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ga-12(소녀전선)
1. 개요
러시아제 반자동 산탄총 Saiga-12를 모티브로 한 전술인형. 획득할 때 이즈마쉬 Saiga-12라고 자칭하는데 이즈마쉬는 OJSC IZHMASH로 러시아의 국영무기 제조회사 칼라시니코프의 예전 이름이다.저는 AK 시리즈로서 개발 및 생산된 반자동 산탄총입니다. 선배들의 기초 위에서 재미있는 참신한 점도 이루어 민수용 및 안전 임무에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작전에서 아시게 되겠죠... 제가 물려받은 것은 선배들의 외형과 우수함 뿐만이 아니란 것을 말입니다.
2018년 5월 3일 중섭 업데이트로 성우가 추가되었는데, 흔히 서브컬쳐계에서 흑누나 캐릭터들에게 주어지는 낮은 톤의 목소리가 아닌 오징어 소녀에 가까운 발랄한 소녀 톤으로 채택되었다. 캐릭터성을 따져보면 섹드립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카니 나유타 와 비슷한 느낌. 또한 추가 대사가 생기면서 백합 기믹도 한층 강해졌다.
2. 설정
평소 친구들을 사귀길 좋아하고, 특히 미녀들을 좋아하는 인형.
대사를 보면 AK-47을 기반으로 해서 만든 총이라 그런지 그녀를 언니라고 부르며 시스콤 기질이 있는지 사진첩을 찾거나 이래저래 챙겨주는 듯 하다. 또한 결벽증 기믹이 있는지 더러운 게 있다고 하자 격하게 반응한다. 제조 후 나오는 대사에서도 결벽증을 알 수 있는데, 얼핏 보면 매우 호전적으로 들리지만 다른 대사와 같이 생각하면 결벽증을 보여주는 대사로 해석하는 게 맞다. 계약 후 추가 대사도 목욕물을 받아놨다는 내용.
USAS-12의 설정란에 의하면 자유분방한 Saiga의 성격과 자유로움을 부러워하는 편이며 그녀가 추천한 라면을 좋아한다고 한다. 이를 보아 USAS-12와 Saiga-12의 사이는 각별한 듯 하다. 다만, 성우 추가 이전에는 단순히 동료로서 애착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으로만 보여졌는데 성우 추가 이후 백합 기믹에 흰스타킹 페티시가 있는 인형이라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흰 스타킹을 신고 있는 우사스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유저들의 반응이 좀 달라졌다.
3. 성능
3.1. 능력치
3.2. 스킬
평타처럼 보이지만 RF인형의 죽창처럼 스킬 취급이라 장탄이 1발만 남아도 3발 모두 쏘고, 5발 장전한 직후에 쓴다고 장탄수가 2발만 남지도 않으며, 반드시 명중하는 필중 판정을 지니고 있다. 반드시 적중하는 광역 공격이라는 점을 살려 회피가 높은 상대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같은 포지션인 이사카의 진형붕괴와 비교했을 때, 첫 타 대미지가 낮고 적을 멀리 밀쳐내지는 않지만, 2타까지만 들어가도 진형붕괴가 입히는 피해량을 훨씬 뛰어넘게 된다. 허나 선쿨이 8초라 1탄창 안에 적들을 쓸어버리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샷건이 스킬을 발동하기전에 전투가 끝나므로 스킬을 볼 일이 별로 없다는 게 문제.
또한 세 차례의 공격을 다 퍼붓기 전에 공격받던 타깃이 제거되면 그대로 헛방을 날린다는 단점이 있다. 예를 들어 적군이 전열 탱커 3부대와 후열 딜러 3부대로 구성되어 있는데, MG들이 전열 탱커 1부대밖에 제거하지 못했다면 당연히 전열 탱커 2부대와 후열 딜러 1부대에게 사이가의 스킬이 들어가게 되는데, 이 때 1타 혹은 2타째에 적 1부대가 전멸하면 마지막 3타 공격은 다른 대상에게 박히는 게 아니라 그냥 불발이 되고 남은 두 타깃만 3타를 맞게 된다는 의미다. 방어훈련 96~100층의 야간전 박쥐들을 이걸로 쓸어담아보려고 해도 최대 3부대까지밖에 정리하지 못한다는 뜻. 다만 타겟팅된 적 3부대가 1~2타째에 전부 전멸할 경우 남은 후속타는 새로 타겟팅된 다른 적 3부대에게 들어간다.
그 외의 특이사항으로, 이동하면서도 스킬 공격이 이어진다!
스킬은 치명타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옵티컬을 껴도 의미가 없다.
