슨 대령과의 교신도 끊긴다. 그리고 가고일 편대가 궤도 엘리베이터를 공격한 직후에 갑자기 엘리베이터 방향으로 기수를 돌린다. 혼란한 상황 속에서 마더 구스 원 가까이에 무인기가 달라붙자, 메이지2가 마더 구스 원의 뒤에 붙은 무인기를 잡으려 미사일을 발사하나... 갑자기 무인기의 IFF[11]가 바뀌고 화면이 잠깐 암전된 후 무인기는 뒤에 검은 연기만 날 뿐 멀쩡히 살아있고[스포일러][12] 마더 구스 원은 누군가가 쏜 미사일에 맞아 공중에서 그대로 폭발한다. 혼란한 와중에 아스널 버드가 접근하자 일단 후퇴하는 오시아 공군을 보여주며 미션 끝.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3분 안에 레이더망을 뚫어야한다. 가장 확실한 방법은 윗쪽의 미세한 틈을 뚫고 가는 것인데, 기류로 인해 방향이 틀어질 수 있으나 조금만 조심하면 쉽게 돌파 가능하다. 근접하면 바로 게임 오버가 되는게 아니라 경보음이 울리기 때문에 조금만 요잉으로 틀어주면 된다.
적의 방공 레이다를 피하고, VIP를 호위해야한다는 점 에서 여러모로 에이스 컴뱃 5의 흔적이 많이 표현된 미션.[13]

1. 에이스 파일럿


  • F-15J RONIN, 이름은 플로랑 놀렛 (Florent Nollet), 나이는 39세, 계급은 중령, 소속은 에루지아 공군 제501항공단 제23전투비행대이다.
등장조건은 미션 초반 레이더망을 피해 우주 엘리베이터로 향할때 고도를 200m/600ft 미만으로 유지시키면서 날아야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좌측 상단의 타이머가 멈출때까지가 아니라 ISEV 주변 지상 타겟들을 없애는 것으로 미션이 업데이트될 때까지다. 타이머가 멈추고 AWACS가 ISEV 침투에 성공했다고 말했다고 해서 바로 고도를 올리면 안된다.
조건을 만족시키면 우주 엘리베이터에 도착해 지상 타겟을 모두 제거한 뒤 헬기가 착륙하는 컷신이 나온 뒤 맵의 북쪽 중앙에서 스폰되어 서쪽으로 탈출한다. 트리거와의 거리가 어느 정도 가까워졌다 싶으면 싸움을 걸어오긴 하지만 요리조리 움직이며 틈만 나면 도망가려고 하기 때문에 빨리 잡아주자. 다행히도 특수무기인 HCAA를 잘 쓰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격추시 F-15J의 스페셜 스킨을 획득. 일본 항공자위대가상적기 부대인 비행교도대에서 운용하는 어그레서 컬러링을 그대로 가져왔다.

[1] 24년 전 벨카 전쟁에서 7개의 핵폭탄이 터진 날이기도 하다.[2] 초반 잠입임무시[3] 시 고블린 도착 이후[4] 마더 구스 원 피격 후[5] 에이스 컴뱃 5에서 여러차례 플레이어를 도와주고, 빈센트 할링의 목숨을 구했던 해군 특수부대와 호출명이 같다.[6] 다만, 다회차 플레이를 해보면 알겠지만 무인기가 등장하는 컨테이너와 등장하지 않는 컨테이너는 스크립트상 고정되어 있다. 등장하는 컨테이너는 플레이어가 락온하여 무기를 발사할 준비가 되면 바로 무인기를 사출, 등장하지 않는 컨테이너는 락온을 해도 사출하지 않는다[7] 에이스 컴뱃 5에서 빈센트 할링을 태운 수송기의 호출명 역시 마더 구스 1이었다.[8] 아마 바벨탑에서 따온듯[9] 말투를 들어보면 궤도 엘리베이터 파괴는 그레이스 비행대도 어느정도 이해할 만한 작전임을 알 수 있다. 다만, 그런 거대한 규모의 작전을 미리 알려주지 않은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듯하다. 일단 한 발은 명중한거 보면 전장의 오시아 전투기가 모두 공격했다면 ISEV는 무력화가 가능했을지도 모른다.[10] 손발이 안맞는 동맹군/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적과 아군 구도로 미션 19의 유지연합 일제사격 씬과 완전히 대비되는 장면이기도 하다.[11] Identification Friend or Foe의 약자로써, 피아식별용 보조 레이더 중계기. 자세한 것은 링크 참고. 게임상의 IFF와 현실에서의 IFF는 작동방식이 다르다. 각 기체별로 각자 피아식별을 하는 현실과는 달리, 작중에서는 신형 IFF라는 설정으로 인공위성이 피아식별을 주도하고 조기경보기 등과 같은 장비들이 이를 보조한다. 이전 미션들에서 신형 시스템으로 바뀌어 위장이 불가능하다고 NPC가 언급하며 이후 게임 스토리의 진행을 위한 장치인듯.[스포일러] 만일 플레이어가 기총으로 격추시킬 경우 희한한 상황을 목격할 수 있는데, '''갑자기 미사일이 마더 구스 원을 향해서 날아온다.''' 그리고 미사일이 명중하는 순간 이벤트 영상이 재생되고 '''미사일이 날아온 방향으로부터 F/A-18F가 트리거 옆을 지나간다.''' 사실 너무 빨라서 눈치를 못 채는 것이지만, 미사일로 달라붙은 UAV를 격추하려는 그 순간에도 위와 같은 방향에서 느닷없이 미사일이 날아오며, 굳이 기관총이 아니라 비유도무기인 PLSL, EML 등으로 격추해도 똑같은 상황이 발생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제작진도 염두를 한 바인데, 바로 다음 미션에서 기총으로 폭격기를 잡으면 '''할링도 기관총으로 죽인거 아냐?'''라는 대사를 친다.[12] 기총사격을 했을 경우라면 당연히 트리거 기체의 블랙박스 데이터만 봐도 트리거가 범인이 아님을 알수 있다. 미사일을 쐈더라도 트리거 기체의 블랙박스와 AWACS의 데이터를 상호검증하면 고의사격인지, 오인사격인지, 오인사격이라면 원인이 무엇인가를 알 수 있다. 작품 전개를 위해서라지만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될 수 있으나, 전작 5편에서도 10번 임무에서 수송기 격추하래서 열씨미 잡다가 갑자기 재밍이 뜨더니 8492라는 놈들이 대학교에 총질해놓고는 그 죄를 그대로 뒤집어 쓴 워독 분견대가 있었다는걸 생각하면 오시아 지휘부 자체가 은근 무능한데 성격 급한 면이 있는지도 모른다.[13] 게다가 할링의 피격과 함께 나오는 음악은 에컴5의 주제곡에서 유래한 곡이다. 곡명도 '라즈그리즈의 눈물'(Tears of Razgriz)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