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고블린

 



1. 개요


에이스 컴뱃 5에이스 컴뱃 7에 등장하는 해군 특수부대.
모티브는 현실 미국의 해군/해병대 특수부대 네이비 실미합중국 해병레이더연대.

1.1. 에이스 컴뱃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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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아 국방해군의 항공모함 케스트럴에 소속되어 있는 해군 특수부대이다. 첫 등장은 ICE CAGE 미션. CH-47 치누크 헬기 2대와 HH-9 건쉽 하나가 다인 구성인데도 당황하는 것 없이 여유있는 말투로 엄청난 눈보라와 대공화기를 여유있게 뚫고 들어가버릴 정도.
특수부대원들의 실력은 시 고블린이 수용소에 잠입하면서 한둘씩 제거하는 대사에서 무서울 정도로 잘 드러난다.
이때 유크 병사의 대사가 잠입 액션 영화나 게임에서 당하는 녀석들의 전형적인 대사다. '화장실에 간 녀석이 돌아오지 않아.', '엥? 창 밖에서 누가 보지 않았어?' 등.
ICE CAGE 미션에서 시 고블린이 제공권을 장악할 확실한 방법이 있냐고 물어보는데 이때 YES라고 대답하면 믿음직스럽다고 한다. No라고 대답하면 냉정한 판단을 하는 것이 믿음직스럽다고 한다. 시 고블린의 다른 미션에서의 대사도 전부 들어보면 굉장히 낙천적인 듯.
WHITE NOISE 미션에서는 노골적으로 케이 나가세에게 호감을 보이지만 , 전날 눈보라에 추락한 헬기의 승무원까지 구하고 유크토바니아 군인까지 포로로 잡아버린 나가세의 포스를 보고 난 후에는 더이상 그런 말은 하지 않는다.
이후 FINAL OPTION 미션에서는 기체에서 탈출한 워독 분견대 부대원들과 팝스를 회수하러 오고, ANCIENT WALL 미션에서는 고성에서 빈센트 할링 대통령을 구출하는 활약을 한다.
압권은 빈센트 할링이 평화선언을 위해 오레드#s-1로 돌아가는 임무를 맡은것도 이 부대인데, 말이 쉬워보이지 군부가 장악하고 있는 오레드로 피해 없이 돌아가기 위해서는 필시 엄청난 수준의 잠입을 시도해야 했을 것이다. 그것도 최강대국 오시아의 수도로. 감이 안 잡힌다면 워싱턴 D.C.뉴욕 상공에 허가없이 아무 헬기나, 그것도 무장한 상태로 날아다니면 미군이 어떤 식으로 대응하는지 생각해보자. 더군다나 도시인데다가, 나라는 전쟁 중, 잠입없이 어설프게 근처 하늘만 날았어도 그냥 경고 없이 SAM 한방에 GG를 쳤어야 했을 것이다. 그런데 REPRISAL 미션 때 오시아 도시 위에 유크군 소속 AH-64 아파치가 특수부대를 지원, 회수하려했을 때도 그렇고 은근히 오시아는 도시의 방공체계가 허술한 것이라는 반증일 수도 있겠다. 사실 에이스 컴뱃 역사상 오시아는 다른 나라 영토에서 전쟁질한 적은 많아도 자국 영토를 공격받은 적은 많지 않다. 현실의 천조국처럼.
시 고블린이 소속되어있는 항공모함 케스트럴에는 당시 비행 가능한 비행대가 모두 전멸해버리거나 작전이 불가능한 수만 남게 되어, 유일하게 남아있는 비행가능한 부대는 시 고블린 뿐이었다라는 결론이 난다.
기체는 CH-47 치누크와 HH-9[1] 헬기를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등장하는 HH-9은 상당히 생소한 가상의 기체인데, 플레이어블한 기체가 아닌 헬기를 위해서 비싼 라이센스비를 치룰만한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제작진 측에서 창작을 한것으로 보인다. 해당기는 이후 에이스 컴뱃 6에서도 재등장한다.

1.2. 에이스 컴뱃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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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컴뱃 7에서는 에루지아가 점거한 ISEV에 숨어서 구조를 요청하는 빈센트 할링을 구출하기 위해서 투입된다. 할링과 접촉하는데 성공했지만 에루지아군의 집중포화에 의해 한 명도 살아남지 못하고 전멸했다. 당연히 같은 멤버들은 아니고 저번 전쟁때 맹활약한 부대여서 상징적인 의미로 부대명이 계속 승계되어 온 듯. 케스트럴 Ⅱ와 마찬가지로 선대의 이름값을 제대로 지키지 못 했다는 느낌이 있다.

[1] UH-60을 기반으로 한 가상의 전술수송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