버그인지 아닌지 논란이 있으나 원래 약점조준뿐만 아니라 AR과 SMG의 유탄 혹은 RF의 저격처럼 절대 빗나가지 않는 특수공격류 기술은 기본적으로 치명타가 발동되지 않으므로 버그라고 보기는 어렵다. 신규 인형으로 추가된 TAC-50이 치명타가 적용되는 저격 스킬을 가지고 오면서 공통사항은 아니게 되었다.
3.2.1. 재장전과 스킬
샷건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소 무빙만으로도 발동하기에 사속 조절은 할 필요가 없다
야간 박쥐 등의 역상성 제대를 '''굳이''' 잡고 싶다면 스킬 발동 시점을 조절하는 게 좋다. 사이가의 자체 사속이 26 이상이라면 쿨타임이 지났을 때 이미 한 탄창을 비웠기 때문에 장전을 하느라 선쿨이 다 돌아도 스킬이 늦게 발동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 이럴 때는 수동 스킬 사용 후 사이가를 제자리 이동시켜주면 된다.
수동 조작이 번거로운 경우 사속 스텟을 24 이하로 맞춰줘도 되지만, 반대로 사속을 34[2] 까지 높이고 적어도 30% 이상[3] 의 사속 버프를 넣어서 사이가가 한 탄창을 다 쓰고 두 번째 탄창이 장전되었을 때 바로 스킬을 발동시키는 방법도 있다.#해당 연구글 인벤 링크 이렇게 하면 사속 버프 때문에 골치를 앓던 MG들의 진형 버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위 공식에 따라 사속 버프 MG를 2기 활용한다 가정할 때 조합 가능한 MG는 다음과 같다.
대신 이 경우는 다른 기관총들과 소대를 짤 때 애매해져 범용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샷건이 스킬을 쓸 정도로 전투가 길어질 경우 역상성에 갖다 박았거나 퇴각 컨이 반 필수인 지역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일은 없다. 정 힘들면 공습요정을 써도 된다.
3.3. 평가
사이가는 전체적인 능력치 밸런스가 뛰어난 편에 속한다. 체력도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하며 장탄수도 5발로 가장 많고, 장갑이 가장 높은 KSG 다음으로 높은 23이라는 두꺼운 장갑 수치까지 보유하고 있으로 제대의 전위를 책임지기에 적합하다. 그리고 후방 3칸 전체에 화력 상승 15%를 뿌려주기 때문에 한 탄창 안에 승부를 보는 3MG 조합에 어울린다. 딜샷건 자체의 채용률이 낮아지는 후반 전역에서도 사이가의 입지는 확고한데, 딜스킬 뿐만이 아니라 진형버프, 장갑, 체력을 포함한 모든 면에서 우수하기에 별값을 톡톡히 하기 때문이다.
사이가는 약점조준이라는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는데, 적들이 한 탄창 안에 정리되지 않는 상황에서 남은 개체들을 마무리 할 때 상당히 좋은 편이다. 여타 대부분의 샷건들과 마찬가지로 선쿨이 8초라 전투를 빨리 끝내는 MG-SG 조합에선 스킬이 발동되기 전에 끝나는 상황이 많은 편이지만, 박쥐 같은 회피율이 높은 적들, 명중률 디버프를 받게 되는 야간전 등 전투가 조금이라도 길어지는 상황이 온다면 나름대로 유효한 스킬이다.
예전에는 진형붕괴 스킬과 마찬가지로 사이가가 사용하는 약점조준에도 치명타가 적용되고 지정된 숫자보다 더 많은 대상을 타격하는 버그가 있어서 스킬이 터지는 순간 눈앞에 있는 적들을 모조리 날려버리는 위용을 보여 주었다. 버그 픽스 이후에도 여전히 좋은 스킬이지만 예전만큼의 파괴력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4. 스킨
4.1. 2019 환상의 드리프트 - 크림슨 코드라이버 [Live2D]
의상이 스타식 흰스, 스타식 가보시힐 부츠, 옆트임 스트랩 숏팬츠, 도풍 팬티, 브라질리언 브라, 헵번 장갑을 착용을 한 파격적인 레이싱걸 의상이다.'''"지휘관님, 이번 경기는 부탁해요! 지휘관님의 코드라이버로서, 먼저 신체검사를 해드릴게요..."'''
초창기에 등장했음에도 한참동안 스킨이 없었던 터라 해당 인형의 스킨이 공개되자 오매불망하던 유저들이 환호하였다. 원래는 스킨 업데이트 당일에 Live2D가 적용되어야 했으나, 문제가 있어 한주 뒤로 연기되었다. Live2D 퀄리티는 그럭저럭 무난한 편인데, 중상 모션 중에 하복부 문신이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게 있어서 화제가 되었다.
