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sistance

 

[image]
'''발매'''
2009.09.14
'''배급'''
Warner Music Korea Ltd.
'''장르'''
얼터너티브 록

1. 개요
2. 특징
3. 트랙 리스트


1. 개요


2009년 9월 14일에 발매된 뮤즈의 5번째 정규앨범. 뮤즈가 직접 프로듀싱했다.

2. 특징


2집 Origin Of Symmetry처럼 클래시컬한 분위기를 주 이루지만, 전반적으로 보다 강렬하고 웅장한 느낌이 강조됐다.[1] 뮤즈 특유의 송라이팅에 퀸의 오페라록 스타일을 더한 것 같다는 평. 코러스 스타일의 변화와 더블링의 적극적인 도입 등이 이러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전작이 팬과 평론 모두를 만족시킨 앨범이라 발매 후 상당한 주목을 받았으나 '이 정도면 좋은 앨범이지만 좀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NME에서 뽑은 2009년 실망스러웠던 앨범 50위 안에 뽑히기도 했다.[2] 그래도 Uprising의 약진에 힘입어 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미국에서는 싱글 Uprising의 대성공과 함께 전작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으며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록 앨범상을 받기도 했다.[3]
이 앨범을 기점으로 뮤즈의 다양한 장르를 포섭하려는 욕심이 과해지며 음악스타일이 큰 변화를 맞는다.[4] 뮤즈만의 매력이 옅어진다 평가받게 되는 시발점인 음반이기도 하다. 이로인해 뮤즈는 다음작 The 2nd Law에서 팬들의 반발을 제대로 맞이하게 된다.

3. 트랙 리스트


  • 1. Uprising (5:04)[5] (싱글) 타이틀
미국에서 뮤즈하면 보통 이 곡을 떠올린다. 뮤즈의 빌보드 얼터너티브 락 차트 첫 1위곡으로, 17주간 1위를 했다.[6] 다운로드 수 역시 200만건을 넘기며 더블 플래티넘을 인증,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뮤즈의 싱글이 되었다.
라이브 세트 리스트에서 절대 빠지지 않으며, 주로 마지막을 장식하는 Knight of Cydonia 직전에 부른다. 2010 스타디움 라이브때 한정으로 더블넥기타로 인트로를 연주했다.
라이브에서 세션인 모건 니콜스가 상당히 바쁜 곡 중 하나다. 모건 시점의 라이브 영상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다가 특정 부분에서 스네어와 플로어탐을 치고 곧바로 신디사이저로 돌아오는 등, 까딱 드럼채라도 놓쳐버리면 연주가 끊겨버릴 것 같은 바쁜 모습을 보인다.
2015년 내한에서 이 노래 라이브 도중 후렴구에서 Let's send a message to THE NORTH! 라는 멘트를 치며 북한을 저격했다.[7]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배경으로한 노래이다. 인트로는 2집 앨범의 곡인 Citizen Erased의 5분 부근에서 영향을 받았다, 2010년 투어때 한정으로 더블넥기타로 연주했었다. 라이브에선 노래의 맨 마지막 가사인 'Resistance'에서 'tance' 부분에 가성을 넣어 마무리한다.
빌보드 얼터너티브 송 차트에서 2번째 1위곡으로, 4주간 1위했다.
곡 전체가 신디사이저전자드럼으로만 이루어진 곡. 초기 라이브에선 기타 형태의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며 노래했지만 이후에 맨손으로 노래를 하면서 관객들 사이를 돌며 악수를 해주기도 한다. 드러머 도미닉은 전자드럼으로 서서치고 현악기 사운드가 전자음으로 대체되는 등 기존의 연주가 많이 달라졌다. 매튜가 통기타를 들고 부르는 버전
  • 4. United States of Eurasia[8] (+Collateral Damage) (5:48)
처음에는 잔잔한 피아노 곡인 것 같지만 후엔 퀸의 그것이 떠오르는 기타 리프가 올라가는 웅장한 곡.
곡 후반부에 등장하는 Collateral Damage는 쇼팽의 녹턴을 살짝 변형한 피아노 연주곡이다.
앞 트랙의 Collateral Damage와 이어지는 곡.
오르간 인트로가 인상적인 곡. 사운드가 점점 강해진다. The Resistance의 Citizen Erased라고 부를 수 있는 곡이다.
곡 중간에 프랑스어 오페라 커버가 있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 중 2편인 '뉴문'에 이사벨라가 제시카와 영화를 보고 나오는 장면에서 잠깐 나온다.
9, 10, 11번 트랙은 함께 싱글로 발매됐다.
파트 3는 감성적인 멜로디 덕분인지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하다. 파트3는 철권(鉄拳,텟켄)이라는 일본 코미디언이 1038장으로 구성된 플립북 형식의 애니메이션 "Furiko(시계추)"가 사용되었다.# 해당 애니메이션이 워낙 감동적인 것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라이브 연주 시 이 애니메이션을 화면에 띄우는 등 사실상 공식 뮤직비디오 처럼 취급된다. 파트 3을 피겨 스케이팅에서 많이 쓴다.
파트 2는 라이브로 연주된 적이 없다. 곡이 어려워 하기 꺼려진다고.

[1] 순수히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만 쓰인 곡을 찾아보기 힘들다. 마지막 3개의 트랙은 아예 심포니라고 못을 박아놓기도 했고.[2] 참고로 NME는 뮤즈를 라디오헤디즘 밴드 치고는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맷은 NME 독자들이 뽑은 Hottest man에 상당히 자주 1위를 하기도 했다. 때문에 NME가 The Resistance에 전작들 Origin of Symmetry, Absolution, Black Holes and Revelations보다 낮은 평을 주며 비판한 것이 뮤즈의 팬들 사이에서 꽤나 화제가 되었었다.[3] 이후 Drones로 한 번 더 수상한다.[4] 이전 앨범까지 아무리 부가적 변화요소가 있다 하더라도 그 근간에는 하드록이 기반을 차지하고 있어 특유의 폭발력과 과장된듯 강렬한 감정선이 주를 이루었지만, 이 앨범부터는 하드록의 비중이 줄어들고 글램록적인 색채가 굉장히 짙어지며 기존과는 차별화되는 스타일을 정립하게 되었다. [5] 뮤직비디오 버전은 기타 솔로와 간주 부분을 짧게 편곡해서 1분 정도 줄어들었다. (4:11)[6] 당시 최장기간 1위 기록은 Foo FightersThe Pretender가 기록한 18주였는데 한 주 차이로 갱신에 실패했다. 이 기록은 뮤즈의 다음앨범 싱글인 Madness가 19주 1위를 하면서 깨진다.[7] 이 곡의 가사는 '부패한 자들을 몰아내고 승리를 쟁취하자'는 내용이다.[8] 유라시아는 소설 1984에서 나오는 가공의 나라 이름이다.