4.2. 2020 글로벌 4주년 - 노을의 재단사 [Live 2D]
'''"무도회는 괜찮은데... 끝나고 어지르지만 않으면 돼... 함부로 쓰레기를 버리면 내일 아침 태양에 부끄럽지도 않아?"'''
4.3. 2021 신년: 새해 첫 기도 - 꽃무리 방문객 [Live 2D]
이 스킨으로 첫 스킨이 상대적으로 늦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수오미, G36C와 같은 3개의 히든 코스튬이 주어진 3번째 인형이 되었다. 더불어 수오미와 같이 모든 스킨이 히든이다.'''"오늘은 예쁜 옷 입고 나온 미소녀가 잔뜩이겠죠? 더는 못 기다리겠어요!"'''
5. 대사
대사 1이 원래는 사진집을 슬슬 돌려달라는 내용인데 모 번역가를 떠올리게 하는 오역으로 오히려 빌려달라는 내용으로 번역이 되어 있다가 이후 패치로 원래 뜻으로 수정되었다. 다만 일본어 대사가 반말인 것과 달리 한국어 대사는 존댓말로 번역되었다.
6. 여담
- 미녀를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음에도 시크한 분위기의 일러스트와 '쓰레기를 청소한다'를 위시한 빠릿빠릿한 대사덕에 두드러지지 않았다. 그러나 목소리가 생기고 번역이 수정되고 대사가 추가되자 늠름한 흑누님 기믹은 빠지고 변태 기믹이 붙으면서 소녀전선 굴지의 변태 레즈비언 캐릭터로 취급되고 있다.
- AK시리즈 답게 재장전을 할 때 다른 총들처럼 탄창을 그냥 꽂지 않고, 약간 앞으로 탄창을 걸어서 "챱!" 하는 느낌으로 끼운다. 다른 AK들도 마찬가지. 여기에 사이가는 탄창을 버리지 않고 챙기기 떄문에 재장전 모션이 탄창 방식 화기들 중 느린 편이다.
- 할로윈 대사가 누구를 보고 하는 말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데 마녀, 또는 마녀를 모티브로 한 할로윈 스킨을 가진 인형으로는 M45, 64식, 스프링필드, F1, 브렌, 토카레프, FN FNC등이 있다. 이중에서 FNC가 마녀 복장에 흰색 스타킹 차림을 하고 있으며 사이가와 친하다고 언급되는 USAS-12와 동일한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점에서 2차 창작에서 사이가가 노리는 대상으로 자주 묘사된다. 하지만 '저기에 흰색 스타킹만 신긴다면' 이라고 하기 때문에 마녀 복장을 하고 있지만 흰색 스타킹은 신고 있지 않다고 추측할 수 있으므로 FNC를 보고 하는 말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 성우 추가 이전에도 백합 기믹의 팬아트가 많았지만 성우 추가 이후에는 이러한 이미지가 더 강화되었다. 이전에는 이미지에서 흔히 연상되는 쿨시크하고 도도한 흑누나 이미지로 그려지는 경우도 많았고, 백합 기믹은 설정 정도에서나 짤막하게 다뤄졌으며 무엇보다 이전에는 신체검사에 집착하거나 흰스타킹에 하악대는 대사같은 것들이 없었기 때문에 단순히 동생들에게 관심을 조금 과하게 쏟는 언니같은 전술인형 정도로만 생각했지, 변태에 가까운 레즈비언 인형으로 여겨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목소리 추가 이후에는 여러 대사에서 페티시와 신체검사에 집착하는 면이 드러났으며 팬아트도 거기에 맞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이미지도 변태 레즈마로 기울어졌다. 이후 소녀전선 코믹스에 등장하는 지휘관이 여성으로 등장하자, 다소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해당 지휘관에게까지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팬아트가 많아졌다. 하지만 코믹스 지휘관 등장 이후 게임 내 지휘관의 성별이 주목받으면서, 이후 선택지를 내놓거나 중성적으로 묘사하게 되면서 게임내에서도 성별을 마음대로 정할 수 있게 되었는데, 레이싱걸 스킨의 대사를 보면 여자든 남자든 맛만 좋으면 그만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보통 크레이지 싸이코 레즈, 통칭 크싸레라고도 불리는데 레이싱걸 스킨 이후로 일반 대화에서도 딱히 남녀 구분없이 들이대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면서 크레이지 싸이코 바이, 통칭 크싸바라고 불리기도 한다.
- 수오미와 마찬가지로 코스튬이 나왔다 하면 Live2D 인형이 되었다. 수오미, G36C와 타이 기록으로 3벌이 Live2D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